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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0 00:42
73~74년은 고물가 시기라 아마 명목상 -48%이지만, 실질로는 -75%정도인걸로 기억나네요.한동안은 저물가 시기라 걍 명목수익률만 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고물가가 당분간은 지속된다는 전제하에 실질로 보는게 맞는 시기가 온거 아닌가 합니다
22/06/20 07:29
안그래도 급격한 물가 상승이 걱정을 더 증폭시키는듯 합니다. CPI 커브 (주황색) 보시면 70년대엔 10년 이상 꾸준하게 최근 처럼 올랐습니다.
22/06/20 08:40
기다리다님의 말은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저 수치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하지 않은 명목상의 수치일 뿐, 실제 하락의 정도를 보여주진 않는다는 뜻인 듯 합니다. 몇몇 케이스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실제 하락의 정도는 훨씬 컸다는 뜻이 듯...
22/06/20 08:46
근데 명목으로보는게 가장 이해하기 쉽고 편하니까요? 인플레이션 조정된 값을 보는것도 의미 있겠지만 위에 cpi그래프를 같이 그려서 어느정도 보여주고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자세한분석은 전문가분께서..
22/06/20 00:48
개인적으론 금리 결국엔 5%까지 내년엔 이야기가 나올 거 같아서 지수도 2018~2019년의 어딘가 정도로 회귀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22/06/20 00:56
부동산도 2019년 언저리로 복귀할 거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주식도 대충 그런가 보네요.
현시점에서는 최소 코로나 버블은 꺼트리야 빠질만큼 빠졌다고 보면 되겠네요. 추후 경기침체라면 더 빠질 수도 있겠지만.
22/06/20 02:03
저는 최악 혹은 그 이상이라고 봅니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이 버블은 지극히 인위적이라는 겁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각국의 정부들이 경제붕괴를 막기 위해서 고의적으로 버블을 만들어 냈는데, 다른 말로 표현하면 자연적으로 생기는 기존의 버블을 초과해서 만들어진 버블 일 수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금리보다 양적긴축이 더 무서울 수가 있다고 봅니다. 얘네가 두고두고 두통거리일 수 있다고 봐요.
22/06/20 02:47
지금도 곡소리는 나고 있지만 아직 개미들이 비교적 팔팔한거보면 2~30프로는 더 떨어져야 진짜 공포가 와서 손바뀜이 일어나고 바닥이 형성되지 않을까 싶네요. 2020년 3월 수준은 되야할거같아요.
22/06/20 06:06
예측이 다 그렇듯
자신이 생각하는 방향에 그럴듯한 이론이나 전문가 스킨씌우는 거죠. 일반적인 개미가 소액이라도 만져보려면 시장에 상관없이 일정액수 분산투자하는 방법밖에 없어요.
22/06/20 07:53
00, 08과 궤를 달리하는 큰 하락이 올 거 같습니다.
이 정도로 성장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진 적이 있었나 싶네요. 굳이 비교하자면 우리나라 IMF?
22/06/20 08:13
바닥을 예측하려고 하지말고 바닥이 만들어질만한 구간을 보고 대응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코로나 때 V자반등 보고 바닥 잡고 하시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 일반적으로 그런 V자반등은 거의 안나오죠.
22/06/20 08:42
딱히 주요 기업 실적이 박살나고 있는 것이 거의 없고
가구 저축도 탄탄하고 개잡주들은 이미 80% 씩 깨진것이 너무 많고 오일쇼크때에 비하면 인플레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귀여운 수준 여기서 숏 잡는것은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디서 갑자기 대규모로 부도가 나거나 뭐 개인들이 돈 못갚아서 무더기로 자살하거나 시진핑이 대만을 쳐들어가거나 이정도 뉴스 아니면 지금 급락이 또 나오긴 힘들겁니다
22/06/20 09:46
부동산은 하방경직성 + 대출이 건전한 편이라 하락장이 올 수는 있어도 대폭락은 어렵습니다. 부동산 대폭락 시나리오는 특수한 상황 (전쟁 등...) 제외하면 금융과 맞물려서 연쇄 작용이 있는 경우 뿐인데 (ex. 서브프라임, 일본 부동산 버블 등...), 그러기에는 현재 대출 상태가 건전해서... 국지적으로 하락폭이 큰 지역이 있을 수는 있지만 전국적으로는 느린 속도의 하락장이 예상됩니다. 거기에 인플레이션까지 고려하면 숫자로 표현되는 절대 가격은 생각보다 변동이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폭락 기우제 지내는 방송들은 걸러서 들으세요.
22/06/20 10:46
우리나라 대출 규제는 전세계에서 제일 빡빡하고 (집값의 40%만 대출, 거기다가 무조건 원리금 합산 상환)
거기다가 다주택자는 대출 자체가 안나오게 되어있죠 물론 다주택자는 세입자의 전세대출을 끼고 있으니 대출이 나온거나 마찬가지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22/06/20 17:55
비율 자체는 건전한데, 금액이 제법 되기 때문에 영끌을 한 비율이 높으면 문제가 되죠.
3억짜리 집의 40% 대출이면 1억 2천이지만 6억짜리 집의 40% 대출이면 2억 4천입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하면 9억 선에 걸릴 가능성이 꽤 높고요. 본인 돈이 없는데 어떻게 9억 집에 들어가느냐...... 라고 하지만 부모님 도움 + 모은 돈 + 대출인 경우도 많아서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비율이 얼마나 되느냐가 문제인데 적지는 않을 거예요. 지가 상승을 노리고 부모님 집을 담보로 추가 대출을 받는다거나 하는 케이스도 적지 않을 거라..... 어떤 기사에서는 이미 신혼 부부의 수입 절반이 이자 상환으로 들어가게 됐다고 하던데(물론 경제지니 과장도 있겠습니다만), 지금보다 이자율이 더 높아지면 평범한 현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거기다, 다른 나라와는 달리 전세를 디딤돌로 쓰는 갭투자가 있다는 것도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자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는 사람이 많아지면 + 전세 관련 갭투자가 터지면 대폭락도 불가능하진 않죠. 뭐 결국은 현금 부자들이 줍줍해 가는 엔딩이겠습니다만......
22/06/20 18:25
1. 갭 + 대출 안됩니다. ltv 는 전세금 + 대출 합쳐서 계산하기 때문에. 전세금이 집값 40% 넘으면 주담대는 불가능.
2. 대출이 건전하다는 이야기가 영끌이 안된다는 이야기와 같은 말입니다. dsr 제한 때문에 무리한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2억4천을 30년 만기 원리금균등상환으로 빌리면 금리 3% 기준 연 1200만원 정도 (원금 800 이자 400, 이자비율 갈수록 줄어듬)가 원리금으로 지출되는데, dsr 40% 기준으로 연소득 3000만원이 넘어야 대출이 승인 가능합니다. (실제로는 3500-400 0만원은 되어야 나오는데 일단 이상적으로 그렇다고 치면...) 여기서 금리가 2배로 6% 되면 연 원리금 지출이 1600만원이 되는데 이 사람이 못 버틸까요? 국가 재난에 준하는 상황이 되서 연 금리 10% 가 됐다고 칩시다. 연 원리금 지출 2133 만원인데 이 정도면 숨막히죠? 근데 치트키가 있어요... 전세 주면 대출이 한 방에 해결 되버립니다.
22/06/20 18:32
갭투자와 대출은 별개의 이야깁니다.
둘째로 연소득 4000 정도 된다고 치고, 원리금 지출 1600이면 힘들죠. 뭔가 사건 하나만 터져도 무너지는 수준입니다.(애가 없다면야 버틸 수 있겠지만 애가 있다면 과연......) 그리고 전세를 주면 대출이 한방에 해결이 된다는 것도 좀 미지수인게, 버티지 못해서 집값이 떨어지는 상황이 오면 전세금도 떨어지는 게 당연할 거고, 그 돈을 받아서 본인도 전세나 월세를 들어가야 될 텐데 얼마나 해결이 될까요? 더구나 전세를 들어가는 사람도 금리 10% 부담을 안고 전세를 들어가는 것보다는 단기적으로 월세를 택하는 게 낫지 않나요? 부동산 하강 국면에서의 전세는 전 재산을 날릴 위험도 있는데 말이죠. 부동산이 상승 타이밍이라면야 금리 10% 부담에도 전세가 합리적이겠지만, 부동산이 꺾이는 타이밍에서 그럴 것 같지는 않은데요. 지금도 전세금이 집값을 넘긴 상황에서 경매로 나오는 물건들이 있고, (시가 말고) 유찰로 인해 경매가로는 전세금이 집값보다 많이 높아진 물건들도 제법 됩니다. 지금 하신 말씀은 그런 부담을 지지 않을 수 있는 상황에서나 가능한 거죠.......
22/06/20 19:21
금리 10% 는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한 건데, 그 정도가 되면 부동산이 문제가 아닙니다... 제 댓글 그냥 10% 가 되도 버티는 게 가능하다는 걸 보여드리는 예시일 뿐이고요. 한 가지 잘 못 알고 계신 것은 집값 떨어질 때 전세값은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 방어가 됩니다. 구매수요가 임대수요로 전환되기 때문에 하락기에는 집값 대비 전세가 비율이 올라가고, 경우에 따라서 전세가가 집값을 초월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러니까 하락기에 집값 대비 전세가 비율이 유지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상승기에는 집값이 오르고 전세가가 횡보하거나 떨어져서 갭이 커지고요. 이게 부동산 하방경직성의 버팀목 중 하나입니다. 집 값 떨어질 때 갭 비율이 줄면서 갭 구매 수요가 발생해서 집값 방어가 되는. 그래서 집값과 전세가가 동시에 떨어져 대출을 상환 못한다는 시나리오는 나오기 어렵습니다. 폭락 기우제 지내는 분들도 언급 안 하는 시나리오에요.
사실 이것도 금리가 미친듯이 올라갔을 때나 고려해야 되는 시나리오지 금리가 많이 올라서 7-8% 정도에서 유지되는 정도로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자 더 주고 그냥 버티는 걸 선택하지 깔고 앉은 집을 팔지는 않아요. 팔기도 쉽지 않고, 파는 것 자체도 어렵게 만들어놔서 더더욱 팔 유인이 없습니다.
22/06/20 19:24
몽키매직 님// 그래서 10%가 아닌 6% 예시인 1600만원 이자도 힘들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이미 7~8%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더불어, 영끌족의 경우도 버티는 쪽을 선택하겠지만 이게 쉽지는 않을 거란 이야깁니다. 금융기관은 장기 연체를 참아주지 않으니까요. 추가로, 전세가가 방어가 되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잔여 계약 기간이 있어서 & 그래도 집값이 전세가보다 높기 때문에 가능했던 이야기들이죠. 지금 나오는 시나리오대로 집값이 떨어지게 된다면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경매 이야기를 괜히 꺼낸 게 아닙니다.(...)
22/06/20 20:28
계피말고시나몬 님//
버틴다니까요. 버티는데 연체 이야기는 왜 나옵니까. 이자가 부담되면 (그럴 상황 자체도 잘 안 오고) 전세주고 전세가 낮은 거주지로 옮기는 걸로 해결이 돤다고요. 밑의 전세가 문제 이야기는 폭락장이 먼저 와야 가능한 이야기인데 폭락장의 전제가 전세가 하락이라면 지금 순환논증의 오류를 하고 계신 겁니다. 아까부터 그런 느낌이 들었는데 확인사살해주시네요... 부동산은 큰 폭의 움직임 그렇게 쉽지 않아요. 그게 쉽지 않다는 전제를 무시하면 영화 시나리오 쓸 수 있죠. 폭락무새들이 그러고 있는거고요.
22/06/20 21:25
몽키매직 님// 그러니까 영끌족이 버티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거라는 이야깁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수입이 4000이라도 아이가 있다면 버티기 힘드니까요.
전세를 주고 전세가 낮은 거주지로 옮기는 것으로 해결이 된다고 하셨는데, 도대체 얼마나 낮은 거주지로 옮겨야 해결이 될지는 모르겠군요. 이론상 농막에서 살면 거의 다 해결이 된다 이런 건가요....... 전세가 문제는 '폭락장' 이 아니어도 됩니다. 조금만 떨어져도 나올 수 있는 시나리오고, 이미 전세가가 건물 가격을 넘어선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는 건 아실텐데요. 이미 사례가 나온 상황이고, 따라서 순환논증도 아닙니다. '집값이 폭락한다' 는 전제가 필요하지 않거든요. 한국은 서브프라임과 달리 대출이 우량하다.... 라고 할 수도 있는데, 사실 서브프라임 사태도 대출을 제대로 갚았다면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해결이 됐을 겁니다. 금리 상승이 정말 예상대로 8%대에 들어간다면, 우량 대출자가 갑자기 불량 대출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22/06/20 21:47
계피말고시나몬 님//
아니 해결이 된다고요. 실제로도 그렇게 많이 하고요. 농막까지 안 가도 되는데 왜 계속 되는 걸 안된다고 딴 소리 하세요. 6억 집 3억 전세주고 1.5억 전세집 가 살면 대출이 2.4억에서 9천으로 줄어요. 도심에서 멀어지고 출퇴근 시간 불편해지지만 대부분 그렇게 버팁니다. 집을 사고 파는거보다 그게 쉽거든요. 이건 등기 한 번만 떼보면 알아요... 제발... 전세가가 집값보다 올라간 사례는 오히려 제가 말한 이야기를 뒷받침하는 논거입니다.제가 얘기 했잖습니까 하락기에 임대수요 증가해서 전세가가 집값에 비해서 잘 안 떨어지고 역전되는 경우도 생긴다고, 그래서 어지간한 대출 문제는 도저히 안되면 전세를 주는 방법으로 거의 해결이 된다고요... 이게 현실에 닥쳤을 때 집을 파는 선택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집값이 떨어질 때 전세가도 같이 떨어지니까 전세 주는 걸로 해결이 안된다고 하셨다가 지금은 또 전세가가 버티니까 역전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데,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를 본인도 인지를 못하시는 것 같은데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모르고 여기에는 이 얘기 저기에는 저 얘기 가져다 붙이니까 자꾸 앞뒤 안 맞는 말이 생기는 겁니다. 일단 폭락장이 오는 트리거부터 현재 딱히 없다는 말에 제대로 대답을 못하고 계신데, (왜냐하면 처음에 전세가가 떨어져서 전세 주는 걸로 대응을 못해서 못 버티는 매물 나와서 그렇다고 했다가 지금은 집값 전세 역전 케이스에 꽂히셔서 그 얘기는 못하게 됬으니까 꼬이신 겁니다) 그래서 폭락장 트리거가 뭐냐고요. 폭락장이 온 걸 전제로 그렇기 때문에 폭락장이 온다는 것 말고요. 금융 트리거는 대출 규제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거의 제거된 상태고요. 웃긴건 서울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15억이상 주택은 주담대가 아예 되지도 않아서 대출 건전성을 따질 껀덕지조차도 없이 그냥 금리 영향이 제로에요. 9억 이하 주택에서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최대 상한 dsr 40% 턱걸이에 이자비율 가장 높은 30년 원리금균등상환이라는, 금리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모든 조건을 다 갖추어도 금리 10% 이내라면 버티기가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다른 케이스는 별로 볼 필요 없다는 겁니다. 서브프라임 사태는 애초에 대출 상환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대출해주는 문제로 인해 발생한 것이고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이 딱 그 의미입니다) 지금 한국의 상황에 전혀 적용을 할 수 없습니다.
22/06/20 22:20
몽키매직 님// 아니,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두 개의 다른 케이스를 하나로 묶으려고 하니까 그렇게 인식을 하시는 거예요.
1. 집값이 떨어질 때 전세가도 같이 떨어지니까 전세를 주는 걸로 해결이 안 된다. 2. 전세가가 역전된다. 이 둘은 별개의 상황입니다. 1번 케이스는 '앞으로 있을 거래' 고, 2번 케이스는 '현재 유지되는 거래' 입니다. 전혀 다른 거예요. 둘을 하나로 묶으려고 하시니까 오류가 나는 겁니다. 폭락장이 올 가능성은 앞서 말한 것처럼 '영끌족의 이자 부담 문제' 입니다. 서브프라임은 상환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대출해 주는 문제로 발생한 게 맞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경우는 상환능력을 고려해서 대출을 해 준 것도 맞고요. 근데 한국의 경우 '현재의 상태(저금리 상태)에서 고려된 상환능력' 이라는 게 문제죠. 따라서 프라임이었던 계층이 서브-프라임 계층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는 겁니다.
22/06/20 22:58
계피말고시나몬 님//
점점 더 산으로 가고 계시고, 이제는 아예 별나라로 가셨는데 본인도 인지하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더 이상 대댓글 달지 않겠습니다.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조차도 아니라고 하고 괴상한 모델을 만들어서 설명하시는데 더 토론할 의미도 없습니다. 수고하세요~
22/06/20 23:10
몽키매직 님// 글쎄요...... 아마 지금쯤 산으로 가는 걸 인지했다는 건 몽키매직님이 아닐까 싶은데 말이죠.
무엇보다, 금리가 올라갈 경우 기존엔 상환능력으로 무리가 없던 사람들(영끌족)의 상환 가능성 변동에 대한 언급은 계속해서 회피하고 계시잖습니까? 그리고 지난 글들에서 '송윤아가 14억짜리 빌라에 16억 전세로 들어갔다.' 라는 잘못된 정보를 가져와서 근거로 삼으시던데, 16억은 잘못 전해진 거고(그 빌라에 사는 세대가 16세대였습니다.) 실제 금액은 7억이었습니다. 어쨌든 그만 하시겠다니 이쯤에서 정리하겠습니다.
22/07/13 14:47
계피말고시나몬 님//
저는 지난 글에서 송윤아씨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다른 분의 댓글을 잘못 보신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22/06/20 11:37
대출 규제가 굉장한 수준이라서요... LTV, DSR 둘 다 빡빡하게 한도가 설정되어 있는데, 둘 중에 낮은 쪽으로 한도가 설정됩니다. DSR 상한도 낮은 편인데 거기에다가 거치형은 안되고 원금 상환하는 원리금균등이나 원금균등 상환 하는 방식만 가능하기 때문에 DSR 한도를 이자만으로 채우는 게 불가능해서 금리 상승이 부동산 대출에 미치는 효과가 상당히 억제되어 있습니다.
부동산 폭락무새들이 맨날 이야기하는게 대출 총량 증가인데, 대출 총량 자체보다 상환능력 대비 대출량이 더 중요한 거라... 대출을 새로 실행한 사람은 많지만 무리한 대출의 비율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리한 대출 받기가 불가능합니다...)
22/06/20 11:38
지금은 버블이라는것에는 동의하나, 이 버블의 끝은 폭락이 아니라 매우 지루한 횡보일 것 같습니다.
집값 내릴 조시만 보여도 정부에서 규제 하나씩 풀면서 반등을 계속 유도할 것 같아요
22/06/20 17:58
그렇게 시장을 이겨먹으려다가 80%의 지지율을 다 깎아먹은 정부가 있었죠.......
문재인 정부라고........ 시장은 그냥 시장 흐름에 맡기는 게 최선일 겁니다.
22/06/20 18:50
지금 시장은 규제에 기반을 두고 이루어진 건데, 거기에 인위적인 조정을 한다는 이야기니까요.
규제를 푼다는 시그널 자체가 '지금 상황 막장이다!' 라는 인식을 줘서 하락을 더 가속화시킬 수도 있고.......
22/06/20 21:55
시장의 흐름이 정상일수가 없게 규제를 해 놓은거라 일정수순 까지는 푸는게 수순입니다
현재는 취득 보유 양도세 다 세계 1위 수준이라.. 정상화와 12-16년 때 했던 여러 부양책이랑은 좀 결이 다르다고 봐야죠
22/06/20 13:16
부동산 대폭락 오면, 나라가 망하는거라 보시면 됩니다.
여러분들이 다니는 회사도 망하고, 하는 사업들도 망하게 됩니다. 부동산은 주식처럼 변동성 크지 않아요.
22/06/21 17:36
'부동산은 주식처럼 변동성 크지 않아요." 애 대해서,
저도 기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긴 하는데 적어도 IMF 이후로는 이렇게까지 1. GDP 대비 아파트 시가총액 2. 통화량 대비 아파트 시가총액 이 높았던 순간이 없었는걸요? 과거의 잣대로 미래를 짐작하기에는 현재가 너무 예외상황입니다...
22/06/20 09:01
현재를 보면 그렇습니다만, 주요 기업 실적이 좋지않을 거라 예측이 되기에 낮아지는 거겠죠.
어느 만큼 내려갈지는 모르지만요. 가구 저축이 탄탄하기에 인플레이션이 더더욱 오래 유지가 되는 거겠죠. 그렇게 생각하면 그 돈이 떨어질때까지 연준은 금리를 올려야겠죠. 연준은 공급을 풀려고 하는 게 아니라 금리를 통해 수요를 줄이려고 하고 있으니까요. 오일쇼크와 비교하면 인플레이션의 규모는 작기에 당연히 그때처럼 금리를 올리지는 않죠. 대신, 빚의 규모는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금리 상승의 충격은 훨씬 크죠.
22/06/20 09:08
글쎄요...
제가 알기로 미국에는 변동금리가 별로 없습니다. 빚이금리 올린다고 수요가 줄어드는 효과가 차 집 정도 외에는 거의 없다는 것이고 반대로 한은은 금리 한두틱만 올려도 바로 인플레를 잡을 수 있으니 미국 금리 안따라가고 배짱부리는것 같구요 공급은 어차피 러시아 우크라이나 문제랑 중국봉쇄가 풀려야 해결되는건데 이 둘 모두 구조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일시적인 이벤트라고 보이구요 더 내려갈만한 공간이 많지 않기도 하고 새로운 대형 악재가 나오지 않는 한... 뭐 자신있으면 숏 한번 잡으시죠 저는 추매 갑니다
22/06/20 09:13
추가로 댓글을 달다가 님의 자신있으면 숏 잡으라는 말 듣고 더 이상의 대화는 피해야겠다 싶네요.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고 또 예측을 해보는 건데, 뭔 말을 이렇게 하나요? 그렇게 자신있으면 님이나 빚내서 많이 사세요.
22/06/20 12:12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61911390005062
이미 어디서 갑자기 대규모로 부도가 나는 중이라서....
22/06/20 17:39
대규모..라고 하기는 좀 애매하지않나요
스리랑카가 뭐 항로상으로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고 하긴 하던데 글로벌 밸류체인상에서 어떤 역할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파키스탄 잠비아 레바논도... 물론 97년 외환위기도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시작했습니다만 그 당시 태국은 꽤 중요한 위치였던것으로 알아요 제가 생각한 대규모는 08년때처럼 메이저 은행이 망한다던지 GM이 망한다던지 그정도 생각했었어요
22/06/20 08:53
소비자 물가 지수가 최고점을 갱신한다면 다시 한번 폭락의 가능성이 있고 그렇지 않다면 지금이 단기적인 바닥일 수도 있겠죠.
그리고 다음달 소비자 물가 지수가 어떻게 나올지는 아무도 예측 못하겠죠. 소비자 물가 지수는 후행 지수니까 최고점을 갱신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럼 사람들은 또 웅성웅성거리면서 불안해하겠죠. 그럼 또 금리만 바라볼테고 또 자이언트 스텝 때리고... 제 생각에는 아마 그렇게 되는 7월 언저리가 단기적 바닥일거라고 생각합니다. 8월부터는 슬슬 정책 효과가 나타나서 인플레이션이 약간 꺽이지 않을까 싶군요.. OPEC 원유 생산량 증산이라던가 등등의 효과도 8월은 되어야 통계에서 보이기 시작하겠죠. 근데 바닥 찍는다고 해서 이제 오를 일만 남았다~ 뭐 이런게 아니라서.. 뭐 진짜 바닥이면 살짝 반등 정도는 있겠죠. 근데 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서...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또 뭔가의 사태가 일어나면 폭락은 또 언제든 찾아올거라서...
22/06/20 11:42
뭐 솔직히 대부분 사태는 아는거에서 오는게 아니라 몰랐던 부분에서 오는거니까요...크크
불확실성이야말로 리스크 그 자체 아니겠습니까... 아는건 리스크가 아니죠 보통은...어지간히 대형이 아니면...
22/06/20 10:01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장이 좋지않을때는 이렇게 초장기 뷰로 차트를 보는게 멘탈관리에 도움이 되는것같아요.
대하락장을 처음 겪어보면 세상이 무너지는것 같지만 수십년의 역사동안 가격은 끊임없이 등락을 반복해왔고 아무리 큰 하락도 언젠간 멈추고 반등하기 마련이니까요.
22/06/20 11:11
어차피 최근 비트코인은 나스닥 상장주와 다름없는 수준의 커플링 상태라
나스닥의 움직임을 보고 따라간다고 생각하고 대응하면 됩니다. 나스닥2X ~ 5X 정도 느낌?
22/06/20 11:45
이번 웨이브의 큰 변수는 실물위기도 동반하고 있다는 거죠.
에너지야 다른 가치 다 포기하고 수급할 수 있다고 쳐도, 식량 부족은 가능성이 높아서요. 식량위기와 이에 따른 각 지역의 정세불안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아직 가늠도 안되고 있습니다.
22/06/20 12:11
글을 읽다가 문득, 리만 사태 때 펀더멘탈 이야기 하던 사람들 다 허드슨 강 갔다는 슈카님의 명언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아무리 금융 공학이 발전했어도 결국... 지금의 상황을 보면 "실물 경제의 역습"이라는 부제가 딱 알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니까 일단 제발- 무슨 건담 세계관도 아니고... 푸틴의 노욕이 하루 속히 사그라들고, 세계적으로도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22/06/20 12:15
장기적우상향이라는 말은 바닥일때 사서 모아놔라 라는 뜻이지, 꼭대기에서 사도 된다는 뜻이 아니죠...
닷컴버블 상투잡았던 사람들 이번 코로나버블때에 겨우 본전치기 했다고 하더군요. 20년간 금리 0퍼센트..... 이번 버블때 최고가 갱신은 최소 10년 정도는 걸릴거라고 봅니다.
22/06/20 12:21
저도 꼴에는 경제 전공했답시고 나름 보수파(!?)에 속하는 입장이라, 말씀하신바에 크게 공감 하는것도 사실이지만 또 한편으론 워낙 기술 발전 속도가 저 공부하던 옛날과는 달라서...
실체가 불분명한 코인류 말고, 진짜 인류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 예컨대 핵융합 발전의 상용화라던가, 플라스틱을 완벽하게 대체할 신소재의 발명이라던가,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나노머신의 개발이라던가... 이런 대형 이벤트들이 근시일에 발생하길 (아직까진 망상에 가깝지만) 기원합니다. 그래야 견실하게 주가가 다시 뛰겠죠. 웬만하면 우리나라 기업에서...^^
22/06/20 13:02
갑자기 그쯤에 대우조선인가 중공업인가 팬더멘탈 괜찮다고 샀더니 회계부정 터졌다던 슈카썰도 기억이 나네요
지금 만약 네이버나 현대차급 덩치의 회사에서 그런거 터지면 정말 분위기 걷잡을수 없을지도..
22/06/20 13:15
그건 저 같은 일반 시민, 투자자 입장에서는 피할 수 없는 재앙에 가까운 사고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의미에서 아직도 이해가 안 갑니다. 그 쯤 되면 일이 터지기 전에 검경정 셋 중 하나는 냄새를 맡았어야 맞다고 보거든요. 하다못해 지방 어디 옛날에 꽁쳐박힌 사건도 첩보가 들어가는 판인걸로 들었는데...
그래서... 만약 그런 일이 현대/네이버 등에서 또 터진다? 그래서 나라 경제가 일시에 골로 간다? 일을 사주한 임직원들은 당연히 로베스피에르행, 단두대에 올라가야겠지만, 진짜, 그 만큼 대한민국이 좀 싫어질 것 같습니다. 한 두번이어야지, 이제 심심하면 터지는 개인 비리, 횡령은 비교적 귀여울 지경이라는 것도 참... 돌이켜보니 아이러니 합니다.
22/06/20 13:35
관련 업계 종사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대조양 덕에 회계사 수요도 많이 늘고
회계 관련 많이 빡세졌다고 합니다. 올해들어 횡령이 갑자기 늘어난게 아니라 많이 들키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22/06/20 14:59
많이 들켰다는 표현이 맞다고 봅니다
횡령은 누구나 하고 있는데 평소에는 검사를 강하게 안하다가 오스템 임플란트 이후 회계감사 절차가 강해지니 그동안 숨어있었던 횡령범들이 드러난거죠
22/06/20 13:35
'최악'이면 1000도 붕괴될 수 있죠... 현실적으론 그렇게는 안되겠지만, 그러지 말라는 법도 없습니다.
IMF 당시 우리나라가 어디까지 나락으로 갔는지 복습하고 오시면... 우리나라 펀더멘탈이 그때만큼은 아닌게 당연하지만, 그것 또한 아무도 모르는거에요.
22/06/20 13:48
과거 70년 s&p 500 데이터와 비교한것이니 사이즈가 다른 국내 데이터로 비교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최악의 경우 외계인이 미국 날리면 0으로 갈수도 있겠죠?
22/06/20 14:32
제가 위에 인위적인 버블이라서 무섭다고 했는데, 이걸 해설하면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실물경기는 충분히 V자 반등을 할 수도 있습니다. 러우전쟁 마무리가 잘 되고 유가 하락하고, 올해 농사는 망했다고 하는데, 내년 농사가 잘 될 수도 있죠. 이런저런 상황으로 잘 굴러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연방은행에서 [양적긴축]을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 이러면 실물경제는 좋아지는데 주가는 떨어지고, 경제성장율은 좋은데 부동산은 안 오르고, 고용율은 높은데 코인은 폭락하는 기막힌 상황이 연출될 수 있습니다. 그것도 장기간....이러면 펀더멘탈이 작살이 나죠.... 더 무서운건, 이게 실물경제가 반등한다는 최상의 시나리오입니다. 지금같은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계속 양적긴축을 한다? 이게 헬이죠. 그러면 IMF혹은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에 준하는 사태도 각오해야 된다고 봅니다.(다행이 가능성은 낮습니다. 설마 러우전쟁 3년씩 하겠어요...) 저 개인적으로는, 5~6년 후에는 장기적 우하향론이 판을 칠거라고 봅니다. 어떤 형태건 기대심리가 남아나지 않을 거에요...
22/06/20 17:55
근데 갠적으로 러우전은 꽤나 오래 갈거같아요….
둘다 이제 와서 물러서기엔 서로에게 너무 많은 것들이 걸려있어서… 푸틴이 적당히 타협하고 끝내면 암만 푸틴이라도 정치 생명에 타격이 심할것같고 젤렌스키는 땅도 뺏기고 사람도 엄청 죽었는데 여기서 물러선다는건 말도 안되는거니…. 둘 중 하나가 밀어버리거나 밀어버릴 기세여야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러려면 되게 오래 걸릴것같구요 혹은 한국전쟁때 스탈린 죽고 전쟁끝났던것처럼 푸틴이 죽거나요
22/06/20 14:43
주식 관심없던 사람들이 지금 들어가냐고 소리 나오고, 기존 주주들도 지금 시점부터 물탄다는 소리 나오고, 돈 들고 대기하는 사람들도 지금부터 분할매수 소리 나오고, 솔직히 개미 죽는다는 소리 별로 안 들려요.
주식 커뮤니티 들어가면 어차피 우상향 한다고 많이 떠드는 걸요. 이미 코로나 때 경험이 있어요.
22/06/20 15:02
최대 몇십년 버티면, 미국이 망하지 않는다면 우상향이 맞죠
그런데 코로나 만나면서 각종 주가 편법 및 기존에 있었던 체력을 많이 소모헀는데 우크라이나 전쟁, 기후변화, 그동안 미뤄왔던 숙제 마감기한이 코앞으로 옴, 체력이 거의 없음 등을 고려하면 마냥 낙관적인 것도 위험하다고 봅니다
22/06/20 16:24
제가 요새 상황을 진짜 무섭게 보는 이유가 오히려 이런 말입니다.
시간 좀 지나면 다시 호황이 올거야 -> 이걸 전문용어로 [기대인플레이션]이라고 하거든요. 물론 다이렉트로 일대일 연결되지는 않습니다만, 이 위기가 끝나면 주가, 혹은 다른것들의 값이 오를거야... 라는 희망이 기대인플레이션과 관련이 있는 거죠. 그러니깐 사람들이 앞으로 좀 만 더 버티면 장기 우상향 한다고 믿음 -> 상황이 좋아보이는 징조가 보이면 바로 물가가 들썩임 -> 금리인상 의 악순환이 도는 거죠. 결국 그 희망이 끝나야 인플레이션이 끝납니다. 상인들이 절망해야 가격을 낮추죠.... 괜히 볼커가 그렇게 금리 올린게 아닙니다.
22/06/20 14:53
그냥 문득 지금 외인의 국내주식 보유량이 금융위기급으로 적다는데 그럼 지금이 거의 바닥아닌가, 지금 들어가도 무릎쯤 되진않겠나 싶다가도 앞으로도 계속 안오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연기금도 앞으로 계속 국내주식 비중 줄여나간다고 하는데 앞으론 코스피 2000도 막 보기 힘들어지고 이럴까봐.....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결론은 에센피500이다!
22/06/20 15:07
그런데 지금 S&P를 들어간다고 하면 환차손을 입을 수도 있다는거
+ 미국주식은 아직 별로 안깨졌다는거 생각하면 이게 맞나? 싶기는 합니다.
22/06/20 15:20
너무 걱정들 하지 마셔요 2023년에 강하게 반등 들어갑니다.
2023년에 경제호황 예측되고 있거든요. 우리모두 인도소년 메타 가즈아아아아아..제발.....간다.....
22/06/20 16:04
항상 그렇지만, 최근 더더욱 급여와 절약의 가치를 느낍니다.
그리고 저가 매수, 분할 매수, 적절한 시점의 분할 익절, 적절한 수준의 달러 배당의 가치를 느낍니다.
22/06/20 16:20
좋은 글 감사합니다
국내주식 기준으로 코로나 때 깨진 만큼은 아니더라도 러시아 문제가 극적 해결되는게 아니라면 2천은 깨져야 들어갈까 싶습니다 그 전에 반등이 된다면 추격하기야 하겠지만
22/06/20 17:13
현물은 괜찮은데 파생 혹은 레버리지 쓰시는 분들은 이번 하락장 버티시기 힘들듯합니다.. 제 주변에도 몇 명 있어서 걱정스럽네요..
22/06/20 18:05
잔쟁이나 봉쇄야 언젠가는 끝날테고 인플레도 시간가면 잡히겠지만 이제부터 세계가 손잡고 하하호호 하면서 경제발전하던 시대가 끝나고 미국.유럽 vs 중국.러시아 의 본격적인 대립 시대가 올 것 같다는 게 문제겠네요.
22/06/20 18:33
아직 러우전쟁의 여파로 인한 식량문제는 내년이 되어서야 시작된다는 문제도 있을 거 같습니다.
그거 보고 금리 올리면 여러나라들에서 곡소리가 나니까 미리 올리는것 같기도 하고, 이 전쟁이 계속되면 내후년까지 보면서 금리 인상을 해야 한다는게…
22/06/20 19:21
장삼이사들의 몇십년 대폭락 대공황 간다는 걸러듣는 게 좋습니다.
저런 양반들은 코로나 때도 경제 침체..왱알..하다가 파티 참여 못 했을 거에요 크크 사람들 디저트까지 먹고 다 빠졌는데 이제 와서 했제 하는 거죠 뭐
22/06/20 21:18
이게 정-답. 당장 작년 기준 올해 유가 전망 맞춘 인간도 다우갤에 디젤교단 생긴 정도 제외하면 전문가 중에서는 단 한 명이 없는데, 수 년을 바라본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크크크크
주식 오래한 사람들이 장기 대공황론 귓등으로도 안 듣는 이유요? 저 인간들은 매년, 매월이 위기입니다. 제가 주식 시작한 2014년부터 지금까지 나왔던 경제 위기론 하나도 안 잊어먹고 다 읊을 수 있습니다 크크크. 그리고 그 때마다 '올해는 다르다'를 외칩니다.
22/06/20 20:35
올해 같은 금리 인상기보다 금리 인하기에 진정한 죽음이 올 겁니다. 지금은 가진 현금으로 조금씩 단타 이득 보면서 물린 주식 물타거나 모아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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