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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6 18:47
사울이 브배 시즌2에서 랄로가 보냈냐고 언급하는 장면이 있으니까 적어도 지미는 랄로의 생사를 끝까지 모른다고 봐야 할 것 같고, 프링은 생사를 모를 리가 없으니까 프링 쪽에서 죽이는 걸로 결말이 나겠죠. 랄로는 브배에 등장 안 했으니까 이것저것 따질 것 없이 죽었을 수밖에 없긴 한데, 그런 캐릭터가 존재감 없이 묻혀있을 리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확실히 최대 떡밥은 킴의 결말이네요. 살았어도 지미하고 완전히 멀어질 사건이 일어나야 하고 죽었으면 지미가 감당할 수 있는 죽음이거나 생사를 확실히 모르는 정도여야 하는데 곧 결말을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하워드의 죽음은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뭔가 밉상인 느낌이 있는데 딱히 나쁜 인물은 아니죠. 뭐 프링 조직, 살라만카 조직 이런 애들이 돌아다니는데 하워드가 악역이라고 하기에는... 주인공이 꼭 엿먹이고 싶은 인물이기에 악역처럼 느껴지긴 했지만요. 하여간 결국 크게 엿 먹고 술 취해서 와서 결국 죽임을 당하는데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인생 최악의 날이라고 해도 될 만한 상황이었는데 그거 좀 풀려고 왔다가 본문대로 새우등이 터졌으니 말이죠.
22/06/16 18:54
사울과 킴의 유대가 상당해서 킴이 사울때문에 죽게된다면 말이 안된다 생각해요. 브레이킹 배드가 베터콜 사울 1년+-뒤? 이야기일텐데....
하워드의 죽음은,,,킴의 결별을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거 같기도 하거든요. 사울의 악행에도 결혼까지해서 헤어지기 싫어하는 킴이 사기에서 손 털 계기라 생각해서... 그런데 넷플릭스 그저께 7화 업데이트 했어야하는데 오늘 됐더군요;;
22/06/16 18:56
저는 이 베터콜 사울 보면서 느끼는게..
그냥 사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다 불행해지고 불쌍하기만 하더군요... 사울의 영상에서의 행적을 보면 그냥 악운을 불러들이는 수준의 인간임..본인은 어찌저찌 잘나가고 할지 모르겠으나..... 그리고 킴도 사울때문에 그냥 어느순간 망가진 인간으로 보이고..
22/06/16 19:19
좀 애매해도 그럭저럭 보다가,
하워드를 좀 미워할수는 있어도 (딱히 미워할 이유도 없음.형과 유대가 강하고 형의 죽음에 전적인 책임이 있다면 모를까. 오히려 본인을 인정해준 사람임) 매장시키겠다고 별의별 짓을 다하고 그 짓거리에,나는 돈따위 필요없어 국선만 할꺼야,나는 착하니까 하는 킴까지 가세하는거 보고 작가진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소시오패스임을 강조하기 위해? 그게 재밌나?근데 큰인기는 없어도 평점은 굉장히 높은것도 신기합니다.
22/06/16 19:40
하워드한테 빅엿 먹이는건 저도 의아했습니다. 제가 이전 시즌 하워드와의 서사는 까먹긴했는데 하워드가 저런 일 당할정도로 악인은 아니었거든요.
평점 높은거야...스핀오프 드라마중 가장 완성도 있으니깐 그런거고요 하하
22/06/16 21:46
저도 하워드 관련이 잘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척은 미워할수 있지만 하워드를 그렇게까지 계속 미워할 이유가 있었나? 공감이 안되니 그냥 이유없이 괴롭히는걸로만 느껴지는...
22/06/16 19:40
마지막에 하우 에서 하워드로 말하는거보고
호도르가 생각났습니다크크 브베에서도 그렇고 이시리즈는 작은날개짓 하나가 큰사건으로 돌아오는것같아요. 그나저나 시즌6은 끝난건가요?
22/06/17 00:44
저번 시즌 오줌 마시는 에피에서 이미 원작 넘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지독하다 라는 생각까지 들었네요
시즌이 진행될수록 탄탄한 스토리에 빠져들게됩니다
22/06/17 01:14
킴도 어느 순간부터 점점 무뎌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뭐 욕망을 표출하는 방향만 다를뿐, 근본은 지미랑 다를바 없는 인간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하워드 말이 맞아요. 아주 천생연분이죠.
22/06/17 02:24
지미가 하워드를 미워하는건 형의 죽음에 대한 자기합리화를 위해서라고 쳐도
킴이 하워드를 엿먹이려 하는건 딱히 명분이랄것도 없어서 볼때마다 불편하더군요. 나중엔 지미보다 더 적극적이고... 킴이 지미보다도 더 악질인 느낌?
22/06/17 04:48
전 브배의 서사를 미리봐서 인지 베터콜사울을 더 재밌게 보는 중입니다. 브배엔 발암캐릭이 몇명 있어서 볼때마다 짜증이..
사실 주인공 중의 한명인 제시도 발암 유발 캐릭이라.. 반면에 베터콜사울에선 발암 캐릭은 거의 없고 랄로,나초,킴 등 매력적인 캐릭들이 추가되어 더 재밌게 느껴지더라고요. 어쨌든 저는 둘 다 최고 수준의 드라마로 뽑습니다.
22/06/17 06:27
사울이나 왈터나 타락하면서 주변인들 나락 가는 건 거의 당연시 하면서 봤는데 킴은 좀 실망이 크네요.
왈터/사울은 열등감과 소시오패스적 느낌이 물씬 나지만 킴은 솔직히 멀쩡한 사람이 이렇게 큰 스케일로 사고 치는게 뜻밖인 것 같아요.
22/06/17 12:18
하워드가 누구였드라....
시즌5까지 몰아본게 꽤 지나서 그런가 어디까지 진행됐어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시즌6보기전에 다시한번 몰아봐야하나...
22/06/28 01:37
너무 쉽게 죽이는데요.
나실 나쵸의 죽음도 이해가 안되는데 여기서 왜 하워드가 죽어요. 진심 이건 좀 아닌듯. 서사구조가 이해가 안되요. 무협지에서 갑자기 M 16을 꺼내들고 쏘는 느낌. 전 시즌까지는 재미있게 봤는데 이번시즌은 진짜 별롭니다.
22/06/28 22:18
나쵸가 죽는거야 행동에는 결과가 따른다는 주제에 브배 주제에 맞는듯해요.
나쵸가 몰입이 잘되는 캐릭이긴 했지만 선역은 아니었거든요. 회계사 돈 꿀꺽 할려하던가 만만한 사람 돈, 야구카드 털어먹을려했다던가...악행은 많이 저질렀죠. 하워드는 이걸 계기로 아마 킴과 결별할듯하네요. 찰떵궁합처럼 묘사가 되서...이거 아니면 결별할 게 없어보이기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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