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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8 14:23
님의 글을 보고 고통받지 않고 스트레스 받지 않습니다
다만 오늘 이 시간까지 아직도 오늘의 똥을 싸지 못하고 있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뿐입니다
22/06/18 14:35
애독자입니다 (사실 안 읽는 것도 있을겁니다)
예전 닉네임으로 쓰셨던 돈까스나 엘리베이터부터 잘 읽고 있습니다. 저 개인에게는 나름 pgr내에서 브랜딩이 되어 있으십니다. 저도 정리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팩트체크, 혹은 이름의 어원 같은거 찾아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취향에도 맞습니다. 인터넷에 (그래봐야 거지 pgr일듯;) 글이나 댓글을 쓰거나 쓰고 싶을 때, 결국 자기검열 비슷하게 생각이 들어가고 (이렇게 쓰면 이런 딴지가 걸릴 것 같으니, 이런 부가 설명을 추가하고...) 그러다보면, 적는데 스트레스가 너무 생기거나, 아님 그냥 안 쓰던가, 혹은 그냥 포기하고 대충 적던가 합니다. 그런면에서 꾸준히 연재(?)하시는 Fig. 1 님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흐흐. 요즘같은 시대에 단순히 재능기부(?) 같은 글 말고, 브랜딩이던, 그것을 통한 수익창출이던 하는 건 오히려 좋은 방향 같습니다. 대신에 언급하신 것처럼, 재미와 반비례 하는 상황도 생길거고, 쓰시는 글에 대해서 부담이 많이 생기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결국 어떤 선에서 적절한 타협점을 찾으면서 롱런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화이팅입니다.
22/06/18 14:50
뜬금없는 소리같아보일 순 있는데, 제가 락을 좋아해서 그런지 본문의 흐름은 메이저 데뷔하는 밴드가 겪는 부침이랑 (뭐 세세하게 따지면 다른부분도 많기는 합니다만)비슷하긴 하네요.
기타치고싶어서/노래하고싶어서/드럼치고싶어서 배우기 ->뭔가 나만의 음악을 하고싶어서 멤버모으기 ->언더그라운드에서 소수 팬들 호응해주면 신난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 ->열심히 작곡 작사한다. 즐겁다! ->점점 인기를 얻고 이들을 눈여겨본 레이블과 계약한다 ->메이저 데뷔하니 음악도 팔리고 방송도 나가고 바빠진다 ->앨범 내고 방송나가 홍보하고 콘서트 돌고 잠깐 쉬다 또 곡쓴다 ->무한반복하는 동안 예전엔 즐거웠던 작사작곡이 그냥 업무처럼 느껴진다. 회의감?
22/06/18 19:31
해체하는 밴드도 있고 활동 휴지했다가 부활하는 밴드도, 또 꾸역꾸역 살아남는 밴드도 있죠.
기왕이면 에어로스미스처럼 오래 잘나가시기를 기원합니다.
22/06/18 14:51
21세기는 자기 PR의 시대고, 혼자 숨어서 뭘 열심히 해봐야 아무도 안알아 주다가 수십년 후 기인으로 티비에 소개될 뿐이죠
피규어.1님은 본인의 취미생활 및 브랜딩을 매우 잘 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흐흐
22/06/18 15:53
아 그분이셨군요 닉네임 노출을 어딘가에 더 시켜보셔도 좋지 않을지.. 재미난 시리즈 쓰시는 분이라고 하면 딱 아는데 닉만보면 모르겠어요 크크
22/06/18 15:57
커뮤니티에선 개인 정체성을 조금 확장해가면 친목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아서 현생에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브랜딩 비스무리한 걸 만들어서 이만하면 일반인 코스프레도 성공이다(?)하고 있었는데 월초에 행사에서 피지알 운영자님 한 분이 인사오셔서 일코는 틀렸구나 생각하....어케아셨대ㅠㅠ 농담이고 반가웠습니다 흐흐 계속 좋은 글 써 주세요!
22/06/18 16:24
보다보니 저도 브랜딩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글 퀄에 스스로 만족하는건 아닙니다 겨우 이정도로 만족하면 안되겠지요 컴퓨터 앵무새 정도는 되려나
22/06/18 18:58
평소에 다양한 주제로 좋은글 올리시는 것 잘 보고있습니다.
커피부심 이탈리안 아내 이야기는 저희 집사람과 딸에게 몇번해줬더니 커피 이야기만 하면 "압력!!" 이렇게 대답하네요. 별개로....넉두리 -> 넉(x) 넋(o)....진지한 내용인데 죄송하지만 빵터졌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22/06/18 21:44
으아니 크크크크 제목부터 오타라니 부끄럽네요ㅠㅠ 뒤늦게 고치기보단 박제해두렵니다흐흐
일상생활에서 제 글이 쓰이다니 영광이네요?! 크크
22/06/18 22:18
확실한 것은 필명으로 Fig.1은 저에게는 별로 좋지 않은 것 같네요. 특정 부류의 사람들만 이해할 수 있는 코드라고 느껴집니다. 좀더 보편적으로 인식하기 쉬운 이름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검색불가라는 점에서 브랜딩에 치명적이지 않을까요?
22/06/19 23:27
전 사실 예전에 잡다한 글들을 쓰지만 뭔가 정리가 안되는 거 같아서 '내일은 금요일'이라는 말머리 달고 목요일마다 글을 써볼까 했지만 귀차니즘으로 시도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22/06/21 23:56
나중에 피그원님 글 검색하려면 무언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글을 정리하려면 말씀하신 브랜딩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돼지원史'는 어떠신지요? Fig를 Pig로 역사 글을 쓰시시 사(史)를 붙이고 군대 원사님같은 이미지로 브랜딩을 해보았습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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