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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7 13:59
그렇게 단순하게 볼 수는 없는 게,
만약 운행차 점유율이 50%인데 사고 점유율이 30%라면, 테슬라 차가 많으니까 사고가 나도 테슬라 차가 사고 많이 나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자율주행의 안정성은 타 브랜드에 비해 뛰어나다고 볼 수 있는 거죠. (반대로, 구체적인 비율에 따라서는 자율주행 안정성이 타 브랜드에 비해 뛰어나지 않거나 오히려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구체적인 비율을 봐야 가치판단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22/06/17 14:05
본문 기사에 나온 정보를 가지고
[자율 주행 차 중에 테슬라 차가 많으니까 사고가 나도 테슬라 차가 많이난다] -> 이건 무리가 없는 서술입니다. 본문 기사에서도 그런 언급이 있어요. [테슬라가 앞서있다는 자율주행의 안정성은 타 브랜드에 비해 별로 뛰어나지 않다] -> 이건 무리가 있는 서술입니다. 본문 기사에서도 그런 언급이 있어요.
22/06/17 15:35
전체 차량이 많을수록 사고차량의 숫자도 자연스럽게 증가하죠. 사고율이 0이 아니라면요.
자율주행의 안정성은 사고차량/전체차량 = 사고율로 판단해야 하지 사고차량의 숫자로 판단하면 안 되죠. 사고차량의 숫자가 제일 많다는 것과 테슬라가 자율주행의 안정성에서 타 브랜드에 비해 앞서 있다는 것은 양립할 수 있습니다.
22/06/17 14:00
비율을 비교해봐야하지않을까요?
자율 주행 차 중에 테슬라차가 90%인데 사고는 70%만 차지하면 타 브랜드보다 뛰어나다는 것이니까요
22/06/17 14:15
반대의미로 같은 자율주행인데 타브랜드보다 테슬라 차주는 자차의 자율주행을 믿고 운행을 했다고 볼 수 도 있습니다.
일본차의 자율주행 사고가 0건이라는데 그게 과연 자율주행 성능이 좋았던 것이냐. 라고 묻는다면 물음표가 뜰수밖에 없죠. 제가 만약 현대나 일본 자율주행을 켜고 고속도로 주행을 한다고 크루즈기능 이상으로 자율주행을 믿고 딴짓을 할 수 있냐고 물어본다면 아닐거 같거든요. 그만큼 자율주행으로 인한 사고가 줄어들 수 밖에 없죠. 뭔가 이상하면 바로 운전에 개입을 할테니까요.
22/06/17 15:41
출시되지 않았지만 이미 많은 뉴스가 있죠.
자율주행 켜두고 잠자기, 운전석 비우고 뒷자석에서 술마시기.. 같은걸 일부 미국 테슬라 차주분들은 실천하고 계시거든요. 그거 외에도 책읽는 다던가 핸드폰본다던가 하는 딴짓은 기본적으로 하시겠죠. 부분적으로 현재 테슬라 자율주행은 시골길까지도 목적지 켜두면 간다고는 합니다.
22/06/17 16:20
테슬라의 자율주행 안정성이 타 브랜드에 비해 압도적인지 아닌지는 본문의 자료로는 절대 가치판단이 불가능하고,
다른 자료에서 충분히 압도적인 범용성과 안정성을 확인되고 있습니다. 본문의 비교에는 일부 고속도로 외에는 오토 파일럿 자체는 안켜지는 무늬만 오토파일럿 탑재차량들도 있습니다. 미국도로교통국은 예정부터 머스크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기관으로 이런 악질적인 의도가 보이는 보고서를 수차례 작성해왔습니다.
22/06/17 17:51
어떻게 그런 결론이 나오나요;
당연히 운행차의 비율과 사고 비율을 비교해야죠. 전자가 크면 안정성이 뛰어난거고, 후자가 크면 안정성이 떨어지는 거고, 양쪽이 비슷하면 별로 뛰어나지도 떨어지지도 않는거죠.
22/06/17 18:25
테슬라는 이 가운데 70%가량인 273건을 NHTSA에 보고했다. 혼다 90건, 스바루 10건, 포드 5건으로 각각 나타났다. 현대차는 1건을 기록했다.테슬라는 이 가운데 70%가량인 273건을 NHTSA에 보고했다. 혼다 90건, 스바루 10건, 포드 5건으로 각각 나타났다. 현대차는 1건을 기록했다.
아~ 현대차가 ADAS 안정성은 최고군요?
22/06/18 00:03
저기서 말하는 자율주행은 Level2고
Level2 자율주행은 그냥 개나소나 다 달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즘은 아반때 급에도 달려나옵니다. 고로 테슬라가 자율주행차가 많다는 말은 말도 안되고 나머지 토요타, GM, 현대, 등등등.. 요즘 판매되는 대부분의 차에는 L2자율주행이 딸려나옵니다. 미국연간 신차 판매가 1700만대 수준이고 그중 테슬라가 30만대 입니다. 나머지 카메이커의 L2를 1200만대 정도로 잡으면 테슬라보다 40배 많아요
22/06/17 13:56
음... 머스크 발언이 전부 다 기억나는건 아니지만 자신의 명성을 이용해서 도지코인을 홍보하거나 안전성을 과장되게 인식시킬만한 발언이 없었던건 아닐겁니다. 그렇게 말이 안되는 고소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그렇다고 이길 것 같지도 않지만...
22/06/17 14:00
누가 채굴업자들 모이는 사이트에 올라온 글을 추린걸 봤는데 코인 가격이 폭락하면서 울상인거 보니까 속이 다 시원하더군요.
에너지만 엄청나게 쓰고 그래픽 카드 시세 망가뜨릴땐 언제고 이제와서 살려달라 어쩌구저쩌구
22/06/17 14:19
“피고들은 도지코인이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득을 취하기 위해 이 코인을 홍보했다”
저 사람들 주장대로라면 도지코인은 가치가 없는 것이로군요. 근데 머스크는 테슬라의 물품을 도지코인으로 구매할수 있게 해줬으니까 가치를 만든게 맞는거 같기도 하고.. 요상한 일이로군요.
22/06/17 14:33
코인이 문제가 아니라 테슬라라는 기업 부터가 뭔가 상당히 사기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사기는 아니지만 뭔가 상당히 사기스러운 느낌으로 억지로 만들어졌다고 할까요. 아주 합법적인 사기를 잘 쳐서, 결과적으로는 성공한것 같네요.
22/06/17 14:52
자금조달과 생산능력확충, 충성도 높은 소비자와 브랜드 이미지 구축 등등..
다른 요인들도 있겠지만 머스크 개인의 능력 또한 매우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볼 수 있을텐데요. 그 능력을 두고 사기치는 능력이라고 얘기한겁니다. 원래는 안되는걸 사기를 통해서 억지로 되게 한 느낌이라는거죠. 근데 결과적으로는 되었으니까 사후평가할때는 그게 사기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일 뿐이죠.
22/06/17 18:21
무슨소릴 하고 계신지 다시한번 쓰신글을 읽어보세요;
걍 테슬라는 사기라는 전제를 박고 생각하시니깐, 일궈낸 성과도 다 사기인데 운이 좋았다로 해석이 되는거죠 '원래는 안되는걸 사기를 통해서 억지로 되게 한 느낌'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다시 한번 곱씹어보세요;; 사후평가가 뭔진 모르겠고, 모델S 등장이후 지금까지 행보동안 무수한 사람들이 사기다 안된다 했는데 지나보니 그사람들이 근시안적 사고를 가진거였죠
22/06/17 18:31
님이야말로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다시한번 읽어보세요.
그 사람들이 근시안적 사고를 가졌다고 하는건 '지나고나서 보니' 하는 평가일 뿐이라는 겁니다. 원래는 안되는걸 억지로 되게했다는건, 원래는 그렇게 지속적으로 대규모 자금조달을 한다는게 말이 안된다는 얘깁니다. 모델s고 뭐고간에 애초에 그게 나온다는게 굉장히 이상한 일입니다. 원래는 진작 망했어야 정상이죠.
22/06/17 18:53
이상한 일이라는건 누가 평가하는건데 누가 평가하는거죠? LunaseA님이 평가하시는거아닌가요?
그 평가한사람들이 다 틀린거고 지나고보니 그게 맞는거였는데요?
22/06/17 22:39
이상한 일이랑 사기를 통해서 억지로 한거랑 같은말인가요?
님은 사기로 일궈냈다고 표현하셨는데요 그리고 그 누구도 굉장히 어려운 일,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낮은 일을 이상한 일이라고 표현하지않습니다; 일반인이 못본 길을 천재가 본거겠죠 잡스가 그랬고 머스크가 그랬던거처럼
22/06/17 14:44
음 결과를 만들어 내기까지 사기를 잘친건 있죠.. 근데 이후가 문제인듯해요. 최근 기업가치는 미래에 하겠다는걸 다 프라이싱 하고 있었는데 과연 어찌될지 모르죠. 그러니 고점에서 반토막 가까이 났구요.
22/06/17 14:53
테슬라라는 회사의 본질적인 목적인 전기차 생산/판매는 최근 몇년간 본인들의 플랜을 초과달성까지 하는 수준이고, 매출과 이익 역시 전혀 사기가 아니죠. 주가야 테슬라 혼자 올랐다가 빠진것도 아니라 사기느낌으로 만들어진 주식이라고 보기도 좀 그렇구요.
어쨋거나 일론 머스크라는 인물 덕분에 사기적인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크크
22/06/17 17:09
뭐 현대 정주영 회장의 일화들하고 성격이 비슷하죠..
큰 사업하는 사람은 허풍이 있어야 합니다. 허풍을 안치고는 돈을 끌어올 수가 없는거죠... 성공하면 사업가 실패하면 사기꾼이라는 말도 있고..
22/06/18 09:03
리퍼럴 코드나 후발 고객들에게 가격 전가하는 피라미드식 운영, 지켜지지 않는 약속이나 날짜, 정부에 반하는 CEO... 거기에 한국 한정 말도 안되는 수리비와 대기기간 그에 따른 높은 보험비 등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는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생각하고 한국에서는 테슬라 차량의 메리트도 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소송건 사람들은 좀...
22/06/17 14:56
굳이 따지자면 코인 가지고 장난질했다기 보단 그냥 [머스크가 트위터에서 혼자 똥싸고 놀았다] 의 일부라고 봐야하긴 합니다.
문제는 본인의 코인 관련 언행으로 누군가에게 영향력이 행사된다는걸 모르지 않았을텐데도 계속 했다는게 문제라면 문제지만 법의 관점에서 뭔가 처벌하는게 가능한건지는 궁금하긴 합니다.
22/06/17 14:46
오늘부터 달라진 테슬라 모델Y 가격 변화
2021.02 : 롱 레인지 6,999만 / 퍼포먼스 7,999만 2022.06 : 롱 레인지 9,486만(35% 상승) / [퍼포먼스 1억196만] (27% 상승)
22/06/17 15:24
머스크 코인판에서 놀던 때 보면 눈살찌푸려지는게 많긴 했어요…자기 맘대로 가격을 쥐락펴락…
근데 딱히 법적으로 걸릴거같진 않고..그냥 욕먹고 끝나지 않을까요?
22/06/17 16:14
[테슬라, 美서 자율주행 관련 사고 70% 차지] 이 기사는 완전한 낚시 기사입니다.
테슬라 차량이 다른 차량보다 얼마나 많은지 사고가 오토 파일럿을 켰을 때 났는지 안 났는지 사고 차량이 오토파일럿을 얼마나 활용하고 있는지 등등 변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자료를 낸 NHTSA에서도 이것은 차량별 오토파일럿 안전성을 나타내지 않는다고 각주를 달면서도 굳이 기사를 내고 있는데 이 기관은 예전부터 테슬라 대놓고 싫어하는거 티내는 기관입니다. 리스트에는 일부 고속도로 외에는 오토파일럿을 켤 수 없는 차량까지 포함 되어있습니다. 결론은 최고의 오토파일럿 안정성은 압도적으로 테슬라입니다. 뭐 머스크가 워낙 여기저기에 적이많아서 업보라면 업보겠지만...
22/06/18 00:13
님이 보는 요즘 차의 대부분은 위에 언급된 L2 자율주행 차량입니다.
L2 레벨에서 테슬라는 나머지 OEM 대비 1/40의 판매대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22/06/18 00:11
기사 읽어보시고 댓글쓰신거 맞나요?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6/525623/ 기사에는 NHTSA에서 L2 자율주행차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계된 사고는 정확히 자율주행 상태에서의 사고로 한정됩니다. NHTSA에서 특정할 수 없다고 한건 각 차량메이커 사용자가 평소 자율주행을 이용하는 빈도수입니다.
22/06/17 17:45
정부가 경고할땐 응 수고. 니들말 안들어 하더니만, 돈 잃고 망한건 다 지들탓인데, 왜 여기저기 시비걸고 다니는지....
도지코인인지, 시바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걸 산것도 다 본인들 선택아니었나요? 머스크가 뭐 어그로 겁나 끌었다고는 했는데, 어그로 끈게 죄는 아니잖아요.
22/06/17 18:24
머스크가 경거망동하고, 세계급 부자치고 매우 행실이 가벼운 사람인건 맞지만 사기꾼이란 소리는 진짜 언제까지 나오는걸까요?
이정도로 쇼 앤 프루프 했는데 뭘 더 보여줘야하는지
22/06/17 20:13
코인을 진짜 전망이 있다고 생각하고 투자의 형식으로 한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머스크는 어차피 사람들한테 피해 끼치는걸로는 딱히 다른 유명인 사업가 들보다 더 하진 않을텐데 괜히 나대면서 쓸데없는 욕도 먹는거 같네요. 본인이 그런걸 즐기는 건지......
22/06/17 23:13
근데 사실 따지고보면, 저게 불법이면 회사 부실 폭로하고 숏치는 헤지펀드나, 자기 포지션 노출하고 주식 사들이는 워렌버핏 같은 사람들도 불법이죠.
아무리 영향력이 있고 부자라 하더라도 그 사람 말을 듣고 안 듣고는 자기 책임인거지, 그걸 머스크 탓으로 돌리는건 오버 아닌가요?
22/06/18 03:20
머스크가 코인가지고 장난질 하는게 띠껍긴 한데 도지코인 관련해 냉정하게 얘길 하자면 그냥 트위터에서 드립친 게 전부죠.
고의적인 피라미드 사기였다고 결론을 내놓고 가더라도 근거로 댈만한 꺼리가 없습니다.
22/06/18 08:41
위에 댓글보니 테알못이 너무 많네요...숫자가 증명해주고있는데 사기라느니...어쩌니.. 무지성 안티님들 제발 기업공부좀하고 말씀주세요
22/06/19 23:53
사실 자율주행을 많이 해서 사고가 난다 이런말이 의미가 없는게
가습기 살균제 건을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가습기 살균제로 사망자가 발생한 건 옥시 레빗밴키저인가 그회사 밖에 없었을텐데 이게 그렇다고 해서 다른 회사들의 기술은 불완전해서 사고자체가 통계에 안잡히지만 옥시만 혁신을 이뤘기 때문에 통계가 잡히는 거라는 걸 생각해야 한다 식의 주장을 해봐야 웃음거리만 되겠죠. 자율주행이 미완의 기술이라면 그걸 시장에 내놔서 발생하는 사고의 책임을 제조사에 묻지 않는다면 결국 무책임한 경영을 조장하는 것밖에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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