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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16 17:55:01
Name 유라
Subject [일반] 심심한데 컴퓨터를 질러보자
생각을 해보니까 전혀 현명하지 않은 소비입니다.
사실 생각 자체가 필요 없습니다. 그것은 크고 거대하게 비쌌으니까요.
그래서 추천합니다. 여러분 취미생활과 가장 가까운 커뮤니티를 피하세요.

그나마 pgr은 질러봐야 게임입니다.

그런데 전 컴퓨터 하드웨어에 취미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규모가 큰 컴퓨터 커뮤니티가 몇 개 있습니다.
각 커뮤니티의 성향은 다들 다르지만 완전 워크스테이션 쪽이 아니라면
목적에 맞춰서 주로 다루는 부품 자체가 비슷합니다.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커뮤니티로 유명한 사이트는 파코즈나 쿨엔조이 등이 있고
기타 게임관련 커뮤니티나 그냥 큰 커뮤니티 안에는 이런 정보를 나누는 소그룹이 존재합니다.

보통 거대 커뮤니티 안에 존재하는 커뮤니티는 약간 저가 견적 등 순수한 컴퓨터 문의가 많은 편이고
독립적인 사이트나 게임성향이 강한 편일수록 고가의 부품을 사용하는 유저가 많아 보입니다.
물론 비슷한 사이트들이 다 그렇지만 유저풀이 겹치는 부분이 많고 어디서나 네임드는 입는 법이기에
꼭 딱 잘라서 성향이나 등급이 나뉘는 것은 아니죠.

단지 게임 성향 위에 점수놀이 성향이 있으니 각종 벤치마크 값을 즐기는? 커뮤니티도 존재합니다.

결국 그냥 [일반 사무용], [영상정도 돌려요], [롤 되요?], [이정도면 게이밍?], [콘솔 그래픽은 너무 구려],
[난 하이엔드!], [익스트림], [FHD도 풀옵정복 안됐어요], [신제품!]

대충 이런 정도로 컴퓨터 등급을 나누면 커뮤니티 안에서 유저가 체감하는 성능의 등급이 제각각인 것이 참 재미있습니다.

보통 사람 수준에서는 게이밍PC정도 되면 본체 견적이 100이 넘어가는 수준은 되기 때문에 하이엔드PC로 느낄텐데
점수놀이 성향이 강한 하드코어? 유저들이 많은 곳으로 가면 그 위에 엄청나게 많은 등급이 생깁니다.
제가 나눈 저 등급은 저 위 등급에서 순서가 이리저리 바뀌긴 할텐데요. 나름의 이유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보통 게임용 PC를 지른다고 하면 대충 굉장히 편차가 심한 적당한 옵에서 적당한 성능을 뽑아주며
온라인 게임과 패키지 게임이 적당히 돌아간다 정도로 정의를 할 수 있습니다. 대충 모니터 포함 다 질러도 150 정도로
빵빵하게 견적이 가능하죠. 물론 이것도 제 주관적인 관점이라 더 낮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최신 VGA카드의 성능과 가격이 동반상승하면서 40만원대 970이라는 녀석이 가장 잘팔리는? 기현상이 벌어집니다.

예전에 제가 세웠던 기준은 언제나 20만원 이하의 메인스트림에 해당하는 그래픽카드가 눈높이에 있었는데
요즘 분위기는 이미 아득히 넘어셨죠. 또한 PS4의 성능도 게임으르 위해 매우 뛰어나기는 하나 더 높은 등급을 원하는 유저들은
콘솔을 가볍게 누르는 사양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부품하나가 PS4 가격을 넘는 하이엔드 부품들을 찾는 사람들과
익스트림급만 쓰고자 하는 유저들도 존재합니다. 이미 가격은 기백만원의 단계로 넘어가구요.

그 위에 풀옵 이야기를 넣었는데 소위 기백만원짜리 컴퓨터를 쓰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풀옵의 정의가 보통 상옵과는
느낌이 다른 정확한 풀옵을 이야기 합니다. 예를 들어 눈으로 확인 가능한 차이가 있는 그런 옵션 이전에 게임이 최적화가
거지 같은 게임이나 어쨌든 말도 안되는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의 옵션 그러니까 보통 게이머들은 사용하지 않을 그런 옵션까지
모두 활성화 시켜서 몇프레임이 나오냐 60프레임 고정은 되어야 한다. 이런 기준으로 대화를 하다보니 FHD해상도는 아직까지도
제대로 정복되지 않은 해상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신제품이라면 돈백만원씩 하는 그래픽카드를 3~4개 씩은 구입하고 벤치를 돌려보고 판매하는 영역까지 넘어가면
정말 이젠 뭐가 뭔지 모르겠는 아득한 성능이 나오게 되죠.

아 물론 각종 커스텀과 커스텀 수랭 같은 애들이 작업하는데만 한 200씩 들어가는 부분은 따로 파둔 함정입니다.

[게이밍과 관계 없이 돈 단위가 틀려지는 사운드 영역은 제외합니다. 그건 컴퓨터가 아니더래도 아스트랄한 영역이니까요]


문제는 그런 하이엔드가 기본사양이고 300~400은 써줘야 스타1이라도 돌릴 것 같은 사이트를 방문하면서
늘어가는 것은 눈높이요 얇아지는것은 통장계좌이니 어떤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상주하는 사이트의 성향대로
내 지름품목도 비슷해집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관심이 없지만 자주보면 그는 내 사랑이 되는 것이죠.

어디선가 봤던 내용인데 보통 순수 아마추어와 매니아를 가르는 가격은 200만원 이라고 합니다.
200만원 이하에서는 그 어떤 취미 생활도 나름 입문용이니 초급용이니 하는 제품들이 있는데 문외한의 시각에서는 그것도 좋은거지만
그 가격을 넘는 순간 그들만의 깊고 넓은 세계가 열린다는 것이죠.

최근에 아주 많은 스트레스가 있었습니다.

저는 점수놀이하는 사람들이 많은 쿨엔에 상주하고 있었죠.

아 특히 이런 특정 주제의 독립커뮤니티는 아주 큰 문제!가 특가니 뭐니라는 이름으로
모르는 사람은 모르지만 아는 사람이 보면 혹할 그럴 제품들을 자꾸 자꾸 팔고 막 그럽니다! 막 팔아요.

당연히 보고 있으면 지르게 되죠.


사실 그곳도 목적에 의해서 방문을 했지만 이미 그 전에 4K 40인치라는 거대한 벽을
구입했었고 커뮤니티에서 상주하며 제 컴퓨터 사양은 조금씩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적당한 타협이야 헤헤 이러고 있지만 어쨌든... 순서대로 살펴보면

4K 40인치라는 새로운 세상을 소개 받습니다.
그래픽의 압박을 느끼며 전세대 하이엔드인 290X라이트닝을 아주 합리적인 중고가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역시 케이스는 저소음이지라면 특가로 케이스를 주문하여 사용중인데

지금 제 발 밑에는

가성비 똥망의 환율크리가 터진 스카이레이크 6700K CPU와
아시아 프리미엄을 외치며 높은 가격을 유지히고 계시는 ASUS 메인보드,
인텔이 자랑하는 성능은 좋은데 부팅이 느린 SSD 750
마지막으로 이걸 담으려니 파워가 부족해서 이건 정말 가겹게 650와트 짜리로 파워까지 구입을 했습니다.

당연히 램 호환이 안되니 DDR4램도 주문했고
인텔의 최신 CPU인 6700K는 번들 쿨러가 없어서 크고 아름다운 쿨러까지 주문을 했습니다.

일단 계좌가 말라서 멈추긴 하는데
스트레스 해소와 하드웨어 덕후의 본능으로 어디서 다시 시작할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내년쯤 250 정도 예산으로 게이밍 PC를 조립할 예정이었으나 아주 아주 빠른 타이밍에 시작했고
램을 비롯해서 쿨러, 더 나아가 케이스까지 다시 하나 하나 따져보면 돈 들어갈 곳이 엄청나네요.
그래픽카드가 요즘 개당 80만원 이상이라서 중고가로 60 정도로 떨어지는 날이 오면 파워 업글과 함께
다시 달리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pgr에도 이미 아주 고가의 PC를 쓰는 분들이 계신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 아직 이 세계에 관심이 없다고 하시면
이제 들어오시면 됩니다.

저는 이 컴퓨터를 다 맞춘 다음에 NAS의 세계를 제대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심심한데 컴퓨터나 지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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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방백
15/09/16 18:00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980Ti를 구매했습니다만 대충 계산해보니 다행히 200만원은 안되는 아마츄어네요. (모니터는 빼고 계산하는게 맞겠죠?)
15/09/16 18:02
수정 아이콘
글쵸 모니터는또 다른 영역이니까요. 좋은 제품 축하드립니다. 고주파, 소음 문제 없는 양품 받으시길!
라방백
15/09/17 07:58
수정 아이콘
다행히 고주파도 없고 헤어웍스 켜고 프레임이 잘나오니 기분이 좋네요. 저도 곧 글쓴분이나 아래 있는 분들의 뒤를 따르게 될듯...
몽키매직
15/09/16 18:01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가장 좋은 걸 지르는게 낫습니다.
어차피 나중에 지르게 될 거고, 한 방에 가는게 금전적 손해가 더 적습니다 (...)
무무반자르반
15/09/16 18:02
수정 아이콘
이건 거의 모든 전자기기 취미에서 공통되는 격언? 이네요 크크
15/09/16 18:03
수정 아이콘
이분 채소 배우신 분
Move Shake Hide
15/09/16 18:14
수정 아이콘
제가 1년전 갤오광을 지른 이유와 같네요. 동시대 동급 최강을 사는게 제일 속편한거 같습니다
무무반자르반
15/09/16 18:01
수정 아이콘
지금 시점서 적당한 국민오버정도 할려면

무슨 cpu를 사면 되나요??? 5세대 k붙은거 사면 되나요?
15/09/16 18:02
수정 아이콘
오버는 일단 K가 붙으면 됩니다. AMD는 제외로 하고...
부평의K
15/09/16 19:05
수정 아이콘
굳이 오버를 뭐하러 하시려고요...

오버의 끝은 순정입니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오버클러커인 남모님도 일 말고는 이제는 본인사용용 오버클럭은
귀찮아서 못하겠다고 의견일치를...
몽키매직
15/09/16 19:36
수정 아이콘
그 분이 특이한 거고... 보통 오버클럭 하는 사람들은 계속 합니당
부평의K
15/09/16 19:46
수정 아이콘
저도 하드코어 오버클러커였지만 요즘은 잘 안합니다... 애초에 요즘 CPU들 파워가 오버클럭이 딱히 필요없는 정도기도 하고.

남대원 소장이나 국내에서 오버클럭 대회 나가는 분들도 의외로 본인PC에는 설치편한 쿨러와 그냥 전압조절 필요없는
배수오버 살짝 해서 쓰는분들이 많습니다.
세인트
15/09/16 18: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컴알못인데도 이상한 자부심으로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주변에서 컴터 살까 하면 견적내주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도 그 때 견적내주면 다들 상당히 흡족해했는데
요즘은 정말 모르겠더군요.
결혼하고 새 컴퓨터 사기로 해놓고 4개월째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ㅠㅠ
15/09/16 18:07
수정 아이콘
정말 엄두가 안나긴 합니다. 기능이고 뭐고 공백 극복이 안되서... 지금 지르는 메인보드는 무슨 기능이 있는지 확인도 안했;습니다. 역시 날이 갈수록 다른 사람 컴퓨터는 관심을 끊는게 좋더라구요. 일단 내꺼부터 감당이 안되니
15/09/16 18:04
수정 아이콘
자... 이제 제온의 세계로 빠져봅시다?
어디보자.. CPU 슬롯이 4개짜리 보드가 얼마더라...?
아, 당연히 아시겠지만, i7에서 그래픽모듈만 뺀 짭제온은 안쳐줍니다. 크크..
15/09/16 18:05
수정 아이콘
그쪽은 멀리 하는 것이 자산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배웠습니다.
아수라발발타
15/09/16 18:04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저도 동영상(!)최적화로 한번 구상중에 있습니다

허심탄회한 논의가 있었으면 하네요
15/09/16 18:06
수정 아이콘
역시 동영상은 아이맥 아니겠습니까? 아이팩 최고 사양으로 5K모니터로 즐기시면 대략 성공하실듯 합니다.
아수라발발타
15/09/16 18:14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제가 주로 시청하는 동영상은 그리 고화질일 필요가 없는것들이라...... 옛날 비디오처럼 빨리감으며보기 기능정도가 필요합니다
15/09/16 19:43
수정 아이콘
사실 요즘 내장으로도 충분하고 부족하다 싶으면 750 정도로도 충분하다고 하더라구요
선경유치원
15/09/16 18:10
수정 아이콘
http://www.coolenjoy.net/bbs/boardc.php?id=system
여기서 시작하는 분들이 많죠. 쿨엔조이 시스템감상 게시판...
15/09/16 18:11
수정 아이콘
추천하고 싶은 유저가 몇 분 계신데.... 아니 보면 안되는 분들이 많죠. 컴퓨터가 뭐라고 감성을....
15/09/16 18:32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걸 보고 이삼백은 더 꼬라박았네요. 뽐뿌받고 4770K+780Ti에다가 전부 수냉으로...ㅠ
소야테
15/09/16 18:13
수정 아이콘
옛날엔 컴퓨터 하드웨어관련 해외기사도 번역하고 기글하드웨어란 사이트에서 살다시피 했는데 결국 지금 컴퓨터는 브랜드PC입니다. 이젠 다 귀찮아요(...)
estrolls
15/09/16 18:18
수정 아이콘
출근하고 컴터키고 커피 한잔 마시고 부팅되면 제일 먼저 PGR21 둘러보고
그리고 나서 기글-->쿨엔조이-->파코즈-->다나와...
대충 이 순서로 하루일과를 시작합니다..크크크크크
스카이레이크 지르고싶은 마음을 겨우 부여잡고 있습니다...-_-;
그래도 태생이 암드빠라서......17년 ZEN코어 나올때까지...어흑..어흑..ㅠ_ㅠ..
15/09/16 18:27
수정 아이콘
먼 옛날 280GTX triple SLI 까지 하다가 무슨 짓인가 싶어 지금은 NUC 쓰고 있네요..
그쯤 되니 게임은 뒷전이고 fraps에서 고정 60이 나오는지 아닌지에만 목숨을 거는 상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MagnaDea
15/09/16 18:39
수정 아이콘
음....제가 한번 사서 오래쓴다를 실천중이라 지금 컴 산지 4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살때 280정도 준 것 같네요. 파워랑 케이스에 힘준다고 85 정도 쓰고 나니까 나머지에서 그냥 메인스트림에서 살짝 윗급으로 질러도 200은 가볍게 넘기더군요.
15/09/16 18:53
수정 아이콘
여기서 묻어가는 질문을 하자면, 최근에 요즘 5k 아이맥을 구매하려고 마음 먹었는데요.
(직업상 활자를 보는 일이 참 많아서 5k를 적극 고려 중입니다.)
이게 옵션이 참 많더군요. 그중에서 가장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i5와 i7 CPU, 라데온 r 290과 r295 중 어떤 걸 선택해야 하냐입니다.
둘다 한단계 올라가면 약 30만원 정도 더 뛰는데 그 정도 돈을 주고 업그레이드 할 가치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크크크.
부평의K
15/09/16 18:59
수정 아이콘
i7로는 꼭 가세요. 290과 295는 큰 차이 없으니 그냥 290 쓰시면 됩니다.
부평의K
15/09/16 18:58
수정 아이콘
6700K는 지금 환율크리 + 수급불안정으로 당장 필요 없으신분들이라면 일단 6600K 구입을 권해드립니다.

뭐 다른거 다 차지하고라고 4K 디스플레이 사용중이라 그래픽카드는 어쩔 수 없이 SLi 해서 쓰고 있습니다.
다만 주로 LOL만 하다보니 그래도 3X SLi까지는 안한다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이고.

뭐 사실 컴퓨터 본체에 몇백만원씩 쓰는것도 한두번이고... 나중에 하다보면 컴퓨터 본체말고 주변기기로 돈깨지기 시작합니다.
아니면 아예 컨셉잡고 PC질 하게 되는데... 저같은 경우는 NVIDIA 테마 PC로 만들어두긴 했군요.

http://www.coolenjoy.net/bbs/boardc.php?board=system&no=11358

이러고 쓰다가... 이것도 질려서 이번주에 쿨러마스터에서 새로 들어오는 마스터케이스5 프로로 옮겨갈 예정입니다.
15/09/16 19:42
수정 아이콘
전 계속 수입도 안된다는 머큐리 s8을 눈팅중인데 어찌나 때깔이 곱던지!
부평의K
15/09/16 19:48
수정 아이콘
떄깔이 고우실지는 모르겠으나(...) 큐빅형태 케이스는 의외로 불편합니다.

공기540 쓰다가 먼지쓰고 창고에 박아둔 이유도 사용할때 의외로 불편해서...
15/09/16 19:49
수정 아이콘
그래도 공간만 넓으면 sli급에선 역시 보드가 눕고 싶을 것 같아서 크크크

x9 보다가 머큐리 보고 있네요 ㅠ
부평의K
15/09/16 19:51
수정 아이콘
최고의 보드 눕히기는 테스트벤치용 오픈케이스로 완성됩니다.

그깟 보드눕히기 쯤...
15/09/16 19:55
수정 아이콘
역시 오픈형이 아름답더군요. 남자는 역시 시원하게 열어야!
CoMbI CoLa
15/09/16 19:07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가 얼마전부터 PC 업그레이드 때문에 여기저기 눈팅하더니만 보는 눈만 엄청 높아졌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놈이 하는 가장 고사양 게임이 블소인데, 현재쓰는 660이 구리다면서 업그레이드 해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760 중고나 960 신품 사라고 했더니 그런 보급형 그래픽으로 어떻게 하냐고 최소 770이나 970은 되야 한다고 박박 우기길래 할 말을 잃었습니다.
부평의K
15/09/16 19:11
수정 아이콘
그럴때는 조용히 960에 내장된 HEVC 디코딩 기능으로 4K 걸그룹 영상을 돌려주면 조용히 눈물 흘리면서 본인의
발언을 반성하실겁니다.

970/980/타이탄 전부 HEVC 가속이 안되거든요(...)
CoMbI CoLa
15/09/16 19:40
수정 아이콘
!!!!!!!!!
이건 처음 듣는 이야기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크크
tannenbaum
15/09/16 19:12
수정 아이콘
모니터 일체형+블루투스키보드,마우스가 너무 땡기는데 몇달전 데스크탑을 질러서 차마.....
게임은 일절 하지 않고 '동영상+웹+오피스' 목적 하이엔드로 지르면 얼마나 할까요?
PC쪽은 잘 몰라서 묻어가기 질문을 드려봅니다.
부평의K
15/09/16 19:16
수정 아이콘
5세대 브로드웰 CPU로 선택하시면 될거 같고... 한 70정도 안에서 해결 될거 같습니다.
브로드웰 내장 그래픽이 어쨌던 HEVC (4K) 가속까지 다 처리해 주는지라 별도 외장이 필요가 없고 해서요.

동영상 편집을 위해서라면 외장 그래픽카드 있어야 합니다.
영혼의공원
15/09/16 19:24
수정 아이콘
몇일전 방에서 편하게 티비 보려고 nas를 구입해서 공유기 옆에 던져놓고 토렌트 걸어 버리니까 마누라가 존경하는 눈으로 쳐다 보더군요
빨리 나스 구입해서 활용기 써주세요
15/09/16 19:51
수정 아이콘
돈 되는대로 질러?보겠습니다. 지금은 아주 아주 저가형 1베이 짜리 사용중이라 20-30테란 어떤 세계일까 꿈만 꾸고 있습니다
파란미르
15/09/16 19:24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6700 non-k/B150/GTX970으로 가볍게 질렀습니다.
지르니 맘이 편해지는군요.

하지만 윈도우7 까느라 죽어라 고생했다는건 함정입니다.
15/09/16 19:50
수정 아이콘
질렀는데 맘도 몸도 안편하다는 ㅠㅠ
부평의K
15/09/16 19:52
수정 아이콘
EHCI가 없어지는 바람에 XHCI 지원 안하는 Win7에서 USB 설치가 쉽지 않으시죠;
파란미르
15/09/16 20:45
수정 아이콘
네 덕분에 생고생했습니다 ㅜㅜ
쪼아저씨
15/09/16 19:34
수정 아이콘
저도 4K 40인치 사용중인데 그래픽카드는 구시대 유물 사용하고 있습니다. HD650 크크.
290X라이트닝 의 합리적인 중고가는 얼마인가요?
게임을 pc로 거의 안해서 아직까지 vga 의 필요성은 못느끼지만, 언젠간 업해야 될거 같네요.
15/09/16 19:40
수정 아이콘
요즘 나오면 33만원정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포함된 영수증은 배 이상의 가격이!
쪼아저씨
15/09/16 20:5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부평의K
15/09/16 19:49
수정 아이콘
굳이 290X 라이트닝으로 4K 쓰시는건 비추합니다. AMD쪽이 가끔가다 4K 호환성 문제 일으키면 답도 없어서...

제가 290X 라이트닝에 4K 조합했다가 심지어 CF구성했는데 일주일만에 중고행...
쪼아저씨
15/09/16 21:00
수정 아이콘
어짜피 pc 로 하는일이 동영상 보는거 밖에 없어서 비디오 카드는 지금 거 고장날때까지 써야겠네요. ^^ HD6850
소독용 에탄올
15/09/16 19:43
수정 아이콘
쥐포스3ti200으로 와우하던 시절이 있었던 듯 한데,
어느사이에 970으로 하스스톤을 3480x2160DSR로 돌리며 역시 그래픽이 좋으니 실력문 카드뽑기가 잘되네 하고 있...
막타못먹는원딜
15/09/16 19:58
수정 아이콘
걍 5820k에 980ti 달고 뭐 좀 더 달았더니 230나오더군요 껄껄
슈퍼여랭이
15/09/16 20:02
수정 아이콘
파워는 슈플 650 리덱스 실버겠군요.

전 다행히 적당한 가성비를 좋아해서 하이엔드는 흥미가 생기지 않더군요.
15/09/16 20:10
수정 아이콘
원래는 저에게도 하이엔드 였는데 헤헤 가성비 조합이지.. 왜 이런 생각이 드는건진 모르겠습니다.
실론티매니아
15/09/16 20:04
수정 아이콘
저도 컴에 관심있는 사람인데 윗분들 댓글보니 무슨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럴 땐 가만히 똥이나 싸야지;
신의와배신
15/09/16 22:27
수정 아이콘
pgr에서는 똥이나 싸는겁니다.

위에 모르는 말 - HEVC, XHCI 등등 - 이 다수 출현한 덕에 구글느님에게 묻다가 지쳐서 똥싸고 왔습니다.
믹스커피
15/09/17 09:29
수정 아이콘
크.. 똥 싸고 싶네요.
안암증기광
15/09/16 21:29
수정 아이콘
저기 근데 GTX 980 + I7 4790 조합에 나머지 부품들 다 맞추고 케이스까지 해서 OS,조립까지 해달라고 하면 얼마나 나올까요? 보통 조립업체에서..? 견적이 164만원도 있고 150만원대도 있고 다양한데 어느게 보통 평균 정도다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15/09/16 21:33
수정 아이콘
사실 비슷한거 아냐 싶은 메인보드 같은거만 해도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조립을 생각하면 각각 부품을 아는 수밖에 없습니다. 가격이 다르면 당연히 개별 부품내용이 같을 수는 없는거니까요.
바위처럼
15/09/16 22:57
수정 아이콘
데스크탑이 고장나서 g3260 시리즈로 맞춰야지 하고 견적몰에 들어갑니다. 용도래봐야 오피스 웹서핑 스1 롤 720p 1080p 동영상정도가 다죠. 싹 맞추고나니 램 컨트롤러가 12800이아니라 10600입니다. 3450으로 넘어갑니다. 갑자기 i3 4160이랑 값차이가 안난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아쉽습니다. 결국 i3로 바꿉니다. 그런데 i시리즈를 쓸거면 램은 8기가여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8기가를 넣고나니 ssd가 땡깁니다. 128ssd를 고르다가 용량이 부족할거란 말들에 홀려 256을 고릅니다. 총액을 보니 i5는 써도 되겠다 싶습니다. 이왕쓰는거! 그래픽카드도 750에서 950으로 960으로 바뀌어갑니다. 4460은 클럭이아쉬우니 4690을갑니다. 근데 그래픽이 960인데 그래픽 bit가 맘에안듭니다. 아씨 데탑 언제또맞추냐하며 970봅니다. 가격이 너무세서 고민하다ssd를 빼니 감안할 수준입니다. 주문을 누르려던 찰나...
바위처럼
15/09/1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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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짭제온이 걸립니다. 딱 4690과 4만원차이, 970을 쓰는데 내장그래픽이 뭔소용이지? 하며 i7의 위엄과 가성비라는 단어가 자꾸 맘에 남습니다. 결국 짭제온을 고르고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잔고를 본뒤 8기가랑 ssd까지다시 더 추가합니다. 이제 진짜 결제하려고 주문누르고 결제방법선택하고 무통장입금 고르고 뱅크 킵니다. 계좌누르다가 문득 데탑은 용도가 중요하지 하며 용도를 검토합니다. 오피스, 스1, 롤, 웹서핑, 동영상.... 순간 가격을 보고 내가미쳤지하며 결제창을 끕니다. G시리즈면 충분하잖아! 난. 비합리적인 소비를 할뻔했음을 자책하며 다시 견적을 리셋합니다. 그리고 다시 1부터 반복..... 결국 데스크탑은 아직도 구매하지 못하고...하..
15/09/17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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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루프군요. 그래도 결재를 하려는 순간 정신을 차리셨다니...
이런 지름신님에 대한 경외심이 부족한 자 같으니! 신성모독이다앗!! 빼애애액!!
15/09/16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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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시놀로지 414play 버전과 나스하드 16테라를 회사용으러 질러서 사용중인데 너무 어렵네요 ㅠㅠㅠ
공유긴 r8000쓰는데 이거 설정이 만만치 않네요
좋은 사이트 추천부탁드립니다
검색해보면 전부 iptime 기준이라
15/09/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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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마 있긴 할텐데 전 큐냅꺼 쓰는 중인데 학습용 페이지, 같은걸 찾아서 필요한 정보는 찾아서 봤거든요 시놀리지가 더 메이저라 있지 않을까요?
네스퀵초코맛
15/09/17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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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부품이 어느정도 가성비가 정리된 상황에서 컴맹을 위한 정리된 글이나 짤이 없는게 아쉽습니다... 커뮤니티 중 한곳에서 만들만도 한데...(6개월 아니면 1년 마다라도...) 부품별로 검색하면 다 나온다지만 기왕이면 정리되있음 좋잖아욤 흐흐
15/09/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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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omputer&page=1&divpage=72&no=377806

이분 글이 대략 원하시는 내용이랑 가장 비슷할듯 합니다
신의와배신
15/09/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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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는 뽐뿌를 줄이는 글이 필요합니다.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20만원대 컴퓨터 조립기를.... (미리 방어 댓글 답니다. 예 어제 인터넷 개통했습니다)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215149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215393


g1840 램 4기가 하드 500기가면 야구동영상 다 돌아가잖아요.... ^^
대문과드래곤
15/09/17 11:46
수정 아이콘
아아 뭔지 모르겠다.. 이런거 고민할 필요없게 서피스 프로4로 가야지.. 이럴때면 게임을 하스스톤만 한다는게 잠 다행인 것 같습니다.
블랙탄_진도
15/09/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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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게임이 스타랑 워크3라는게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모릅니다.....

4년전에 산 컴퓨터로 아직도 잘돌립니다 으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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