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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6 08:31
이건 원래 비일비재한 일이죠. 이번 기회에 이런 관행 철폐시켰으면 좋겠네요.
근데 문제는 이거.. 사기업이 더 심해요. 잡기도 힘들고 ㅡㅡ;
15/09/16 08:38
사기업은 인사청탁이 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을 가능성이 0은 아닐겁니다ㅡ공공부분은 구성원들에 대한 외부의 괴롭힘이 좀 줄어들지는 몰라도 그 진짜 주인인 국민에게는 -만 있죠.
15/09/16 08:36
정치권을 떠나 청탁 이거 정말 심합니다.... 미리 노오오오오력 한 사람들이 다 자리잡고 남은 좁은 자리를 비집고 들어가야하는 노노력러들의 아픔이.. ㅠㅠ
15/09/16 08:38
엌.... 이거 노력이 통했다 이거 헤드라인만 포털에서 보고 와 면접 대박인가 하고 또 노력하면 다 된다 그런식 기사인줄알고 그냥 넘겼는데...
청탁기사였어..
15/09/16 11:27
잘 아는 사람이 수도권 상위권 공대 교수를 그런식으로 합격했습니다.
1명 뽑는데 학위나 실적에서 밀려 당연히 떨어졌지요. (더 안좋은 대학도 줄줄히 낙방하던 중이었습니다.) 근데 그 지인은 그 학교에는 인척을 통해 연결된 총장 빽... 이 있었지요. 제대로 된 합격자를 놔두고 이 사람을 밀어 붙이니 기존 학과 교수들이 크게 반발했지요... 결국... 둘 다 뽑았답니다. 총장 빽을 만들기 위한 노력...그리고 그걸 활용한 능력이라 생각하는것 같았습니다...
15/09/16 19:19
배고픈 시대 아부지들의 노오력이 어찌나 대단했는지 아느냐
아들까지 챙겨줘야 [정당한 암묵적 보상]이 이루어진다고 제법 그럴듯한 논리를 꾸미는 이들도 있더군요. 그렇게 사회가 되어가는 거겠죠.
15/09/16 08:59
이걸 잘못됐다고 말이라도 할 수 있다는것에 감사하며 살아간다면 긍정적 기운으로 말미암아 모든 노력이 바람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믿음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두가 잊지 않는다면 밝은 내일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역군이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15/09/16 09:00
2299등에서 점수 조작으로 1200등으로 올리고, 아예 서류 자체를 조작해서 176등까지 올리고, 그래도 안되서 아예 합격자 수를 늘리고...
저렇게까지 복잡하게 하는 이유가 형식적인 절차를 거치게 하려는거겠죠? 진짜 노력이 가상합니다.
15/09/16 09:00
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력이 통하니 우주가 도와줬나봅니다?
- 그리고 저렇게 합격한 인간을 지금 시점에서 잘라버릴리도 없죠. 합격 후 노오오오오오오오오오력을 해왔을테니까요.
15/09/16 09:07
저렇게 절실히 노력하면 우주가 도와주고
나쁜게 있으면 서로 나눠 다함께 나빠지며 노오력해 얻은 부는 정당하게 인정하고 죄 지어도 나라 이끌 인재라면 기회주는 이곳이 바로 헤븐한국이죠 사쓰가!
15/09/16 09:08
그냥 지역구 사무실에 일했던 인턴에게도 이리 신경 써주나요?
지인 자녀를 일단 자기 사무실 인턴으로 써서 경력 채워주고 그걸 토대로 찔러넣기겠죠?
15/09/16 11:22
저도 대체 그 아버지랑 최 부총리가 어떤 관계길래 사무실 인턴으로 넣어주는 걸로 그치지 않고 공기업 찔러넣기를 감행한건지 궁금해지더군요...
15/09/16 13:37
국회도아니고 일반적으로 기피하는(?) 지역사무실에서 4년이나 일 잘해줬으면
의원이 저정도 신경써줄만은 합니다. (옳다는게 아니고 현실적으로 그렇다는 말씀)
15/09/16 19:22
자기 업체에 취업시켜 주는 것이면 이해합니다.
그런데 자기 게 아닌 걸 줬고, 그 물건의 성격이 그렇다는 것은 일반에 공개된 사항이죠. 선의의 취득이 아닌 겁니다.
15/09/16 09:14
근데 지원자가 4500명이라니 무슨 아파트 청약신청급 경쟁률.
진짜 힘들긴 힘든가 봅니다. 일자리가 이리 부족하니 면접때 지원자에게 별 쇼를 다 시킬 수 있는 것일런지..
15/09/16 09:47
차라리 기부금 채용을 활성화 했으면 좋겠어요. 10년치 연봉 내고 사외이사 자리 하나 주면 채용된 금수저는 간지나는 호칭하나 수집하고 회사는 수익모델 생기고 채용은 그냥 채용대로 하고.
15/09/16 10:41
윤씨는 욕이라도 드럽게 먹었지 최경환은 그런것도 없을걸요? 국감서도 당당하던데~캬,
이런게 그대로 덮히면 공정이네 뭐네 언급할 자격도 없는 겁니다.
15/09/16 11:33
이런 관행이 사라지지 않을겁니다. 아마도.
회사는 이윤을 내야하는 기업이고 최경환경제부총리가 부탁하는 일을 알아서 해주지 않으면 뭔가 불이익이 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었겠죠? 크크크 특채할 패기가 없으니 서류를 조작하고 인원 수라도 늘려서 굳이 공채로 뽑는 꼼꼼함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15/09/16 12:41
그런데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공기업쪽에서 어느정도 위치에 있나요?
저렇게 빽을 써서라도 들어가려는거 보면 상위권에 들어가는가보네요
15/09/16 14:55
님들은 그냥 시원하게 해먹은돈 자식 물려주고 놀고먹게 하세요
뭐하러 취직시켜서 서민놀이 하게 하는지.... 많이 해처먹었으면 양심적으로 서민 일자리는 건들지 맙시다 네?
15/09/16 15:16
차라리 4년 국회의원 인턴 경험으로 어디 대기업을 썼어도 붙었을것 같은데; 만약 황씨가 부탁한게 아니라 최경환이 '알아서' 손써준거라면 괜히 사람 인생 망쳐놓은 건 아닐까 싶네요.
15/09/21 07:53
네 제가 궁금한건 요즘같은 세상에 발사이즈가 나와도 취준생이라면 토익은 한번씩 볼텐데, 저 사람은 한번도 안본걸까 아니면 옛날에 봤는데 2년이 넘어가서 기간 만료라 성적을 못쓴걸까 이게 궁금한 거였습니다.
15/09/16 17:12
"서류전형 합격자 최저 수준인 170위를 벗어나 176위에 그쳤다. 난감해진 인사팀은 장애인 채용을 확대한다고 거짓으로 꾸며 서류전형 인원을 174명으로 늘렸다. 결국 황씨는 통과하고, 대신 서류전형 8위·50위·63위 등 응시자 3명은 탈락했다." <- 근데 이 부분은 어떻게 된건가요? 합격선을 170명에서 174명으로 늘렸는데 왜 3명이 더 떨어지지... -_-aa
15/09/16 17:47
174명 선발 176등이면 떨어지는거죠. 그래서 위에 사람을 탈락시켜서 174명 선발 173등 합격이 된거죠. 덕분에 해택본 177등.....
15/09/16 17:28
역시 노력은 어른들이 해야 성공하네요.
나도 언젠가 한자리 꿰차면 노오오오오오력을 해서 청년실업 해소에 일조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깁니다 ㅡㅡ
15/09/16 22:59
'노오오력' 과목을 수능 정규과목으로!
국영수가 웬말입니까? '노오오력' 하나면 누구든지 성공할 수 있는 능력중심사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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