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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2 01:52
가스는 모르겠는데 전기는 좀 크네요.
전기 민영화는 절대 결사 반대합니다. 가스는 생각 좀 해보고 .... ( 더불어 전기 / 수도 / 철도 / 버스 / 지하철 / 의료 분야 민영화도 절대 결사 반대 ) 만약에 전기 민영화 추진한다고 하면 최악의 경우에는 집회 나갈 각오도 불사할 생각도 있어요 .... 안 그래도 2012년 8월부터 전기 요금 평균 4.9 % 인상해서 죽을 맛인데 .... 만약에 한국 전력 KEPCO 민영화 시키면 어떤 형태로든지 가만히 안 있을 겁니다. 일단은 지켜 보겠습니다.
12/12/22 01:54
전기나 가스민영화하는거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지금 갖고있는 정부지분을 시장에 팔거나 국내.외 대기업이 인수하도록하면 되니까요 그리고 가스민영화도 민생생활과 적잖은 영향이 있을겁니다. 당장 집에서 요리와 난방을 가스아니면 뭐로 하겠어요?
12/12/22 01:56
난방은 .... 전기 담요나 외투 입고 버티면 될 것 같고 ....
집에서 요리를 제가 해먹는 편이 아니라서 ..... 그냥 전기 밥솥에다가 밥하고 김치만 있으면 그게 제 아침, 점심, 저녁 3끼 식사라서 .... 제가 뭐 이렇게 삽니다 .... 헤헤헤 ..... 덕분에 절약하고 아끼고 제작년하고 작년에 아르바이트 해서 어찌저찌 2500 만원 가까이 모았지만 ;; ( 이 2500 만원이 바로 3년 후에 미국 주립대 컴퓨터 공학 박사 과정 유학 가서 사용할 종자돈이죠 .... ) 근데 컴퓨터 프로그래밍하고 코딩 작업하고 컴퓨터로 레포트 작성하고 밤새워서 석사 논문 작성해야 해서 전기 민영화 시키면 이건 좀 타격이 커서요 ..... 제 기본적인 학업과 생활 자체가 위협 받는 수준까지 이르게 되거든요 .... 이것 까지는 저도 도저히 용납 못합니다. 제 인생과 제 미래가 걸린 사항인데 이것 마저 민영화 시키면 가만히 안 있습니다. 도시 가스 안 쓰고 전기 담요나 외투로 버티는 거 ? 5년 까짓 거 버텨 주겠다 이겁니다. 도시 가스로 요리 안 하고 밥하고 김치만으로 식사하는 거 ? 5년 까짓 거 해 주겠다 이겁니다. 근데 적어도 제 대학원 석사 과정 2년 공부하는 데 쓰이는 전기세는 좀 놔둬야 할 것 아닙니까? 근혜 공주님? 안 그래도 이명박 정부 5년 거치면서 정말 살기 엿 같아졌는데 서민을 더 궁지에 몰아서는 안 되지 않겠습니까 .....
12/12/22 01:53
지금으로선 할 얘기가 있을 사람이 있겠습니까? 당선인 본인이 아니고서야.
김종인을 믿어봐야죠. 일단 두 눈 부릅뜨고 감시해야지, 지금 단계에서 움직였다간 광우병 사태처럼 본질만 흐려질겁니다.
12/12/22 01:55
흔히들 우려하는 민영화는 서비스(수도, 전기, 철도, 비행기) 자체가 비즈니스화 되는 상황을 말하는 것이죠.
즉, 투자와 수익의 책임을 민간사업 주체가 지는 상황을 말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추진되는 것은 운영위탁입니다. 앞에서 어떤 분이 써주신데로 어떤 item들은 진짜 민영화가 추진되었다가 Drop되기도 했고요. 실적에 따른 Incentive가 일부 연동된 위탁사업도 넓게 보면 민영화 범주에 들어가지만 민간 사업자가 주체가 되어 공공서비스로 수익을 창출하는 개념과는 다른 것입니다.
12/12/22 01:58
The winner takes it all~The loser standing small~
전 패자로서 잠자코 있겠습니다.하고싶은대로 마음껏 해보시길~~~
12/12/22 02:00
물론 눈부릅뜨고 지켜봐야겠지만 이런 것에 대하여 미리 이야기해봤자
여권 지지자분들에게 광우뻥 시즌2 소리 들을거 같아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때 까지 비판은 유보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12/12/22 02:23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때의 상황을 잘 모릅니다. 당시에는 제한몸 추스리기도 힘들었거든요.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만 뒤에 다른 사람들이 이를 비아냥거리며 말했다는 겁니다. 굳이 미리 의혹을 제기하다가 과거를 들먹이며 논의가 흐리길 원치않는다는 의미입니다.
12/12/22 02:04
정말 잘 지켜봐야 합니다.
솔직히 민영화는 진보 진영도 추진하지 않았던건 아니지만 이번정권이 추진할 가능성이 더 높긴하죠 다만 윗분들 말대로 미리 비판하는건 넌센스고요
12/12/22 02:17
잘못 건드렸다간 영구 집권 불능할 까임꺼리가 될 수 있는 사안이므로
쉽게 건드리지 못할거라고 생각하렵니다. 즉시 체감할 수 있는 일이라 국민 저항이 거셀텐데 하고 싶으면 하라고 하죠.
12/12/22 02:29
민영화는 어떤 정부도 쉽게 못합니다. 당장 가스비 의료비는 몸으로 체감되는 거니까. 그러니까 티 안나는 인천 공항 같은거 팔아먹으려는거고요.
그거보다 더 신경써야 할 문제는 복지 아닐까요. 복지 한다고 했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려는 걸까요. 복지 하려면 돈이 필요한다. 그런데 증세는 안한다. 그럼 혹시 그 돈을 민영화로? 앞으로 어떤 코메디가 벌어질지 한번 지켜봐야 겠습니다.
12/12/22 02:33
이미 보수언론에서 그런다죠?
그때 내새운 공약 다 지키면 나라망한다고.... 워낙 새누리당의 종특인지라 게다가 쉴드치는데도 있고 근데 더 무서운건 MBC의 민영화가능성도 점차 나오고있다는겁니다. 아직 기사의 한부분이긴 하지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2967626
12/12/22 12:48
MBC민영화는 차라리 낫죠.. 완전 민영방송인 SBS가 외압에서 버텨내며 민족정론 소리 듣는걸 보면..
지금같은 낙하산 인사를 막아낼 수 있다는 점에선 방송쪽은 민영화도 괜찮습니다..만 누가 인수하는지가 문제겠네요. 생각해보니 정치적으로 중도세력에게 인수될 리가 없겠군요.. MBC의 종편화인가..
12/12/22 02:32
민영화 적극찬성합니다.
되도록이면 공정한 입찰경쟁을 통해 외국업체에게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이번기회에 돈먹는 하마인 건강보험도 흑자로 돌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병원에 사람 너무 많더군요...나이롱 환자들... 전기, 수도, 가스... 지까짓게 올라봤자 얼마나 오르겠습니까... 민주주의의 비용으로는 싼편입니다.
12/12/22 02:34
진심으로 하시는말씀이십니까? 아니면 비아냥조로 하시는겁니까?
후자라면 농이라도 그러지말라고 하겠지만 정말 전자라면... 생각하기도 끔찍합니다. 바로밑에 글에 새누리당 1당독재를 운운하시던데 혹시 특정사이트 회원이 아니시면 말씀을 가려하셨으면합니다. https://pgr21.com/pb/pb.php?id=election&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94 (맨 바로밑으로 내리시면 보이실껍니다.)
12/12/22 02:42
비아냥 아니고 진심입니다.
사고로 병원에 1달 반 입원했을때 관찰해본 결과 이게 병원인지 양로원인지 모르겠더군요... 차라리 변두리땅에 보건소 딸린 실버타운이나 짓는게 낫다고 봅니다. 한국은 민주주의를 그냥 여러가지 정치체제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는 불쌍한 국가입니다. 보통선거가 원래부터 당연한 거라고 여기는 웃기는 나라죠. 진짜 민주주의가 뭔지 알려면 다양하게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2/12/22 02:46
일단 그거와 민영화는 아무상관관계가 없는얘기고
그것이 국민생활과 밀접한관계가 있다는걸 모르시고하는 얘기십니까? 지까짓게 얼마나 오르겠냐구요? 그런얘길 어떻게 쉽게하십니까? 그리고 방금봤는데 보통선거가 당연한것이라 여기는 불쌍한나라라... 그 얘기자체가 이미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얘기십니다. 진정모르시고 하시는겁니까?
12/12/22 02:55
한국은 봉건체제에서 아무 과도기 없이 민주주의가 주어진 나랍니다.
419, 518, 부마, 6월항쟁 등이 있었다고 해도 진짜 민주주의를 만들어낸 나라들에 비하면 아주 제한적이고 협소한 일들이죠. 그냥 미국이 던져준 운영체제로 대충 운영만 해온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도 국민도 개발자가 아닌 그냥 유저일 뿐이죠.
12/12/22 02:57
일단 민주주의를 얘기하기에 앞서서 전기세등이 제까짓게 올라봤자 얼마나 오르겠냐는것에 대한
해명부터 부탁드립니다. (방금 그얘긴 다른부분으로 수정하셨네요) 그리고 다시말씀드리지만 세상엔 이건희회장 부자처럼 한달 전기세 수백만원나와도 별 부담없는데도 있는반면에 다른쪽에선 가스비 전기세 아낄려고 발버둥치는데도 있습니다. 그걸 좀 염두해두고 얘길하셨으면 합니다.
12/12/22 02:59
외국 교수들이 한국 민주화 운동 관련 자료를 보고 나서 "우리나라는 한국에 비하면 너무 쉽게 민주화를 얻어냈다"고 감동하시는 건 아시나요?
말씀대로 419. 518, 부마항쟁이 있었고 절대 이는 제한적이지도 협소하지도 않은 일들입니다. 도대체 그럼 '진짜 민주주의를 만들어낸 나라'는 뭐 얼마나 되나요.
12/12/22 03:10
정작 자국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민주화 운동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제한적이고 협소하지 않았다면 그렇게 쉽게 잊혀지지도 않았겠죠.
12/12/22 03:11
죄송한데 저분은 이미 새누리당 일당독재를 운운하시는지라...
그런말씀이 더이상 안통할지도 모릅니다. 일단 전기세올라도 상관없다는거부터 논파하심이...
12/12/22 03:15
어렵게 얻어냈는데 유지는 안되는거 같아요. 그분들은 쉽게 얻어서 유지를 잘하시는거 같구요.
들어주신 예로 부마항쟁의 결과로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독재의 향수가 짙은데요.
12/12/22 02:43
다른 나라의 경험상 엄청 많이 오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민영화시켜도 정치계에서 쥐어짤 우려가 있어서 문제가 발생할 가망성이 큽니다. 따라서 재력이 충분하시다면야 그런 주장하실 수 있겠지만, 어르신들은 죽어나가겠고, 치안은 엄청나게 안좋아지겠네요. 무서운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12/12/22 02:49
지금보다 2-3배 오른다고 해도 별 체감 못할 정도는 되구요.
어차피 저런 요금들의 인상폭에는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다는 것도 잘 압니다. 박근혜는 싫어하지만 민영화에는 찬성합니다. 건전재정으로 가는 방법은 민영화밖에 없으니까요. 대기업독식보다는 외국업체에 넘어가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2/12/22 02:53
저.. 저기 집이 얼마나 부자신지 모르겠는데
세상엔 뜨와에므와 님처럼 부자인집도 있겠지만 DarkSide님처럼 미국유학에 쓸 종자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가스비 아낄려고 옷껴입고 가스안쓰는분들도 계십니다. 근데 2~3배 올라도 별체감못할정도고 건전재정을 위해선 민영화밖에 없다라... 정말 왜그러시나요?
12/12/22 03:07
오르더라도 단기간에 오르진 못하죠.
교통요금처럼 서서히 오를테고 결국은 적응 가능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이루어져야할 일을 미루기만 한다고 해결되진 않겠죠. 이번선거를 통해 어차피 사회란 발전의 정도와 상관없이 자연도태를 향해 갈 수 밖에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민영화와 건전재정을 이루는 과정을 통해 흐르는 사회의 방향이 미래의 사람들의 모습을 결정하게 되겠죠. 나이든, 능력이든, 계층이든... 어떤 이유건 간에 역사의 크고 긴 흐름에서 차고 넘치게 되면 결국 자연도태가 이루어지는 방향으로 사회가 변화하는 것은 피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를 감싸고 가는 건 그냥 인간의 어리석은 욕심일 뿐이죠.
12/12/22 03:10
자연도태라... 무슨 동물의 왕국 말씀하십니까?
그리고 당장 당장 단기간내에 못올린다쳐도 그 뒤에 요금이 일정수준이상 못올린다는걸 어떻게 장담하시죠? 어차피 이뤄야할일을 미룬다고 해결되지않는다. 그럴수있습니다. 하지만 그럴방법을 쓸때가있고 그러지말아야할때가 있습니다. 뜨와에므와 님은 세상을 오로지 한방향으로만 보시는지요?
12/12/22 03:17
도태되기 가장 쉬운사람들이 도태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방향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그러한 선택이 이루어지게된 복잡 다단한 경제, 정치, 사회적 배경과 이유를 따지기 전에 역사라는 큰 흐름속에서 이러한 사건들 하나하나가 결국은 자연도태와 재구성이라는 길로 나가는 것 같다고 느꼈을 뿐입니다. 바르다, 틀리다의 문제가 아닌 운명같은 느낌이라는 이야깁니다.
12/12/22 03:18
뭐 그건 인정합니다. 자연과학적 측면에서는 정확히 맞는 말이니까요.
인류 역사 뿐만이 아니라, 45억년에 이르는 전 지구 역사가 그래 왔으니까요. 자연 도태, 약육 강식, 적자 생존, 무한 경쟁, 강자 생존, 약자 배제. 모두 제가 자연 과학 수업 시간에 배운 법칙이라서 부정하기도 뭐하네요 .... 헤헤 ... 다만 그저 슬픈 건 제가 강자가 아니라 약자가 되고 적자가 아니라 버림 받은 소외자가 될 것 같은 확률이 훨씬 높다는 거죠 ... 흑 ㅠ
12/12/22 03:23
제 생각엔 이미 그렇게 선택을했으니 이참에 민영화가는거야 그렇게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아무리 그런다한들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도 무시해선 안된다고봅니다. 제발 다른사람들의 입장을 좀 해아러주시길...
12/12/22 03:30
사람들 입장에서도 민주당이 정권잡았을때 이루어지는 것보다는
새누리당이 정권 잡았을때 이루어지는 것이 충격도 덜하고 받아들이기 편할겁니다.
12/12/22 03:14
자연 도태가 아니라 약육 강식의 법칙 같습니다만 ....
무한 경쟁 시대에서 적자 생존의 법칙에 의해서 살아 남는 자만 선택하고 뒤떨어지는 자는 가차 없이 버린다. 이러면 기득권층이나 상류층은 당연히 유리하겠죠. 하지만 하류층이나 저 같은 서민층은 죽어나갑니다. 아마 저 마저 도태되고 나중에 길바닥에 나앉아서 객사할지도 모르죠. 나중에 당신께 제가 거지게 되어서 구걸할 지도 몰라요. 뭐 그 때가 되면 당신께서 제게 돈을 베풀어주실지 아니면 그냥 지나치실 지는 모르겠지만. 뭐 그러다가 안 되면 어쩔 수 없이 그냥 길거리에 나 앉아서 굶어 죽어야죠 뭐 .... 하하 ... 그래도 죽기 전에 아이를 낳거나 결혼은 못 하더라도 연애 정도는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그게 안된다면 짝사랑이라도 ... 뭐 이대로라면 한 30대 초반 쯤 죽을 것 같긴 해요. 허허 .... 그냥 인생이 무상하네요 .... 왜 이렇게 갈 수록 세상 인생 살기가 힘든 건지 ....................
12/12/22 02:53
2-3배가 아닐텐데요..아마도
전기세가 오르면 전기만 오르는게 아니라 모든 것이 오릅니다. 지금까지 써오던 모든 것들이 2-3배가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자신이 쓰는 전기세, 가스비가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전기나 가스등 국가 독점산업은 건전재정을 목표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국가의 중요기반 산업이기 때문에 적자를 감수하고 존재하는 것입니다.
12/12/22 02:54
그거보다도 주변에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보이십니다.
위에 리플을 보시면 그런얘길 쉽게못하셔야 정상이실텐데...
12/12/22 02:43
지켜보자는 것도 옳은 말이고 지금부터 여론을 일으켜야 된다는 것도 옳은 말이죠. 하지만 제 생각은 후자 쪽에 가깝습니다. 정권 시작하기 전에 민영화는 국민들이 반대하는 사안이라는 것을 확실히 못 박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2/12/22 03:31
그러지않으면 자기가 얘기한듯이 반대편까지 아우르는 정치는 꿈일뿐이죠
그냥 자신의 지지자들만 바라보고 정치한다면 그럴걱정도 없을꺼구요
12/12/22 03:34
뜨와에므와님은 그냥 서민이하 새누리지지자들을 비꼬는거네요.어디 새누리당이 개판치면 먼저파탄나는게 누구인지 처절히 깨달아봐라 이거죠.
12/12/22 03:40
많은 분들이 그렇게 받아들이시는군요.
하지만 제가 새누리당을 싫어하고 박근혜당선에 분노하는 것과 민영화에 대한 제 생각과는 별로 관련이 없습니다. 민영화는 어차피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구요... 그 방법이나 절차, 시기에 관해서는 좀 더 온건한 쪽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왔지만 기왕 이렇게 된것 한꺼번에 처리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으로 바꾼 것 뿐입니다. 김영삼이 긴급명령권까지 써가며 금융실명제 한것처럼 차라리 확 터지는게 충격이 덜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네요.
12/12/22 03:43
암튼 선거결과에 대한 제 생각과 민영화에 대한 제 의견에 대해서
다른분들에겐 뭔가 괴리가 느껴질 수도 있다는 건 압니다만...마땅히 그 부분에 대해선 설명드리기가 쉽지 않아서요... 저도 답답하긴 하네요... 원래 현실주의자이고, 선거결과로 인해 좀더 냉정하게 생각해보고 있을 뿐입니다.
12/12/22 04:40
자연도태니 뭐니 말도 안돼는 소리를 듣고있자니 어이가 없네요,
화성에 던져 놓아도 혼자서 문명 다 일으킬 것럼 자신있나 본데, 생태계의 섭리를 다 아는 것마냥 아주 허세에 쩔어계십니다. 뭘 배우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교육으로 배운것은 어떤 생태이든 균형을 지킬때 올바로 그 시스템이 유지돼고 그 시스템을 어겼을때 받아들여야 하는 대가는 전혀 가벼운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약육강식이라서 약자는 도태 될 수밖에 없다고요? 약자가 도태 되기만 했었다면, 님이 여기서 이틀전에 투표할일도 없었습니다. 그냥 원숭이상태에서 맹수들에게로부터 도태되었을테니까요. 인류는 한계에 부딪혔을때 서로 지혜를 모아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하고 그 과정으로부터 진보하였습니다. 앞에 문제가 생겼으면 지혜를 모을 궁리부터해야하는게 인간이란 말입니다. 그런데 위에 댓글보니 원숭이 시절부터 단 한발자국도 못나간 발언들이 보여서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12/12/22 04:49
제가봤을때 현정권과 앞으로있을 박근혜정권에 대한 비꼼을 시전할려다가
반대에 부딪힌듯싶네요 마치 제가 자게에 글올리다가 심하게 욕먹는거와 비슷할듯...
12/12/22 04:57
아니오 제가 보기엔 저분은 가장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은 티가 팍팍 느껴집니다.
이런 사람들과 매우 비슷한 사람들은 그저 폼잡기 위해 트위터에서 진보 코스프레를 하죠. 진보라는 사상에 대해 전혀 고민해 보지 않은 채 그저 진영논리쯤으로 생각한단 말이죠. 저는 그런사람들을 보수사상을 추구하는 사람 이상으로 경멸합니다.
12/12/22 11:20
크크크 보수사상을 추구하는 사람은 님한테 경멸당할 정도로 생각없는 사람인가요? 크크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page=1&sn1=&divpage=7&sn=on&ss=off&sc=off&keyword=%EC%86%8C%EB%AC%B8%EC%9D%98%EB%B2%BD&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9400 이런글 까지 쓰실정도로 본인은 아주 깨어있는 진보지지자 납셨네요. 누가 생각없이 진보 코스프레를 하는지 저도 더 궁금하네요. 그냥 웃고 갑니다
12/12/22 09:03
좀 삐딱하게 쓰셨지만 옳은 소리 아닌가요?
뻔히 눈에 보이는 결론을 가장 피해 우려 높은 계층이 선택했으니 뜨와에므와 같은 분은 그럼 해봐! 난 괜찮으니 할수도 있는것 같은데. 저런 정책이 시행되어도 몰라서 그랬다 하는 소린 안되겠지요. 그냥 확실하게 안할 수 있는 것을 위험도 높게 만들었으니... 과반국민들이... 이걸 어찌해야 하나요.
12/12/22 07:17
이미 새누리당이과반의 지지 를 받았고 민영화에의지가있다면... 그리고 진보쪽에서 없는힘으로 바짓가랑이잡아가며 막는다고해도 천천히민영화가이루어진다면... 조중동 종편공중파가 뻠쁘질해서.... 삶이팍팍한이유는 진보가 바짓가랭이잡고 국정에테클 걸어서이다.. 이렇게주장하고 먹혀든다면... 상상하기싫은 소설이지만.. 혹시나합니다..
12/12/22 07:23
수정했습니다..
게시글 및 댓글을 보면 꼭 민영화를 하라고 하는것같습니다.. 박근혜정권이 실패해야 비난할수 있으니까요.. 심하게 댓글을 적은건 죄송합니다.
12/12/22 07:42
여기 그렝서 자기가 지지한 사람 떨어졌다고 나라망하길 바란다는
사람글이 어디있나요? 좌파가 나라망해라고 생각하는 글이 도대체 어디? 빨갱이는 또 왜나옵니까 님같은 사람이 정말 빨갱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2/12/22 13:48
사실 민영화의 폐해를 우리가 이미 맛보고 있는 분야가 있죠. 통신비입니다. KT민영화 이후 점차 오르기 시작한 통신비는 스마트폰이 대세가 되는 시점에 맞춰 엄청나게 뛰어올랐죠. LTE다 뭐다 나름의 이유가 있긴 한데 아무리 그렇다 한들 너무도 많은 인상폭이 아닌가 합니다.
12/12/22 13:51
문서 내용에 민영화라는 말은 없지만 시사하는 내용들이기는 하네요, 일단 저 분야에서 민영화를 추진하겠다 하면 대대적으로 반대에 나서야 하겠지만 아직은 좀 추이를 지켜봐야겠지요, 물론 대비는 해야하겠습니다만
아울러 저 문서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묻는다던지 하는 행동은 좀 빠르게 해도 되겟네요, 어쨌든 구체적인 표현이 들어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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