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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7 08:30
아이고 고생하셨습니다.
지금은 캣맘이라는 단어로 책임감도 없이 밥주고 고양이 모는 행위를 비난하지만 몇년 안가서 강아지도 똑같은 대우 받을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사람 많은 공원에서 줄 늘어트려서 산책시키는 사람들 보면 진짜 화가 납니다 강아지는 지나가는 저를 보고 달려오면 제가 피해야되는데 어쩔때는 발로 차고싶을때도 있어요 이제 한두번 사고 크게 나면 곧 수면위로 올라오겠죠 뭐
21/08/07 08:33
다 큰 남자 성인도 무서울 정도인데..아이들이 혹시라도 근처에 있었다면 생각하니...조금 아찔했습니다. 아이들이 무서워 도망이라도 치면..개가 이끌려 쫒아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짖어댔습니다. 정말 이런글 저도 쓰기 싫었는데..개 키우시는 분들 입마개 하시고 산책 부탁드리고 싶어 쓰긴 했는데..혹시라도 분란글이 될까 조심스럽긴 하네요. 흐.
21/08/07 08:33
사실 현재진행형으로 증명되어가고 있는 사실이죠.
개를 키우는 사람은 개가 되어가고 고양이를 이뻐하는 사람은 고양이가 되어가는 중이다.
21/08/07 08:34
전 제 주변으로만 봐서 일반화 시키긴 뭐하지만..정말 입마개 많이 안하고 산책하시더라구요. 작은개한테 물린 저로서는 정말....작은개도 입마개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21/08/07 08:47
일반화 해도 됩니다.
그나마 인터넷이니까 보편적 기준으로 입마개 하니마니 하는거지 제 일터 정도 시골이면 아예 목줄도 없이 다니는 분들 천지입니다. 대형견까지는 아니지만 덩치 좀 되는 진돗개가 오토바이 뒤 따라서 막 뛰어다니는데 그걸 지적하면 그냥 싸가지 없는 놈 될 뿐이고.. 그나마 집이 있는 곳은 그 정도 깡촌이 아니라 다행이긴 합니다만 아직 개건 고양이건 멀었습니다.
21/08/07 08:51
크..우개안이 뭔지 찾아봤네요..우리 개는 안물어요..인가요?
지금 제 감정은 오늘 큰 개 주인보다, 저번에 절 문 작은개 주인어 더 얄밉다는...그리고 주변에 걸어다니다 보면 표독스러운 개가 왜 그렇게 많은지..
21/08/07 08:55
예 우리개안물어요.....
진짜 현실에서 목줄없는 중형견이 달려왔는데 개주인한테 사과도 없이 그말들으니까 속된말로 아구창 날리고싶더군요...
21/08/07 08:51
“개를 키운다고 개가 되지 맙시다. .아니 개 이하가 되지 맙시다.” ? 크크 또 인간이 개보다 나은지 아는 사람 있네. 인간은 백퍼센트 개보다 못해요
21/08/07 08:54
‘우리 조금만 더 배려합니다. 자기한테 귀여운 개가 타인에게는 공포나 귀찮은 존재일 수 있음을...’ 이 말은 오하려 대다수 애키우는 사람들한테 하고 싶은 말.....ㅜㅜ
21/08/07 11:26
우리가 개였던적은 없지만 애였던 적은 있죠. 무개념 부모들도 분명 있지만 아이에게 조금 더 관대한 사회가 아이 낳기 좋은 사회가 아닐까 싶네요..
21/08/07 08:55
반려동물 등록제 시작하고 있으니 좀 기다려봅시다 달리기하다가 개한테 물릴뻔 한적이 하도 많아서 개산책 안다닐만한 시간에 뛰거나 트랙에서 뛰게 됐습니다 저는
21/08/07 09:03
아..그런가요..다행입니다. 저 또한 개를 어릴때 키워봐서 그 사랑스러움을 잘 압니다. 그런데 제 개는 진짜 자기한테만 사랑스럽죠. 동물보호법이 있듯이 동물에 대한 사람의 보호도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여튼 아침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21/08/07 09:05
입마개는 자기가 콘트롤 할 수 있는 개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산책시킬때 똥은 견주가 좀 치웠으면...... 아침에 출근할때 길바닥에 개똥 피해다닐려고 하면 기분 더럽네요.... +) 개 키우는거 운전면허 필기시험같은 형식이라도 자격시험 만들어서 통과한 사람만 개 키우게 했으면 좋겠어요....
21/08/07 09:33
제 친구도 우개안 과더군요.평소엔 극히 정상인데, 개 이야기만 나오면...저도 제자식한테 그렇게까지 편을 안드는데 말이죠.
목줄 관련 민감할때 논쟁을 하다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개 키운다고 너까지 개가 되진 말아라 하고 관뒀던 기억이 나네요.
21/08/07 09:37
위생적으로 사람보다 안좋은걸 뭐 물고 빠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반려견 말부터 좀 그래요 그냥 개는 개인거지요.
언제부터 사람위에 개가 있었다고 상전 모시듯이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농담삼아 개한테 아빠 엄마 소리 듣고 싶으면 개로 태어나지 그랬냐, 얼마나 헛 살았으면 반겨주는게 개뿐이냐 등 얘기하는데 진심입니다. 개는 죄가 없지만 어이없는 주인들 덕에 화가납니다. 그리고 결벽 강박있으면 개 못키우지 않나요? 주위나 티비에서나 결벽증 있는데 개털 개침 개똥은 어떻게 참을까요?
21/08/07 09:39
제가 십년넘게 동네 뒷산에 다니는데, 개풀어 놓는 인간들 때문에 산에가는 시간을 계속 바꿨어요.
개가 사나워서 사람 발소리만 들리면 뛰어와서 앞을 가로막고 으르렁 거리는데 견주는 말릴생각도 없고, 좋은 말로 목줄 하시라 말하면 욕하면서 싸우자고 덤비고.. 우리개는 사람을 보면 공격적으로 변하지만 절대로 물지는 않는다는 궤변도 들어봤네요.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고, 그냥 제가 그 인간들 오는 시간 피해서 등산다닙니다.
21/08/07 09:42
강아지 이뻐하지만 끝에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 물려고 하는 개면 시도가 오자마자 바로 팰 것 같습니다.
개가 의사표현을 하면 억울하겠지만 개는 말 잘듣고 사람 안 해칠 때 우리 강아지 소리 듣는거지, 그렇게 훈련받지 못하면 사람에게 상해를 입혔을 시 죽여야 하는 위험을 내재한 짐승일 뿐입니다.
21/08/07 09:55
동네 운동 겸 산책도 다닐때마다 느끼는점... 우리개 안물어요 너무 많음...
특히 목줄 컨트롤 하는분들 정말정말 손에 꼽을정도 사람이 오면 줄을 짧게 잡고 걸어오는 사람과 개 사이에 본인이 위치하는사람이 진짜 100명에 1-2명정도임...
21/08/07 10:01
저 산에서 내려오다가 개똥 밟고 미끄러진적 있어요.
등산로 정중앙에(그것도 내리막길) 한무더기 싸놓고 그냥 갔더라구요. 똥의 양으로 봤을때 대형견이거나 사람인 듯..
21/08/07 10:44
고양이 집사들은 집에서만 키우니 괜찮은데
개 주인들은 진짜... 손바닥만한 개라도 목줄+입마개 안하고 다니는 사람이면 수준 바로 나오죠
21/08/07 10:53
대형견이 아닌이상 입마개는 의무가 아닌걸로 알고 있고...
여전히 개똥은 잘 안치우고 목줄만 했다뿐이지 관리 안되는 경우가 많긴 한데... 그래도 요즘은 목줄은 대부분 하고 다니는거 같긴 하더군요.
21/08/07 11:15
저희집 건너편 빌라에선 개는 별로 안시끄러운데 개한테 틈만나면 어떤여자가 날카로운 목소리로
이놈새끼! 앉아! 버릇없게 누가 엄마한테 대들어! 등등 온 동네에 다들릴정도로 그렇게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그래서 원래 매년 여름 에어컨없이 잘 살았는데 재택근무라느라 저 미친여자가 하루종일 소리지르는거 한달정도 듣다보니 정신병오기직전이어서 창문닫고살려고 에어컨까지 달았습니다 엄청 큰 허스키 키우는 아줌만데 개는 뭐하나 저렇게 갈궈대는 사람 안물어죽이고..지보다 등치도 작은데말이야
21/08/07 11:22
하. 개를 싫어하는 입장에서 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반가운 글이군요. 사실, 최근에는 개가 나를 물어버리는 극단적 경험은 일절 당한적이 없지만, 그렇게 극단적이진 않으나 나에겐 불편한 것들이 많습니다.
1.아랫집에서의 개짖는소리. 엘베에서 말했더니 시정시도중이라고 하더군요. 미안하단소리는 1도없이 2. 좁은폭에서 가로로 개 끌고 산책하는 자들. 지혼자만 유유자적하게 걷는게 참말로 보기싫음
21/08/07 11:56
그때 분위기가 묘해서 저 또한 사과 받을 생각을 못했네요. 흐. 아마 처음 당해봐서..앞으로 그런 일이 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나름의 모범답안을 가지고 삽니다.
21/08/07 11:53
짖는 소리부터 시작해서 개 진짜 싫어합니다.
물론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걸 뭐라고 할 생각은 당연히 눈꼽만큼도 없지만 자기가 사랑하는 개라고 해서 다른 사람들이 좋아할거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은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어요. 길 가다가 개 입마개 시킨 사람을 찾기가 더 드물 정도더군요.
21/08/07 13:03
강아지건 고양이건 생명은 책임질수 있을때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책임을 문서화 하거나 증명할수 있게 자격증 혹은 애완동물 등록제라도 요즘 저희 시골 야산에 유기견 무리가 돌아다닙니다. 3~4마리 마을까지 종종 올라와서 아이들 혼자 내보내기 무섭습니다. 전에는 저렇게 돌아다니는 개들 바로 바로 잡아가주는 분들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분들도 없네요.
21/08/07 13:25
공원가서 걷기 운동 할 때마다 느끼는게 주로 어르신들이 소형개들 풀어놓는 경우가 참 많았고 사나워보이는 대형견주들 대부분 입마개 하는걸 본적이 없네요.
21/08/07 13:43
동네에 개 키우는 사람 여럿 있는데 골댕이 키우는 한분만 입마개에 목줄까지 제대로 채우고 다니시고, 강아지 사이즈가 작을수록 더 관리가 개판이더라고요. 말티즈, 치와와 이런 개들은 아예 목줄조차 안 채우고 다니는 인간들도 봤는데 개 정말 좋아하지만 혹시 저 개가 달려들면 어떻게 걷어차버려야 하나 생각 종종 합니다.
만약 대형견이 입마개, 목줄 제대로 안하고 돌아다닌다면 삼단봉 구매해서 동네 마실 나갈때 챙기고 다닐 것 같네요.
21/08/07 16:25
아이랑 비교를 하는데 개랑 아이는 위험성에서 아에 다르다고 봅니다.
아이는 귀찮고 성가시지 위험하진 않죠 개는 위험합니다. 아이가 덤벼서 다치긴 힘든데 개는 죽을수도 있어요. 이걸 비교하는건 논지이탈입니다.
21/08/07 16:36
저희 아이들이 개를 좀 무서워하는데 산책길에 중소형견들 만나서 애들이 놀라면 저는 일부러 주인 들리게 '개가 공격하면 아빠가 발로 걷어찰거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지들한테나 반려견이지 어디 짐승이 사람한테...
21/08/07 17:14
산책 중 싼 똥을 잘 치운다든지
목줄을 꼭 채운다든지 그런 기본적인 것들을 지키자는 부분에는 저 역시 두손 두발 들고 찬성합니다 그런데 입마개는 법으로는 맹견으로 지정된 특정 개들만 채우도록 되어있지 않나요? (제가 잘못알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내가 개들 입마개 안하는게 꼴보기 싫다고 한들 죄송한 얘기지만 그건 그분들 사정이고... 법으로 정해져 있지 않은 부분에 대해 모든 개가 입마개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시는건 좀 무리가 있지 않나요? 글을 읽고 댓글들을 보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글에는 개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주로 댓글을 달아주신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를 키우고 있습니다만 현실에서는 이렇게 혐오하는 듯한 태도의 분들을 뵌 적이 거의 없었거든요 인터넷에서는 일베충이나 남혐 여혐 같은거 흔하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그런 사람들을 거의 본적이 없는것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네요 그리고 글쓴이 분을 물었던 개의 견주분 같은 분이 이 세상에 흔한가요? 자기 개가 사람을 물었는데 멀뚱멀뚱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미친듯이 죄송스러워하고 사후에라도 보상을 해드리는 인간이 보통이지 그런 사람의 개한테 물릴 확률은 거의 연쇄살인마의 살인의 피해자 중 한명이 될 확률아닙니까 그런 케이스를 가지고 개를 키운다고 개가 되지는 말자는 결론이 나오는게 좀 의아하네요 또 궁금증이 생겼던건 실제로 개에게 물리는 일이 빈번한 일인건가? 싶었습니다 살면서 개한테 물려본 적 없고 지인들 중 누가 개한테 물렸다는 얘기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개념없는 견주를 조롱하듯 사용 되는 '우리 개는 안 물어요'라는 문장에 대해 생각해보면 그 말을 한 많은 견주들의 개들 중 절대 다수는 실제로 아무도 안 문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 관련 사고로 지금 생각나는 건 슈주 최시원의 개가 엘베에서 주민을 물었던 일이네요 네 물긴 물겠죠 입이 있고 이빨이 있는데 근데 그 빈도가 우려들 하시는 만큼 유의미하게 큰 빈도수인건가요? 입마개 안하고 다니는거 내 눈에 띄여봐 인터넷에 내 혐오를 표현할거야 흡연을 혐오하니 야외의 특정 공간에 자의적으로 금연스티커를 붙이고 지금부터 여기는 금연구역이야 여기서 피는거 내눈에 걸려봐 배달음식 시켰는데 조금만 맘에 안드는 부분 있어봐 별점 테러하고 갑질할거야 등 등 제 생각엔 이 모두가 다 유사성이 있어보입니다 이 글의 경우에는 혐오의 대상이 개라는 차이가 있을 뿐
21/08/07 17:28
사람 많이 죽이는 동물 4위가 개입니다. 님이 개를 키우니 개에 우호적인 이야기만 들리시는거지, 개는 매우 위험한 동물입니다.
21/08/07 17:57
1위가 사람
2위가 모기이던가요? 3위 아래로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개가 사람을 무는 일이 자주있는 일이아니라고 생각하고 물어 죽이는 일은 더더욱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사망사건의 대다수가 사람을 죽일수 이 맹견에 의한 것일테고 맹견을 키우는 사람은 동네에서 찾기가 힘드네요 맹견의 입마개에는 찬성하고 있습니다
21/08/07 18:05
맹견을 어디까지 보시는건지 모르겠는데 동네에 허스키 급 대형견은 간간히 있죠.
그 아래급이 죽이지는 못하더라도 무는걸 못하는건 아니고요. 병원 응급실에 있으면 가끔씩 옵니다. 무슨 개 키우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왠만한 중형견 모르는 사람 옆에 놓고 옆에서 제어하지 않으면 큰 사람 한테는 짖고, 작은 사람은 물려고 할겁니다. 주인 앞에서 보이는 모습이 전부라고 생각하면 잘못이죠.
21/08/07 18:18
님이 방금 하신 말씀 중 동의 안하는 부분이 없습니다
다만 님께서 개가 사람을 죽이는 것에 대한 말씀 하시기에 사람을 죽일 수 있고 실제로 죽이는 맹견(도사견, 로트와일러 등)에 대한 말씀을 드렸고 맹견 이외의 개가 안 위험하다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키우고 있고 개를 키우다보면 안 키우는 사람들보다 다른 견주들을 만날 일이 많습니다 대부분 제어를 잘 하지요 그리고 주인 앞에서 보이는 모습 이외에도 많이 보죠 안 키우는 사람들보다는 이런 저런 모습을 훨씬 많이 보죠 산책 다니다 보면 다른 개들과 인사도 하니까 다른 개들도 더 가까이 접하고요 오히려 안 키우는 분들이 막연하게 두려워 할 가능성이 더 크죠
21/08/09 00:39
계속 현실 부정하시는거 같은데, 사람 많이 죽이는 동물 순위 4위가 개입니다. 골든 리트리버가 천사개니 뭐니 하는데 얘네도 사람 꽤 뭅니다.
큰 개 기르는 사람 대부분이 산책할 때 제어 못하고 질질 끌려다니고, 다른 사람 다리 근처로 가는거 막지도 못하죠. 본인들은 귀여울지 몰라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바지 망칠 수 있는 동물부터 물거나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생물이에요. 입마개랑 변 처리도구 가지고 산책하는 견주가 얼마나 됩니까? 10명 중 한명 있으면 다행이죠. 다른 사람 생각하면 목줄부터 짧은걸 해야죠. 줄다리기 줄 처럼 늘어나는 목줄이 제어 역할을 할 수나 있나요? 제발 다른 사람 근처에 접근 못하게하고 짖지 못하게부터 해주세요. 대형견들은 몇개월만 집밖에 나가면 맹수되는 생물입니다.
21/08/09 00:53
4위라고는 이미 얘기하셨어요
앵무새신가 저보고 뭐 어쩌라는 건가요? 모든개 입마개 의무 법안 발의 하시든가요 의미 없는 말 찍 싸고 가시네
21/08/08 22:44
작은 아이가 자신보다 덩치가 훨씬 큰 어른을 때리거나 해꼬지를 면전에서 하는게 흔할까요? 흔하지 않죠 왜 못할까요. 학습된 사회화도 있겠지만 당연히 동물적인 본능으로 자신보다 육체적으로 월등한 개체를 공격한다는건 어려운 겁니다. 개도 마찬가지에요. 유전적으로 공격성이 크게 교배된 맹견으로 분류된 종이 아닌이상, 정상적으로 길러진 개라면 특히 소형견이라면 자신보다 월등히 거대한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흔할 수 없습니다.글과같이 개념넚는 견주들은 당연히 비난을 받아야겠지만 댓들들에서처럼 과대포장된 두려움과 비난은 이해하기 어렵네요.
21/08/09 09:36
사람보고 짖는 개들은 사회화 교육에 문제가 있다, 사회화 교육이 필요하다. OK
사람보고 짖는 개들은 공격적이다. 물 수 있어서 불안을 느낀다? 전 길 가다가 사람보고 짖는 개들을 그렇게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개의 인지능력과 표현방식은 아직 언어를 배우지 못한 아기와 유사합니다. 아기가 낯가림이 시작되는 시기가 되면, 자신보다 덩치가 큰 사람이 근처에 오거나 지나가면 불안함과 무서움에 심하게 우는 경우가 많죠. 그러면 이 아기는 공격적인 아기일까요. 지나가던 어떤 행인은 이런 아기의 행동에 불안과 공포를 느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기는 부모의 통제하에 있기 때문에 행인의 공포는 실체적인 공포라고 보기 어렵죠. 목줄을 하고 보호자와 동행한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당연히 목줄을 안하고 다니는 견주들은 저도 좋게 보지 않습니다.)
21/08/07 18:36
무슨 말씀이신지. 그럼 아이고 개 예쁘다 하는 글은 아니지 않니까?
짜증이 밀려왔다 이 아저씨는 논리가 통하지 않는다 그 개 새 끼 개키운다고 개되지말자 두렵고 귀찮은 존재 개를 혐오한거 아니라고 하시기에 개가 아닌 견주에 대한 혐오이신 건지? 아니면 혐오가 아닌 다른 감정이시라는 건지? 여쭤본겁니다
21/08/07 18:55
짜증이 난다고 혐오라고 라벨링하시나요? 짜증이란 감정은 아주 평범한 감정 아닌가요? 상황이 짜증나는 상황이란거지 그게 혐오인가요? 그리고 사람공격하는개와 사랑에게 이로운 개를 구분해서 감정을 느끼는거지 개를 혐오하는게 아닙니다. 모든 개를 혐오하는것처럼 글을 쓰진 않았습니다.
21/08/07 18:58
님이 저더러 개를 혐오하는 부분이 어디 있냐고 찾아달라 하시기에 찾아본 거고요
이 아저씨는 논리가 통하지 않는다 그 개 새 끼 개키운다고 개되지말자 두렵고 귀찮은 존재 이것들에 대한 피드백은 없으신거죠? 근데 본인이 아니라고 하면 아닌거죠 아니라는데 제가 당신은 개를 혐오하네요 라고 말할 생각없습니다
21/08/07 22:16
개물림 사고 하루평균 6건 발생…5월부터 늘어 8월에 '최다'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1/05/499523/)
하루 평균 6건 개물림 사고가 발생한다고 하네요. [그 빈도가 우려들 하시는 만큼 유의미하게 큰 빈도수]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1/08/07 22:31
찾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많긴 하지만 그래도 엄청 많진 않네요 교통사고를 대충 찾아보니 하루 600건, 사망 10명, 부상 900명 정도네요 로또 당첨자가 매주 몇명씩 나오는데 로또 당첨될 확률의 열배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이 글에 댓글을 다신 분들 중 개물림 유경험자 비율은 사기수준이네요
21/08/07 22:56
[이 글에 댓글을 다신 분들 중 개물림 유경험자 비율은 사기수준이네요]
개물림 사고 관련 글에 개물림 사고 경험자 위주로 댓글을 다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이 표현은 사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사망자가 하루에 약 2-3명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1년에 약 800-900명), 그럼 산업재해가 중요하지 않은 문제냐, 하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하루에 두세 명 사망하는 게 [유의미하게 큰 빈도수]가 아니라는 생각보다 더 중요한 건 '관리 감독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사고를 줄일 수 있는가'라고 생각합니다. 개물림 사고 역시 빈도를 보고 마이너한 사고라고 치부하기보다 견주 인식 변화,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사고를 줄일 수 있느냐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더 건설적이지 않을까요. 몰로하징징님이 불편해하시는 견주에 대한 혐오는 '견주의 인식 변화가 개물림 사고를 줄일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은 이가 공유하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21/08/07 23:14
사족이라는건 님 생각이고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님이 당연하다고 하신 그 부분 '개물림 사고 관련 글에 개물림 사고 경험자 위주로 댓글을 다는 건' 이게 제가 처음 댓글을 단 이유입니다 혐오성 글에 개 싫어하는 사람들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줄줄이 저도 싫어요 하는 모습을 보고 좀 질려서 였습니다 개물림과 산업재해 "사망자"를 비교하시는게 더 사족(?)스럽죠 그리고 산업재해로 부상자는 하루에 몇백명씩 나오겠죠 그리고 산업재해를 중요하지 않은 문제라고 한 사람이 없죠
21/08/07 23:22
앞으로 개물림 사고를 마이너한 사고라고 치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인식 변화, 제도 개선 등 그런 좋은 말씀들은 당연히 다 맞는 말이지요 누가 그걸 부정하겠습니까 다만 모든 개들에게 입마개를 한다는건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인간이 부상을 입는 일에 가치를 매길수는 없지만 그냥 단순히 사회 비용적 측면으로만 생각해도 전국의 모든 개들 입마개 생산할 돈으로 맛있는 거나 만들어 먹는게 모두에게 낫겠네요
21/08/07 23:37
물로하징징님 말씀대로라면 [교통사고를 대충 찾아보니 하루 600건, 사망 10명, 부상 900명 정도네요]라고 개물림 사고와 교통사고를 비교하신 것도 사족이겠네요. [글쓴이 분을 물었던 개의 견주분 같은 분이 이 세상에 흔한가요?]라고 처음부터 이 글의 케이스가 마이너한 경우라는 전제를 끌고 오시길래 말씀드렸습니다.
개물림 사고 관련 글에 개물림 사고 경험자가 댓글을 다는 건 인터넷에서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지 않나요? 개물림 사고 관련 글을 썼는데 '전 이런 사고 겪은 적 없는데요 - 저도 -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같은 댓글 흐름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몰로하징징님은 저와 다르게 이 글을 [혐오성 글]이라고 판단하시는데, 개는 훌륭하다 같은 프로그램도 [혐오성] 프로그램으로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이 글과 프로그램이 '개 사고 문제는 견주의 문제다'라는 유사한 논리로 전개된다고 생각해서 여쭤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모든 개들에게 입마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주장한 적 없습니다.
21/08/07 23:42
아니요
개물림은 부상일텐데 부상자수끼리 비교하셨어야 하지 않냐는 말입니다 개물림 6건 교통사고 부상자수 600건 거기에다 대고 갑자기 산업재해 사망자수 두세명 그리고 뜬금 산업재해는 중요한 문제다 일반적으로 옳은 교과서적인 말씀만 하셔서 딱히 반박할 게 없습니다 마이너한
21/08/07 23:47
[실제로 개에게 물리는 일이 빈번한 일인건가?] [그 빈도가 우려들 하시는 만큼 유의미하게 큰 빈도수인건가요?] [그런 사람의 개한테 물릴 확률은 거의 연쇄살인마의 살인의 피해자 중 한명이 될 확률아닙니까]
'개물림은 마이너한 문제다 - 빈번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하셔서 산업재해 사망자 수를 빈번한 일이 아니어도 마이너한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사례로 제시했습니다. '빈도'를 위해 가져 왔는데 부상과 사망이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개는 훌륭하다 같은 프로그램을 [혐오성]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1/08/08 00:04
근데
저는 빈번하지 않아서 마이너하다라고 말하면서 개물림에 의한 피해정도가 크지 않음을 내포하면서 한말이라고 보는게 맞겠네요 가령 같은 빈도수라도 개가 코브라처럼 독이 있어서 물리면 반송장이 되면 같은 빈도수라도 덜 마이너하게 봤겠죠 제가 마이너하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데에 순수 빈도수만 기준으로 잡았을리가 없잖아요;; 제가 그런 식으로 주장할것 같으면 전쟁도 마이너 하죠 하루에 한건도 안일어나는데
21/08/08 00:08
몰로하징징 님//
[제가 마이너하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데에 순수 빈도수만 기준으로 잡았을리가 없잖아요;;]는 몰로하징징님 댓글만 읽고는 알 수 없는 내용입니다. 댓글을 이렇게 쓰셨습니다. [또 궁금증이 생겼던건 실제로 개에게 물리는 일이 빈번한 일인건가? 싶었습니다 살면서 개한테 물려본 적 없고 지인들 중 누가 개한테 물렸다는 얘기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개념없는 견주를 조롱하듯 사용 되는 '우리 개는 안 물어요'라는 문장에 대해 생각해보면 그 말을 한 많은 견주들의 개들 중 절대 다수는 실제로 아무도 안 문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그 빈도가 우려들 하시는 만큼 유의미하게 큰 빈도수인건가요?]
21/08/08 00:17
몰로하징징 님// [앞으로 개물림 사고를 마이너한 사고라고 치부하지는 않겠습니다]라고 생각을 바꾸셨으니 사실 논의할 필요가 없긴 합니다.
21/08/08 00:27
한강두강세강 님//
보편 타당한 말씀 늘어 놓으시면서 의식전환 제도개선 말씀하시는데 거기다 대고 아니에요 마이너 해요~~ 라고 말하진 않죠 네 마이너 하게 생각 안하고 우리 강아지에게 더 주의를 기울이려구요 이것과 빈도수 관련 논의는 그닥 관계는 없습니다 저는 충분히 알아들으시게 말씀 드린것 같습니다 "오로지 빈도수로만 중요도를 따지는 사람은 상식적으로 없다. 개물림으로 다치는 한 건과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한 건을 빈도수로 만 비교하지 않는다" 이부분은 우리 대화의 굉장히 사소한 부분이라고 보는데 더 이야기 나눠야할까요?
21/08/08 00:33
몰로하징징 님// [또 궁금증이 생겼던건 실제로 개에게 물리는 일이 빈번한 일인건가? 싶었습니다
살면서 개한테 물려본 적 없고 지인들 중 누가 개한테 물렸다는 얘기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개념없는 견주를 조롱하듯 사용 되는 '우리 개는 안 물어요'라는 문장에 대해 생각해보면 그 말을 한 많은 견주들의 개들 중 절대 다수는 실제로 아무도 안 문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라는 댓글을 달아놓으셨죠. 그리고 갑자기 [저는 빈번하지 않아서 마이너하다라고 말하면서 개물림에 의한 피해정도가 크지 않음을 내포하면서 한말이라고 보는게 맞겠네요]라고 말씀을 하시며 [상식선에서 판단할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대화의 굉장히 사소한 부분]인데 대화가 길어지는 건, 댓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개물림에 의한 피해정도가 크지 않음을 내포하면서 한말]이라고 갑자기 주장하시고 상식을 운운하셨기 때문입니다.
21/08/08 00:56
한강두강세강 님//
제가 한 말 중 그런식으로 주장할 것 같으면 전쟁도 빈도수가 현저히 낮으니 마이너하겠네요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당연히 피해정도랑 빈도수를 같이 고려하죠 서로의 대화 속에서 피해정도는 개에게 물리는 정도의 피해정도로 고정해놓고 이야기하는것 아닙니까? 이부분이 상식선에서 해결되는 부분이라는 것이고요 그리고 자꾸 갑자기 갑자기라고 하시는데 저 갑자기 이런저런 말해도 되는 사람입니다 어디 토론 대회 나간거 아니고요 그리고 갑자기 말을 "바꾼게" 아니라 말을 "한거"에요 개물림 하루에 6회 제시하시기에 차사고 600건 사망 10명 부상자 900이엇나 를 말씀 드리면서 개물림이 빈도수가 생각보다 낮음을 말씀 드렸죠 저는 차사고를 가지고 와도되죠 부상정도가 개물림보다 일반적으로 더 큰 차사고가 빈도수도 더 높으니 개물림이 더 마이너 해지는 느낌이니까요 근데 산업재해는 하루 2건3건인데 개물림보다 더 무게감있게 느껴지신다는 말씀을 하고 싶으시면 그건 적절치 않죠 님은 저와는 반대로 주장하셔야 되는데 개물림보다 빈도수가 적지만 무게감이 있는산업재해를 가지고 오셨는데 그건 빈도수가아니라 사망이라고 하는 더큰 피해정도 때문에 오는 무게감이니까요 죄송하지만 그냥 물고늘어지는 것으로 밖에 안느껴집니다 서로 상식이 다른 걸로 하고 넘어가실랍니까?
21/08/08 01:07
몰로하징징 님// 전쟁 관련한 이야기 백 번 동의합니다.
[근데 그 빈도가 우려들 하시는 만큼 유의미하게 큰 빈도수인건가요?]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산업재해를 가져와서 빈도에 관해 말씀을 나눈 거고, 피해정도는 나중에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이야기가 길어진 거고요. 정확히 이야기하면 말을 바꾸신 게 아니라 추가하신거겠네요. 몰로하징징님이랑 저랑 상식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피해정도를 맨 처음 댓글에도 말씀하셨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약간의 아쉬움 말고는 아무 감정 없습니다.
21/08/08 01:20
한강두강세강 님//
네 앞으로는 [근데 그 빈도가 우려들 하시는 만큼 유의미하게 큰 빈도수인건가요?(개물림의 일반적 피해정도를 고려한채로요)] 라고 말하는게 딴지 걸릴 일이 적을거라는 거죠?
21/08/08 01:27
몰로하징징 님//
[또 궁금증이 생겼던건 실제로 개에게 물리는 일이 빈번한 일인건가? 싶었습니다] 이거를 [또 궁금증이 생겨났던 건 실제로 개에게 물리는 일이 빈번한 일인건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개한테 물려도 별로 크게 다치지도 않잖아요] 라는 식으로 주장하셨다면 제가 산업재해를 가져오는 일은 없었겠네요.
21/08/08 02:06
한강두강세강 님//
[또 궁금증이 생겼던건 실제로 개에게 물리는 일이 빈번한 일인건가? 싶었습니다] 여기에 대한 답은 기사를 링크걸어주시며 이미 해주셨죠 산업재해는 좀 뜬금포가 맞죠 이건 진짜 그만하고 싶은데요 크크 님주장이 산업재해는 하루 2건3건인데도 중요하잖아요 였고 그건 다시말하면 빈도수가 낮음에도 중요할수있다는 거였는데 그건 사망이라는 결과가 개물림보다 피해정도가 크기때문이라서 빈도수가 작아도 중요할수 있다라는 주장의 근거가 될수없습니다 똑같은 얘기 그만하시죠
21/08/08 02:13
몰로하징징 님// 저는 '개물림 사고는 빈도가 적기 때문에 마이너한 문제다'라는 몰로하징징님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한 것입니다. 빈도수가 낮음에도 중요할 수 있다는 사례로 산업재해 사망자 수를 가져왔고, 그 뒤에 [하루에 두세 명 사망하는 게 [유의미하게 큰 빈도수]가 아니라는 생각보다 더 중요한 건 '관리 감독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사고를 줄일 수 있는가'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설명을 붙였습니다.
[그건 사망이라는 결과가 개물림보다 피해정도가 크기때문이라서 빈도수가 작아도 중요할수 있다라는 주장의 근거가 될수없습니다]라는 말에 동의하고, 변하지 않는 건 몰로하징징님이 원래 댓글에서 [또 궁금증이 생겼던건 실제로 개에게 물리는 일이 빈번한 일인건가? 싶었습니다 살면서 개한테 물려본 적 없고 지인들 중 누가 개한테 물렸다는 얘기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개념없는 견주를 조롱하듯 사용 되는 '우리 개는 안 물어요'라는 문장에 대해 생각해보면 그 말을 한 많은 견주들의 개들 중 절대 다수는 실제로 아무도 안 문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라고 말씀하신 사실과 [앞으로 개물림 사고를 마이너한 사고라고 치부하지는 않겠습니다]라고 생각을 바꾸셨다는 사실입니다. 똑같은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있는 건 몰로하징징님이 변하지 않는 사실에 대해서 생각을 안 하시기 때문이 아닌가, 라고 생각합니다.
21/08/08 02:26
몰로하징징 님// 그리고
[딴지 내지는 그냥 말싸움으로 번지지는 않으면 좋겠어요 사족을 달았다 라든지 논리적 비약이 심하다 같은 표현에서 징조가 보여서 말씀드립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말투 변화를 보면 몰로하징징님이 더 말싸움을 하고 싶으신 것 같아서 약간 유감입니다.
21/08/08 02:37
한강두강세강 님//
그렇게 느끼셨다면 제 잘못이네요 인격적으로 완성이 안되어서요ㅜㅜ 완성이 영원히 안될수도 있지만 노력하고 있습니다
21/08/07 23:51
아구 댓글쓰기 버튼을 눌러버렸네요
다시 얘기하자면 계속 누구도 반박하지 않을 일반적으로 옳은 말과 님 개인의 주장을 살짝 살짝 섞어서 말씀을 하셔서요 정확히 저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뭔지 잘 모르겠는데요 제가 열심히 읽고 전자 부분의 차치하고 후자 부분에 대해서만 대답드리겠습니다 맞습니다 전 님과 다르게 이 글을 혐오성 글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님은 혐오성 글이 아니라고 판단하셨지요? 네 알겠습니다 이건 더 할말 없는 부분이지 않나요? 개훌륭은 예전에 많이 봤는데 그게 혐오성 프로그램으로 볼 여지가 있나요?? 혹시 유튜브 댓글 같은 거에 막 욕하고 그러나요? 제가 잘 몰라서요 그냥 골목식당에서 재미있을 만한 문제적 가게를 찾아서 촬영하든 문제적 개를 찾아서 재미나게 만드는 프로그램 아닌가요? 개훌륭과 이글의 유사성을 못찾겠네요 입마개에 대해서는 생각이 같으시네요 좋네요
21/08/08 00:00
개는 훌륭하다나 이 글이나 '개로 발생하는 문제는 견주로 인해 발생한다'라는 논리를 공유하지 않나요? 이 글은 글쓴이가 겪은 일을 통해 인식 전환이 필요한 견주의 사례를 제시했고, 개는 훌륭하다도 인식 전환이 필요한 견주를 다룬다는 점에서 유사하다고 볼 수 있죠. 또한 개는 훌륭하다에 나온 견주가 온라인에서 [혐오] 당한는 경우가 있다는 점도 유사하네요.
그리고 입마개 관련 사안은 제가 그 사안을 정확히 몰라서 판단하지 않는 것이지 생각이 같은 건 아닙니다.
21/08/08 00:09
아하 이글을 순수하게 문제적 견주의 의식전환이 필요함을 역설하는 글로 보신거죠?
네 그렇게 보십시오 전 괜찮습니다 저는 위에도 말씀드렸 듯 그 글에서 그리고 댓글들에서 혐오를 느꼈습니다 개훌륭에서는 강형욱이 개나견주를 혐오하는 것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개를 너무 사랑하죠 어떤 측면에서는 굉장히 반대되네요
21/08/08 00:22
몰로하징징 님// [순수하게 문제적 견주의 의식전환이 필요함을 역설하는 글]이라고 주장한 적 없습니다. '개로 발생하는 문제는 견주로 인해 발생한다'는 논리가 있다고 한 걸 [순수하게 문제적 견주의 의식전환이 필요함을 역설하는 글]이라고 주장했다고 말씀하시면 논리적 비약이 너무 심하죠.
개는 훌륭하다를 잘 챙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위에서 말씀하신 골목식당처럼 견주가 빌런이 되지 않나요? 뻑가 PPKKa, <개훌륭, 역대급 빌런견주 등장 내용정리>(https://www.youtube.com/watch?v=Q69VBAbMH_A)라는 콘텐츠도 있고, 개는 훌륭하다 유튜브 클립(https://www.youtube.com/watch?v=9ZaDvERXESU) 댓글창을 보면 몰로하징징님이 주장하시는 [혐오성] 표현이 꽤나 보여서 여쭤봤습니다. 몰로하징징님 논리라면 개는 훌륭하다 같은 프로그램은 견주를 '빌런'으로 만들어서 욕 먹게 하는 [혐오성] 프로그램이 아닐까? 라는 생각에 여쭤봅니다.
21/08/08 00:38
한강두강세강 님//
제가 정말로요 그래서 결국 하시고 싶으신 말이 뭔지를 모르겠어서요ㅜㅜ 혹시 그냥 말싸움을 하고 싶으신거 아니죠? 일단 계속 질문 형식으로 말씀하시니 대답은 계속 해드립니다 [개는 훌륭하다나 이 글이나 '개로 발생하는 문제는 견주로 인해 발생한다'라는 논리를 공유하지 않나요? 이 글은 글쓴이가 겪은 일을 통해 인식 전환이 필요한 견주의 사례를 제시했고, 개는 훌륭하다도 인식 전환이 필요한 견주를 다룬다는 점에서 유사하다고 볼 수 있죠.] 이게 님이 하신 말씀이라서요 그래서 제가 [아하 이글을 순수하게 문제적 견주의 의식전환이 필요함을 역설하는 글로 보신거죠? 네 그렇게 보십시오 전 괜찮습니다] 이렇게 아 그러시구나 알겠습니다 라고 한겁니다 논리적 비약이 된부분이 어디인가요?? "순수하게" 이 표현을 걸고 넘어지시는 건가요? 개훌륭과 이글은 그 결을 달리한다고 나는 본다 라고 이미 말씀을 드렸고요 개에 대한 사랑이 전제된다는 부분에선 반대되는 면도 있다고 최대한 제 대답을 드렸습니다 제 생각을 바꾸고 싶으신가요? 저는 님 생각을 바꾸고 싶지 않아요~~ 딴지 내지는 그냥 말싸움으로 번지지는 않으면 좋겠어요 사족을 달았다 라든지 논리적 비약이 심하다 같은 표현에서 징조가 보여서 말씀드립니다
21/08/08 00:44
몰로하징징 님//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따로 없습니다. 몰로하징징님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바꾸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저는 그냥 궁금한 걸 여쭤보는 겁니다.
저는 개는 훌륭하다 같은 프로그램이나 이 글이나 견주로 인해 발생한 문제를 지적하고 비판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했고 이를 말씀드렸는데, [이글을 순수하게 문제적 견주의 의식전환이 필요함을 역설하는 글로 보신거죠?]라고 잘못 이해하셔서 논리적 비약이 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이 글과 댓글은 왜 [혐오성] 글이고, 개는 훌륭하다와 그로 인해 재생산되는 댓글과 인식은 제가 위에 제시해드린 사례가 있음에도 왜 [혐오성] 프로그램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21/08/08 00:48
몰로하징징 님// 조금 더 근본적으로 접근하면, '짜증나는 일을 겪은 뒤 짜증났다고 표현하면 [혐오]인가?' '(의도 여부와 상관 없이) 내가 쓴 글에 특정 대상을 비판하거나 비난하는 댓글이 주로 달리면 내 글은 [혐오성] 콘텐츠가 되는가?' '특정 대상을 비판하게 만드는 콘텐츠는 [혐오성] 콘텐츠인가?'라는 의문을 해결하고 싶어서 몰로하징징님께 계속 질문을 던지는 겁니다.
21/08/08 01:04
한강두강세강 님//
아하 이글이 견주로 인해 발생한 문제를 지적하고 비판한다는 점에서 개훌륭과 공통점이 있다고 느끼셨군요~! 이글을 순수하게 문제적 견주의 의식전환이 필요함을 역설하는 글로 보시진 않으셨군요~!! 이게 제 논리적 비약이었군요~! 제가 이 글과 댓글이 왜 혐오성 글이라고 생각하는지는 위의 제 글들을 일어보시면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개훌륭 관련으로도 이미 위에 충분히 답변드린것 같습니다 같은 질문을 재차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21/08/08 01:12
몰로하징징 님// 같은 질문을 계속 하는 이유는 제 근본적인 의문이 해결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몰로하징징님이 생각하는 [혐오]는 무엇인가, 에 대해 알아보고 싶습니다.
21/08/08 01:16
한강두강세강 님//
제가 혐오에 대한 권위자가 전혀 아니기 때문에... 그래도 최대한 열심히 답변드려 보겠습니다 아니 답변이라기 보다는 같이 고민해보겠습니다 짜증나는 원인에 혐오하는 마음이 깔려있으면 짜증나는 일을 겪은뒤 짜증났다고 표현함으로써 혐오를 표현했다고 할수 있으려나요? 내가 쓴 글에 특정 대상을 비판하거나 비난하는 댓글이 주로 달릴때 댓글 다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그대상을 혐오하는 마음을 가진채 그행위를 하면 그댓글들은 혐오성 컨텐츠가 될 수 있으려나요? 특정 대상을 비판하게 만듦에 있어서 내마음 속에 혐오가 있는데 나와 같은 것을 혐오하는 사람들 모여서 단체로 비판을 하면 혐오성 콘텐츠이려나요? 혐오라는 단어를 태어나서 제일 많이 말해보네요 저도 궁금한게 누군가가 이건 혐오성 컨텐츠다!라고 말하면 이렇게 왜라는 질문을 하시곤 하나요?
21/08/08 01:24
몰로하징징 님// '이건 [혐오성] 콘텐츠다'라고 주장하면 궁금증이 종종 생깁니다. 몰로하징징님이 이 글과 댓글이 [혐오성] 글이라고 주장하신 근거가 궁금해서 계속 질문을 드립니다.
몰로하징징님은 글쓴이가 원래부터 개를 혐오했고, 그 이후에 짜증나는 일을 겪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21/08/08 02:01
한강두강세강 님//
제가 생각하는 혐오를 물어보셔서 평소에 생각했다기 보다는 지금 님의 질문을 통해 생각을 해보고 있네요 개개인 마다 무엇인가를 사랑하듯 무엇잇가를 혐오하는 건 당연한 일일텐데요 누군가의 혐오감 그 자체에는 제가 신경쓸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제가 좀 얘기하고 싶은 부분은 그 혐오의 외부로의 표출에 관해서입니다 한국인의 특수성 중 하나인 것 같은데요 "지랄을 해야 일이 해결이 돼. 지랄을 해야 돼" 쉬운 예로 상사가 부하직원을 계속 쪼아야 일을 잘한다든지 하청업체를 쉬지않고 계속 쪼아야 된다든지 공무원에게 계속 항의하고 민원 넣는다든지 이런 성향들이 혐오의 표현에 적극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내 혐오를 표현해야 돼! 가만히 있으면 호구 돼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들이잖아요 저역시 너무 평범한 사람이고요 근데 어떤 분들은 자기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자기가 무언가를 혐오하는게 엄청난 일인가? 예를 들어서 운전할 때 뒤에서 빵빵 거리는 운전자들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을 때가 있어요 '아저씨 진짜 별거 아니신 분이잖아요ㅜㅜ 무슨 대단한 일 하러가시나요?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빵빵거리시는거에요 아저씨... 아저씨 답답한 거 따위보다 아저씨가 빵빵거려서 다른 사람들 시끄러운게 더 큰 문제에요' 남혐하는 여성분들이나 여혐하는 남성분들을 실제로 본적은 없습니다만 그 분들에게도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당신 따위가 이성을 혐오하든 말든 관심도 없으니까 어떻게든 티내려고 애쓰지말아달라고 저는 그냥 혐오감을 표현하는 걸 혐오하나봐요 근데 저 또한 이 글에 불편한 기색을 보였으니 뭐 저도 똑같네요
21/08/08 02:06
몰로하징징 님// 좋은 설명 덕분에 이해가 좀 됐습니다.
몰로하징징님은 '글쓴이는 [평범한 사람]인데, 개(혹은 견주)로부터 입은 불편(혹은 피해) 때문에 개(혹은 견주)를 [혐오]하고 이를 외부로 표출하면서 글쓴이 자신을 [과대평가]한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21/08/08 02:16
한강두강세강 님//
위의 혐오 얘기는 그냥 혐오의 표현에 대한 제 생각을 적어본 것이구요 꼭 글쓴이 님을 겨냥한 것은 아닙니다 제 첫 댓글의 분위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글쓴이 님을 격하게 비난하거나 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차에 개가 들어 있는데 짖든 말든 입마개를 하든 말든 짜증이 났든 말든 그냥 혼자 생각하시고 가던 길 가시지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21/08/08 02:25
몰로하징징 님// 글쓴이가 [차에 개가 들어 있는데 짖든 말든 입마개를 하든 말든 짜증이 났든 말든] 그냥 가지 못했던 이유가 5년 전 사건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이라고 이해하면 비약일까요? 글쓴이는 실제로 개에 물렸던 피해자니까 충분히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요.
몰로하징징님은 [살면서 개한테 물려본 적 없고 지인들 중 누가 개한테 물렸다는 얘기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차에 개가 들어 있는데 짖든 말든 입마개를 하든 말든] 개가 글쓴이를 공격할 확률이 0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는 거고, 글쓴이는 [짜증] 수준이 아니라 위협을 느꼈을 수 있겠죠. 경험이 있으니까요. 결국 부정적인 감정을 외부로 표출하는 게 모두 나쁜 것이냐는 질문에 저는 답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경우에 따라 표현이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요. 몰로하징징님은 시위나 파업 같은 것도 부정적으로 보시나요?
21/08/08 02:31
한강두강세강 님//
글쓴이가 원래부터 개를 혐오한 것이냐 이미 혐오한 이후에 짜증나는 일을 겪은 것으로 보느냐 에 대한 대답을 안드렸네요 네 저는 원래부터 혐오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다 제 생각일 뿐이지만 어떤 대상이 좋고 싫고는 개인의 본능에 더 가까울 것 같아요 경험적인 부분보다는요
21/08/08 02:35
한강두강세강 님//
제 개인의 생각이고 글쓴이님께 조언이나 강요 따위를 하는게 아니라고 전제하고 시작합니다 그러니까 굳이 님의 질문 형식에 맞춰서 대답을 해야한다면 트라우마든 뭐든 모르겠고 그냥 지나가라는 입장이지요ㅜㅜ
21/08/08 02:35
몰로하징징 님// 그러면 글쓴이가 5년 전 개로부터 공격을 당한 일이 있기 전부터 개를 혐오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개를 혐오하는 건 태생적인 이유라고 생각하시는 거죠?
21/08/08 02:43
몰로하징징 님//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본 경우'도 비슷하게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몰로하징징님 입장이라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보고 마스크를 쓰라고 요구하거나 화를 내는 사람을 부정적으로 평가하실 것 같네요. 이 경우에도 누군가 마스크를 쓰든 말든 [짜증이 났든 말든 그냥 혼자 생각하시고 가던 길 가시지]라고 생각하시나요?
21/08/08 02:45
한강두강세강 님//
저를 어딘가로 계속 몰아가시려 하고 있으신것 같은데 기분탓이지요? 재차 물어보시니 좀 더 생각하게 되고 닥변이 어렵습니다만 5년 전 그 이전부터 개를 혐오까진 아니더라도 좋아하시는 분은 아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태생적인게 70 환경적인게 30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를 좋아하시는 분 같았으면 물려도 계속 좋아할것 같고요 추가로 제가 무당도 아니지만 추측컨데 개와 근처에서 가깝게 지내본 적이(가령 부모님이 개를 키우셨다거나) 없으실것 같습니다
21/08/08 02:51
몰로하징징 님// [개를 좋아하시는 분 같았으면 물려도 계속 좋아할것 같고요]라는 말은 조금 폭력적인 것 같습니다. https://newsis.com/view.html?ar_id=NISX20210601_0001461419#_enliple https://www.donga.com/news/It/article/all/20190813/96945539/1 기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개를 좋아하다가 물린 이후로 트라우마를 갖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글쓴이가 원래 개를 혐오했는지 아닌지는 정말 궁금하긴 하네요.
21/08/08 03:03
한강두강세강 님//
시위나 파업은 너무 다양한 모습들이 있어서 부정적 혹은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하기 어렵겠습니다 부정적인 감정도 당연히 표현을 해야겠지요 우리나라는 부정적 감정을 표현 굉장히 잘하는 나라인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담배문제만 봐도 좋게 말하면 담배문화로는 세계 제일의 선진국이죠 혐연권이 흡연권을 압살했죠 제 경험상으로는 우리나라 만큼 흡연자를 극혐하는 나라는 없었습니다 흡연자 까는 글 하나올라오면 어찌될까요? 이글 처럼 우르르 몰려들어서 까겠죠 그런 걸 보고 불편해하는 사람도 있는거죠 이번엔 개에 관한 글이었던거고
21/08/08 03:19
한강두강세강 님//
님이 물어보셔서 저 혼자만의 생각임을 밝히고 한 말인 [개를 좋아하시는 분 같았으면 물려도 계속 좋아할것 같고요]에 대해 저는 조금도 폭력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기사는 만명의 사람들 중 한명의 이야기를 담죠 제 얘기가 폭력적이라 느끼시는 이유는 개에게 물려서 온몸에 흉터가 있고 죽다살아났고 아이도 개에게 잃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개를 원래 좋아했으면 계속 좋아할 것이다라고 님이 해석하셔서 그런거고요 그냥 손에 피조금 날정도로 물렸을때는 개좋아하던 사람이 그일로 개를 혐오하지는 않을 거라고 말씀드린겁니다 그리고 글쓴이 님은 개를 혐오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그런 글쓴이님을 개혐오자라고 몰아가는 대화를 님과 주고 받은 것도 아니고요 전 글쓴이님이 지금 개를 혐오하든 안하든 원래 개를 혐오했든 안했든 거기엔 큰관심이 없습니다 제 기준 혐오성 글과 댓글들을 보고 언젠가부터 인터넷에 만연해있는 흔한 혐오의 분위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말을 한것입니다 시간이 많이 늦었네요 오는 저는 이만 들어가 보겠습니다
21/08/08 03:41
몰로하징징 님// 몰로하징징님이 말씀하신 문제 의식에 공감합니다. 다만 저는 이걸 [혐오]라고 부를 수 있는가 의문이 있습니다. [혐오]보다는 가둬놓고 때리는 일종의 조리돌림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 메달을 따지 못한 야구 대표팀도 좋은 예시가 되겠네요. 누리꾼이 야구 대표팀을 [혐오]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야구 대표팀이 때리기 좋은 표적이 됐고, 너도나도 부정적인 감정을 쏟아낼 뿐이죠. 아마도 [혐오]라는 표현을 몰로하징징님과 제가 조금 다르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서 논의가 길어진 것 같네요. 그리고 '글쓴이가 원래부터 개를 [혐오]했을 것'이라는 주장에도 이견이 있을 거고요. 큰 맥락에서 몰로하징징님이 제기하신 문제 의식에 동의하지만, 글쓴이가 위협을 느꼈음에도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차에 개가 들어 있는데 짖든 말든 입마개를 하든 말든 짜증이 났든 말든 그냥 혼자 생각하시고 가던 길 가시지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라고 생각하시면서 이 글과 글쓴이가 개를 [혐오]한다고 주장하시면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21/08/08 18:33
현실과 인터넷의 차이죠.
현실에서는 "니가 키우는 개새끼가 나한테 피해주기만 해봐라. 가만 안두겠다" 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도 말은 잘 안하니까요
21/08/07 17:26
캣맘이 요새 인터넷에서 시끄럽지만, 진짜 위험한건 개죠. 사람 죽이는 동물 순위 4위가 개에요. 길고양이는 귀찮고 짜증나는 수준이지만, 조절되는 않은 개는 사람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됩니다.
21/08/07 17:27
우리나라는 도시 위주의 주거형태라 개키우기 쉽지도 않은데 다들 관리도 제대로 못하게 키우니 개판이긴 하죠. 우리개는 안그렇다고 하는데 다 똑같습니다. 개는 개죠. 개인적으로 광역시 이상 급에서는 개도 세금 내고 등록제로 해서 키우게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21/08/07 18:05
밤늦게 천변에서 산책하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도베르만 두마리를 끌고오더니 목줄을 풀어놓더군요. 두마리가 미친듯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데... 진짜 생명의 위협을 느꼈습니다.
솔리드 스네이크 빙의해서 숨소리도 죽이고 조용히 빠져나왔네요. 와 진짜... 지금 다시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21/08/07 21:25
저도 뭐 큰 개를 자주 만날 일은 없지만, 큰 개는 일단 무섭더라구요. 만약 저 개가 달려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을 안할수는 없더라구요.
21/08/07 19:05
오늘 일 나가면서 본 일입니다.
젊은 처자 둘이 나란히 서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는데, 한 명이 강아지의 목줄을 잡고있더라구요. 개가 사람 뒤에서 쫒아가는거야 흔하게 보이는 거지만.. 개가 잠시 멈췄다가 앞에서 목줄이 주욱 당겨지니까 잔걸음으로 끌려가고.. 다시 멈췄다가 다시 끌려가더군요. 빨빨거리며 쫒아가는 강아지 엉덩이에서 변이 후두둑 떨어지는데.. 목줄을 잡고있는 사람은 옆사람이랑 대화하느라 강아지쪽은 쳐다도안본채 다시 주욱 땡기고.. 데리고다니는 개가 멈춰선다 싶으면 보통 뒤돌아서 무슨일인가 확인해보지않나요? 이걸 뭐라고 말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 '어떤 반응이 나올까' 하는 생각이 드니 됐다 싶더라구요. X 안밟으려다가 X 밟겠다는 생각이 들어 빨리 지나가버렸습니다만.. 강아지가 좀 불쌍하더군요.
21/08/07 19:28
집에서 동물을 키우려면 뭔가 면허같은걸 획득해야 하도록 바꿔야 하는거 아닌가 합니다.
개별 동물 전부 등록과 이력추적을 의무화하고, 자동차처럼 보험에도 가입시키고, 목줄이나 배변처리등 안전 및 관리규정에 대해서 벌점제로 면허관리도 하고 하는 식으로요. 이 방식의 장점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유기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동물 출생시 의무등록, 소유권 이전시 등록대장에 갱신으로 이력추적을 할 수 있습니다. 차량처럼 출생시 삽입형 인식표를 달아주고, 정기감사때마다 확인하고 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와 같이 사고보험을 의무가입 시키면 문제발생시 보상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목줄 과 같은 안정조치 미준수에 대해서 벌점제를 활용한 면허관리로 안전조치 준수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배변처리(대변은 수거, 소변은 물 등으로 희석세척) 등 관리에 대해서도 벌점제를 통해 관리상태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면허취득시 관련교육을 통해 동물학대를 감소시킬 수 있기도 합니다.
21/08/07 19:47
이정도의 관리 제도를 갖추려면 도로와 교통 시스템만큼의 반려동물을 위한 제반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고 봅니다. 모든 관공서, 공공기관, 학교, 직장에 출입 가능하며 산책 가능 도로도 있어야 하겠고 목줄풀고 뛰어놀 수 있는 사람다니는 공원만큼은 있어야 하겠네요. 사실은 반려동물을 위한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을 위한 시스템이겠구요.
21/08/07 20:15
관공서, 공공기관, 학교, 직장의 동물유치시설에 보관가능하게 되겠죠.
산책이 '허용'되는 지역이 생길거고요. 목줄을 풀고 돌아다닐 수 있는 공원이 유료주차장보다야 적지만 생길겁니다.
21/08/07 20:31
저도 개 키우지만 개 풀어놓고 산책 시키는 사람 극혐입니다.
그런데 그 짓을 저희 아버지가 하시더라고요. 가족들이 다 같이 산책할 때는 당연히 풀어놓지 못하고요. 혼자 강아지 데리고 나가서는 슥 목줄을 풀어버리나 봅니다. 본인도 이걸 가족들이 알면 좋은 소리 못 듣는거 안 것 같은데, 대체 왜 저랬는지 모르겠어요. 이걸 퇴근하는 제가 딱 보고 진짜 개는 멀뚱멀뚱 있는데 아빠랑 엄청 싸웠네요. 우리 개가 성격 좋은 개도 아닌데 심지어 차도 많이 다니는 동네에서 뭐하는 짓이냐고 우리 개가 사람 물거나, 교통사고가 나거나 뭐 그러면 어쩌냐고 고리치고 아빠는 우리 애는 안무는데~ 우리 애는 똑똑해서 잘 따라다닌다! 계속 그러면 니 개새끼 산책 안 시켜줄거라고(개는 제가 키우는 개입니다.)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시길래 누가 산책 시켜 달랬냐고 싸우다가 아빠가 엄마한테 후들겨 맞고 상황 종료 되었네요. 아빠는 강아지 데리고 혼자 못 나가시는 걸로.. 저는 우리 개가 사고를 치게 되면 사람이 다친 것도 문젠데 우리 개도 살처분 될 수 있으니 개를 위해서라도 목줄이라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엄마는 개가 사람 특히 애라도 물면 그 죄책감 어떻게 평생을 감당하냐고 목줄 없는 산책은 절대 안된다였는데, 아빠는 아무튼 우리 개는 안 물고 우리 개는 사고 안친다 하시는데 너무 답답했습니다. 개 키우는 사람 중에 가장 극혐하는 부류가 제 가족일 줄은 몰랐어요. 정말 그 동안 개가 사고 안 친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요.. 작성자님 다리 괜찮으신건지 걱정이 되네요.
21/08/07 21:20
혹시나 광견병 걸리지 않을까 약간 고민하는 소심이 이지만..작은 상처라서 큰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 큰 어른도 개한테 물리니 순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모르겠더라구요. 흐.
21/08/07 20:40
글을 읽다가 아 ~! 주인 xxx 라는 말이 나왔는데..
15년전 14년전 기억은 안납니다만... 어머님이 개에게 물리고 이곳에 글을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나는 그 개를 죽였습니다. 직접 죽였다는건 아니구요. 협의 조건이 개처분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4,5년 전에도 개가 딸을 공격하려고 해서 글을 쓴적이 있네요. 그때 이후로 아이를 보호 하겠다 정도가 아니고 달라드는 개는 일단 선빵이다로 변했습니다. 목줄 입막음 없는 개를 보면 내가 먼저 시비(?)를 걸게 되더군요. 멀쩡한 사람을 야박한 사람으로 보여지게 됬다고 할까요. 개를 너무나 좋아하던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사람이 싫어서 개가 싫어졌습니다.
21/08/07 21:21
작은 개라면 저도 별 생각이 없었을텐데..최근에 본 개 중에 제일 큰 개였습니다. 임팩트가...아무래도 사냥개 같은데..무슨 개인지 모르겠네요..일단 체급만으로도 위협이 되더라구요.
21/08/07 20:41
저는 요즘에 목줄(또는 하네스) 안 찬 개 보이면... 그냥 길가다가 섭니다.
(달려들면 발로 뻥 찰 준비는 하고 있....) 그러면 견주들이... 개보고 안돼(?)...하면서 말리더라구요...(....)
21/08/07 21:21
자기 개를 사랑하고 보호하는것에 빠져서
개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 개는 훈련이 되 있더라도 동물이라는 사실을, 본인이 감당하지 못하는 개사육은 음주운전과 다름 없음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런 글이나 이런 댓글로 개에 대한 혐오가 생기는 것보다 입마개 안해서 , 배변 처리 안해서, 아파트내 소음으로 개를 키우고 있는 사람들로 인해서 개에 대한 혐오가 늘어간다는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애견인들의 진정한 적은 ... 혐오자 보다 혐오자 생산자라고 봅니다.
21/08/07 23:14
얼마전에 있었던 문경 개물림 사고가 생각나네요. 주민들의 말로는 사냥개를 목줄도 없이 풀어놓고 다녔다고 합니다. 동물 보호법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개물림 사고에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1/08/08 00:16
걸어서 출퇴근을해서 산책하는걸 자주 보는데 크던 작던 입마개 100% 안합니다.
작은 개는 상관이 없는데 덩치 작은 여자분이 큰 개 2~3마리씩 목줄만 하고 끌고 다니는거 보면 '만약 저 개가 내옆을 지나갈때 나를 물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하지?' 이런 걱정이 들긴 합니다. 그리고 본문 같은 일을 겪었으면 저는 혐오해도 인정합니다. 트라우마 생기죠.
21/08/08 01:52
어릴때 개한테 물려서 트라우마 있습니다.
20대 넘기기 전까지 소형견들도 무서워서 뒷걸음질치고 요즘은 그나마 소형견은 애써 무시하고 다닐 수준입니다 그래서 개 지나갈때 입마개 같은거 무조건 확인하고 지나갑니다 그리고 경험상 입마개 안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더 많으면 많지 적지 않습니다
21/08/08 15:37
저는 소형견이든 대형견이든 제 앞을 막거나 저한테 달려들거나 하는거에 기본적으로는 별 신경이 안쓰입니다.
심지어 좀 작은 개는 얘가 나한테 입질을 하려고 하는지 손을 댔다 뺐다 하면서 테스트도 해볼 정도로 무덤덤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책임한 견주들이 너무너무 싫습니다. 제 동행인들은 저만큼 무덤덤하지도 않을뿐더러, 그 개들이 제 옷에 발 올리고 침 묻히고 하는 상황에서 '내가 이 꼴을 왜 당해야 하지' 하는 생각이 드는건 마찬가지거든요. 견주 본인들이야 자기 개니까 귀여워서 그 귀찮음과 당황스러움을 기꺼이 감내하는거지, 왜 다른 사람이 그걸 '감내'해야 하는지 전혀 이해를 못해요. 제가 애완용 멧돼지라도 키워서 그사람들 코앞까지 돌진시켜보고 싶습니다. 뭐라고 하면 '나한텐 귀여운데요? 우리 애는 안 들이받아요~' 라고 말해주려고요.
21/08/08 17:45
저도 어릴 적 물릴 뻔 해서 약간 트라우마가 있는데 그 때문인지 입마개 없는 개가 짖으면 저도 때릴 것처럼 위협합니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견주들이 죄송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했네요.
21/08/08 19:47
저런건 금융치료가 답이죠.
차사고처럼 개가 타인의 무언가에 해를끼치면 차로 그런것과 마찬가지로 해야한다고 봅니다. (이미 그런 상황인지는 모르겠네요.) 개가 사람을 물었다=차주가 차로 사람을 치었다 이걸 같은 수준으로 두는 정도로.
21/08/09 10:27
개는 개에요. 개는 갭니다. 개는 사람이 아니에요.
당신이 당신의 개를 사람처럼 대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그 개가 사람이 되는건 아닙니다. 개가 더 착하고 나발이고 그런거 없어요. 인간사회니까 '인간이라서' 가지는 권리가 있는거고 개한텐 그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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