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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6 09:55
아이고 무슨 말씀을... 건강 하시다니 다행 입니다. 저도 딱 그 또래의 남자 둘째를 키우고 있어서 그렇게... 글을 썼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가족과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1/08/06 10:19
애기도 애기지만 애기 짜증 받아준 와이프도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 겁니다. 이럴때 작은 선물이라도 해주면서 수고했다고 말해주면 기뻐할 거예요.
21/08/06 10:21
저도 몇달전에 정확히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와이프랑 아이가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대상이 되었지만 같이 살고 있는 저도 피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서 재택근무하며 같이 자가격리를 했습니다.
문제는 저희는 글쓴님 아이보다 조금 어린 아이와 조금 더 나이 많은 아이, 이렇게 둘이 있습니다. 둘다 아들이라 에너지가 넘치는 시기에 자가격리라니 처음엔 받아들이기 힘들었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이 적응을 잘하더라고요. 큰애는 의사소통이 다 되니 코로나때문에 못나가는걸 받아들이는걸 보고 짠하기도 하고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지만 무사히 잘 버텨냈습니다. 자가격리 풀리면서 어디 멀리 여행이라도 가고 싶었는데 아이가 원하는건 그냥 놀이터였습니다. 그냥 집앞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면서 작은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무사히 잘 버티신거 축하드립니다!!
21/08/06 10:25
감사합니다 혼돈님도 고생많으셨겠네요ㅠㅠ
아내가 카톡으로 사진 보내왔는데 오늘은 나가서 놀 수 있다고 했더니 어떻게 말귀를 알아들었는지 애기가 지금 막 마루에서 막 꺄르르 웃고 뒹굴고 난리라네요 흐흐.
21/08/06 11:50
망할 코로나!!!!!!!!!!!!!!!!!!!!!!!!!!!!! 저도 비슷한 또래 아이 키우고 있어 공감이 많이 됩니다. 그래도 확진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21/08/06 12:43
19개월 둥이 엄마인데, 저번주 프리스쿨, 한국으로 치면 어린이집에서 같은반 친구한테 수족구 옮아서 2주 집에서 가정보육해서 그런지 넘 공감되네요. 수족구가 전염병이라 밖에 나가지도 못 하고 재접근기가 한참 진행중이라 아빠도 거부하고 둘다 엄마한테 종일 안으라고 찡찡대니 정말 이러다 내가 쓰러지겠다 싶더라구요. 고생하셨어요.
아 그리고 유튜브 키즈로 보면 광고 안 나온답니다!
21/08/06 12:46
와 수족구라니 ㅠㅠ 진짜 고생하셨네요ㅠㅠ
저도 딱 지금 그 시기 재접근기라 (지난주말에 20개월 됬습니다) 완전 절절히 상황이 공감이 되네요. 아내가 고생 정말 많았는데 mystery spinner 님께서도 고생이 얼마나 많으셨을지...ㅠㅠ 아 그리고 모바일에서도 유튜브 키즈 되나요? 티비는 유튜브 키즈로 보여주는데 밥 먹을 때나 보건소 검사받으러 갈 때는 휴대폰으로 보여주느라 프리미엄 지른거거든요. (저랑 아내는 굳이 프리미엄 쓸 이유가 없어서 흐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_+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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