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8/06 21:52
[그러면 미국이 얼마나 겁에 질리게 될지 그때 가서 알게 될 것]
이거 80년 쯤 전에 누가 했던 말 같네요. 실제로 히라타 신사쿠 제독이 1930년에 출간한 '우리가 싸운다면' 이란 책에서 일본이 먼저 미국의 하와이를 공습한다면 미군의 사기가 떨어져 미 해군이 괴멸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이런 사례가 당시 일본 군부의 생각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https://namu.wiki/w/%EC%A7%84%EC%A3%BC%EB%A7%8C%20%EA%B3%B5%EC%8A%B5#toc
21/08/06 21:54
내가 미국 뺨따구를 개 쎄개 때리면 협상 테이블에 나오겠지?
라는 생각으로 진주만에 폭격을 한 역대급 또라이가 있었더랬죠... 결말은 핵2방 [참고로 오늘이 히로시마에 핵 떨어진 날입니다]
21/08/06 22:00
"민주주의 국가는 참피인 국민들의 말을 들어야 하므로 정작 전쟁이 나게 되면 그 국민들 반대로 꽁무니를 빼게 될 것."
1930년대 말, 40년대 초의 어느 나라들이 했던 말이고 그 대가를 자기들 피로 치렀죠.
21/08/06 21:55
저 중국 제독이란 사람이 참 패기있네요.
"미국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사상자를 내는 것이다" → 확실히 맞음 "그러면 미국이 얼마나 겁에 질리게 될지 그때 가서 알게 될 것" → ??? 미국이 사상자 내는걸 피하는건 그냥 보통 명분없는 전쟁에서 희생 장병이 생길때 반전여론이 극심해지니까지, 명분이 서고 복수심에 불타는 순간 겁에 질리긴 커녕, 바로 자원입대 폭주하고, 쇼미더머니 치면서 다 죽이러 갈 것 같은데... 무슨 영미귀축은 다 겁쟁이라는 옛 일본군도 아니고;;;
21/08/06 21:58
뭔 개소리야.
미국 군인이 만명이 죽는다?? 우리는 모두 기억하죠. 미국의 민간인이 3000명이 죽었을때를. 그때 반미의 선봉주자, 미제국주의의 세계 침탈에 맞서는 그, 바로 그 북한의 입장표명을. '이번 사건은 테러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고 있다. 유엔 성원국으로서 온갖형태의 테러와 그에 대한 어떠한 지원도 반대.'
21/08/06 22:03
북한 애들이 표현이 과해서 그렇지 아무리 깝치더라도 '가짜' 광기죠.
비행기를 몰고 뉴욕에 있는 세계 무역센터에 자살공격을 하는게 진짜 광기지...
21/08/07 08:46
스타워즈 시리즈의 끝은 로그원이었죠. 스토리상으론 시작이구나..
아무튼 정말 후하게 봐주면 깨어난 포스까지...그 후는 그말싫..후...
21/08/06 22:01
테러리스트들이 테러를 한다면 더 공격하기 쉽고 미국인들에게 충격을 줄 수 있는 민간 목표가 많으니 소규모 공격대에 의한 공격은 배제해도 될 것 같은데 말이죠. 하지만 그런 말도 안되게 힘든 짓을 또 굳이 하려는 미친 놈들도 있는 세상이니 군대가 대비는 해야하겠죠.
그리고 특정국가가의 군대가 미국 항모를 공격한다면 힘든 목표이지만 또 그걸 꼭 공격해야 하는 상황-전면전일테니 뒷감당은 걱정할 필요가 없겠죠.
21/08/06 22:06
항공모함 침몰시키고 만명 죽으면 미국은 분명히 겁에 질릴 것 입니다. 확실합니다.
너무 겁에 질려서 자기에게 겁준 국가를 다시는 겁을 주지 못하게 지도에서 싹 지워버릴 것입니다.
21/08/06 22:10
10000명이 죽을 거다 그러면 미국이 얼마나 겁에 질리게 될지 그때 가서 알게 될 것
=============== 전 왠지 이 말이 미국은 만명으로 겁에 질리겠지만 중국은 100만에도 눈하나 꿈쩍 안 할거다..라는 말로 들리는...
21/08/07 00:21
마오쩌둥은 1957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회의에서도 미국의 핵 공격으로 중국인 3억명이 목숨을 잃더라도 "세월은 흘러 우리는 더 많은 아이들을 낳을 수 있다"며 핵전쟁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 인명을 워낙 경시하는 나라라서요;; 라고 달고 보니 바로 아래 비슷한 내용 댓글이 있네요 흐흐 전 프레시안 기사를 참조했습니다 https://m.pressian.com/m/pages/articles/63367
21/08/06 22:12
"우리는 원자탄과 미사일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재래전이든 핵 전쟁이든, 어떠한 전쟁이 발발하더라도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중국의 경우, 만일 제국주의자들이 우리에 대해 전쟁을 시작한다면, 아마 [[3억 명]] 이상을 잃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어떻단 말인가? 전쟁은 전쟁이다. 세월은 지나갈 것이고, 우리는 이전보다 더 많은 아기들을 낳으며 일할 것이다."
이것이 마오 주석이 말씀하신 대륙의 기상입니다.
21/08/06 22:15
저게 진짜 개소리가 아닌게....
대약진 시대도, 국공 내전의 시대도, 중일전쟁의 시대도 중국의 인구는 늘어났습니다. 아무리 중국인을 죽여도 태어나는 중국인이 많다는게 중국의 무서운 점이'었'지요. 지금은 모르겠네요. 전세계적인 저출산이 대세라.
21/08/07 00:38
전쟁이 끝나면 일단 일어나는 일은 대규모 출산으로 인한 베이비 붐 세대의 탄생이죠. 승전국이나 패전국이나 모두.
아예 말살시켜버리지 않는한 말이죠.
21/08/06 22:17
미군이 사상자를 내는걸 두려워 하는건 맞을 겁니다.
(공습 또는 기습공격으로)사상자가 나오면 잠들어 있던 흑염룡이 마구 날뛰니까요.
21/08/06 22:34
벙커버스터급 미사일이 바다위에서 움직이는 항공모함을 정밀타격해야 한다는건데 말이 쉽죠...
그리고 항공모함은 사실상 영토나 다름없습니다. 항공모함에 대한 직접타격은 해당 국가 영토에 직접 타격한것과 동등한 대응을 받을수 있습니다. 상대국 본토에 미사일이 날아간다던지...
21/08/06 22:34
항모 2척과 미군 만명을 죽이면 미국이 진심으로 중국 멸망 시키려 덤빌거 같은데 간 큰 소리를 했네요
물론 그럴 가능성이 없으니 헛소리 한거겠지만
21/08/06 22:47
항모 2척 가라앉히는 순간 진짜로 중국어는 지옥에서 쓰는 언어가 될겁니다. 국제여론 이런거 신경 안쓰고 진심으로 나라 하나 지워버리는게 어떤건지 알게될거예요. 최대 전력으로 완편된 니미츠급 항모 전단 하나 온전하게 상대할 힘은 되는지부터 스스로 돌아보고 지껄여야지..크크크크크 진짜 가소롭네요.
21/08/06 23:04
네. 굳이 신형 항모까지 안가도 된다는 얘깁니다. 어디서 덜떨어진 반푼이 항모에 반푼이 함재기들로 구색이나 겨우 갖춘 주제에 미해군 항모 2척을 격침시키고 만명을 죽인다 얘기가 나오는지..어이가 없네요
21/08/06 22:56
하다못해 트랜스포머 2탄에서 기습공격으로 항모를 침몰시킨 디셉티콘들도 결국엔 미국 공습에 다 쓸려나갔는데
중국이 무슨 뒷감당을 한다고 2척을 침몰 시킬 수 있을까요 크크크
21/08/06 22:54
마징가제트가 미항모전단 하나 정도 전력이라고 했던가 그랬죠.
바꿔말하면 미국은 마징가제트급 전력을 10개 이상 가지고 있다는 뜻이죠.
21/08/06 22:57
마징가제트가 1970년대니까 당시면 엔터프라이즈급 키티호크급에 니미츠급이 추가되던시절?
현재는 2020년이고 현재항모는 니미츠급과 제너럴....음음...
21/08/06 23:01
버튼 하나로 핵 날리는 시대에 전쟁으로 중국이 지도에서 지워질 거라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차라리 민란으로 자멸하는게 더 현실성 있을 것 같은데
21/08/06 23:03
그러나 핵버튼은 어지간하면 안누르는건...눈 돌아간채 미쳐 날뛰던 911 이후 미국조차 안한거라...
그리고 중국의 핵전력은 미국과 상호확증파괴할만큼 숫자가 되지 않습...미국과 상호확증파괴가 가능한건 러시아뿐이니까요...
21/08/06 23:16
대충 영국이 모스크바 기준을 유지한다면서 보유한게 그정도라서요....비공식적으로는 중국이 더 많을거같단 설은 있지만요...
원조 비례억지전략의 프랑스가 300여기고...
21/08/06 23:26
아뇨 당연히 핵탄두 200개가 직격한다면 미국도 타격이 엄청 크죠. 근데 미국이 그걸 맞고만 있겠습니까? 자세한 숫자는 저도 모르지만 대략 지금 핵탄두 보유 숫자로는 5배~7배 정도 차이가 날거예요. 물론 미국이 더 많고요. 하지만 핵무기 사용에 대한 가정은 의미가 크게 없습니다. 핵이 사용되는 순간 세계 3차대전으로 확전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그렇게 되면 그냥 세계 멸망이예요.
뭐..가소롭다고 얘기하긴 했지만 사실 중국이 항모 2척 날려버리는건 의외로 쉽습니다. 그냥 뒷일 생각안하고 핵 쓰면 항모 날려버리는 것 쯤이야 간단해요. 물론 "뒷일을 생각 안하고" 이야기죠. 중국이 핵 사용해서 항모 날려버리면 어떻게 될지는...음..네. 말을 더이상 안해도 아시리라 믿습니다.
21/08/06 23:30
중국도 ICBM이 있으니 미국 몇몇 도시가 핵공격을 맞는건 맞으니 끄떡도 안하진 않겠지만, 미중 전면전의 승패에는 아무 영향이 없습니다.
미국은 더 강력한 핵보복이 가능하니까요.. 러시아정도는 되어야 미국과 상호확증파괴로 핵전쟁 맞다이가 가능하죠.
21/08/07 00:08
10mt 짜리 핵탄두 파괴범위가 서울 구 몇개인데 미국 크기가 한국 거의 100배고 미국까지 도달 가능한 초장거리 탄두는 약 30기 정도에요. 미국은 핵을 이미 당시 수천발 넘게 쌓아놓은 소련이랑도 핵전쟁을 감행하려했던 국가인데 중국요? 애초에 현 md가 러시아 상정이란걸 생각해볼시 냉정하게 그중 9할은 md에 막힐겁니다.
21/08/06 23:12
중국어를 지옥에서나 들을수 있는 언어로 만들 공격을 중국 본토에 하면 핵전쟁은 당연히 난다고 봐야 하는데
핵전쟁을 미국이 이기던 말던 미국이 핵전쟁에 휘말리는 걸 미국 정치인들이 감당 못할거 생각하면 그런 공격 명령할 가능성은 없죠.
21/08/06 23:20
"Before we're through with them, the Japanese language will be spoken only in hell." 우리가 이 전쟁을 끝내기 전에 일본어는 지옥에서나 사용하는 언어가 될것이다, 라는 2차세계 대전 당시 미해군의 윌리엄 홀시 제독의 명언(?)을 본따서 쓴 비유이고, 물론 그렇게까지 된다면 말씀하신대로 핵전쟁이고 세계 3차대전, 세계 종말이나 다름없겠죠. 뭐...비유가 좀 과하긴 했지만 대충 중국이 나라 구실 못하게 될 거라는 이야깁니다. 그게 가능한 재래식 전력을 갖춘게 미국이구요. 물론 미국과 중국이 그정도의 전면전으로 간다면 핵전쟁 가능성이 엄청 크게 올라가겠죠.
21/08/06 23:09
각종 폭격으로 사회 근간 시설 (발전소, 도로, 항만)을 마비시키고 싼샤댐만 폭파시키고 몇 주 봉쇄만 하더라도
물류 마비에 전기 사용 못하면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죽고 십수년 전으로 사회가 후퇴 할겁니다. 대놓고 상대방 머릿수 줄이려고 미국이 작정하면 얼마나 잔인해 질 수 있는지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21/08/06 23:20
실제 날릴수 있을 유의미한 핵미사일은 중국의 선제 핵공격이 아니면 반토막 정도로 봐야합니다.
거기에 구축중인 MD 까지 감안하면 미국인 10만명쯤 죽일수 있겠죠. 그 뒤에 중국이 각오해야할건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이죠. 뭐 러시아쯤되어야 반토막 나도 4천발 이면 좀 다르긴 한데...
21/08/07 00:09
중국은 핵 날리는 순간 문명 삭제이니까 감행못하죠. 그리고 중국 공산당 고위층 자식들 다 미국에 있습니다. 시진핑 딸도 지금 하버드 대학원에 가 있고요.
21/08/06 23:19
지도에서 사라진다는 표현은 느낌 상 대륙 통채로 수장시킨다는 것과 동급으로 느껴질 때가 있는데, 현재의 중국을 10여개의 중화권 국가로 쪼개버려도 충분히 쓸 수 있는 표현입니다. 어쨌거나 중화인민공화국이 사라지는 건 맞으니까요.
21/08/06 23:15
저걸 진짜로 하면 중국은 J/o/o/n/g/-/g/o/o/k이 됩니다. 심지어 가까이서 보급할 수 있는 나라가 최소 세넷은 되죠. 그 중에 포와 미사일에 진심인 우리나라에서 무기까지 빌려 쓸 수 있습니다. 호환이 된다면 성능은 둘째치고 보급이 훨씬 쉬워지니까요.
21/08/06 23:23
https://www.yna.co.kr/view/AKR20210805007200075
네이비실 퇴출에 앙심 품었나…1조원 美군함 방화범은 20살 수병 https://www.yna.co.kr/view/AKR20200613000400081 프랑스 공격용 핵잠수함서 대형 화재…불길 잡혀 아무래도 수리중, 건조중인 함정은 주변에 불 붙을 만한게 많아서 위험하긴 한가 봅니다
21/08/06 23:41
밀리터리 알못인데...
그럼 전세계 모든 국가 vs 미국하면 그냥 후자가 압승해버리나요? 상대도 안되게? 도대체 얼마나 쎄길래 중국을 지워요...?
21/08/06 23:43
핵전력으로는 미국보다도 더 많은 러시아가 있어서 힘들고...
재래식으로라고할때도 힘들지만 미 해군전력은 정말 전세계와도 싸울만은 할겁...크크 그리고 중요한건 미국은 친구가 많아요...중국팰때 혼자 안팹니다... 친구없이 1대1이여도 중국을 이기지만 친구와 같이 팰거라서요...이론상 미국의 모든전력을 하나로 모으면 앞으로도 단기간에는 중국은 미국넘기 힘들어요... 지금 중국도 아태지역에서의 국지적 우위를 노리면서 미국의 영향력을 밀어내려는거지 미군 전체와는 아직 생각안할걸요...미군은 전세계를 작전범위로 가지고 있고 중국은 훨씬 좁은쪽만 노리면서 반접근지역거부전략으로 갈거라서...
21/08/06 23:43
중국인을 다 죽여버린다, 중국을 바다 밑으로 가라앉힌다. 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런 짓을 하지 말아야 했는데, 난 그 사실을 몰랐어.... 라고 후회하게 할 정도는 만들 수 있다는 뜻일겁니다. 아마 전쟁이 끝나고 난 뒤 중국은 여러 나라로 갈기갈기 찢기고 다른 주변 국가에 영토를 뺏기지 않을까요.
21/08/06 23:46
핵병기/ICBM 같은 반칙 무기 제외하고
재래식 병기들만 가지고 전쟁하기 모든 밀덕들의 꿀잼놀이죠 https://namu.wiki/w/%EB%AF%B8%EA%B5%B0%20vs%20%EC%84%B8%EA%B3%84%EC%97%B0%ED%95%A9%EA%B5%B0 딴 건 차치하고 매년 국방비 쓰는 거 좀 보세요. 미국이 1위, 2위부터 10위까지 합친 게 미국이랑 비슷합니다. vs 해군, vs공군은 말하면 입만 아프고 그나마 vs육군인데요, 최신 전차 보유량 세계 3위인 대한민국이 1800대 안 되게 굴리는데 미국은 창고에 짱박아 놓은 것만 해도 3천 대......
21/08/07 00:26
감축했는데 그 대신 다탄두로 바꾸거나 정밀도를 높이는 형태로 탄두별 전력을 높이는 추세죠. 요즘 주요국들 다 핵 현대화하고 있는데 이거 러시아는 돈 없어서 제대로 못하고 있어서 핵 무기끼리도 양극화 벌어지고 있는게 현실이니까요.
21/08/07 08:35
비대칭 전력이 많이 발전해서 힘들고
비대칭 전력중 핵급을 제외해도 미국 vs 비미국의 총 전력을 모아놓는다면 역시 미국이 힘들겁니다. (이것도 미국이 얼마나 무시무시한가 말해주지만..) 다만 그게 실제로 가능했던 시절이 있었죠.. 2차 대전 말기... 핵은 미국만 가지고 있었고 그 핵을 제외해도 가령 해군력을 이야기해보면 미국 제외한 전세계 해군 vs 미 해군 58기동 부대 하면 58기동부대의 압승이었을겁니다.
21/08/07 12:19
모든 전력이 한대륙에 모여서 전쟁하면 가능을 하겠지만..
언제나 전쟁은 양방전쟁하면 엄청 불리하죠. 유럽전선 태평양 본토전선 3개전은 미국도 유지 못합니다.
21/08/07 12:59
미 본토를 건드릴 수 있는 전력을 가진 나라는 없습니다. 육상으로 붙어 있는 캐나다 멕시코는 전쟁나면 순삭될테고, 태평양 대서양너머 전력을 투사할 수 있는 나라 몇개 되지도 않지만 그 전력중에서도 일부만 갈 수 있고, 미국방어선 뚫을 여지는 안보입니다. 그럼 미국은 아메리카 대륙은 박살낼 수 있고, 유럽이랑 동아시아 빼고는 박살 낼 수 있겠네요. 점령은 가정에 없고 군사력 끼리만 부딪혔을때 가정입니다. 진짠진 모르겠지만 전세계 공군력 순위에 1. 미공군 2. 미해군 3. 러시아공군 4. 미국주방위군 5. 미국퇴역기보관소 썰이 돌기도 하죠. 설마 사실일까 싶긴한데..
21/08/07 00:15
미국 군인 10000명쯤 죽이고 전쟁여론이 쎄져도 지넷 랜킨같은 국회의원과 그런 사상을 가진 미국인은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을 수 있겠죠.
21/08/07 00:21
대충 미국의 대외원정 시 사상자 발생 트리거들을 살펴보면
1차 대전 - 루시타니아 호 격침(민간인 128명 사망) 2차 대전 - 진주만 공습(미군 약 3천명 사망) 테러와의 전쟁 - 911 테러(민간인 약 3천명 사망) 중국이 저 말대로 풀 행복회로를 가능해서 미군 사망자 1만명이라는 트리거로 전쟁을 시작한다면 그 끝은 참.. 어떻게 될지
21/08/07 00:25
솔직히 미국이 아니라 한국군이 10000명쯤 중국군에게 죽고 시작했어도
중국님이 뭐가 맘에안들어서 이런짓을 한거지 겁난다가 아니라 우리가 이길 수 없는건 알지만 GG를 쳐도 우리가 가진 현무미사일을 모조리 다 베이징 상하이 선전에 박아넣고 GG쳐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가질텐데 말이죠...
21/08/07 21:52
이건 실제 우리나라의 전략이죠.
중국 일본 러시아 등등 니들을 우리가 이기진 못해도 우리랑 싸우면 일단 니들도 제구실 못함 = 우리 동맹국 등이 나머진 해결해줌. 이게 우리나라가 지정학적 이유때문이라도 취할 수 있는 최선이기도 하죠.
21/08/07 23:41
루시타니아호는 1915년에 격침되었는데, 이 때 독일측을 압박하여 독일이 무제한 잠수함 작전을 중단하고 사죄와 배상을 하는 것으로 일단락 지었던 일이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이 참전한 계기가 된 것은, 전황이 불리해진 독일이 때의 약속을 깨고 1917년에 무제한 잠수함 작전을 재개하여 한척도 아니고 6척의 미국 민간상선을 줄줄이 격침시키는 한편으로, 짐머만 전보 사건으로 멕시코를 선동하여 대미동맹을 맺으려다가 들통난 때문입니다. 루시타니아호 사건이 미국입장에서 충격이 커서 과도하게 크게 다뤄지는데, 실질적으로 그리 큰 의미가 있던 사건은 아닙니다.
21/08/07 01:19
중국이 진짜로 미군 항모를 가라앉히고 미국의 감동(?)을 이끌어낼 자신이 있었다면 이미 했을 거라고 봅니다.
안 하고 입만 놀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겠죠...
21/08/07 06:58
나폴레옹의 전략이 "한판 전투에서 적들의 주력을 꺾고 적의 항전의지를 분쇄한다"였던 적이 많은데 이걸 보고서 "적군한테 한번 크게 때려주면 적들이 쫄아서 협상하겠지?"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전제조건이 따릅니다.
첫번째는 그 한번의 전투에서 적군을 재기불능, 최소한 전쟁을 수행하는 동안에는 적군이 뭘 해볼 수 없는 수준까지 가야 합니다. 2차 포에니 전쟁에서 한니발도 같은 전략을 써서 로마를 협상테이블로 끌어내려고 트레비아, 트라시메노, 칸나이에 이르기까지 13만명을 죽여서 당시에 로마가 동원할 수 있는 전병력을 몰살시키는 대업적을 세웠는데도 안 됐는데 전제조건이 또 붙습니다. 두번째로는 그것으로 적국의 항전 의지를 말살해야 합니다. 41년 11월이면 400만을 상실하고 모스크바에 독일군이 들이닥치는 시점까지 와서도 소련은 버텼고 위에 로마의 경우에도 전체 인구의 10% 가량이 증발한 상태인데도 절대 항복은 없다며 누가 먼저 죽는지 보자며 이 악물고 버텼습니다. 따라서 실패. 이란-이라크 전쟁에서도 극초반에 이라크군이 이란군을 거의 쓸어담았지만 이란이 협상 안 하고 총력전으로 나오니 이라크는 체급에서 밀려 전쟁 내내 소모전에 말려죽었습니다. 저기서 나오는 중국의 전략이 통하려면 미 해군이 끌고 다니는 항모전단이 13개던가? 그 중에서 최소 절반 이상은 용궁 보내서 미국의 항전의지를 건드릴까 말까 할텐데 그거론 택도 없을걸요? 진주만 때도 미국이 용감해서라기보단 그 정도 피해론 미국을 굴복 시키기엔 택도 없었던 거에 가깝습니다
21/08/07 07:29
중국이 2차 대전을 일으킨 독일이나 일본 같은 충동을 갖고 있다는게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죠.
핵을 사용할순 없을거구요. 미국도 미국이지만, 서방 세계와 친서방 국가들을 결집시킬텐데 .. 흐흐
21/08/07 07:52
저렇게 미중간에 전쟁일어나면 가장 개이득보는건 러시아가 아닐까 싶네요. 중립선언하고 즐겁게 양쪽 소모전 지켜보다 이기는쪽(아마도 미국?)에 숟가락 딱 얹고 만주 땅따먹기 시도할듯.
21/08/07 08:41
실제로 그게 거의 가능한 수준의 전력을 갖추긴 했을겁니다.
중국의 여러 전력들 예를 들어 스텔스 전투기, 항공모함등이 두려움 보다는 비웃음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밀덕들 더 나아가 군사 전문가들이 가장 걱정스러워하는 중국의 무기는 초음속 대함 미사일이죠.. 꽤나 오랫동안 핵무기를 제외하곤 흠집을 내는게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었던 미 항모전단에 실질적인 위협을 줄수 있는 무기라고 이야기되고 있으니.. 물론 성능상 가능하냐 불가능하냐보단 뒷감당이 되냐 안되냐의 문제긴 하지만.. 대부분의 군사 기술에서 미국이 선두주자지만 저 '초음속 대함 미사일'이란 분야의 쌍두마차가 러시아, 중국인거 보면 반대로 그들에게 미해군이란게 어떤 의미인지 알수 있습죠..
21/08/07 09:05
원래 냉전 시대부터 소련측은 미국 항모전단을 타격하기 위해 대함미사일에 투자했고 미국측은 소련의 전차군단을 상대하기 위해 대전차 화력에 투자했습니다.
소련이 사라진 지금에야 비교우위가 없이 그냥 미국의 일방우세지만
21/08/07 09:13
당시의 대 항모전단 상대 미사일이란게 탄도 미사일 기반이라 핵을 탑재하지 않으면 큰 의미가 없었죠. 다른 무기들이 그렇듯이 핵을 달면 쓸수가 없는 무기가 되는거고..
21/08/07 09:26
그런데 당시에 어떤 대함미사일이 탄도 미사일이었나요? 진짜 처음 들어보는 이야긴데. 오히려 대함 탄도 미사일은 최근에 나온 얘기 아니예요?
21/08/07 10:11
소련이 만들어서 시험까진 했는데 결론이 핵달면 되겠지 레벨이긴 했는데 전략무기감축협정하게되면서 이런거에 핵달면 다른곳에 못쓰니까 취소...
그나마 현대가 되면서 정밀도가 높아지면서 나온게 중국의 둥펑일거고...
21/08/07 10:26
대함 미사일이 아니라 대 항모전단 미사일이니깐요. 당시 대함 미사일 수준으론 항모전단의 방공망을 뚫고 항모에 위협을 가하는게 불가능했고 그게 가능한 사거리, 속도를 가진 발사체는 탄도 미사일 뿐이었죠.
현재 러, 중의 초음속 대함 미사일 개발 방향 자체도 일단 미 방공방 바깥에서 쏠수 있는 사거리부터 시작이니..
21/08/07 10:29
뭐 러시아는 무려 극초음속 순항미사일도 실전배치하느니 하고 있지만...활공체와는 다르다 활공체하고는...
근데 그것도 한 두방으로는 항모의 데미지컨트롤에 의해 피해라고 주기 힘들수도 있으니까....
21/08/07 09:30
사실 소련이 대함 미사일을 열심히 개발하고 나온 결론은 움직이는 타겟인 항모를 정밀 타격하는건 힘들기에 그냥 핵미사일로 날려버려야 된다이고 지금 둥펑도 정밀도나 실효성에 말이 많아서 좀 애매하긴 합니다. 없는것보단 위협이 되긴 하겠으나 세간에서 말하는 미사일로 항모 락온해서 타겟한다 이건 소련 러시아도 장담을 못한거라.
21/08/07 10:34
러나 중이나 그들이 말하는 스펙부터가 신뢰하기 힘든건 사실이긴 하죠..크크 그래도 미국쪽에서도 경계수준이 지금까지의 무기들과는 좀 다른거 같긴 하더군요.
21/08/07 10:47
네 확실히 없을때는 그냥 개의치 않고 활보해도 되지만 있는거 자체로 신경이 쓰일수밖에 없으니 말이죠. 그럼에도 결국 항모는 항모로 잡는게 정석이란걸 중국 그 자신이 항모에 어마무시한 비용을 때려박으면서 살신성인해 입증해주고 있기도 하니..
21/08/07 10:22
재래식 전력으로 싸워봐야 중국에는 승산이 없습니다.
유일하게 중국이 원하는 것을 얻을 방법이 있다면 제 생각에는 중국이 현재의 러시아 수준으로 핵전력을 끌어올려서 상호확증파괴를 달성하고 대만에 대한 미국의 불개입 선언을 받아내고 대만을 치는겁니다.
21/08/07 16:20
태평양 전쟁때 아카기 이런거 폭격 펑펑 맞고 꼬르륵했던거 생각나서 으잉? 했는데 하긴 70년이란 세월동안 정말 많은 발전이 있었겠네요...
21/08/07 17:17
2차대전때의 정규항모 사이즈들이 지금 우리가 만들겠다고 한 경항모급 정도 크기이고 이것도 어느정도 집중적인 공세에 노출되어서야 가라앉았다는걸 생각하면...
그리고 엔터프라이즈는 그런 와중에도 안가라앉았...
21/08/07 18:33
당시 72000톤급이던 무사시가 격침될때 피격을 최소로 잡았을때
폭탄 16발, 어뢰 10발로 잡던데.. 그러고도 바다에 한참 떠있었습니다. 지금 미 주력 항모들은 10만톤이 넘죠.. 가장 큰 문제는 항모 덩치가 아니라 이지스함과 조기경보기로 이뤄지는 무시무시한 방공망에 있지만요..
21/08/07 21:40
"미국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사상자를 내는 것이다"
"한 척의 항공모함만 격침 시켜도 5000명의 미국 군인이 죽을거고, 2척을 침몰 시키면 10000명이 죽을 거다" "그러면 미국이 얼마나 겁에 질리게 될지 그때 가서 알게 될 것" 이거 이미 진주만때 일본군이 했던 생각 아닌가요 크크크크 결과는 뚱뚱한놈이랑 작은 소년이었죠...
21/08/08 02:01
항공모함이나 대륙간 미사일도 필요 없이 일본이나 한반도에서 발사대 설치하고 단거리 미사일만 빵빵 때려도 답이 없을텐데요
미국이 무서운건 어디가나 자기들 동맹군이 있다는 점이죠 미국을 위시한 국제적 역학 관계를 바꿀만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아요 적어도 한국은 전쟁은 어렵다느니 하면서 고래 싸움에서 빠질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일본은 제일 먼저 미국 앞에 납작 엎드릴텐데 답 없죠 그 자체가 그냥 바다위에 떠있는 항공모함이죠 일본전 처럼 장기간 항해할 필요 조차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