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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6 23:31
전 개인적으로 딱 4번 요소만 좋게 봤습니다. 뭐 남들이 누누히 지적한 서사야 말할 것도 없고 액션씬도 전 굉장히 진부하더군요. 차라리 미션임파서블 폴아웃을 보지.. 강동원은 원래 그게 강동원이란 배우라고 봐서 별로 꺼려지진 않았고요.
4번 요소만큼은 저도 호평합니다. 알멩이는 없는데 분위기는 잘 잡은 느낌. 사실 서울토박이로서 느끼는게, 서울만큼 윌리엄 깁슨식 사이버펑크를 맛깔나게 대입할 수 있는 도시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사이버펑키한 도시라고 생각하거든요. 비 오는 날 서초역은 정말..
18/07/26 23:33
스토리 최소화하고 액션만 제대로 뽑으면 존윅이 나오는데 평가가 안 좋은 걸 보면 사람들이 감독에 대한 기대한 것 보다 못 나와서 평가가 극단적으로 나온 것 같네요..
18/07/26 23:35
어제는 미션, 오늘은 인랑 봤는데
미션 재밌었고, 인랑도 나름 재밌게 봤는데 이곳이서는 리얼, 루리웹에서는 클레멘타인이랑 비교되더라구요. 루리웹은 원작충이 있다곤해도 평이 그정도일 영화는 아닌거 같은데 지칭은 안했지만 아래 리플로는 재밌게 봤디는걸 비아냥거림당할 정도로 조리돌림당하더군요.
18/07/26 23:37
어떤 사람들은 원작보다는 잘 만들었다, 라는 사람들도 있는거 같던디... 영화 재밌게 봤으니 이제는 원작도 봐볼까 생각중입니다.
18/07/27 00:06
근데 장르에 따라서 스토리 비중은 아무래도 다르니... 제 기준으로는 그렇게 즐기는 데 크게 거슬리는 스토리는 아니었다고 봐서요
18/07/27 00:16
오래전 인랑 애니 재미있게 봤거든요
슬픈 엔딩이라서 뭔가 더 기억에 남은듯요 근데 영화는 엔딩이 아쉽더군요 영화도 재미있게 봤어요 슬픈 늑대를 연상 시키는 엔딩을 하는게 좋지않았을가요?
18/07/27 00:27
말씀드렸듯이 저는 아직 원작을 보지 않은지라... 일단 한국관객들은 대개 해피엔딩을 좋아하니, 그런 쪽으로 결말을 낸 것 같습니다. 저도 새드엔딩을 좋아하기에 취향은 아니긴 했네요.
18/07/27 21:08
전 마음에 들어서 더 보기까지 했네요. 단점들이 있지만(이야기가 불친절하고 매끄럽지 못한 부분 같은) 이게 영화관에서 영화 보는 맛이지, 싶은 영화였어요. 사실 영화에 단점이 안보이는 작품이 훨씬 드물어서(꽤나 만족스럽게 본 영화라도 아쉬운 점이 있지요).. 인랑의 단점 정도가 저에겐 치명적이지도 않구요. 요즘 무슨 인랑이 망작이다, 라는 말을 얼마나 자극적으로 하느냐가 재미있는 놀이가 된 것 같아 괜히 좀 속상합니다.
18/07/27 21:28
굳이 약점을 들추자면 다른게 전부 인랑이면서 스토리도 매끈하고 전달도 잘 되는 영화도 있기야 하겠죠. 근데, 그런 영화는 명작액션영화소리 듣는게 당연한 작품들... 인랑은 그 아랫급은 충분히 된다고 보는데, 사방팔방 까이는거 보면 정말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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