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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5 22:32
왜 더스타 기사를 조선일보 기사로 포털에 내보내는게 제재 대상인건지 의문이였는데 기사보니 알겠네요.
더스타 자체는 포털에 기사 올릴 깜냥이 안되는데 조선일보를 통해 포털에 기사를 올린 것이군요.
18/07/25 23:31
퀄리티가 압도적인것도 아니고, 다른 신문사들 많은데 왜 못 끊을까요? 카카오가 있긴하지만 네이버랑 차이 많이 나고 네이버는 하나고 신문사는 여러개인데 왜 갑이 아닌거 같죠? 네이버도 예전 공룡 어쩌고 하면서 조선한테 엄청 괴롭힘 당했는데 복수 해줬으면 좋겠네요.
18/07/25 23:38
언론들끼리도 뭉치거든요. 내 신문사-조선과의 관계가 암만 그래도 네이버-내 신문사의 관계보다 가깝습니다.
만에 하나 조선을 쳐낸다면 가슴속 시원함이야 있을 수 있겠지만, 저 조선도 쳐내는대 내 신문사따위 언제든 날릴 수 있겠구나죠.
18/07/26 10:42
못끊는게 아니라 안끊는거죠. 끊어서 좋을게 뭐가 있나요. 서로 협력관계인데..
다만 만약 서로 빈정상할 일이 있어서 막장으로 치닫는다 가정하면 크리티컬 피해는 조선이 입겠죠. 네이버가 갑중에 갑입니다. 그깟 조선이죠.
18/07/25 23:12
물론 고정 구독자가 상당하긴 할텐데요. 사실 고정 구독자만큼 중요한게 [신규 구독자]라서-_-;;. 신규가 떨어지면 고정이 어느 정도 유지되도 광고매출이 좀 떨어지기 쉽죠.
18/07/25 23:38
누적벌점이 4점 이상이면 24시간 서비스 노출 중단, 6점 이상이면 재평가 대상이 된다. 기자협회보 등 보도에 따르면 이 기준에 따라 조선일보는 ‘6월 한 달 벌점만 네이버 59점, 카카오 73점’을 받았다.
아이엠 그루트
18/07/25 23:43
시간은 기존 언론의 편이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네이버의 힘은 언론 대비 강해질거고, 그외 매체들은 더더욱 강해지죠.
저들이 발악하는건 이제 귀엽게 봐주면 됩니다. 더이상 10년전이 아니거든요. 또 언론들은 여전히 정신못차리고 있어서 혁신할 일도 없어요. 전 아웃링크 논란 자체가 그걸 여실히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의 힘조차 유투브 같은 다른 매체들에 밀려 약해지는데 조금의 단기적 이익을 취하겠다고 아웃링크 하라며 네이버를 쪼는거 보고 실소가 나오더군요. 자기들을 지켜줄 최후의 보루조차 공격하는 멍청함이라니. 조선이나 중앙처럼 돈많은것도 아니고 한겨레,경향이 그러는거보면서 더더욱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정말 아웃링크되면 자기들 사이트로 가서 기사를 볼거라고 생각하는지. 그냥 뉴스 소비량 자체가 팍 줄어버리는 결과를 낳을 뿐이죠. 조선이야 애독자들이 버텨준다 쳐도 한경은 그딴것도 없는데.
18/07/26 00:52
아웃링크 사태부터 신문사 사이트들 유심히 살펴봤는데..
조선이랑 중앙은 자체 댓글이랑 좋아요가 백개 이상은 박히는데 (고정 구독층 엄청나더군요..) 나머지 신문사는 심각하더군요.. 곧 죽을까? 라고 봤는데.. 주간지나 월간지 부분에서 조중동은 조중동이더군요.. 일간지에 비해서 퀄리티가 한수위 입니다. 프리미엄이니 뭐니 포기하고 월간지 주간지 기사 중심으로 자체 포털짜면 들어올 사람 상당히 될 것 같더군요..(문제는 저게 다 돈..) 다만 그걸 살릴 생각은 현재로선 없어 보입니다. 솔직히 네이버도 네이버고 외신 유투브 뉴스들 까지해서 경쟁자들이 너무 많아졌죠 나이드신 어르신들 신문사 포털 가느니 유튜브 뉴스 보시더군요 뉴스에 익숙하신 분들이라 뉴스형태에 더.. (조선일보가 유투브 뉴스에 독자층을 뺏길줄 누가 알았을까요?)
18/07/26 16:56
유튜브 뉴스 진짜 기가막힙니다. 온갖 가짜뉴스에 어떻게봐도 말도안되는 멍멍이소리를 아무도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럴듯하게 편집 잘해놔서 진짜... 어르신들의 확증편향을 더 심하게 만드는데 일조해서 정말...
18/07/26 01:04
대한민국 언론의 수준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가
"그래도 되니까" 이지요. 기사로 대놓고 거짓말을 해도 겨우 이정도 솜방망이 처벌을 받으니 지 마음대로 소설을 쓰는 거지요. 21세기 보람찬 대한민국을 만드는 단어는 단 하나 입니다. "인실."
18/07/26 08:43
올것이 오고 있고, 대가를 치를때가 왔다고 보는데 솜방망이라서 더 무서울겁니다.
단 이틀간의 데미지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그것도 개중에 제일 쎄다고 표현되는 조선이 당하는 건이기 때문에 더더욱 언론은 포털에 종속되는 구조가 되어버린다고 봐야죠. 아웃링크 사태때도 "자 말해봐 뭐가 불만이야, 단 니 매체는 어딘지 밝히고" 한마디에 실제로 불만 제기한곳이 한군데인가밖에 안나왔는데.. 이제 누가 네이버 목에 방울을 달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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