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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6 14:16
그 대학진학율이라는 것에 허수가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이제는 인식해야 한다고 봅니다.
당장에 대학교와 거리가 멀어야 하는 특성화 고등학교에서도 대학교 진학율이 50% 이상 심한 곳은 70~80%를 훌쩍 넘어갑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는 대학교에 가지 말아야 할 학생들까지 어거지로 대학교에 가고 있는 그런 현실입니다. 아직도에요. 통계상으로 직업계 고교의 취업률이 50%선까지 올라갔다고 하지만 이 중 제대로 된 취업은 많지 않은게 현실이죠. 그 기저에는 대학교 졸업생들만 우대해주고 있는 직업구조, 그러다보니 생기게 되는 블루칼라 제조업 등에 대한 직업기피현상 그로 인해 생기는 특정 사무직 쏠림으로 인한 실업률 급상승, 또 그로 인해 생기게 되는 공무원 등에 대한 집중현상 결국 이로 인해 생기게 되는 쓸데없는 추가비용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합니다. 당장에 대학입시를 위해 쏟아붓는 사교육 시장의 비용이 상당수, 쓸데 없이 대학교 가는 학생들이 대학교에 쏟는 비용이 상당수 공무원이니 뭐니 준비한다면서 쏟는 사교육 시장의 비용이 역시 상당수. 그야말로 돈이란 돈은 죄다 들어가고 있지만 그 돈이 실제로 학업을 위해 제대로 쓰였는지 따져보면 그야말로 비효율의 극치일 겁니다. 문민정부의 가장 큰 실수는 대학교를 무진장 많이 만들어놔서 결국 비효율적인 대학교육만 양성했다는 것에 있습니다.
18/07/26 19:01
문민정부에서 큰 실수를 했죠.. 대학을 늘리지 말고 저 시절에 마이스터고 같은 것을 지원했다면
말도 안되는 진학률 같은건 나오지 않았을텐데요.. 그렇지만 대졸 고졸 임금차가 심각한 현 상황에서 막는다고 막아질 것 같지도 않네요 임금격차를 보면 충분히 대학에 돈 투자하고도 뽑아낼 수 있어 보이니까요(대학 졸업 후 취업을 한다는 가정) 근데 현실은 고졸 후 중소기업 가야하는데 대졸 후 중소기업 가는 포장지만 바꾼.. 사회적 낭비를 막기위해서 그냥 개천에 공구리 치듯이 막아버릴까요? 근데 그거 말고 딱히 할 것도 없는 것도 한 문제하죠.. 사시장수생 막는다고 로스쿨 만들어 놓았더니 변시낭인 생기고 사시 준비하던 애들이 눈 낮춰서 7,9급 해서공시 낭인 생기고.. 개인적으로는 사회적 낭비와 개인의 선택 뭘 더 중시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대학 진학율 낮추고도 일자리가 별로 없으면.. 대졸 실업자 수는 줄어도 고졸 실업자 수가 엄청늘어 버린 결과가 나오겠죠..
18/07/26 14:16
우리나라 경제 구조 문제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라서 이거 손보지 않는한 그 어떤 정책을 써도 다 부질없다고 봅니다. 일본이나 유럽, 미국처럼 최소 대기업 대비 70% 이상에서 80%선까지 맞춰줘야 사람들이 좀 빠지지 우리나라처럼 50%대에서 놀면 아무 소용이 없죠.
18/07/26 14:32
근데 산업 자체가 성장하지 못하면 격차 줄이는 건 답없지 않나요?
주요 첨단산업은 고용없는 성장만 지속하고 내수는 인구감소로 점점 시장이 줄고..
18/07/26 14:35
민간 공공 부문 보상 격차도 크죠. 지방광역시인데, 기업(대기업 포함) 다니다가도 그만두고 대부분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갑니다. 연구원조차 2천3백만원 주고 부리려 하니,, 거의 10년 존버해서라도 결국 약대가거나 공무원 합디다. 하긴 이익집단 수백만을 어느 정치인이 건드리겠습니까. 국민 여론이 확 바뀌지 않는한.
18/07/26 14:21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tertiary_education_attainment
참고를 위해서, 주요국의 대학 진학률을 첨부합니다.
18/07/26 19:14
닉에 충실하시군요
25~ 34세만 고려할때 한국 68% / 일본 59 / 캐나다 58 /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53/ 노르웨이 49/ 호주 48/ 미국 46 독일 28 한국이 원탑 맞긴 맞군요.. 뭐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논쟁일수 있어도 학제 개편보단 실업계를 갈 메리트를 먼저 늘리는게 맞지 않을까요?
18/07/26 19:16
네, 글 보시는 분들이 찾기 귀찮을까봐...
실업계를 갈 메리트는 아무래도 그 나라의 산업구조에 따라서 정해지지 않을까 하는데... 이거 역시 닭과 달걀 문제겠네요. 인구구성에 따라서 발전하는 산업의 종류가 다를 테니. 근데 오늘 퇴근길에 문득 든 생각인데, 이 나라는 블루칼라 마이스터가 육성되기에는 너무 덥습니다. 제 아버지가 공업사를 하시는데, 제일 힘든 게 여름에 더운 거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과장이라던가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나라가 조금 더 시원했으면, 또는 블루칼라 노동자의 근로요건이 조금 더 나아지면 확연하게 해결될 문제라 생각합니다.
18/07/26 19:38
조선 시대부터 사농공상으로 500년 이상 살다보니 블루칼라에 대한 인식이 정말 아쉽죠..
날씨 접근은 상당히 신선하네요 한국 날씨 독일 날씨 비교만 해도.. 한국이 몇 도 더 높지만 습기에선 한국이;; 영국 여름 정도만 되어도 우리나라도 블루칼라가 해볼만 할텐데.. 캐나다에서 왜 블루칼라가 대접받는지 이해가 되는군요.. 요즈음 더운 여름 생각하면.. 모두에게 선택지를 준다면 다들 에어컨 밑에서 일하시려고 할 듯하네요
18/07/26 19:09
처음 논의된 시절에는 불필요한 대졸을 양산하는 사회적 낭비를 막는다는 점은 참고할 만 했는데
독일도 변하고 있어서요.. 독일에 이민이나 거기서 가서 사시는 한국 부모님들은 다들 대학보내시더군요.. 한국 도입하면 보나마나죠..
18/07/26 15:13
학제 부분과 관련해서 저도 예전부터 고민해보던게....
독일의 경우가, '과연 그게 맞는것일까?' 하는 의문과 함께 무시할수도 없는 부분이 10대 시절에 김나지움을 통해 공부할사람 따로 교육하고 기술자 양성으로 가는 코스 따로 정해져 버린다면 인생의 향방이 너무 일찍 결정되어지는것에 대해 그 폐해가 없는것일까? 하는부분과 이미 10대부터 20년동안 관련 직종에서 경험을 쌓고 마이스터 급 반열에 올라서 30대부터 장인으로서 산업에 종사하는거하고 우리나라의 경우 군대 다녀오고 30까지 직업을 못 구해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관련직종에 20년 근무후 장인 레벨에 올라서는 나이 50 줄에 10년남짓?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케이스가 비교되어서 산업역량측면에서 독일과 한국의 근본적 차이를 만들어내는것이 아닐까 생각되는 부분이 상충됩니다. 어느것이 맞는건지 도통 아직까지도 판단을 못하겠습니다.
18/07/26 20:03
전자는 고졸 대졸 임금 격차 문제와 막상 왔는데 자기와 안맞는다는 걸 깨닫고
다시 재 선택을 할 기회가 있는지에 대한 유무..(실업계에서 LG전자 취직 포기하고 한양대 오는 경우 같은 사례라고 해야 할까요) 후자는 헤어디자이너, 요리사 같이 불변의 직업 같은 경우에는 요즘 가업을 따라가는 분위기가 있어서 걱정이 안되는데 IT프로그래머 같이 새로 생겨나는 직업의 경우에는 애매하죠.. (이쪽은 매년 변해서 끊임없이 따라가야 하니까요) 독일과 일본과 같이 중소기업이 강한 체질이면 좋은데 한국은 대기업만..
18/07/26 19:17
애초에 고등 교육의 대상이 아닌 인원들이 고등 교육으로 수용되는 게 한국의 문제점이라 봅니다. 솔직히 현재 대학에 진학하는 인원 중 하위 절반 가량은
대학에든 자신의 인생에든 좋을 게 없는 선택을 하고 있는 거에요. 대학 과정에서의 수학 능력도 부족하고, 받아야할 명분도 없지요. 독일식 학제가 저런 문제점이 있다면, 차라리 복선형 학제를 도입하지 말고 그냥 현행 대학들을 통폐합하는 움직임을 아주 가속화해서 갈 대학을 없애버리는 게 맞다고 봅니다.
18/07/26 19:55
그렇죠 지거국 아닌 국립대 이야기 들어보면 교수님은 잘 가르치는데 학생들이 못 따라 가는 경우가..
결국 방법은 1. 실업계(마이스터고 등등) 지원 - 대학 안 가도 취직을 할 수 있다는 메리트 강화 2. 경쟁력 없는 하위권 대학 폐쇄 - 등록금 낭비가 심각하더군요.. (요즘 신입생들 1학기~3학기 해보고 미래 없다 싶으면 4년 채우지도 않고 다들 자퇴해버리더군요) 3. 상위권 대학 졸업생 해외 기업 취직 시도 장려 - 인력의 해외진출 (08년 이후 해외기업 취직하던 계층이 공기업, 대형병원, 대학교 교직원을 노리자 취직층의 대 혼란이 왔죠 상위권 대학 졸업생들은 국내 일자리를 두고 다툴게 아니라 해외 기업 일자리를 놓고 경쟁을 하는게.. 그렇지만 카이스트 사태처럼 그놈의 영어.. 한국어 덕택에 고급 인력이 유출되지 않는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뉴질랜드나 영국 같은 경우에는 고급 인력이 같은 언어를 쓰는 호주나 미국으로 가버리는 경우가 상당히.. 지방 - 수도권 사례를 보면 지방에서 인서울 한 학생들이 수도권에 남는 경우가..)
18/07/26 20:09
카이스트에서 어떤 일이 있었나요? 사실 언어장벽은 국내 인력을 보호하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이 이걸로 꿀 좀 빨았어요.
18/07/27 12:49
대략 이런 논조의 기사입니다. 꼭 영어만의 문제라곤 생각이 들지 않는데..(장학금 + 추가 수업 요소 등등)
(상위권 대학들은 어차피 원서로 수업을 해서..) 한때 영어가 문제다 이야기가 많았죠.. 과고 준비하던 친구들 보면 언수과탐은 기가 막히게 잘하는데 영어만 쥐약이더군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17497.html http://news.donga.com/rel/3/all/20110408/36249508/1
18/07/26 20:28
사실 말씀해주신 것 중 1번과 2번 대안을 병행하는게 그나마 해결책이라고 봅니다. 사실 3번 대안의 경우 상위권 대학 졸업생들은 이미 외국계 내지는 아예 미국 학위를 통한 현지 취업이 하나의 엄연한 옵션이 된 지 오래지만, 사실 애초에 해외기업이라고 전부 눈높이를 맞춰줄 일자리를 제공하는 게 아니라서 생각보다 귀국을 많이 하더라고요. 또 해외기업 취직이 금융계열 공기업이나 대학교 교직원만한 안정성의 이점을 제공해주는 것도 아니니..
18/07/26 21:50
개인적으로는
1. 중고교 수업을 전부 대학식 수강신청제로 2. 중고교부터 반제도는 폐지. 지도교사차원의 담임만 존재. 3. 초중고 교육은 모두 절대평가 및 패스논패스 시스템으로. 4. 수능은 연 2회, 대입도 연 2회 모집.(봄학기 가을학기) 제가 생각해도 초 급진개혁이군요. 흠흠
18/07/27 00:23
원래 이런 식의 교육으로 가야 한다고 보고 있는 편이죠.
고교수강제는 조만간 시행이 될 것으로 보고 있고, 수강제가 정착되면 저절로 반제도도 폐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평가는 절대평가 패스 논패스로 가는 것 역시 서서히 진행 중에 있죠. 수능 등의 2회 실시 이런 것 역시 논의 중에 있구요. 급진적이다기보다는 논의중인 이야기들이라서 저는 더 놀랍네요. 다만 중학교까지 수강제와 반 폐지는 조금 무리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18/07/27 13:37
대학교 수강도 교수님 실력에 따른 수업격차 때문에 인기 강좌를 돈 주고 산다고 하는데..
http://news.mk.co.kr/newsRead.php?no=88416&year=2015 교사마다 가르치는 실력차는 어쩔 수 없다 쳐도 교사 개인의 수준이 일정이상 보장되지 않는 이상 그걸 굳이 중고교로 땡길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PASS/ FAIL 절대평가는 동의합니다. 그렇지만 대입 연 2회는.. 원서 영역만 더 골치아프게 될 것 같네요.. (뽑을 인원을 반토막 내는거니까요.. 대략 50대 50시절 수시 정시 나누어서 어디 특정 학과 가고 싶은 친구들이 참..) 가을 학기를 하면 외국에서 있다가 오는 친구들만 유리해질 가능성이 너무 높으니까요.. (지금도 문과에서 어문 계열 쪽은 외국에서 살다온 친구들이나 교포들이 학점을 쓸어담고 있죠.. 성골 - 5년이상 거주한 학생 or 교포or 그나라 외국인/ 진골 - 특목고에서 어문 배우고 온 특목고생 / 6두품 - 초짜배기 친구들) 전 브라질에서 15년 살다가 온 친구가 포르투칼어 학과에 간게 정말 이해가 안되더군요.. (호주에 대학가서 한국어 전공하는 수준..) 뭐 죽기살기로 하면 따라 잡을 수도 있죠.. 근데 막상 취직하려고 보면 외국에서 10년 이상 살다온 친구를 우대하기 때문에..
18/07/27 16:18
개인적으로 수강신청제 문제는 교사간 경쟁을 통해 자연스러운 퀄리티 향상을 유도, 수업간 차별화를 통해 학생들의 자율성 확대를 위한 방침입니다만.. 워낙 급진적인 정책이라서 무리가 있을 수 있겠군요. 크크크
수능 및 대입기간 2회로 변경하는 것도 수능부담 완화를 위함입니다. 외국 출신 학생들이 너무 유리해 질 수 있겠네요 흐흐 감사합니다 여하튼 현실성 안 따져보고 제 뇌 차원에서 질러본건데 저도 뭐 될거라고 생각은 거의 안하니까요 크크
18/07/26 22:53
현 상황하에서 인문계 TO를 줄이고 실업계 TO를 늘리면 한동안 잠잠했던 고입 재수가 다시 부활할거라 봅니다. 공부가 영 안되는 상황이 아닌 한 굳이 대입 포기하고 실업계를 가야할 메리트가 없잖아요.
18/07/27 13:45
그렇죠.. 고입 재수 부활할 겁니다. 지금도 민사고나 과고 못가서 재수해서 가는 친구들 몇명 보긴 했지만..
(민사고 과고 재수는 소수인데다가 2년이라 티가 안나죠)
18/07/27 13:42
자기가 대기업 사무직에 뽑힐 정도가 아니면 대기업 고졸 생산직이 나을 수 있죠
근데.. 대기업 고졸 자리는 기공에서도 연 5명 뽑을까 말까는 상황인거 보면.. 쉬운길은 아니라고 봅니다. 남이 보기에 허접한 학교라도 그곳에서 머리를 하는건 쉽지 않으니까요.. 자기입장에선 마이너리그 라고 갔다가 3등안에 들어야 하는데 맨날 4등해서 후회하던 친구가 생각나더군요 (3등과 4등의 격차가 1등과 3등 격차보다 ..)
18/07/27 02:12
이미 단순반복 메뉴얼식 업무와 직종은 사라져가는 추세고 규모의 경제는 더 큰 힘을 발휘해서 기업들이 하나로 합쳐져갑니다. 합쳐진 자본은 자동화/고효울화에 집중되고요. 해당 직업이 오래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실업계 고졸을 택할 사람이 많아질까요? 고학력화는 돌이킬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고 12년의 정규과정으로는 부족한 시기가 20년내로 올거라 봅니다. 교육계는 어떡하면 자연스럽게 등급화된 대학 학사 교육 과정으로 학생을 분배하고 추가된 4년의 교육 기간을 유익하게 쓸지를 고민해야하지 않을까요. 자본을 소유한 현 중장년층이 자식의 미래를 전망흐린 실업계로 정하지 않을겁니다.
18/07/27 13:53
4차 산업 혁명을 하면 사라지는건 단순반복적인 일자리죠.. 로봇이 따라오고 있는 상황에서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 실업계에 보낼리가 없죠.. 갈수록 복잡해 지는 세상에서 학부교육만으로는 기업의 수요에 따라가지 못하죠..(과거 고졸이 지금의 학사졸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당장 성균관대 반도체학과에서 4년동안 키운다고 해도 삼성전자 수준에 되려면 최소 석사급이 이상 되어야 한다고 하니까요.. (우리나라 반도체 수준이 높아서..)
18/07/27 20:38
예. 그렇기때문에 결국 학사는 기본 정규과정에 준하는 수준으로 흘러가게 될 겁니다. 책임을 가지고 업무를 하기에는 세상의 많은 일들이 더 고도화되고 전문화될테니 예체능계열을 제외하면 12년은 부족하겠죠.
18/07/30 06:01
학제 개편보다는 시장에서 점점 대학 졸업장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이 움직여야 학제가 개편되죠. 어차피 대학이 취업학교로 변하고있는데 오히려 이런 움직임 때문에 업계에서는 그럴바에는 실력으로 뽑겠다는 움직임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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