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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5 22:03
손녀에게 끌려온 옆좌석 할머니는 나가고 싶은지 20분에 한번씩 한숨을 푹푹 쉬고 뒷자석 아가씨는 몸을 비비 꼬면서 다리를 꼬았다가 풀었다가 하며 제 좌석을 찼습니다.
18/07/26 10:37
제가 기억하는 한 없습니다. 영화 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서든, 모든 돈이 얽힌 문제는 윗사람의 숟가락 얹기가 상당히 많죠.
과거 야구판의 LG 롯데나, 암흑기 시절 양키스, 지금 DC 유니버스 등등..
18/07/26 12:25
제작사의 간섭을 무조건 나쁘게만 볼것도 아니죠. 반대로 감독과 주연배우의 전횡을 제어하지 못해서 망한 영화도 수도 없이 많거든요. 결국 적절함이 중요한 겁니다.
18/07/28 19:24
감독과 배우의 전횡을 못막아서 망한 대표적인 작품이 바로 고무닦이죠. 반대로 반지,정의,자살닦이들은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의 간섭으로 인해 망친 작품들이구요.
18/07/26 00:06
1600억도 아닌데요 뭐. 나무위키보니 230억원이라고 나와있네요. 거기다 베급사는 전작인 밀정의 워너 브라더스입니다.
김지운 감독이 밀정이 워너의 큰돈빨로 성공하자 인랑에 취한김에 시작해봤는데...감독 본인부터 길을 잘못잡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예고편만 봐도 뭔가 잘못된 느낌이 한가득이었는데 배급사에 휘둘려서 나올수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봅니다.
18/07/25 22:55
여러분 절대 보지 마십시오
디워 이후로 영화관에서 보다 처음으로 헛웃음이 나온 영화입니다 축축 늘어지는 전개 뻔한스토리 뻔한 액션씬 뻔한결말...
18/07/26 02:40
원래 김지운 감독이 그쪽이었고 또 그걸로 유명했었는데
놈놈놈~악마를 보았다 거기서 연출 정점 찍고 난 이후로 잘 빠진 연출 못 내놓은 지 꽤 되는 느낌입니다. 밀정도 서사야 둘째치고 김지운이라 기대했던 것들이 하나도 없었고 라스트 스탠드도 그렇고 인랑도 심야로 봤습니다만 전혀 그런 느낌 없네요.
18/07/26 03:26
로맨스를 넣은 게 아니라 아예 로맨스가 핵심인 작품이더라고요.
강동원-한효주 멜로 중심의 액션영화라고 본다면 꽤 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얼> 극장에서 본 사람으로서 하는 말인데, 절대 <리얼> 급은 아니에요. <리얼> 급은 쉽게 나오지 않습니다.
18/07/26 08:53
원작 애니는 암울하고 어두운 정치관련 드라마 같은 느낌이 훨씬 강합니다.
SF 판타지물이 아니라서... 총기라던가 특기대에 대한 묘사랑 작화가 뛰어나서 그쪽으로 집중이 많이되다보니 사람들이 어렴풋이 SF 총기액션류로 생각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18/07/26 11:34
이 글 보고 예매를 후회했었는데 영화 나름 볼만한데요? 디워나 리얼은 안 보고 혹평만 들었는데요. 이 영화랑 동급이라면 생각보다 괜찮은 영화들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문득 드내요. 물론 아니겠지만
18/07/26 12:58
여기 저기 평을 보니 이 영화는 편하게 넘겨도 되겠네요.
그런데 할머니 손맛이 느껴지는 푸근한 순대국밥집에 정우성 급 미남 알바 쓰면 여고생들이 국밥 한그릇 뚝딱하러 가고, 여대생들이 술국에 소주 한 잔 걸치러 몰려갈겁니다.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18/07/26 16:16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530501
원작자의 눈높이는 충족했으니 된 거 아닙니꽈!
18/07/26 16:40
참치형 20대 여성 티켓 파워가 줄긴 한 거 같긴 한데
거기에 해당이 안 되시는 친한 후배가 강동원 보러 가자고 해서 오케이해놨습니다 근데 어딜가도 악평밖에 안 보이네요 둘이서 독전 봤을 때도 이게 영화냐 이랬는데 ㅠㅠ 지금이라도 톰형 보러 가자고 꼬셔야하나... 아니면 알면서도 그냥 지뢰를 밟을 것인가
18/07/26 20:04
아무리 그래도 영화판에서 이종석 김수현보단 강동원이 더 나을거같은데.. 저는 인랑 안봤지만 단순 비쥬얼로도 급 차이가 나지않나요..
18/07/27 21:15
전 이 영화에서 둘의 관계를 로멘스 뿜뿜으로 그렸다는 부분은 공감이 잘 가지 않아요. 물론 그런 부분들이 있기야 하지만 그 부분들도 장치에 그친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스포가 될듯해 말이 줄여집니다만 아무튼 둘의 관계는 이성적인 끌림보단 다른 것들로 더 이어져있단 생각이 들어요. 근데 로멘스라고 할만한 부분들이 좀 재미가 없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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