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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21:51
국방일보... 맨날 거울 닦는 용도로 쓰다가 정훈할때만 잠깐 보던 종이 흐흐...
칼럼 연재라니 축하드립니다. 물론 그런다고 국방일보다 거울닦이 그 이상이 되기는 단시간에 쉽지 않겠지만요 ㅠㅠ
17/01/11 21:59
저는 군생활할 때 화장실 용도로 쓰기도 했습니다.
저희 부대는 늘 휴지 보급이 부족했는데 이 부족한 보급마저 끊겼던 적이 있지요. 그때 고참이 알려준 대로 열심히 비벼서 썼던 기억이 있네요. 아무튼 흥미로운 기획이네요. 직장일과 관심사를 병행하신다니 부럽습니다. 게임 칼럼니스트라니... 멋집니다! 소개글 보니 누구보다 즐겁게 군생활을 하셨군요. 역시 국방일보 연재는 아무나 못 하는 걸로...
17/01/11 22:07
축하드립니다. 내 글이 올라가는 매체가 조금씩이라도 늘어난다는 것, 약간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내 글을 읽게 된다는 건 참 기쁜 일이더라고요.
17/01/11 22:13
국방일보가 은근 게임기사 많이 넣어주죠. 2004년 군대있었는데 임요환이 콩을 3:0으로 이기고 결승진출 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그 기사가 국방일보이 실렸었죠. 3경기 모두 벙커링으로 이겼고 이기고 나서 임요환은 사실 5경기 모두 벙커링 준비를 했었다고.. 그땐 그냥 기사로만 봐서 임요환 결승진출 했다는거에 의미를 뒀는데 1년뒤 제대하고 알았죠. 그 기사가 전설의 3연벙 이었다는걸..
17/01/11 22:21
네 똑똑히 기억합니다. 대대 본부소속이어서 국방일보 접할기회가 많았고 수요일인가는 스포츠와 게임기사가 실려서 그 기사는 꼭 읽었거든요. 대전 출신이라 대전에서 결승전 열린다는 말에 더 관심있게 봤던 기사였구요.
17/01/11 23:08
군대 실무자들이래봐야 나이들도 어린 경우가 많고(특히 장교) 오지에서 통제받다가 퇴근하면 할 게 없기 때문에 게임 좋아하는 사람도 많죠. 군인은 간부건 병사건 게임 좋아하는 비중은 점점 늘게 되어 있습니다. 위에다가는 게임이란 게 결국 전략 전술을 갖고 놀이로 만든거다~~라고 시전을...
17/01/11 23:23
흠흠..... '전쟁과 게임을 묶다니 RTS하면 C&C시리즈(정확히 듄2지만)가 시초지, 이거 실리나 보자'라고 생각했었는데 본인칼럼이셨다니!
17/01/11 23:32
짬 낮은 소령/상사 정도까지는 게임 좋아할만 하죠. 바깥에도 모바일이든 온라인이든 게임하는 남자들 많은 마당에 이상한 건 없는데, 문제는 불법도박도 좋아해서 그렇지..
17/01/12 09:27
앗 그래도 저는 매일 당직 서면서 (도무지 할게 없어서...) 국방일보 보곤 했습니다. 그 중에서 전쟁과 음식을 엮어서 이야기한 칼럼을 제일 좋아했는데, 매번 기사와 함께 맛있는 음식 사진이 같이 업로드됐었거든요(^^;;;) 연재 축하드립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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