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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17:03
사방에서 난리네요 크크크
안철수야 뭐 위기감 느끼는구나 하는 마음에 이해가 되지만, 박원순 저 사람은 대체 왜 저러는지 모르겠네요...;; 반기문은 참 대선 나와서 경선과정에서 험한 꼴 당해봐야 정신차릴려나 모르겠네요. 태극 머플러라니.....크크크크
17/01/11 17:04
이제 탄핵은 무조건 가결된다 가정하고 전부 바쁘게들 움직이는군요.
누가 뭐라건간에 용꿈 꿨으면 이제 수단과 방법 안가리고 다들 덤벼들겠죠.
17/01/11 17:05
이재명 성남시장 짤방은 '예를 들면'으로 수식하는걸 보아 숙의 배심원제는 짤방 이전 주장을 뒷바침하기 위해 꺼낸 이야기라고 봐야죠.
전부터 주장하는건데 경선 룰 가지고 지지자들끼리 싸우는 것 만큼 소모적인게 없습니다. 당 지도층과 후보자들끼리 대화하도록 걍 놔두는게 나아요. 어차피 경선 룰을 뭘로 하던지 간에 결과는 여론조사와 비슷하게 나옵니다. 특히나 1년 이상 대선 레이스 뛸 물리적 형편 자체가 안되는 지금같은 시국에서는요.
17/01/11 17:11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박시장이 어쨌네 이재명시장은 저쨌네 하는 부분 보면 내려버립니다..
어차피 여론대로 가는거고.. 여기에 열 올리는 것만큼 소모적인 일이 또 없더라구요.
17/01/11 17:15
서울 시정 의원부터 구청장까지 민주당의원이 많아서 이전 오세훈때처럼 딴지나 시정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크지 않은데 거기에 당부터 지지율도 높고요. 그런데 저렇게 지지율이 안좋은거는 문재인때문인지 아니면 요즘 시정 헛발짓이니 딱히 서울 시민들에게 임팩트를 심어주지 않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실책은 있겠지만 이전 시장들보다는 나쁘지 않게 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17/01/11 17:12
17/01/11 17:13
전 근데 초지일관 이재명에 대해선 좀 유보적인 입장인데(한때 좋아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요) 저 숙의배심원제 관련 멘트가 이재명이 그리 잘못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기자가 쓴 내용 말고 본인이 쓴 표현은 분명히 '예를 들면'으로 시작하고 있거든요. 이건 예를 들면 이걸 반영하는 방법도 있다 정도의 이야기지 기사 제목마냥 '이걸로만 뽑아보자'하곤 전혀 다른 주장입니다. 물론 배심원제는 솔직히 진짜 말도안되는 소리라고 생각은 하는데, 그와 별개로 [예를 들면 ~이런 방법도 있다]는 말과 [이걸로만 뽑아보자]는 어마어마하게 다른 의미죠.
17/01/11 17:17
요즘 거의 박원순 이재명이 한덩어리로 뭉치긴 하는데 막상 발언들 다 찾아보면 박원순쪽이 존재감 드러낸지는 얼마 안됬지만 발언의 수위는 압도적이고, 그에 비해 이재명은 개인적으론 상당수 발언이 이 정도는 수용 가능하다 봐서 묶이면 이재명이 좀 억울하지 않나 그런 생각은 드네요. 물론 이건 문재인 관련 발언 기준으로 말하는거고 기타 형수, 표절등의 이야긴 아닙니다.
17/01/11 17:13
민주당 경선룰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피로감을 느끼는데 올리시는 분들이 그런 분들을 배려하여 어느정도 자제를 했으면 합니다.
문전대표가 현재 1위이고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현재로선 가장 높은만큼 좀 지지자분들도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17/01/11 17:42
뭐 후발주자들이 좀 무리한 주장을 하더라도 그냥 후발주자라서 그러려니 할 필요도 있죠.
그걸 끊임없이 가져와서 얘좀 같이 욕합시다 하는 건 뭐 문전대표에게 도움이 될 일은 아니니까요. 물론 지지자가 아니면서 민주당의 분열이 보기 좋아서 가지고 오는 분들도 있긴 하겠지만 그런 분들이야 막을수는 없죠.
17/01/11 17:51
기본적으로 비슷한 생각이긴 합니다.
근데 누군가 판 한 번 열어서 이슈에 대한 다른 사람들 생각을 알고 싶긴 해요. 요즘 너무 판이 자주 열려서서 그렇지만... 사실 현실적으로 결정될 무슨 룰로 해도 문전대표가 경선에서 질거 같지가 않아서...
17/01/11 17:16
아까 종편 보니 반기문 전 총장 동생, 조카 이야기는 참 조용하게 다루더군요, 어떤 패널은 그들이 정말 그런 잘못을 했으면 응당한 처분을 받아야 한다면서도 반기문씨와는 선을 그어주던데 만약 문재인이었다면 주야장창 떠들면서 대통령 되기 전부터 비선관리가 안되고 있다고 했을 거면서, 너무 속이 보여서 원
그런데 프레임짜기인지 정말 그렇게 믿고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중도성향 유권자들이 왜 이번에도 보수와 함께 할 것이라 주장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반기문씨 이야기만 나오면 중도와 보수를 아우르는 어쩌고, 그게 비해 문재인은 진보 측 지지만 받는 것인냥, 여론조사를 봐도 되려 중도층에 어필하는 후보는 문재인 전대표던데요
17/01/11 17:23
병원 갈일이 있어서 대기하는데 대기실 티비 채널이 티비조선이 딱! 문재인 후보 재벌 개혁 뉴스 나오니 혀부터 차는 노인분들, 반기문 총장 뉴스 나오니까 좋아하시더니 저 동생, 조카 이야기 나오니까 다들 핸폰 보시거나 딴 이야기 하시는거 보고 좀 많이 씁쓸했습니다. 만약 문재인 후보측에서 저런일이 있었으면 어떤일이 일어났을지 끔찍합니다.
17/01/11 17:19
박원순 시장은 지금 뭐에 씌인것 같습니다. 어떻게 저런 논리가 나오죠? 저번 대통령 선거때 자기만 한국에 없었나요? 정말 듣도 보지도 못한 신박한 발상입니다. 진짜 정치인들에게 자리는 정말 마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저런 사람도 저렇게 훅 가네요.
17/01/11 17:23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669756
박원순 이 양반은 대선후보 출마 이전에, 예전에 자기가 한 말부터 해명해야죠.
17/01/11 17:29
탄핵정국을 그대로 보여주는 차트네요..크크
10월말부터 꾸준히 치고 올라오다가 탄핵 가결 후 지지율 조정을 겪는 제1의 탄핵수혜자 이재명 탄핵 정국에서 답답함 때문에 약간의 지지층이탈이 있었으나 굳건히 마이웨이로 대세론 굳히려는 문재인 탄핵 가결이 확실시 되는 상황부터 여권의 소방수로 등장한 황교안 국내정치에 상관없이 언제나 여권 (새누리+바른정당)의 코어 지지층을 떠받는 반기문 그리고 계속 하락 중이신 두 분..ㅠㅠ 탄핵가결 전후부터의 지지율 변화를 보면 문재인 (+7.0%) 반기문 (+2.1%) 이재명 (-7.6%) 안철수 (-0.3%) 황교안 (+4.0%) 박원순 (-0.4%) 여러 가지 비약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로는 초기에는 황교안은 과거 지지없음 에서 새누리층이 옮겨간 것이고, 이재명의 지지층 중 문재인과 반기문이 나눠가진 것처럼 보이네요. 그리고 이재명의 지지층 이탈이 멈추자 반기문 지지층이 황교안으로 옮기면서 여권지지층에서 황교안-반기문의 줄타기가 이어지는 양상인 것 같습니다.
17/01/11 17:38
몇몇 정치인들은 이 시국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건지 자신의 존재근거를 파먹고 있는건지 잘 판단하길 바랍니다. 보고 있으면 답답해요.
17/01/11 17:48
사실 이게 정말 어려운거긴 해요
이 줄타기를 잘해야 하는데 이게 어렵죠 흐흐 사실 여기서 너무 존재감이 없어지면 그대로 그냥 묻히는거고 여기서 존재감 드러내겠다고 너무 나가면 존재근거를 파먹게 되는거고..
17/01/11 18:16
박원순 시장 웬지 문재인 후보를 밀어 주기 위한 훼이크 내부 총질 일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결국은 한편 같은데..
17/01/11 18:30
흐흐 뭐하러 박원순이 그런 행동을 합니까. 자기에게 이득이 하나도 안되는데...밀어줄거면 지지의사 표명하고 자긴 대권 포기선언 하면 끝인데요
17/01/11 19:22
적어도 정치판에서 후일을 기대하고 훼이크로 악역을 도맡는건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 봅니다.
멀쩡한 사람도 대세에 휘말리면 순식간에 지지율이 신기루처럼 사라지는게 정치판인데..... 게다가 박원순은 이제 나이도 제법 되서 대권욕심이 있다면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습니다.
17/01/11 18:22
냉정하게 서울시정 말아먹어서 3선이 거의 불가능해보이는데다 당내 기반도 전무하고 지지율도 낮아요. 박시장이 할만한 수는 민주당 아예 내부에서 망가뜨리고 탈당하면서 다른당 당권 보장받으면서 다음 지선, 총선에서 공천권 행사하는 정도밖에 안 남았습니다. 안철수가 했던거죠. 이것도 잘 될지 의문이지만
17/01/11 18:31
문재인 vs 반기문 구도가 결국 되겠죠.
문재인이 대통령된다고 나라가 크게 바뀔거 같진 않지만, 최소한 비리척결과 깨끗한 사회로의 시작은 이뤄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17/01/11 19:47
박원순 인기가 떨어진 이유는 간단한게 일을 못 해서죠. 스크린도어 사건때 보여준 행보랑 강남역 사건때 보여주기식 행보랑 비교하면 혐오감이 느껴질 정도 아닌가요?
17/01/11 19:56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고 탄핵 될거라 보지만
그래도 아직 탄핵 전인데 저렇게 정치인 그것도 현직 공직에 있는 정치인들이 탄핵 다 된것 마냥 대통령 선거에 몰두하는건 보기 안좋습니다. 그리고 이재명은 워낙 최근 갑자기 치솟아오른 지지율이라 조정기 거치는건 당연하지만 박원순 지지율이 지금 이모양 이꼴된건 순전히 본인 책임이죠. 서울 시장으로써는 그래도 아직 오세훈 기준으로는 잘하고 있다고 보지만 시정 이상의 정치인으로써의 보여준 행보는 야권 지지자들한테 좋은 소리 들을껄 하나도 한게 없는데요
17/01/11 20:00
17/01/11 22:51
무난하게 가면 민주당내에서 밀리니 문재인 깎아내리기를 하는건데.. 공격안하고 상승세를 보일 방법이 있을까요? 크크.. 문재인이 너무 압도적인 지지율이네요.
17/01/11 23:57
박원순은 구의역 + 강남역 사건 연달아 터지면서 본인 한계를 드러냈다고 봅니다. 지지율도 그때부터 급격하게 하강곡선을 그린거고요.
같은 지자체장인 이재명 안희정과 비교되는 부분이 너무 가벼워요 사람이. 행동이나 말에 묵직함이 없습니다. 정치쇼를 너무 많이해서 그런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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