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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14:49
아마도 디스카운트 요소가 있으니 가격에서 좀 양보를 했겠죠.
들어오는 쪽은 내용을 잘 알고 있으니 제대로 된 준비를 하고 올거고요. 연예인 아니면 뭐....재산권 행사 제대로 하겠죠.
17/01/11 14:53
일반인 입장에서는 디스카운트 될만한 것도 없죠.
저런 깽판이 먹히는거야 리쌍같은 유명인에게나 먹히는거지.. 오히려 법원에서 확실히 판결이 나고 언론에도 다 알려진 만큼 오히려 건물 사는 사람도 더 안심하고 구입할걸요
17/01/11 14:54
리쌍이 연예인이고 이미지 훼손되면 잃어버릴 게 많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일이 여기까지 온 거라... 사는 사람 입장에선 별 상관 없지 않나 싶어요.
17/01/11 14:59
뭐 어느정도 감안한 금액이겠죠 근데 이래나 저래나 상관없을거예요 들어오는 사람이 또다른 유명인이 아닌이상 법대로 고고 하면 끝이죠;;
17/01/11 14:59
리쌍도 합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걸 내버려뒀을 뿐, 보통이면 합법적으로 그냥 다 밀어버릴 수 있습니다.
경찰 다수 부르면 끝이죠. 그리고 거기다 대고 비난하면 어 너 고소 해도 되고. 리쌍도 그럴 권리가 있었지만 안 한 거니.
17/01/11 16:42
내보내기 전이면 문제가 되겠지만... 지금은 내보낸 상황 아닌가요? 계속 시위하고 하는것도 리쌍한테 하는거니 새건물주야 그냥 무시하면 그만이죠
17/01/11 14:44
서씨가 공개한 리쌍 녹취록에서 리쌍이 서씨의 이행금 납부로 리모델링이 무산되 수십억의 손해를 보았음에도 나름 나랑 친하게 지내는게 좋지 않냐는 식으로 나간 리쌍(길)의 말에 여론이 반전되었습니다.
-> 이게 가장 유머포인트죠 크크. 녹취록 대체 왜 공개했냐... 제윤경 의원은 이후 뭐 사과 한마디 없죠? 참나...
17/01/11 14:48
앞에서 저렇게 시위하는데 90억원대로 팔고 나갈 수 있을라나요? 아마 새로 매수할려는 쪽에서 저거 이유로 싸게 매수하려 할텐데.
뭐 서씨는 이제 길이나 개리 집앞에서 시세차익의 얼마 내놓으라고 시위할거 같음.
17/01/11 14:48
가로수길 한물갔다고 그래도 거기가 안나갈 건물은 아니었죠. 갈등이 있는게 아니라 진상이 있는거니 원하는대로 돈을 못받았을지도 모르겠지만
저 서씨라는 분의 다음 행보가 참 기대됩니다.
17/01/11 14:53
리쌍건물사건이 이렇게 커진게 연예인의 화제성을 이용해서 세입자문제를 공론화 시키려고 한 것일텐데 (우장장창에 달라 붙은 세력의 목적이) 오히려 역효과만 생겼죠...
연예인 화제성도 사라질텐데 지금까지처럼 활동할지 궁금하네요.
17/01/11 14:53
뭐 서윤수가 리쌍같은 유명인 입장에서나 문제인거지 이미지 생각할 필요가 없는 일반인에게는 문제거리도 안되죠.
이미 법원에서 판결하기로 명명백백히 건물주가 우위인데 일반인은 그냥 법적으로 해결하면 하면 됩니다. 자꾸 깽판치면 경찰 부르면 되는거고... 아예 법원에서 확실히 판결이 나고 언론에도 다 알려진 만큼 오히려 건물 사는 사람도 더 안심하고 구입할걸요. 사도 전혀 문제없다고... 저런 깽판이야 리쌍같은 유명인에게나 먹히는거지 일반인은 디스카운트 될 만한 요소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7/01/11 14:54
기사에도 나오듯이 교통권에 관한 이야기도 있으니 지금 저렇게 팔 때 어이쿠나 하고 살 사람은 분명 있겠죠.
그리고 그동안 리쌍이 계속 양보했던 것 뿐인데 새로 건물 산 사람이 신경 안 쓰는 순간에는...
17/01/11 14:58
그런데 90억이 리쌍이 팔라고 내놓은 금액이고 아직 팔리지는 않았네요.
거래 성사가 되느냐가 문제인데 빌딩은 쉽게 거래 안 되고 거의 내놓는 가격에 거래 잘 안 됩니다.
17/01/11 15:01
팔려야하는거고 팔린금액-산금액의 38%에 가까운 세금을 내야할텐데..
금전적인 손해는 보지 않았지만, 연예인이라는 측면에서보면 -일듯..
17/01/11 15:11
부동산의 최고세율이 38%였던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제가 법을 잘아는건 아니라서 잘아시는분이 설명해주시지 않을까요???
자답으로 대충 찾아보니 판매금액-구매금액-경비(수리비등등)=양도차익 이고 양도차익-(양도차익*30%의장기보유공제)=양도소득 양도소득-250만원=과세표준금액 3억초과이므로 세율은 38% 이며 과세표준금액*38%-1980만원(누진공제)=[약 10억 + 1억 (지방소득세10% )] 정도 되는거같네요... 이상 법알못이었습니다
17/01/11 15:02
건물주가 리쌍이 아니었으면 서윤수는 고용된 어깨들한테 흠씬 두들겨맞아도 기사 한줄 안났을텐데..
새 건물주한테도 리쌍한테 한거처럼 앵겨볼건지 서윤수의 추후 행보가 궁금하네요.
17/01/11 15:04
근데 아직 팔린것도 아닌데 30억 벌써 먹은거처럼 기사를 썼네요;;
그리고 리모델링 무산되고 이래저래 손해본거 생각하면 실제 차액은 좀더 줄지 않을까 싶군요. 뭐 물론 그래도 일반인이 보기엔 엄청난 금액이긴 하겠지만요.
17/01/11 15:04
건물주 입장에서 분쟁 달라붙은게 문제가 안될리가요 --; 법대로 하는것도 쉬운게 아니고 언플까지 하는 상대면 괜히 스포트라이트받기도 짜증나는데 같은값이면 귀찮은 일 없는 건물 사죠. 국회의원에 인디 공연까지 끌어오는 상대랑 굳이 맞붙고 싶어할 사람 없습니다.
17/01/11 15:26
90억은 호가 기준이라 실제 90억에 팔릴지는 아직 모르는거죠.
그리고 최초구입자금 53억 중 36억이 대출이고. 이자나 중도상환수수료, 양도소득세 (위에 어느분이 쓰셨듯이 최고 38%) 등을 제하고 둘이 나누면 그렇게 어마어마한 금액은 아닐 듯 싶습니다. 물론 일반인 기준에선 그래도 큰 돈인건 맞지만요.
17/01/11 15:30
저 정도의 건물을 살 재력이 있는 사람이면 나름 힘도 있고 이런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잘 아는 사람일텐데 서윤수같은 사람 진상부리는것 정도야 우습죠. 법대로 처리하면 그만이고 어차피 리쌍처럼 자기 이미지 신경써야 할 사람도 아닐텐데..
17/01/11 15:39
10억정도 깎아받아도 시세차익 20억이군요 크크 리쌍입장에선 대박이네요.
개인적으로 임차인보호가 강화되어야 한다고 느끼지만, 서윤수씨는 무리수를 너무 뒀어요.
17/01/11 17:45
돈많으면 다 밀어버려도 되는 건가요?
몇몇 댓글은 충격적이네요 이 문제에 본질은 애초부터 세입자에게 불리한 법률과 관행일터인데 기존 건물주처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 않았다고 리쌍은 천사고 서씨는 나쁜놈이 되는건가요? 서씨가 리쌍 돈을 훔친것도 아니고 사기친것도 아닌데 세입자로서 언플 동원해 권리 주장한게 그렇게 잘못된건가요? 세월호 시위가 좌파 시위꾼들의 음모라는 주장만큼 공감이 안되네요 애초에 5년 약속 받고 들어온 세입자의 권리가 주인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불인정 받지 않았다면 생기지 않았을 일 아니었던가요?
17/01/11 17:51
그러기에는 약자 코스프레가 너무 과했다고 봅니다. 권리금 줬다는 양반이 계약서는 차치하고 메모 쪼가리 하나 없이 구두계약만 주구장창 주장했었죠
그런 부분 다 받아주고 원활히 해결할려고 리쌍이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장애인까지 동원해서 언플하고 뭐 그다지 약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7/01/11 18:56
[기존 건물주처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 않았다고 리쌍은 천사고 서씨는 나쁜놈이 되는건가요? ]
님과 제 생각이 다르겠지만, 기존 건물주처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 않고 손해를 보면서도 좋게 해결하려는 방향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알려져서 충분히 천사로 생각되고요. 서씨의 인맥동원, 녹취록 공개등의 행위에서 보이는 모습은 충분히 나쁜놈처럼 보입니다.
17/01/11 18:03
흔한 땅사고 땅팔아서 부동산으로 돈 굴리는 케이스인데 무슨 정의구현이라도 한 것 처럼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군요. 몇 년 이름 써둔 것 만으로 시세차익으로 30억을 버는 사람들을 걱정해주는게 참 우습네요. 건물주들 사이에서 영세상인이라는 것은 정말 영향력 없군요.
17/01/11 18:18
리쌍의 계획대로 됐다면 더 많은 이익을 거둘 수 있었을지 모르죠.
그런데 서씨와의 갈등으로 그 이익이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그 갈등이 처음에는 흔한 임대차 - 임대인의 갈등으로 보였지만 그 이후 밝혀진 것이 흔한 임대차 - 임대인 갈등이 아니었죠. 이런 상황에서 건물을 팔려는 리쌍이 단순히 시세차익을 노리는 케이스라고 보이나요? 전 서씨와의 갈등으로 뭘 하지도 못하게 되버린 건물을 그냥 팔아버리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17/01/11 19:01
연예인이 목숨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이미지인데,
그 이미지를 약점잡아 공격하는 사람으로 인해 이미지가 시궁창으로 갔었습니다. 모든 상황에 전후맥락이란게 있는데 결론 한번 참 편하게 내시네요. 뭐 이런거 노리고 발생한 사건이라 당연하기도 한 반응입니다.
17/01/11 22:42
건물 사서 사업하려는데 세입자의 깽판으로 사업을 하지는 못하고 다시 되팔았다 근데 주위 상권의 호재로 시세차익이 좀 크게 생겼다.
고로 이건 투기다 떼 돈 벌었네 우앙 넌 투기꾼이었을 뿐이야 참 말은 쉽네요 그쵸?
17/01/12 00:08
인테리어 하는데 때려박은 돈, 세금, 융자(건물 구입할때 융자 꽤 많이 끼고 했죠)에 대한 이자 등등 따져보면 생각보다 크게 이득 보지도 못했을겁니다.
17/01/12 00:50
그렇죠. 거기다가 사업을 못하면서 날려먹은 기회비용 등등에 정신적인 고통 시세 차익에 따른 세금등을 더하면 손해라고 생각할 겁니다.
17/01/12 00:24
투자의 가장 큰 리스크는 이익도 손해도 아닌 불확실성이라고 보통 얘기하죠. 이건 법원 확정판결이 난 건이라 냉정하게 사업하는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디스카운트 되고 말고 할 것도 없어요. 그냥 법원에서 권원 받아서 밀어버리면 됨.
17/01/12 10:15
누가 천사고 누가 악당이라고 할 수 없죠. 스토리 라인에 따라서 선악을 나누는것 자체가 어떤식으로건 편견을 양산하죠. 리쌍이 다른건물주에 비해 착하게 행동했다고 했지만 결국 이익의 관점이죠. 서씨가 관종짓하며 물고 늘어진것도 이익의관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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