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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14:04
<부러진 용골>을 한번 읽어봐야지 했는데 아직도 못 읽었네요.
<인사이트밀>을 참 재미있게 읽어서 여기저기 추천했는데 반응이 별로였던 것이 제가 미스터리 소설을 많이 읽어서 그랬나보군요. 이제야 납득; <빙과> 시리즈도 괜찮았습니다. 가볍게 읽기 좋은 거 같아요. <덧없는 양들의 축연>은 전 좀 그랬습니다. 이게 뭐지? 이런 느낌이랄까요. <추상오단장>은 평을 보니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17/01/11 14:12
<인사이트 밀>을 재미있게 읽으려면 최소한 클로즈드 서클의 기본적인 클리셰는 알아야 하죠.
저도 <덧없는 양들의 축연>은 찝찝해서 다시 읽고 싶진 않더라고요
17/01/11 14:20
카도카와랑 쿄애니와의 관계가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이후로 없는데 그래도 "고전부 시리즈"(빙과)는 2학년 편이 마무리되면 쿄애니 제작 TVA로 나와졌으면 좋겠네요. 작년 12월에 단편으로 묶은 최신작이 나오긴 했는데 장편 1,2권 정도는 추가되야 2학년이 마무리될 것 같은 건 함정(...)
17/01/11 16:12
쿄애니가 빙과 이후론 자체 콘텐츠 개발에 힘쓰는지라.. 거기다 고전부시리즈만 쓰는 작가가 아니라 5권 나온뒤 6권까지 6년이 걸렸죠. 졸업할때가 마지막이라고 말했고 그러려면 최소 10권은 써야할텐데 머나먼 미래같아요.. 3기 잘 안내놓는 쿄애니 특성상 애니로 2기는 나와도 애니로 엔딩까지보긴 어렵지않을까 생각합니다.
17/01/11 14:30
<왕과 서커스>는 리뷰들 보면 '역시 요네자와 호노부다.'와 '요네자와 호노부라면 이것보다 더 잘 쓸 수 있지 않았을까'로 갈리더군요. 저는 전자 쪽에 가깝긴 합니다.
17/01/11 21:51
저는 <왕과 서커스>를 제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초기 작품들은 아직 못읽었는데 올해 안으로 다 읽어야겠네요. 그리고 가장 귀여운 캐릭터는 마야가 확실합니다.
17/01/13 05:47
이사람을 인사이트밀로 입덕했는데 빙과작가라는 걸 알고 깜짝. 빙과가 너무 저랑 안맞아서 동일인물인지 의심도 해보고 흑역사 취급인가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고...
나오키상 후보에까지 올랐었다는데 참 여러모로 대단한 작가인 것 같습니다. 추상오단장 강추!!!
17/01/19 10:35
이글 보고 추상오단장 사려고 했더니 품절이라 알라딘 중고샵에서 구매했는데
있다고 해놓고 재고 없다고 중고주인들에게 취소를 세번이나 당했네요 ㅡㅡ 중고 다 떨어지면 사이트 등록을 빠릿빠릿해놔야하는거 아닌감 ㅠㅜ 하소연할데가 없어서 여기 하소연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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