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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21 21:31
그런데 모자이크 처리한 영상이 꼭 기사에서 언급하는 대상이란 보장이 없습니다. 뉴스 만들때 저런 영상에 그냥 해당하는 적당한 영상 집어넣는 경우가 워낙 많아서.. 이건 뉴스에서 저 부분을 어떻게 표현했는지를 좀 봐야 알겠네요.
15/09/21 21:52
이미디오로 영상을보니 직접 저 그룹을 언급하네요.
'국내 최대 기획사 A사의 아이돌그룹이 9월 처음으로 음원을 냈습니다.' '음원을 낸지 한시간만에 실시간 1위에 올랐습니다' '해당 그룹에 팬으로 등록된 아이디를 추적해보았습니다' 이런식으로 언급하는거보면 대놓고 찍은게 아닐까..싶어요.
15/09/21 21:41
보니까 저 휴대폰이랑 아이콘이랑 매치시킨건 아니더라고요... 영상에서도 8월에 컴백한 한류가수도 얘기하고 하던데...
내용은 패턴 아이디들이 최근 들은 노래 목록이 노래 한곡이란 얘기인데... 저건 팬덤들도 하는짓이라 딱히 판단은 못하겠네요
15/09/21 21:45
와이지가 아이콘 음원 을 사재기 했다는 건가요? 제가 뉴스를 안봐서 어떻게 보도가 됐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자료화면으로 나온거라면 좀 문제가 있지 않나요. 누가봐도 특정 그룹이 나오는데 오해할만한 자료여서 팬으로써 일단 기분이 나쁘네요 .
15/09/21 21:51
음반 사재기로 몇천장씩 뻥튀기한다는건 들었었는데 저런 방법도 있었군요 크크;;
하긴 솔직히 요즘 뭐 멜론 차트나 기타 차트들 정말로 믿는 사람 없을 겁니다. 그런데 일단 나부터가 그냥 귀찮아서 top100에 있는 곡들 받잖아? 안될꺼야 아마..
15/09/21 21:57
개인이 듣는 비중도 크지만, 카페 등지에서 스트리밍 사이트 음원차트 틀어놓는 경우가 꽤 되기에 일단 순위권에 올리는게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야지 여기저기서 사람들 귀에 많이 접하게 되고, 화제가 될 수 있으니까요.
15/09/21 22:03
잘못된건 맞다고 생각하지만 음악, 음원으로 돈버는시대가 아니라 어쩔수 없는 느낌이랄까요
멜론 탑100엔 가야 사람들이 음악을 듣고, 그걸로 행사를 가고, CF를 찍고, 해외진출을 해서 돈버는거 같아서..
15/09/21 22:04
동영상에 있는 루트대로 따라가서 보니까 확실히
xxxxxx50 xxxxxx51 ~~~~ xxxxxx105 이런 아이디가 있긴한데 제가 아는 모 여초 아이돌 팬사이트에 가서 물어보니 개인단위로 멜론아이디는 수십개 생성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팬등록&인기투표나 음원1개 구입정도용으로 쓰는거라고 합니다. 즉 저게 사재기용으로 썼다기보다는 단순히 개인팬들의 총공이라고 불리는 행위의 일부이지 않을까 싶어요.
15/09/21 22:07
최근에 그런식으로 연결되는 아이디를 멜론에서 차단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팬덤들이 일명 멘붕에 빠졌죠.그리고 저도 몇백개까지는 가지고 있는 팬들은 좀 봤기에 팬들이 만든 총공용 아이디라고 생각했는데..아래 댓글을 보니 몇만개;;도 있다네요. 만단위은 좀 충격이네요.
15/09/21 22:20
저런 형식의 아이디들 중 프로그램으로 만든 것도 있겠습니다만 팬들이 개인단위로 소위 노가다 해가며 만든 것도 결코 적지 않을 겁니다.
15/09/21 23:47
뉴스를 봤는데
개인팬의 총공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정도로 너무 패턴행식으로 되어있네요. 사람이 수동으로 아이디를 만든다는 냄새가 안나고 프로그램으로 만들것처럼 일정패턴이로 되어있고 와일드문자와 필터로 코드를 쉽게 만들어버린 것 처럼 되어있는 것 같네요. 즉 프로그래밍에서 일정한 정규표현식으로 코드를 만든 것 같아 보입니다. 아이디를 보면 개인팬의 총공으로 보기에는 좀 그렇습니다.
15/09/21 23:51
말씀하신 그런 아이디들도 있겠죠. 하지만 xxxxxx001, xxxxxx002...와 같은 아이디들이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게 제 댓글입니다. 팬 개인이 총공을 위해서든 투표를 위해서든 일정패턴의 아이디를 노가다로 만드는 게 불가능한 게 아니거든요.
15/09/22 00:03
정말로 팬들은 수백개의 아이디를 그렇게 노가다로 만듭니다(..);;; (혹시나 해서 세 번째 말씀드리자면 물론 프로그램으로 만든 것도 있겠지요.) 후속보도로 제대로 다뤘으면 하는 건 동감합니다.
15/09/22 00:42
저게 저렇게 패턴 형식으로 돼 있는 게 오히려 팬들이 만들어서 그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아닌 아이디도 있겠죠. 근데 팬들 총공하려고 아이디 만들 때 다 저렇게 연번 붙여서 만듭니다. 전 저거 보고 더 팬들 노가다라고 생각했어요. 정말 저렇게 일일이 노가다합니다.
15/09/21 22:0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37&aid=0000092451
기사와 영상 보니 제가 올린 마지막 이미지는 100% "아이콘" 저격이네요. 손석희씨의 멘트 끝나자마자 모자이크 처리되서 나오는게 아이콘의 "취향저격" M/V. JTBC 조사로 멜론에 아이콘 팬으로 등록되어 있는 아이디 조사해보니 동일패턴 아이디 1,300여개 발견. 이 아이디는 이 그룹만 팬을 맺고, 이 노래에만 "좋아요"를 누름. 이럴 경우 멜론의 로직에 걸려서 아이디가 정지되기에 돈을 날리게 됨. 하지만 이 멘트 이후로 다른 그룹들의 팬으로 등록되어 있는 아이디 중에서도 몇천-몇만(;;)개씩 동일패턴의 아이디가 발견되었다는 얘기가 나오네요. 이게 아이콘을 대표로 까긴 했지만 문제가 심각하네요. 많으면 십만개씩 동일패턴 아이디가 나오니까요.
15/09/21 22:09
위에 올린 수백대의 휴대폰이 널려있는 사진은 뉴스 안에서 [브로커]가 [기획사]에게 보내준 사진이라고 얘기합니다. 브로커들이 기획사에게 딜을 걸면서 [우리가 이렇게 체계가 잡혀있다]라고 증명하는 사진이라는거죠. 중국에 설치가 되어있다고 하네요.
결국 아이콘은 브로커가 낀 것이 확실해 보이는데 그 브로커가 [YG]의 오더를 받았는지 [열성 팬]의 오더를 받았는지는 더 밝혀져야 겠네요.
15/09/21 22:11
그런데..팬들이 만든 아이디로 음원을 다운받고 그러는 행동들도 사재기라고 봐야할까요? 회사에서 돈을 주고 브로커를 쓴다거나 하면 그건 확실히 사재기라고 생각이 되지만 팬들이 모여서 좀 나쁘게 말하자면 우리 오빠 1위 시켜주자고 하는 총공이나 그런거까지 사재기로 보기엔 좀 무리가 있는 것 같아요..이런 행동들이 가요계에는 좋을게 없으니 막아야한다면 그건 또 그렇지만..
15/09/21 22:13
팬들이 개인돈 사용하면서 총공하면 전혀 문제될게 없죠. 다만 JTBC 조사에 따르면 한 가수를 팬으로 삼은 아이디 중 동일 패턴 아이디가 수천개-수만개씩 나오고 있으니 그건 팬들 개개인이 아닌 총공의 개념에서 훨씬 벗어나기 때문에 문제가 되겠죠.
15/09/21 22:38
한사람이 수천개 만드는 건 크기 좀 있는 팬덤에서는 흔한 일인데요. 수백개까지는 여러명이 만들고 애초에 만드는 사람이 투표할 사람에게 백개씩 나눠줍니다.
15/09/21 22:11
기사에 나오지만 기획사가 브로커를 끼고 이런 짓거리를 하는 이유가 [멜론 차트가 방송이나 각종 행사에서 섭외 대상]이 되기 때문이라네요. 에휴.
15/09/21 22:13
저번에도 한번 공중파에서 터트렸는데, 티아라사태로 묻힌적 있죠. 뭐 달라진거 있나 뉴스봤는데 역시 핵심은 못건드렸네요.
다 알려진 내용들같은데요. 아이디만으로는 뭐라 못해요. 열혈팬들이 개인당 아이디 몇십 몇백개씩 가지고 돌리는건 2010년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계속 바꿔가며 로그인 해야하기 때문에 아이디도 뒷자리 숫자로 번호 매겼었고요. 사재기 공장이 있다는것도 이미 예전에 알려졌던 내용이죠. 사재기 하는 기획사가 있고 음원사이트들은 시스템상 누가 사재기 하는지 압니다. 요즘엔 신뢰도 뿐 아니라 이익에도 손해가 있어서 꽤 많이 걸러내고 있을겁니다.(그러니까 걸러낸다는 식의 인터뷰도 가능한거죠)
15/09/21 22:14
저는 음반 사재기는 전부터 들었는데 이번에 음원 사재기는 처음 들었네요. 요즘 같은 음원 위주 비지니스 사회에 음원 사재기를 왜 생각 못했는지;;
15/09/21 22:20
네 2012년 여름 런던올림픽 즈음 공중파에서 크게 터트리려 했었죠. 오늘 방송과 별 차이없는 사재기 논란 뉴스 나왔었습니다. 그때도 특정 가수들 거론되며 좀만 지나면 다 드러날줄 알았죠. 하지만 화영 트위터 논란이 터져버리며 모든게 싹 쓸려나갔었습니다.
15/09/21 22:22
아는 지인이 작년에 데뷔했는데
100위 안에 순위에서도 찾을 수가 없어서 그게 어려운 거구나 했더니 진입하려는 곡들은 저런 작업들을 하는거였군요.....
15/09/21 22:32
어쩐지 저 노래 별로던데 왜 1위하지 싶었는데...
근데 YG라니 크크 자사 소속가수들한테 자부심갖고있기로 유명한곳인데 소속가수들한테 빅엿을 줬네요.
15/09/21 22:36
정말 화납니다만, 이 보도는 절대적으로 잘못된 보도입니다. 근거 모아 올리려고 준비중이고 뉴스룸에 메일도 보낼 생각이예요. 정말 실망이네요.
참고로 아이디는 투표기간 같은 경우면 1명이 수천개 보유하는 건 드문 일이 아닙니다. 메일만 있으면 만들 수 있거든요. 그걸로 투표를 하고 그 과정에서 좋아요를 누르는 것이 팬의 행동인지 브로커의 행동인지 전혀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하나도 없어요. 게다가 예를 든 그룹들은 여지껏 기타 다른 추이에 있어 한번도 아이돌판에서 의심받은 적이 없습니다. 아이돌판이 얼마나 음반판매 조작, 음원 조작, 투표 조작에 예민한 줄 아십니까? 진짜 사재기에 대해서는 아무 제대로 된 보도도 없이 저런 어설픈 보도를 낸다는게 너무 충격적이네요. 여지껏 다른 분야의 보도도 그랬을까요?
15/09/21 22:40
새벽만 되면 순위 역주행을 하는 용감한형제의 곡을 받은 그룹들을 예를 들었어야하는데...
팬심과 기획사의 개입이라는 케이스를 잘 구분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15/09/21 22:53
EXID의 역주행이 대단한 이유 중 하나죠. 장난질다빼고 순수 노래의 중독성?과 하니의 직캠하나로 100위 아웃됐던 노래가 1위를 찍은거니까요.
15/09/21 22:59
JTBC 사재기 의혹 뉴스 좋습니다.
2탄으로 골든디스크 시상식의 문제점에 대해 심층취재도 해줬으면 좋겠네요. 2012년 1월 11~12일 오사카에서 열린 26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살펴보면 뉴스기사거리 많죠.
15/09/21 22:59
근데 관련된 내용들을 보다보니 의심스러운 아이디가 다운받은건 차트에 반영을 안시킨다고 멜론이 그랬다는데.. 이게 사실이면 그것도 문제 아닌가요;? 결제가 안되게 막던가 환불을 해주던가 해야하는거 아닌지.. 팬들이 총공한거면 팬들은 돈 날린거잖아요;;
15/09/21 23:08
음악 다운 지불의 대가는 어디까지나 음악제공이니 환불할 이유가 없조. 지불의 대가로 랭킹을 판매한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어찌보면 신뢰도있는 랭킹 서비스로 고객을 유치하고 싶은 음원사이트들에게는 이러한 사재기가 영업방해적인 행동이기도 하죠.
15/09/21 23:09
아이돌 팬덤 문화에 대한 이해가 전무한 상태에서 취재를 하니 이런 기사가 나오죠.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좋아요 3만 개 중에 연번 1300개면 애교 수준일 겁니다. 괜히 피해 본 내 아이콘 ㅜㅜ 속상해 죽겠네요 ㅜㅜ
15/09/21 23:29
사재기한 노래는 금방금방 1위에서 내려가죠. 사람 없는 시간대에 치고 올라오고.
아이콘은 거의 일주일에 가깝게 멜론 1위를 지키고 있었는데 저런 걸로 커버가 될까요
15/09/21 23:50
굳이 YG만 저렇지는 않을 거고 대부분 할 거고 팬덤이 큰 소속사의 가수 같은 경우에는 팬들까지 나서서 하니 효과가 증대되는 거죠.
그렇다고 저러면 멜론 1위 할 수 있느냐, 그건 아닙니다. 순간 화력 집중해서 10위권은 만들 수 있는데 노래가 안 좋으면 어떻게 해도 결국에는 밀려납니다. 현재 1위가 개리고 2위가 박경인데 SM-YG를 사재기로 눌렀다? 그건 아니니까요.
15/09/22 00:26
음원 어뷰징이 투자대비 효과가 좋기 때문에 어뷰징스킬과 효율은 계속 발전 될 것 같네요. 저 같은 아재는 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곡을 선별해서 듣기도 힘들고 귀찮으니 차트상위권노래만 들어보거든요. 어뷰징 1이 단순1의 효과를 보는 게 아니라 2.3.4의 효과로 증대되는 형식이라 이런상황이 참 안타깝습니다.
15/09/22 00:46
그래도 멜론 정도 사이트면 1~10위권은 저렇게 어뷰징 스킬로 순위 올리기 힘들다고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멜론 음원 순위를 봐도 아이돌 음원이 딱히 강세는 아닌데 말입니다. 지금 20위권에 올라와 있는 곡들을 봐도 아이돌 노래는 4곡 뿐입니다. 팬덤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SM계열 아이돌이 음원 순위가 낮은 편인걸 봐도 저런게 차트 상위권에 크게 유의미한 효과를 미친다고 보지 않았는데 말이죠.
15/09/22 00:57
사실 멜론만큼 대 어뷰징 대책이 잘되어 있는 챠트도 없긴 하죠.
멜론을 어뷰징할 정도면 다른 어떤 형태의 챠트도 다 할수 있다고 봅니다.
15/09/22 01:01
댓글보니 좀 지나치게 흥분하시는 분이 계시군요.
보도의 진실성 여부보다 팬심이 더 강하게 작용할 수 있으니 그러려니 합니다만......
15/09/22 08:59
보도 자체가 엉뚱한 데에 화살을 돌리고 있으니 그렇죠. 저 연속되는 아이디 2만개 3만개가 의미하는게 음원 사재기의 증거가 되지를 못합니다. 예를 들어 팬덤이 투표를 해야하는 연말 시상식의 경우 규모가 좀 있는 팬덤이라면 수천 수만개의 아이디를 만들어 투표하는 게 다반사예요. 멜론이 딱히 그걸 막고 있지도 않구요. 게다가 좋아여 하트를 누르는 것은 그 중에서도 그다지 의미 없는 행위입니다. 그런데 그걸 교묘하게 섞어 마치 저런 연속된 아이디가 있는 것이 음원 사재기의 증거가 되는 것처럼 보도하고 정작 진짜 사재기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으니까 화가 나죠. 이게 게임이나 스포츠라고 생각해보세요. 정치라고 생각해보시구요. 단순히 팬심이라니요.
15/09/22 01:55
http://m.gametoc.hankyung.com/news/articleView.html?idxno=25959
뭐 게임도 마찬가지죠. 하루이틀 일이 아닙니다.
15/09/22 09:57
한명이 만곡을 구매하나, 만명이 한곡씩 구매하나 결국 음원사이트 입장에서는 같은 매출이니까요.
마치.. 온라인게임에서 작업장도, 게임회사 입장에선 그냥 정액과금 해주는 고객인것과 같은 이치죠.
15/09/22 15:03
그건 좀 다릅니다. 작업장은 PC방으로 등록해 버려서 걸러낼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PGR이면 나름 대표 게임 사이트인데, 근거없는 루머로 한국 게임회사 안 깠으면 좋겠어요.
15/09/22 15:15
작업장인 걸 모르는 게 아니라 걸러낼 수 있는 근거가 없다고요.
음원사이트는 한 사람이 중복이기나 하지, 작업장은 그냥 멀쩡한 루트로 등록합니다.
15/09/23 02:46
이건좀 알고 적으시지 무식하게보이네요.
게임사에선 작업장은 그냥악이에요. 정액재 게임은 장기적인수익을 줄이고. 부분은 자기들 매출줄이는 종자들인대요.
15/09/22 11:30
그래서 아이돌 기획사들이 팬덤을 키우려고 그 노력을 하는 거죠
팬덤을 적당히 조종해서 총공이라는 이름으로 1인당 수십개씩 사게 만들곤 하는데, 그래서 어뷰징이 잘 먹히는 방송차트는 대형 기획사 아이돌이 다 먹죠 그나마 음원차트는 나은 겁니다.
15/09/22 10:40
몇년전부터 돌던 이야기인데...
멜론은 이용자가 많아서 안된다느니 그 가수는 진짜로 노래가 좋은게 맞다느니 하면서 쉴드 달리는 것도 비슷하네요
15/09/22 11:41
멜론은 브로커로 20위권 정도는 진입이 가능할지 몰라도 유지는 불가능하죠. 이용자수 보시면 아실텐데 실드라고만 치부하는 것도 이상하네요.
15/09/22 11:45
멜론은 어뷰징을 막기위한 여러가지 대책이 있어서 그나마 제일 나은 건 사실입니다.
기사에 나온 방식을 실제로 한다고하면 다른 음원사이트는 모수 자체도 작고, 특별한 어뷰징 대책도 없어서 수천대만 스트리밍 돌려줘도 순위가 확확 올라가서 정말 쉽고, 굳이 업체 안통하고 팬덤이 총공해도 효과가 나옵니다. 반면 멜론은 모수도 큰데다가 한 아이피당 1시간에 1회 밖에 인정 안해줘서 효과가 많이 떨어집니다. 즉, 어뷰징이 안된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가장 하기 힘든게 멜론인건 맞고 그래서 공신력도 높아요.
15/09/22 11:20
와이지 측 입장 나왔네요.
http://m.entertain.naver.com/now/read?oid=241&aid=0002471714
15/09/22 11:31
그리고 기사도 너무 허술하네요. 3만명 이상의 좋아요 수와 진입 이용자수가 80만이고 현재도 60만이 듣는데 1300개로 그걸 조종했다고 하면..;
15/09/22 11:42
언론이 무슨 검찰도 아니고 어떻게 전수조사를 합니까. 저 정도면 훌륭한 기사입니다.
1300명 이미 샘플로는 충분한 양이고, 필요하다면 검찰에서 전수조사해서 조치를 취해야죠.
15/09/22 11:44
언론에서 말하기를 좋아요 수에 대해 '전수조사'라고 했습니다. 3만명의 좋아요 수에 1300개 아이디는 다른 팬덤에 비하면 적은 수치입니다. 기사 중간에 표가 나오는데 어떤 아이돌은 10만명 중 3만개가 그러하다고 나오죠.
15/09/22 11:45
그리고 애초에 팬덤에서 아이디 만든걸 브로커가 이용했다는 식으로 논리가 진행되는게 틀린 거죠. 팬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전혀 모르고 쓴거니까요.
15/09/22 12:03
어뷰징 문제는 저도 동의 합니다. 이건 사실 음원사이트에서 1폰 1아이디만 해도 해결될 문제긴 하거든요. 어쨌든 팬들이 만든거는 본인들이 만들고 스트리밍 이용권도 직접 구매하니까 브로커랑은 좀 다른 문제죠.
15/09/22 13:19
팬덤이 만든건지 브로커가 만든건지는 조사해 보면 알겠죠(2)
이것과는 별개로 아이콘에 사재기를 덤탱이 씌운것에 대해선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15/09/22 14:50
그렇죠, 팬덤에서 만든 건지 브로커에서 만든 건지 조사해 보면 알겠죠. 세상에 어떤 브로커가 0915기다림 이런 닉네임을 쓸까 싶습니다마는...
15/09/22 15:11
어제 나온 기사는 브로커 내용과 팬들의 작업 내용이 섞여있어서 완전히 맞는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걸 떠나서 음원 차트 순위가 실제 인기를 왜곡시키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고(음원 차트 운영사가 음악 유통사인 것도 그렇고, 차트 상위권 순위 곡들의 접근성이 좋아서 상위권에 한번 오르면 높은 접근성으로 계속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다든가) 멜론 측이 필터링한다고 했는데 잘 작동되고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건전한 음악시장을 위해서 음원 사재기 문제는 한번 제대로 파헤쳐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5/09/22 18:53
이 일에 대해서 밤새워 말해도 할 말이 있을정도고 문제점도 있는 뉴스지만 보도 자체는 환영합니다. 저는 멜론 국정감사라도 해 줬으면 하는 심정이에요.. 뉴스자체는 지금 문제의 핵심을 빗겨나서 엄하게도 아이돌그룹과 팬들을 학살했지만 브로커와 중국 작업장은 뉴스 이전에도 공공연히 알려져온 사실입니다. 심지어 요즘은 프로그램으로 아이디를 생성하는것도 모자라 기존 개인 아이디까지 해킹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멜론이 지금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닌데 얼마전 터진 얼마전 빅*타 사건을 흐지부지 해서 떠내려 보내려고 이 기사를 터트렸나 싶은 의혹도 듭니다. 저도 아이디를 해킹당해서 저가수 노래 들은 기록이 남아있어 문의했는데도 답변도 확실하지 않게 해주고 비번 바꾸세요 정도니 정말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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