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9/21 19:22:45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묻히기엔 아까운, 나는 가수다 3 에서 가장 좋았던 공연 3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면역결핍
15/09/21 19:34
수정 아이콘
전 오르막길을 여기서 처음 들었는데요...
공연보고 "와~ 엄청 좋다~" 했고
원곡을 찾아 듣고 "어? 더좋네?" 라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나가수는 원곡을 찾아 듣게 만드는 중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프로그램같아요.)

경연형식의 무대에서는 대부분
발라드or 락에서의 고음 지르기 배틀 , 댄스나 빠른비트의 관객호응을 유도하는 곡
으로 공식이 정해져 버렸던데...

그런부분에 있어서 좀 아쉬운 부분도 있었고
그와중에 개인 취향에 맞는 서정적인 느낌의 좋은 곡들도 있었던것 같아요.

나가수3 말부터 동시기에 복면가왕이 런칭하면서 그 역할이 완전히 옮겨가버려서
(+ 아이돌의 재발견이란 요소까지)
다행히 그나마 그리 큰 아쉬움은 없네요...
정육점쿠폰
15/09/21 19:38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나가수 3은 그런 공식에서 보다 자유로운 무대들이 꽤 나온 편입니다. 찾아보면 좋은 무대들 참 많죠.
그리고 원곡을 찾아 듣게 만드는 중간 역할이라는 부분은 정말 공감합니다.
임시닉네임
15/09/21 19:39
수정 아이콘
저는 나가수라는 프로그램 보면서 의문인게
왜 프로뮤지션한테 남의 노래를 시켜서 그걸로 경연을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재미로 하는거면 이해가 가는데
그러면서 사운드를 논하고 퀄리티를 논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정육점쿠폰
15/09/21 19:4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부분에 대한 부작용도 확실히 있지요. 그에 관련해서 많은 토론이 있었기도 하구요.
다만 나가수의 원래 기획의도였던 예전의 명곡들에 재조명, 한물갔거나 인지도가 낮았던 가수들에 대한 재평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세대 간의 교감 등의 긍정적 효과도 분명히 있지요. 제가 나가수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부분들을 보완해서 나온 프로그램이 바로 복면가왕이구요.
달걀껍질
15/09/21 19:44
수정 아이콘
양파의 기교가 거북한 사람은 저뿐인가요..
리리릭하
15/09/21 19:54
수정 아이콘
마침 박정현이 같이 나왔던터라 더 저렇게 되었던듯 합니다.
민물장어의 꿈 같은건 그나마 담백했어요.
네버스탑
15/09/21 19:53
수정 아이콘
저도 나가수 팬으로서 또 했으면 좋겠네요.. 시즌3 막 끝난 다음의 pd 인터뷰에서는 빠르면 금년 말에 할 수도 있다고 했었는데 말입니다
나가수가 끝나고 삼시세끼 시리즈 끝나니까 금요일 밤이 너무 허전하네요 크크
불금을 즐기러 밖으로 가야하나.. 쩝..
리리릭하
15/09/21 19:55
수정 아이콘
3대천왕이 있습니다...?? 이번주 칼국수라고 합니다...?!
네버스탑
15/09/21 22:24
수정 아이콘
어디가 나올지.. 추루룹..
네스퀵초코맛
15/09/21 20:38
수정 아이콘
등수 가르는것 까지는 괜찬은데 탈락 시스템은 독이됬다고 생각. 너무 가수들에게 부담을 준... 가수 하고싶은대로도 못하고
네버스탑
15/09/21 22:28
수정 아이콘
탈락이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 나가수에서 그걸 빼면 불후가 됐을 겁니다
나가수가 불후 따라간다는 말은 많이들 나왔지만 탈락이라는 그것만으로 공연의 긴장감이나 곡의 퀄리티에 플러스요소가 되지 않았나.. 뭐 저는 그리 생각합니다
지르기 일변도의 무대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아쉬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소라 씨의 탈락이 가장 아쉬웠던 것도 사실이니까요
임시닉네임
15/09/21 20:06
수정 아이콘
저는 하동균 전자음 많이.. 아주 많이 거슬리네요.
도롱롱롱롱롱이
15/09/21 20:2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하동균의 나가수 레전드는 form mark이었습니다. 정말 최고!
네버스탑
15/09/21 22:22
수정 아이콘
첫 회 이 노래 듣고 하동균의 노래를 더 유심히 듣게 되었죠 'From mark' 만들때의 감성을 미리 듣고 들으니 더 좋더군요
지금은 혼자서 막 부를때도 있는 제 애창곡이 아니라 애청곡이 되었습니다
네스퀵초코맛
15/09/21 20:36
수정 아이콘
저는 나가수 전체에서 백지영 - 무시로가 가장 좋았는데 나가수 좋았던노래 얘기할때 언급이 잘 안되더라구요 크크... 그외에는 이소라 - 사랑이야 , 정엽 - 짝사랑 정도. 경연특성상 임팩트 주려고 많이 내지르는데 하이라이트에 너무 힘준노래들은 듣기 싫더라구요. 귀만 피곤하고...
눈뜬세르피코
15/09/21 21:32
수정 아이콘
그날 백지영이 '관객을 울리러 나왔다'라고 공언했는데...
같은날 이소라의 '너에게로 또다시'의 압도적인 감성에 눌린 감이 없지 않았죠.
15/09/21 20:38
수정 아이콘
사랑이야는 스윗소로우 콘서트를 갈 때마다 기대하며 듣고 들을 때마다 소름이 돋는 노래입니다. 너무 좋아요.
눈뜬세르피코
15/09/21 21:29
수정 아이콘
나가수3에서 하동균 최고의 넘버는 '제발'이라고 봅니다. 언급해주신 노래는 제 기준엔 영 별로였네요. 'come together'도 괜찮았고.
개인적으로 나가수3 1회에서 박정현이 '미장원에서'를 불러준 것만으로도 좋았어요 흐흐.
에이멜
15/09/21 23:22
수정 아이콘
나윤권과 윤하의 늦은 후회가 제일 좋았습니다.
15/09/22 11:33
수정 아이콘
하동균노래 전자음이 분위기 확 깨네요 ;;;
달마시안
15/09/22 13: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박정현이 Nell-Thank you 커버한게 젤 좋았네요.
15/09/22 16:05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곡하고 윤종신의 오래전 그날이 최고로 좋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070 [일반] 아이돌 음원 사재기 현상에 대해서 JTBC 뉴스룸에서 다뤘군요. [86] 어리버리9539 15/09/21 9539 0
61069 [일반] [단편] 나락에 달리다. [16] aura4050 15/09/21 4050 8
61067 [일반] 무한도전 2015 가을 특별기획전 투표 [57] 효연광팬세우실7694 15/09/21 7694 0
61066 [일반] 특별했던 제주도 49박 50일 여행기(2) [14] 오빠언니5193 15/09/21 5193 13
61065 [일반] 아시아에서 기본자기자본 규모가 가장 큰 은행 Top10 김치찌개3405 15/09/21 3405 0
61063 [일반]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정국이 일단은 마무리 되는거 같습니다. [26] 마빠이4978 15/09/21 4978 0
61062 [일반] 묻히기엔 아까운, 나는 가수다 3 에서 가장 좋았던 공연 3 [22] 삭제됨4471 15/09/21 4471 2
61061 [일반] [1][우왕] 2015 한화 이글스 를 돌아보며 [31] 영혼의공원5474 15/09/21 5474 33
61060 [일반] 늦었지만, 상가원상복구에 관한 소송후기 올립니다... [23] 등대지기7138 15/09/21 7138 8
61059 [일반] 한민구 "미군 요청해도 자위대 한반도 진입 거절 가능" [91] 함박웃음오승환8728 15/09/21 8728 1
61058 [일반] [야구] 박정진 선수에 대한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154] giants21465 15/09/21 21465 5
61057 [일반] 하이테크 무기 TOP 10 [1] DogSound-_-*5335 15/09/21 5335 2
61056 [일반] [야구] 우리의 친구 경우의수_KBO순위경쟁 [44] 이홍기5917 15/09/21 5917 4
61055 [일반] [음악] 중식이 - 야동을 보다가 [77] 삭제됨9336 15/09/21 9336 3
61053 [일반] [1][우왕] goodbye. printmaking [29] 1일3똥9063 15/09/21 9063 33
61052 [일반] 언제부터 이렇게 빡빡하게 살게되었을까요? [44] 시나8154 15/09/21 8154 4
61051 [일반] 역대 일일 관객 수가 가장 많은 한국 영화 Top10 [35] 김치찌개6471 15/09/21 6471 0
61050 [일반] 나를 비참히 찼던 전여친을 만나고나서 [13] Damulhanol10431 15/09/21 10431 8
61049 [일반] PC방 점주에게 감금당한 이야기 [483] 해피빈28124 15/09/20 28124 30
61048 [일반] [1][우왕] 흙냄새 [9] kapH3539 15/09/20 3539 7
61047 [일반] 전 세계에서 500대 기업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 Top10 [9] 김치찌개5561 15/09/20 5561 0
61046 [일반] 전 세계에서 기본자기자본 규모가 가장 큰 은행 Top10 [8] 김치찌개4306 15/09/20 4306 1
61045 [일반] [야구] 오늘또 모르는_KBO순위경쟁 [49] 이홍기8495 15/09/20 8495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