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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21 07:58
음률자체만으로도 좋은데 가사가 슬프다고 할 땐 무지 슬프고 외롭다고 할 땐 또 굉장히 외로운 느낌이고 [내꼬추가 더 크다]라는데 재미도 있고 정말 흠잡을 데가 없는 곡인 것 같아요.
15/09/21 08:29
https://youtu.be/VEmlOjU6Mq8
이 영상 보면 정말 천재가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저만 달빛요정을 생각한것이 아니었나 보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15/09/21 08:48
요즘 슈스케 보는 유일한 이유입니다. 여기 사람있어요랑 좀더 서쪽으로도 정말 좋아요. 아이를 낳고싶다니랑 죽어버려라는 다들 들어보셨을테고.
15/09/21 09:29
슈퍼스타 K를 시즌 1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보고 있는 시청자입니다.
뭔가 그런 게 있잖아요. 딱, 처음에 소개 영상을 보고 '못 부를 것 같다.', '그냥 웃기려고 올려 보냈구나.', '오! 잘 부를 듯.' 이상하게, 좀 전자일 것 같으면서도 왠지 잘 부를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처음에, 딱 첫 부분만 듣고 이 밴드 대박이다 싶어서,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높이 올라갔으면 하네요.
15/09/21 09:33
역시 가사 쌈빡하기론 진짜 둘째가라면 서러운 수준이네요. 아.. 노래를 듣는데 이렇게 몰입해서 빡친적도 처음인듯. 으으
아이를 낳고 싶다니, 죽어버려라 들었을 때도 신박하다 했는데 이건 뭐.. 앞으로 주목해야겠어요. 첫인상이랑 많이 다른 밴드네요.
15/09/21 10:04
칭찬 일색인데 제 감성하고는 잘 안 맞네요. 그냥 별로네 안 들어야지가 아니라 듣기 불편해서 듣기가 싫다는 느낌. 저는 10cm도 영 취향에 안 맞던데 인디 밴드 감성은 아닌가봅니다. 크
15/09/21 12:50
아뇨 그런 뜻은 아니었어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코튼스톤님 아니었으면 슈스케 안보는 저는 이런 노래 한번 들어보지도 못했을텐데요 으으 죄송합니다
15/09/21 10:40
영화든 만화든 노래든 불편한 현실을 담아냈는데 그게 너무 적나라하게 묘사되면 몇 배는 더 불편한.. 그런 느낌이 아닐까 싶어요. 딱히 인디감성이라서 불편한 건 아닐겁니다.
15/09/21 10:27
가사는 확실히 달빛요정이 보이고 곡 자체도 슈스케 기준으로는 굉장히 세련됐다는 게 느껴지더군요. 개인적으로 여기 사람있어요 뒷쪽 멜로디 라인은 빅뱅 맨정신이 들리더군요.
아 이곡 들으니 달빛요정이 멜로디에도 비슷하게 묻어나네요. 영향을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맞아 기억 나는데 너의 유방삼국지 나의 전 여자친구의 야동' 같은 멜로디는 달빛요정 느낌이 물씬이네요. 치킨런 같은 곡들 말이죠. 중간 중간 괜찮다 싶은 멜로디들도 들리고 브릿팝에서 들어볼법한 멜로디도 들립니다. 전체적으로 기대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보컬 목소리가 좋습니다.
15/09/21 10:53
천재끼가 꽤나 느껴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보류하려 합니다.
꼭 본선에 올라가서 편곡 능력까지 보았으면 합니다. (당연히 올라갈 것 같지만 (...))
15/09/21 11:15
슈스케에서 보고 깜짝 놀랐었네요.
가사의 내용이 꽤 충격적이라서요. 심사위원들도 마지막에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에 표정이 달라지기도 했었죠. 아마 공중파에서는 내보내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죽어버려라도 봤는데 정말 좋군요. 어찌 보면 우리네 현대인들의 삶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걸 참 유쾌한 멜로디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얼굴은 웃고 있는데 눈은 슬픈 사람을 보는 기분이네요. 본문의 노래 역시 좋습니다. 지나치게 염세적인 내용의 노래는 싫어하는 편인데, 이 밴드의 노래는 참 좋네요.
15/09/21 12:15
버스커버스커 이후로 참신하면서도 보자마자 눈에 확 들어온 밴드 참가자였습니다.
멜로디, 보컬, 가사, 퍼포먼스 모두 개성이 확실하면서도 완성도가 높더군요. 예선에서의 첫무대, 슈퍼위크에서의 두번째 무대 모두 자작곡인거 같던데, 탑텐은 무조건 들어간다고 보고, 차후의 다양한 무대에서 자작곡에 버금가는 완성도를 보여줄지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15/09/21 12:48
이번 슈스케 흥행도모하려고 홍대에서 대거 발탁한듯 싶은데 아니면 이번 슈스케가 유난히 상금규모가 세든지 그런가 모르겠네요 그렇든 아니든 참가자 섭외력이 좋아서 저도 오랜만에 보는데 나름 볼만하더라고요
15/09/21 12:50
이 밴드가 궁금하신 분들은 올해 1월 26일에 방송된
'MBC 스페셜 - 연애만 8년째, 결혼할 수 있을까' 를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직접 출연도 하고 나래이션도 하고, 소소한 일상도 볼 수 있죠. 노래도 '아이를..' '여기 사람 있어요' 가 등장합니다. 전 이 다큐를 본 이후 매력있어서 곡들을 유툽으로 종종 듣곤 했는데, 이번에 슈스케 나온거 보니 너무 반갑더군요.
15/09/21 13:02
음 뭔가 진솔하고 그런 느낌은 있는데
제 취향이 아니네요 노래를 전부 들어봤는데 전반적으로 다 제 취향이 아니네요 으으 피지알에서 추천받고 안 꽂혔던게 별로 없었는데 이번엔 아니네요ㅠㅠ
15/09/21 22:50
신대철씨가 진행하던 팟캐스트 뮤생에 게스트로 나온적이있어서 듣고 알게됐는데 노래 참 좋습니다.
슈스케 나올지 꿈에도 몰랐는데. 저도 여기 사람있어요가 가장 인상적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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