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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21 14:25
혹사가 원인이 되서 박정진이 은퇴하면.. 5위를 해도 계속 타오르죠. 8,9위면 타오르는 수준을 넘어서 융탄폭격 원폭투하 가능합니다.
15/09/21 13:15
추가로 덧붙이면
이미 박정진은 수술 받아야되는 상태인데, 감독 및 코치진들 욕먹을까봐 수술 미루고 시즌 끝나고 할 거라는 이야기도 있으며 내년에 은퇴각이라는 이야기도 있네요
15/09/21 13:17
제발 단순한 불화였으면 좋겠어요.
이번시즌에 진짜 좋은공 많이던지는 모습이 정말 멋있어서 내년에도 후년에도 볼 수 있겠다며 기뻐했는데.. ㅜㅜㅜ
15/09/21 13:22
장작 하나 또 올라왔네요..
어차피 여기서 신나게 폭약 집어던지고 뭘 해도 시즌 끝나고 나오는 액션을 봐야만 정확하게 판단이 가능한 점에서 쉬어가면 좋겠습니다. 박정진 선수 자체는 올해가 마지막 빛볼 시기고 점차 기량이 떨어지지 않겠다 싶긴 한데.. 일단 지금은 판단 보류요. 그들의 썰이 틀린적이 잘 없지만, 전부 다 맞은것도 아니니까......... ㅠㅠ
15/09/21 13:23
민감한 얘기인만큼, 확실한 기사가 나오고 난 다음에나 얘기하는게 어떨까 싶어요.
물론 박정진, 송창식, 권혁 이런 선수들이 걱정되는건 사실이지만...
15/09/21 13:23
아직 확실한 건 모릅니다.
다만 정황 증거상 부상이라는게 유력하죠. 그 권혁이나 송창식 마저도 현재까지 이기든 지든 굴리고 있는 감독입니다. 심지어 토미존 수술을 받았던 신인인 김민우도 선발 불펜 가리지 않고 막 굴리고 있으며 다른 패전조 투수들마저 혹사의 전조가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정진은 언제부터인가 등판 자체를 못하고 있죠. 항명이다? 그럼 2군에 처박아두면 됩니다. 굳이 등판도 힘든 투수를 1군에 데리고 다니며 엔트리 손해볼 필요가 없죠. 안그래도 김성근은 팀에 투수가 부족하다며 핑계중인 감독 아닙니까. 권혁, 박정진, 윤규진, 송창식 모두 퍼지면 말하라고, 지금 이렇게 쌩쌩하게 던지고 있지 않냐고, 감독님이 알아서 다 관리해주실거라고 혹사를 비판했던 사람들을 오히려 어그로로 몰던 사람들에게 반문하고 싶습니다. 권혁, 송창식은 평범한 불펜 성적을 넘어 각 팀에서 패전조에 가까운 초라한 성적을 찍고 있고 윤규진은 올해만 벌써 2차례의 부상으로 DL 행이며 박정진은 부상이 유력한 상태로 의문의 미출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나요?
15/09/21 13:41
지금 드는 생각은 도대체 이태양의 부상은 얼마나 심각하길래 저정도로 굴리는 양반이 아예 시즌 전력에 빼놨나 입니다 -_-;
초반에 이태양 빼놓고 아예 재활 돌린다고 할때는 그래도 올 한해 확실히 재활시키나보다 하고 그냥 있었는데, 시즌 투수 돌아가는거 보고 있으니 선수생명 끝날 부상이라 뺀거 아닌가 생각까지 드는군요 그리고 그놈의 쉴더로 치부되던 그 사람들에게 이거봐라 그렇지 않느냐 라고 물어보시는 부분에 대해 대답 드리면 점차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생각이 많이 바뀌고 있는 중이고 시즌 마무리 된 이후 내년을 봐야 알지 않겠냐 입니다. 이미 많은 야구 전문가분들은 내년은 뭐 없겠다 라고 보시는거 같긴 합니다만.. (....) 정확히는 제대로 세팅 안된 밥그릇가지고 옛날 야구하다 탈탈 털려먹은거 1년차는 충분히 구경했으며 페이스조절 실패와 경기수 늘어난거 고려 안한 운영은 지탄 받아야 마땅하다고 보고, 임기 다 챙겨먹으면서 확실히 안되면 안되는거 밑바닥까지 보여주고 떠났으면 합니다. 올해 시즌 후에 경질되어봐야 세팅도 안된 밥그릇으로 감독했으니 그런거다라는 실드는 확실히 없앨 필요는 있다고 보구요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선수 굴리기가 나온다면 시즌중 경질이 나올테니 속칭 말하는 감독까들에겐 위아더 월드 찬스가 나오겠죠. 제 댓글을 검색해보시면 나오겠지만, 올 시즌 내내 박정진에 대한 내용은 항상 같았다고 할 수 있는데(혹사 이야기가 나오던 안나오던) 박정진은 어찌됐든 올해 이후로 구위가 떨어질거라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뭐 제가 아닌 다른 분들은 어떻게 뭐라 할지는 모르겠는데 적어도 그 부분은 나이의 문제상 내년에 더 잘던질거란 보장을 하기가 힘들다라고 생각했구요. 대신 그 생각과 좀 바뀐게 내년에 1군에 등록되어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생각이 든다는 점입니다. 올해 타이거즈님 댓글 많이 보고 의견이 부딪혔던것 같습니다만 내 말이 맞지 니들 다 나와봐 하시는건 좀.. 이정도면 답변 됐나요?
15/09/21 13:53
이태양에 대한 글이 있는 김에 언급해보자면
이태양은 기사 교차검증해보면 김응룡의 책임보다 김성근의 책임이 더 크고, 거기에 자신의 책임을 면피하기 위해 거짓 인터뷰로 전임감독에게 책임을 떠넘겼다는 의견이 다수입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1907004&cpage=3 이 글을 읽어보시면 알 겁니다. 감독을 위한 실더의 실드 기회를 없애기 위해 감독의 임기를 지키자는 말은 참 위험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까짓 실더들의 실드가 뭐가 중요하길래 멀쩡하게 4~5년은 더 활약할 수 있는 선수 생명을 담보로 임기를 지켜주니 마니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실더들이 일말의 실드 기회를 얻을 수 있다구요? 그거 얻어서 뭐하는데요? 이미 재평가는 들어갔고 과거 발언 하나하나 파헤쳐지며 까이고 있습니다. 그런 건수가 하나둘이어야지 김성근에 대한 실드가 유효한거죠. 당장 올해 끝나고 짤려도 실더들이 발을 붙일 곳은 없습니다. 오히려 내년 초중반 올해처럼 다시 혹사로 성적 끌어올리기가 성공하게 된다면 실더들이 활개를 칠 겁니다. 그걸 원하시는거라면 즉, 김성근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고자 하는 tiny님의 주관이 들어간 임기 보장 주장이라면 인정을 하겠습니다. 지금 보여주는 이런 막장 운영에도 불구하고 그를 믿었던 사람이라면 자신의 믿음이 잘못이라는걸 인정하기 싫어서라도 현재 평가를 만회할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겠죠. 하지만 실더들의 실드 기회를 없애기 위해 선수 생명을 담보로 한다? 댓글로 적어주신 내용이 저로썬 이해가 안가는군요. 마지막으로 내 말이 맞지? 니들 다 나와봐 하는게 왜 잘못인지도 일단 모르겠고. 그런 의미가 아니었는데 그런 식으로 오해 하시는 것도 이해가 안가고. 님을 소환한 것도 아닌데 여기에 장문의 리플을 다시는 것도 이해가 안갑니다.
15/09/21 18:18
근데 등판도 안할 투수들 1군에 데리고 다니면서 엔트리 손해를 시즌내도록 봤죠
송권박에 윤규진 거의 이넷만 주구장창쓰고 나머지 투수는 거의 보기 힘들었지만 그 나머지 나오지도 않는 투수들도 엔트리엔 시즌내도록 포함되어 있었죠 차라리 저럴거면 투수들 빼버리고 야수위주로 엔트리 채우면 낭비는 아닐거 같았는데 그렇게도 안하더라고요.
15/09/21 13:24
혹사 쉴드치던 인간들은 이거 보기나 할 지 모르겠네요. 당장 PGR에서도 쉴더들은 엄청났죠.
그 덕에 박정진 권혁 송창식만 죽어날뿐.. 내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볼 수 있길 바랍니다. 다만 인간백정 김성근은 제발 프로야구를 더럽히지 말고 사라져줬으면 좋겠네요. 쉴더들과 함께
15/09/21 14:29
나이때문에 수술할 정도의 부상이면 은퇴겠죠. 40대 나이에 몸에 칼대고 재활하고 복귀해서 잘던지는 것보다 던질수있을때까지 던지고 은퇴가 낫죠. 안타깝네요. 아무쪼록 수술까지 가는 부상은 아니길..
15/09/21 13:26
김성근 감독 온다고 그렇게 좋아하던 제가 얼마나 바보였는지 깨닫습니다
제발 한화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선수들 보고 있기가 힘이 듭니다
15/09/21 13:31
나이가 많은것이 비난을 들어야 하지 않을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물론 인간백정이란 말은 조금 도가 지나친 말이지만 비난은 한참 들어먹을만 합니다.
15/09/21 13:35
그 김성근 때문에 선수 생명이 끊어진 선수나 재활에나 매진하고 있는 전병두, 마데이 같은 투수들을 생각하면
고작 나이 때문에 백정이란 소리를 듣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까?
15/09/21 13:55
자기가 싫어하면 고인이든 대통령이든 누구든 송아지강아지 하는게 인터넷문화인걸요 뭐..
눈쌀이 찌푸려지긴 하시겠지만 그냥 넘어가실 수밖에 없죠. 그들이 하겠다니 막을 방법은 없죠
15/09/21 18:20
여기 댓글 다는 분들이 나이가 어떤지 님이 아시나요?
댓글다시는 분이 김성근보다 나이많다고 인증이라도 하면 사과하실건가요? 그리고 야구감독보다 야구팬이 윗사람입니다. 나이가 우선이 아니에요.
15/09/21 19:03
나이가 비판에서 자유로울수없다는것에 동의합니다. 특히 이분 하시는짓보면 비판이 아니라 비난을 받아도 충분하다못해 모자른정도시라...
15/09/21 13:35
야구를 안보긴 하지만 아픈 다고하는 사람을 혼낸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아파도 숨기라는건지 그래도 경기 나가라는건지 아픈데 숨기고 경기나가서 못하면 그게 더 문제 아닌가요?
15/09/21 13:36
박정진 선수야 이제 나이가 곧 은퇴할 나이긴 하지만 선수가 이렇게 끝을 마무리 하고 싶지는 않겠죠. 제발 부상같은거로 은퇴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15/09/21 13:41
15/09/21 13:48
일전에 이병훈 해설이 대포주사 이야기할때 그거때문에 넘어가긴 했는데, 그 전에 한화 선수단 내부의 기운이 심상치 않다는 말을 했었죠. 감독이 선수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선수들의 불만이 많다 뭐다 하면서요. 그런걸 봤을때 관계자들 사이에선 지금 한화 내부가 심상치않음을 어느정도 감지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15/09/21 14:00
확실한 오피셜나오기전까지는 일보판해야하는게맞지만
감독팬분들은 감독관련해서 안좋은기사썼다고 찌라시기자로 몰면서 죽어라 까더니... 이것도 일개 찌라시취급하시는건가요? 반대로 사실확정나면 어쩌실껀데요? 그리고 이거아니여도 지금 김성근감독은 까일꺼리가 한두개가아닙니다만? 이건 마격느낌이지 이게 사실이아니라고 면죄부가주어지고 그런게아닙니다만?
15/09/21 13:52
지금 의혹이 사실이라면 감독교체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시즌동안 태풍이 몰아쳤다 가네요. 시즌 중후반부터 상식을 벗어나더니... 이제는 성적때문이라도 이야기 못하는 지경에 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15/09/21 13:52
그런데 수술받는다는 혹은 많이 안좋다는 이야기가 기사화되지 않는게 의아하네요.. 위의 내용들보면 아예 없는 이야기하는거같진 않은데..선수의 부상이 엠바고가 걸리는 사항도 아니고(물론 이번같은경우는 그 파장이 굉장하겠지만요)
사실이 아니면 "부상의혹 박정진,단순피로누적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기사하나쯤 날만한 시기인데..조용하게 안나오는 날들이 너무 길어지는데요
15/09/21 14:11
이제 시즌 마감 보름 정도 남았고, 기사 나오고 까도 늦지 않습니다. 김성근 감독 싫어 하는 기자가 적지 않은데 스토브 기간에 익명의 빼박불가 인터뷰라도 하나 뜨면 고구마 줄기 후두둑 뽑혀 나오듯 일년치 팩트 정리되어 나올 거구요.
길가던 기아팬이고 타팀 글에는 가급적 리플을 달지 않는데 요샌 게시판 보고 있으면 피곤하네요. 실더들 다 어디갔냐고 물으셔도, 시즌초에 이동걸 빈볼 사건 나왔을 때 그의 야구인생을 걱정해주던 적잖은 사람들이 시즌 중반 자취를 감춘 것과 마찬가지로 실더들도 안나타 납니다. 참고로 기아 감독 중에 서정환이 혹사갑으로 꼽히는데 이아저씨 감독 그만둔지 10년이 되어가도록 잘근 잘근 씹힙니다. 구타왕 김성한, 혹사왕 서정환, 무능왕 선동렬로 불리죠. 김성근 감독도 혹사 후유증 선수 나오면 서정환 감독보다 더 잘근잘근 야구계 전체에서 씹힐 겁니다. 미리 몸 풀어 두지 않아도 사실관계 나온 뒤에 얼마든 뭇매가 가능합니다.
15/09/21 19:59
최소한 서정환 그 분은 갸갤에서도 가을야구는 갔었지 정도로 김성근 감독보다 조금 나은 정도로보고있죠. 물론 신용운 혹사의 완성을 찍은 그 분을 저도 매우매우 싫어합니다. 정말로요!!
15/09/21 20:59
혹사 후유증 선수는 이전커리어 기간 동안 이미 나왔지 않던가 합니다. 이번 '혹사'는 진행중이니 후유증을 경험하는 선수야 아직 안나왔지만요.
김성근 감독은 박정희 양반이 대표하는 한국사회의 주류 방법론을 야구판에서 굴리는 양반중 하나(그리고 대표적 사례)인데, 야구판에서라도 해당하는 방법이 퇴출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ㅠㅠ
15/09/21 14:16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지금 갑자기 등판이 없어진게 무슨 이유인지 정말 궁금하긴 한데 뭐 끝까지 지켜볼려고요.
여러가지 일들 있는데 김성근 감독 본인도 스스로 물러나는 사람이 아니라 오프시즌 정말 후끈 달아오를듯.
15/09/21 14:18
확실히 야구커뮤니티가 아니라 그런가 엠팍에서도 사라진 쉴더들이 아직 있네요. 쉴더가 아니라 추종자라고 해야하나.
확실한 사실이 나오고 까자? 확실한 사실은 '혹사시켰다'라는 겁니다. 이미 몇몇 선수들의 야구인생에 해악을 끼친 인간이죠.
15/09/21 14:41
혹사 쉴드는 다시 읽어봐도 없구요. 두 명 중 한 명은 내년 못 던질 것 같다는 내용에 대해서 오피셜 나오고 까자는 거죠.
혹사를 까는거야 당연한데 (당장 제가 쓴 지난 타이거즈 글에서 서정환 극딜했습니다) 그거랑 다음해 못 던질 정도로 망가졌다는건 층위가 다른 문제고, 까임의 정도도 다르니까요.
15/09/21 14:25
혹사를 떠나서 사실 마흔살 불펜투수면 언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또 언제 부상을당해도 이상한 나이는 아닙니다. 다만 끝맺음의 방식이 쓸쓸하지 않았으면 좋곘네요 자랑스런 훈장이라 생각하지 말고요
15/09/21 14:26
6월까지 한창 좋을때 딱 거기까지가 한계였죠.
몸이 버티질 못하는겁니다. 나이도 너무 많고.. 그때부터는 그냥 근성으로 던진거죠.
15/09/21 14:29
1. 11월에 병원 검진 결과 이상 없음(2014년 11월)
http://m.mydaily.co.kr/new/read.php?newsid=201411251324132228 "시즌 막판 피로가 누적돼 팔꿈치 통증이 있었지만 검사를 받아 보니 큰 문제는 없었다" 2. 결과에 이상이 없다는 판단이 들자마자 이태양은 강훈련 도입(2014년 11월 기사) http://osen.mt.co.kr/article/G1110008996 "다행히 검진 결과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이태양은 다음 날부터 다시 혹독한 훈련의 소용돌이에 빠졌다." 3. 이태양 투구폼 교정 및 피칭 연습 (2015년 2월)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7202498&ctg=140 선발 등판해 3이닝 1실점을 기록한 이태양과 ......김 감독은 이태양에 대해 "이전에는 팔 스윙이 짧았다. 그러나 투구폼이 바뀌고 나서는 길게 끝까지 팔을 돌리고 공을 던진다. 4. 수술결정 (2015년 4월 17일 기사) m.mydaily.co.kr/new/read.php?newsid=201504170515312228 15일 이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군 경기에 선발 등판, 28구(2이닝)를 던지고 팔꿈치 통증으로 물러났다. ......"처음에는 정말 안 아팠다. 시범경기 당시 불펜피칭 때도 괜찮았는데" 5. 수술결정 후 김성근 감독의 말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4/16/2015041600434.html 김성근 감독은 "이태양은 작년 가을 병원에서 수술을 하라 했지만 트레이닝 파트에서 재활로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마무리캠프 때 오키나와에서 공을 하나도 안 던지게 했다"고 말했다. 이태양 건입니다. 원래 김성근은 말 바꾸기의 달인에 성적에 선수를 이용하는 그런 사람일 뿐이죠. 포장이 어마어마하게 잘 되니 거기에 낚여서 추종자들이 많았던 것 뿐.
15/09/21 14:39
전병두 인대 건도 트레이드 후 이미 다 던지고 시즌 끝나고 1개 남았다고 거짓말한거고
이태양도 마찬가지네요. 철학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도 문제지만 은근히 거짓말도 잦네요.
15/09/21 14:48
전병두 인대 건으로 정말 이 사람 거짓말에는 치를 떨었습니다.
인대가 4개 중 3개가 끊어져서 왔다고 하던데 그 정도면 투구가 문제가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팔이 안올라가야죠. 그런데도 자기가 100이닝 넘게 굴려놓고 부상 당하니 그제서야 기아에서 인대 1개 남아서 왔다고....크크 전병두 인대를 언급한 기사는 지금 이태양 부상당하고 그제서야 나온 당시에 수술소견이 있었다 와 같이 전병두 부상당하니까 그제서야 김성근 입에서만 유일하게 언급되었죠.
15/09/21 15:13
그 발언때 말도 안된다고 몇번이나 썼지만 그냥 묻히더군요. 사실 국대 감독건도 지인중에 관계자가 있어서 좀 이야기가 다르다고 썼는데 묻히고
15/09/21 14:30
의혹만으로도 글 쓸수도 있는거죠. 유창식 트레이드 썰로 수백개 댓글 달리기도 했는데.. 그때는 불발됬지만요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43337&page=2&divpage=12&ss=on&sc=on&keyword=%EC%9C%A0%EC%B0%BD%EC%8B%9D
15/09/21 14:32
자신의 욕심을 위해 선수들을 희생시키면서 그것을 한계를 뛰어넘게 하는 것이라고 포장하는 졸렬한 인간은
빨리 퇴출 되어야죠. 요즘 야구 아예 보지도 않습니다. 어떤 미친짓을 하는지 보면 볼 수록 짜증나서요 김성근이란 인간은 하루 빨리 야구계에서 퇴출되어야 합니다.
15/09/21 14:46
MLB 역사에서 불펜 투수 두 명을 80경기 이상, 100이닝 이상 던지게 한 팀이 딱 두 팀 있는데 하나는 1987년 신시내티, 하나는 1979년 피츠버그입니다. 권혁이 75경기 109이닝 박정진이 76경기 96이닝이죠? 경기수 보정 안해도 김성근 감독은 그야말로 엽기적이고 무능한 시즌을 보냈어요. 신시내티는 84승 78패로 지구 2위 피츠버그는 98승 64패에 ws 우승했다는 거 같이 적어둡니다.
15/09/21 15:11
이런 기사도 있죠
15일 기사인데 이미 이때부터 박정진 선수 문제가 있는듯한 기사가 올라 오죠 ▶한화 사상 첫 순수 불펜 100이닝 2명 배출? 한화 왼손 불펜 권혁은 역대 24번째로 순수 불펜 100이닝을 넘겼다. 시즌 초반 점수 차에 상관없이 바쁘게 마운드에 오른 탓에 106⅓이닝이라는 엄청난 숫자를 찍었다. 한화는 그런데 권혁에 이어 마흔 살의 박정진도 96이닝을 소화하며 100이닝을 앞두고 있다. 믿기 힘든 상황이지만 현실이 그렇다. 출범 34년째를 맞이한 한국 야구에서 같은 팀 불펜 자원이 같은 해에 100이닝을 넘긴 적은 없다. 1997년 순수 불펜 100이닝 투수들, 김현욱(157⅔이닝·쌍방울) 임창용(135이닝·해태) 차명석(119⅓이닝·LG) 구대성(102⅔이닝·한화)은 모두 소속이 달랐다. 김성근 감독은 김현욱을 비롯해 2002년 장문석(101⅓이닝·LG) 2010년 정우람(102이닝·SK)도 100이닝 불펜 투수로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2명이나 100이닝을 넘기도록 마운드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현장에서는 박정진의 100이닝 투구는 힘들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남은 시즌 4이닝을 던질 여력도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이다.] 박정진은 아직 1군 엔트리에는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과연 한화에서 100이닝 순수 불펜이 2명 탄생할지 주목된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805696
15/09/21 15:27
김성근감독 이번에 제대로 실체 보여줬죠.
고양원더스 일까지 까발라지고, 야신 이미지 탈탈 털어버리게 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완벽하게 까발리지고 비판 받아야지 다시는 선수들이 이런 감독에게 선수생명 끝나지 않습니다. 더욱더 크게 이슈화 되어야 합니다. 감독 커리어 만들어주기 위해서 선수있는거 아닙니다. 두번 다시는 이런 선수들 나오지 않게 해야 합니다.
15/09/21 15:27
'혹사문제는 오피셜 나오고 까자'가 기본입장이긴 한데 그 오피셜 나올때면 박정진보다 어린선수가 갈려나갈 상황이라... 그냥 썰이길 바랄뿐입니다.
그런데 이태양건은 심각하네요. 이게 정말 김성근감독사단의 섣부른 투구폼 교정이 불러온 참사라면 올해 한화 불펜진 혹사의 근본원인인 '쓸만한 선발 전무'인 상황 자체를 김성근감독이 초래한 셈이 되니까요. 용병을 탈보트-유먼으로 뽑은 것도 잘못인데(로저스-모건으로 돈은 돈대로 썼고요) 그나마 쓸만한 국내파인 이태양을 잘못만지다가 고장냈다... 그리고 선발없다며 불펜혹사...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한화에 악감정 있는 사람이 감독 된거라고 생각할 상황이죠. 참;;; 만약 내년에 박정진이 은퇴하게 됐다 치더라도 제발 '나이때문에 원래 관뒀을 선수'란 말은 안나왔으면 싶네요. 어느정도 구위하락이 와도 좌완에다가 폼이 특이해서 적어도 원포인트나 추격조로는 서비스타임이 몇년쯤은 더 남은 선수인데...
15/09/21 15:35
이제 노오오오오력과 라면된다의 무대뽀식 리더들은 역사의 뒷길로 사라질때도 됐죠
1970년대도 아니고 헝그리정신 악으로 깡으로 앞세워서 선수 갈아버리는짓 볼 필요 없다고 봅니다
15/09/21 15:36
한화라는 구단과 팬들의 희생(..) 아닌 희생으로 김성근이란 감독의 실체를 제대로 알게되었네요 더불어 그 추종자들의 추악한 행태도요.
15/09/21 16:21
정신나간 혹사 + 정황상 10일짜리 부상 두번인 상황에서 선수가 왜 안나오는지는 비공개이니 팬들에게서 선수걱정에 이런 저런 소리나오는건 당연한거죠. 프로스포츠에서 팬들의 이정도 의구심은 구단이 풀어줘야죠. 김감독이 자초한 상황입니다.
15/09/21 16:39
앞으로 더 터질 것이 남았을까요?
살려조 불펜들의 생사여부(?)를 제외하고 다른 소스가 또 터질 것 같은 느낌이... 양파도 아니고.. 까도까도 계속 튀어나와.
15/09/21 16:43
개인적으로는 이런 의혹조차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로서는 저 선수들이 내년에 잘 던진다고 올해 혹사한 것이 괜찮아지는 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부상같은 것도 마찬가지구요.
이건 마치, 음주운전을 했는데 사고가 안났으면 괜찮은 거라고 보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거나,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거나 제가 보기엔 똑같이 나쁘거든요.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든 안 당했든, 이미 던지게한 절대량과 질이 모두 혹사였기 때문에 그것만으로 충분히 더없을 정도로 비판할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은 그저 부상 안 입고, 내년에도 잘 던져줬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실더들에게 득이되더라도 어차피 전 그걸로 비판한 게 아니니까요. 말이 안통한다고 생각하고 말죠. 김성근은 이미 지금까지 던지게 한 것만으로도 몹쓸 감독입니다. 선수들의 부상여부와 상관없이요. 그래서 지켜보고 뭐고 할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기준에서 이 사람은 5,6월 경에 결론이 끝난 사람이에요. 그 후에 훌륭해졌다고 하더라도 5,6월까지 나쁜 사람이었는데 그 후에 좋아진거지, 5,6월까지 나쁜짓하던게 사라지는 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혹사는 선수들의 부상이나 기량저하를 불러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독들에겐 비판의 조건이 됩니다. 감독들이 선수들을 세심히 살펴 기량저하나 부상이 없을 거라 생각하고 남들이 보기에 혹사라고 생각될만큼을 던지게했다는 건 헛소리라고 생각하구요. 50키로 이상 달릴 수 없는 도로지만, 그 운전자가 카레이서라 운전을 잘 할거기 때문에 허용할건가요? 그런 건 평가에 아무런 가치도 없죠. 김성근에 대한 평가는 이후 한화의 성적이나 선수들의 부상여부, 내년 시즌 이후 선수들의 활약여부와는 상관없습니다. 지금까지 한 행동 자체로 낙제죠.
15/09/21 18:25
그렇죠
혹사시킨게 문제지 그로인해서 부상이나 구위저하가 있었느냐 없었느냐는 나중문제죠 혹사 자체가 핵심인데요.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혹사문제 일으킨게 몇번인데 앞으로 잘할거 같지도 않지만 잘한다 쳐도 지금까지 잘못한게 없어지지 않죠 앞으로 잘할테니 믿어주자라는 말은 김성근이 기존의 혹사를 비롯한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사죄를 하고 책임을 지고 나서 가능한 말이죠.
15/09/21 17:21
역대급 무능입니다.
SK 왕조를 건설한 건 대단하지만 그 이상으로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고, 투수들 몇명을 갈아넣고도 저런 성적이라는 건 어떤 의미로나 참 대단하네요.
15/09/21 17:55
그런데 한화의 단장은 왜 감독의 혹사를 보고만 있을까요?
메이저에서는 감독이 이해하기 힘든 선수 기용을 하면 단장이 감독을 압박하기도 하죠. 예를 들면 혹사나 팀내 유망주, 고액 연봉 스타를 경기에 잘 출장시키지 않으면 단장 차원에서 기용 제대로 하라고 압박이 나옵니다. 신시시절 와일드카드 결정전 때 추신수도 상대선발이 좌완이 나오자 자기가 선발에서 제외될 줄 알았는데, 수뇌부에서 기용하라는 무언의 압박이 감독에게 주었다고 하죠. 물론 베이커 감독은 원래 추신수를 기용하려 했지만.... 어쨌든 kbo의 단장들은 너무 감독 운영에 터치를 안하는 거 같아요. 유망주나 스타 플레이어 처럼 팀차원에서 관리가 필요한 선수를 위해서도 단장이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귀를 닫아버린 감독의 고집과 아집을 멈출 수 있는게 단장의 간섭이라봐요.
15/09/21 18:03
단장이랑 사장 다 갈았죠 시즌 전에
김성근이 원하는 대로 김승연 회장이 직접 나서서 싹 다 갈고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전권 다 줬으니 이렇게 된거..
15/09/21 18:03
무려 본사 회장님이 데려오라고 한 감독인데다가
어디서나 그 분을 호위하기 위한 추종자들이 있으니 프론트에서 제동을 거는 순간 "빼에에에엑 그 분이 한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데 프론트가 돕지는 못할망정 방해를 하냐" 식으로 역풍 맞을테니까요 그리고 프론트에서 제동을 건다고 가만 있을 그 분도 아니라서 사퇴한다거나 하면 "빼에에에엑 니들은 꼴찌나 하던 약팀을 가을 야구 도전까지 하게 해줬는데 토사구팽한다" 아주 매크로죠 그리고 주류에서 벗어난 아웃사이더라서 고통받는 그 분으로 열심히 포장하겠죠
15/09/21 18:13
감독 추종자들 보면 정말 무서운 놈들이더라고요
전병두 이승호는 그냥 그저그런 선수 반짝이라도 뜨게 해줬으니 된거 아니냐는 소릴 하고 있고 권혁은 실패한 FA라는 거 보고 진짜 어처구니가 없었고 (심지어 이건 pgr에서 봤습니다.) 지금은 탈퇴했습니다만 어떤분은 지금 이건 혹사 아니라 착한혹사입니다. 작년까지 꼴지했는데 그럼 어쩌라고요? 한화팬 맞으세요? 라고 하더라고요...제가 알기로는 한화 비밀번호의 시작은 혹사였던걸로 아는 데 제가 야알못이라 잘못 알고 있었던건가 싶었습니다.
15/09/21 19:14
그분이 사실 기존에 어그로 야알못으로 유명한 유저였습니다.
야구나 롤 관련 글 파이어시키고 강등당하면 탈퇴 재가입 닉세탁만 몇 번째 인지... 처음엔 몰라서 상대해줬는데 나중에 알고나니 웃음밖에 안나더군요.
15/09/21 18:09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구단 사장이 임명한 감독이었고 그동안의 암흑기 탈출과 성적을 위해 김성근 감독에게 코치진과 선수 구성의 전권을 준거나 마찬가지 였고, 시즌 끝자락에도 고액의 외국 선수를 데려 올만큼 감독이 할수 있는 모든걸 서포트 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단장이 간섭할수 있는 명분이 없습니다 애초에
15/09/21 18:26
김성근은 자기가 단장보다 상급자인줄 아는 사람이에요
아니 단장도 필요없고 사장도 오너일가가 아닌 사람이면 사장도 자기보다 아랜줄 압니다. 김성근은 야구감독이 단장이나 사장보다 위라고 생각해요 자기보다 위라고 인정하는건 구단주 뿐입니다.
15/09/21 18:47
김성근이 구단주한테는 안개기고
아부도 하고 립서비스로 띄워주고 그런거 다해요 단장이나 사장은 언론에서 엄청 깠지만 구단주들은 (우리나라 대기업 오너들이 다 그렇듯이 이놈들이 더 쓰레기이고 중범죄자들도 널렸음에도) 착한사람, 좋은사람이라고 띄워준적이 많죠. 두산, SK, 한화 구단주는 전부다 범죄자들이지만 김성근은 셋다 훌륭한 사람이라고 인터뷰했어요.
15/09/21 18:03
그 와중에 김성근 감독은 한화에서 주관하는 한빛대상에 수상했다고 뜨네요
한화이글스 갤러리는 벌써부터 감독개인팬+분탕들에 의해 점령당하며 종신감독 얘기나오고 현실 여론은 감독편이라면서 한화팬들 비웃고 있떤데.. (..)후 한화팬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15/09/21 18:05
저런 운영으로 5강가면 안된다고 했을때 고생한 선수들 때문에라도 5강갔으면 좋겠다고 하셨던 분들 다 어디가셨나요.
선수들 때문에라도 가면 안되는게 맞습니다.
15/09/21 18:06
저도 야알못이라 초반엔 (4~5월) 저렇게 한 이상 억울해서라도 5강 가야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이 완전히 바꼇을 뿐 만 아니라 그렇게 생각했던 자신에게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15/09/21 18:05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471100
그 와중에 로저스의 직구가 혹사로 인해 송은범(..)급으로 떨어졌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NC분석팀에 의하면 로저스가 혹사 이후 구위가 확 떨어진 걸 체크하고 열심히 난타했다고..
15/09/21 18:21
고향이 대전이라 그 원죄로 한화팬인데 딱 시즌 초까지만 좋았네요.
혹사 조짐이 보이면서부터 정이고 뭐고 다 뗐습니다. 팬이라면 당연히 그래야 되는거 아닌가요? 우리 팀, 우리 선수가 우선이지 감독의 아집이 중요한게 아니죠. 까짓거 감독은 욕먹고 나가면 그만인데 실컷 굴려지고 버려진 선수들은 어쩝니까 진짜ㅠㅠ 한화땜에 가뜩이나 열불터지는데 이와중에 또저스의 리버풀과 겹쳐서 제 멘탈은 이미 가루가 된지 오래.....
15/09/21 18:23
개인적으로 정말 무서웠던 건
이후에 감독이 보여준 모습은 마치 "내가 옳고 니넨 틀렸어 그걸 증명할 떄까지 혹은 니네가 인정해줄떄까지 선수들을 갈아버릴거다" 이러는 거 같아서 더 무섭더라고요..
15/09/21 18:24
이번 한화 혹사건으로 크보 전체가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NC도 뭐 팀분위기도 좋고 성적도 좋으니 만족이지 하고 넘어가려해도 문감독이 최금강을 상당히 굴리고 있어서... 기아 얼차려건도 그렇고 구시대 야구의 방법론을 감독들이 지양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하는 바렘이네요.
15/09/21 18:28
오피셜 나오면 혹사를 까자는 댓글이 몇개 보이는데요
오피셜 나오고 까야하는건 부상이지 혹사가 아니죠 혹사야 공몇개 던졌다. 등판간격이 얼마다만 보면 누구나 아는거에요. 혹사에 오피셜이 어딨습니까?
15/09/21 18:39
그렇죠.
근데 김성근이 혹사1등이니까 다른 혹사감독보다 더 욕먹는거죠. 다른 혹사 감독들이 김성근에 묻어가는 경향이 분명 있죠 지금도 그렇고 SK때도 그랬고 그이전도 그랬고요. 그렇지만 혹사 1등 놔두고 2등 3등을 까는 것도 그렇잖아요.
15/09/21 18:50
예, 말씀하신 것처럼 논점이 "혹사로 비판받는 것은 김성근 감독만이 아니라 예외는 없으며, 다만 오피셜 나오고 비판할 대상이 부상"이라는 걸 환기시키려고 댓글을 작성한 것인데 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15/09/21 18:41
김성근 감독때문에 혹사시키는 다른 감독이 티가 안 나고, 나중에는 김성근 감독의 혹사가 혹사의 기준이 되는 걸 염려하는 거 아닌가요? 다른 감독들도 비판했는데, 차원이 다른 분이 등판해서 그렇죠.
15/09/21 18:43
김성근 감독이 혹사를 시켜서 까는 게 아니라 혹사를 시켜서 까는데 그 감독이 김성근인 겁니다.
혹사시켜서 안 까이는 감독은 없습니다. 더 심한 혹사에 묻힐 때도 있지만 누군가는 기억하고 있으며 언젠가는 까입니다.
15/09/21 18:50
이미 그 전임인 김응룡감독도 송창식 혹사시켰다고 킬이란 별명으로 까였습니다.
그런데 김성근 감독은 그보다 더 송창식을 혹사시키고 있죠. 김성근 혹사에 비하면 김응룡 혹사는 혹사가 아니라 관리라고 생각될 정도로...
15/09/21 18:54
댓글이 많이 달렸는데 일일이 답변을 달지는 못하겠고, 제가 양비론을 사용해서 임시닉네임님에 반대되는 의견처럼 오해받을 수 있게 쓴 점은 죄송합니다.
15/09/21 19:10
비판합니다. 한화뿐만아니라, 조상우, 최금강에 비하면 명함도 못내밀지만 두산의 함덕주나 오현택 같이 4연투만해도 겁나 깝니다. 지금어느분때문에 완벽히 묻히는거지만요.
15/09/21 18:50
혹사의 기준이라는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혹사의 기준을 류중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차우찬 혹사할때 말고 평상시의 류중일요 류중일이 대단한 관리, 시스템야구를 한다고 칭찬할게 아니라 류중일을 중간, 보통으로 잡고 그만큼도 안하면 혹사로 간주해야 합니다. 류중일보다 더 투구수관리, 등판간격을 제대로 잡고 관리하면 그걸 칭찬해야 하고요 결론은 9개 구단이 전부다 혹사구단이죠.
15/09/21 19:09
임정우만 놓고봐도 혹사죠
작년 유원상도 혹사라고 봅니다. 나머지 9개중에서 상위권에 속하는지 모르겠는데 지나치에 혹사의 기준이 낮게 잡아서 생긴 결과고 김성근과 같은 사람들 때문에 가려진 착시효과라고 봅니다 저는 140경기에서 팀내 최다이닝 불펜투수가 65이닝 이하로 줄어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15/09/21 19:25
임정우는 초반에 선발로 나오다가 불펜으로 바뀌었고, 6~7월에 잠깐 선발과 구원으로 나올 때도 휴식 기간은 충분히 줬습니다. 8월에도 등판 간격은 잘 조절하는 편이고요.
작년 유원상은 많이 던지긴 했습니다. 전 70이닝까지는 가능하지 않나 싶어서 아슬아슬한 선에 걸쳤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그런데 말씀하신 조건이면 류중일도 탈락입니다. 안지만이 벌써 74이닝을 던져서..
15/09/21 19:35
선발로 나오다가 불펜으로 보직변경을 했으니까 혹사인겁니다.
단순 이닝과 등판간격도 문제지만 시즌중에 보직변경이 있었고 이후에도 완전히 보직이 굳어진것도 아니고 왔다 갔다 했죠 마찬가지 이유로 시즌 52이닝던진 이명우도 혹사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 2배를 던진 임정우는 혹사앞에 개를 붙여도 됩니다. 안지만 74이닝은 혹사가 맞습니다.
15/09/21 19:06
혹사 까인건 예전에 양승호가 코리 굴릴때 전 팬들이 합심해서 깠던 기억이 나는군요.. 김성근이라 좀 왜곡이 되긴 해도 크보에서 선발진 빼서 계투 시켰다 2+1, 불펜피칭 대신 계투 이딴 소리 하면 욕먹었던건 꽤 오래 되었습니다.. (그 양승호도 피드백은 있어서 나중엔 좋아졌죠)
15/09/21 19:14
양승호가 코리 고원준 진명호 돌아가면서 혹사시켰는데 한명잡을때만 놓고보면 지금 김성근이랑 비슷했죠. 한명 조지는걸 시즌끝까지 했으면 규정이닝 채울 페이스였으니까요.
15/09/21 19:27
기업이 사원을 갈아넣는 수법(근무,휴가사용,복지,퇴사처리등)이..
한국사회가 구성원을 대하는 모습이... 현 기득권이 국민을 기만하는 수법이... 강자가 약자에게 권력으로 강압하는 모습이... 김성근식 투수 운용법과 비슷해서... 야구를 아무리 잘알아도(본인은 야알못) 우승을 아무리 많이 해도 이건 아닌거 같아요.
15/09/21 20:15
솔직히 김성근이라서 더 까이는건 맞죠
혹사에대해 잘모르고 능력있는 감독인줄 알았으니 작년까지 감독 찬양이 장난 아니였으니까요. 그 믿음이 이렇게 다가오니..
15/09/21 23:56
저도 초창기에는 김성근 감독의 기용을 조금이나마 옹호하던 편이었습니다만(지극히 성적지향적인 관점에서), 이대로면 망한거죠.
적어도 김성근 감독이 찬양받기 위해서는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했어야 합니다. 1) 성적이 전년과 다를게 없을 것이라도 김성근 감독 특유의 벌떼야구 기틀 마련 2) 주전들을 굴려서라도 최소 6위 안의 성적 유지 둘 중 아무 것도 얻지 못하고 '주전을 굴려서 8위'는 망한거죠. 한화팬들이 초반에 눈에 보이는 혹사를 눈감아줬던 이유도 성적 때문 아니었던가요? 성적도 못찍고, 주전 선수 둘을 재기불능 수준으로 만들어버린다면.. 이건 그냥 우승 많이 한 백인천이죠.
15/09/22 02:22
1) 관련해서,
김성근 감독이 있는 전력을 100~120% 풀가동 시키는 것에는 능하다고 알고 있는데요(소위 뽕뽑기라고 해야 할까요) 그렇다면 뉴페이스 발굴은 잘 하는 편인가요? 어떤가요? 김성근이 발굴한 뉴페이스...라고 하면 저는 김광현이라던지(뭐 김광현이 야잘잘, 어차피 터질 선수였다라고 할 수도 있지만)... 많은 사례가 떠오르지는 않는데요. 그 밖에 다른 사례가 있나요? 나아가서, 만약 한화의 이번 시즌 목표를 리빌딩이라고 가정할 경우, 그렇다면 김성근 감독 선임은 리빌딩에 적합한 감독일까요?
15/09/22 08:01
언급하신 그 야잘잘 김광현은 이만수가 감독 할 때까지 팀 내 투수진 막내생활을 했습니다.
뉴페이스 발굴 보다는 있는 자원으로 성적 내기에 특화된 감독이죠. 왕조라 불리는 SK 시절도 기본 틀은 조범현이 발굴한 선수들 위주입니다. 그 선수들이 전성기가 도래해서 왕조를 세운건지, 아니면 김성근의 혹독한 훈련 덕분에 실력이 만개한건지는 차치하고 말이죠. 그리고 한화에서 리빌딩 할거면 김성근 불러오지 않았겠죠. 누가 봐도 김성근과 리빌딩은 어울리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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