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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3 15:16
안면인식과 공간지각이 관련있나요? 전 얼굴은 잘 못알아보고 도형 관련된 퍼즐이나 문제같은 건 어렵잖게 풀었는데...
참 돌이켜보면 자격미달 교사들이 많은 거 같아요
15/09/03 15:23
사람 얼굴도 3D라 관련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뭐 교사들도 성인이 아니고 사람인지라 실수할 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당사자 입장에서는 상처를 받는게 문제겠죠. 교사자질론보다 학교상담을 활성화해서 교사 스스로도 과오를 바로잡고 학생의 상처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는쪽이 더 나은것 같습니다.
15/09/03 15:23
저 국민학생때만해도 교실에서 창문열고 교사들이 담배피고 그랬던 시절이니......
폭언정도가 진짜 심했었죠, 저도 6학년때 당한 모욕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데... 저도 공간지각능력이 장애 수준이라고 나와서-_-;;;;;;;;;; 길치 방향치의 끝판왕인데 다행히 지도보는건 좋아해서 네비보고 길찾는데 주력하고있습니다. 네이버, 다음지도등등으로도 잘 찾구요 크크 스마트폰이 장애를 극복하게 해주더군요 흐흐흐
15/09/03 15:24
전 다행히 방향감각은 있어서.... 근데 방향으로 길찾는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군복무 시절 독도법할떄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
15/09/03 15:42
본문 내용과는 별개로 그 선생에게서 엄청난 화가 나네요.
제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저런 선생님은 만나지 않은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15/09/03 15:43
저도 길치에 안면인식장애.. 반농반진으로 방향인식장애는 장애등급 나와야한다고 길치친구들끼리 얘기하곤 합니다..
언더시티에서 출구를 못 찾아서 40분헤매다가 와우를 때려치웠다능..
15/09/03 16:55
크크크 언더시티 크크크 아니 왜 그렇게 동그랗게 해놓냐고요.
전 나진상가에서 HDD 싸게 사고 다음에 램 사러 또 찾아가려다가 한시간 헤맨적 있어요. 크크
15/09/03 15:45
저도 사람얼굴 잘 못외우고
특히 머리모양 같은거 바뀌면 다른사람으로 인식 -_- 합니다. 걸그룹등은 컨셉바꿔 컴백할때마다 새로 멤버재인식 -_- 작업을 거쳐야 하죠 .. 근데 전 아이큐 검사나 적성능력평가 같은건 정말 결과가 잘 나오더군요. 아이큐 검사 결과는 각종 항목이 지붕킥을 하고 적성능력평가에서는 장장 네페이지에 걸쳐 존재하는 모든 직업이 다 적성에 맞는걸로 나왔습니다. 산파 -_- 에서 대통령까지 커버가능한 자질의 소유자 .. 물론 사회생활 해보니 그때그거 다 개뻥이구나 싶더군요 -_-
15/09/03 15:52
중학교때였나...학교에서 시행했던 아이큐 검사에서 158이라는 괴랄한 수치가 나왔습니다.
물론 컨닝했냐, 니가 어찌 저런 수치가 나오냐...라고 했지만 지금 저를보고있으면 학교때 시행한 아이큐검사따위...라는 결론이 나오죠. 물론 요즘 어디가서 아이큐 158이다! 라고하면 친구들이 그 머리로 이렇게 사냐며 위로해 줍니다...(...)
15/09/03 16:01
저는 아이큐 테스트 중에 패턴 파악하는 하는 문제를 정말 못풀었습니다.
"도대체 여기에 규칙이 있긴 한거야?"라고 생각이 들고 패닉이 오더군요. 다른 애들은 이걸 어떻게 푸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지금 봐도 잘 못풉니다. 크크크
15/09/03 16:08
제가 공간지각능력이 정말 0에 수렴합니다. 근데 이과생......;;
제대로 된 IQ 검사는 단순히 수학적인 능력 뿐만 아니라 언어나 추리 능력도 같이 시험보더라고요. 고 1때 했었던 수학위주의 IQ검사는 103이 나왔는데, 대학교 올라와서 전체적인 검사를 하니까 120정도 나왔습니다.
15/09/03 16:09
헉.. 사람 얼굴 구분 못하는거랑 위치를 동서남북 방위로 인식하는게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IQ 공간지각능력 하위겠네요.. IQ검사비 굳었네요 감사합니다 크크
15/09/03 16:11
공간지각능력 테스트는 그럭저럭 봤는데 길치 끝판왕에 안면인식장애 있습니다.
의료쪽에서 일하는데 방금 치료하고 수납한 환자분께 "어디가 아파서 오셨죠?" 한 적이 몇번...
15/09/03 16:20
사람얼굴 기억 못하는 것은 저도 마찬가지...
대학교 들어가서 O.T 다녀와서 동기들이랑 선배들이 아는척하는데 도무지...; 아, 고등학교 때 첫 여친이랑 데이트하고 와서, 그날 있었던 일을 떠올리는데 여자친구 얼굴이 생각나질 않...
15/09/03 16:36
저도 길치인데, 아이큐는 150.. 고1때는 158 ㅡㅡ;
친구들끼리 아이큐테스트 믿을거 안된다는 말 나오면 꼭 대표적인 예시로 제가 언급되곤 합니다;; 아이큐 테스트가 아니라 섹드립 테스트 이런거면 높게 나오는걸 납득할 수 있을텐데..
15/09/03 16:37
육아중인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은 정말 말조심 할 필요가있죠
장난치다 죽을뻔한 일들도 웃으면서 썰푸는대 이불킥 기억들은 웃으면서 말할수없죠 :D
15/09/03 16:47
안면인식장애인지 단순히 눈이 나빠서 그런지 저도 사람들 얼굴을 무지 못 외웁니다.
걸그룹 덕질을 하고 싶어도 누가 누군지 구분이 안 가서 할 수가 없다능... 그래서 머리색깔 눈색깔로 확실히 구분이 가능한 2D덕질을 합니다.
15/09/03 16:47
근데 저도 심각한 길치에 안면인식장애비슷하게 사람을 못알아보는데 공각지각능력 검사는 진짜 잘나옵니다. 과학적으로 상관있는게 맞는건가요??
15/09/03 16:50
오 정말 안면인식이 공간지각능력과 관련이 있는 건가요? 저도 대대로 공간지각 낮게 나오는 편이었는데 사람 얼굴 정말 못외우긴 하는데.
15/09/03 16:52
전 고교시절 적성검사를 하면서 공간지각능력 36나왔는데 (?~99.99점 까지 있는 테스트였고, 거의 전 부문 99.9, 하나가 9x였고 공간지각능력만 36점이었습니다.) 아이큐는 말하기 부끄러워서 생략하지만 초중고 모두 꽤 높게 나온 편입니다. 담임선생님이 멍청해서 그렇게 잘못알고 있었던 것 같네요. 멍청하면 자신감이라도 좀 낮추던가;;
근데... 공간지각능력이랑 안면인식이 상관관계가 있나요? 저도 거의 안면인식장애 언저리에 있는 편이라... 저도 길치입니다. 가족 모두가 길치라 제가 항상 지도를 외워서 길을 찾죠. 지도 방향이 다르면 감이 안와서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볼 때는 회전 방지를 눌러놓고 몸을 움직여서 방향을 맞춘 다음에 길을 찾는 수준이고요.. 핫하. 여친 바뀐 걸 아는 건 센스와 경험, 그리고 관심이 갑인 듯 합니다. 저도 연애 초년병 시절에는 잘 몰랐는데 어느 새 어지간한 변화는 다 캐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잘 모르는 분들도 가끔 만나면 뭐가 달라져 있는 지 그럭저럭 아는 수준이고요. 그리고, 조금이라도 달라졌다 싶으면 일단 아는척 하고 보면 대개 맞습니다. 아닌 경우에도 전에는 이러이러했던 거 같은데..라고 하면 언젠가 한 번은 했을법한 스타일인 경우에 들어맞아서 센스있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종특 수준의 인간들이 존재하는 터라 아무리 노력해도 숨쉬듯 알아차리는 사람들은 못당하겠더군요.
15/09/03 18:21
확실히 어느정도 경험이 쌓이면 내가 기억하고 있는 모습과 비교하게 되긴 하더라구요.
문제는 먼저 여친이구나를 인식해야됩니다 (...)
15/09/03 17:12
저는 IQ가 반 평균 이하였는데, 성적은 전교 3등이었습니다?
수능 수리영역에서 딱 한문제 틀리고 다 맞췄습니다? (언어,외국어에서 까묵...) 그냥 IQ검사는 믿을게 못되는걸로...
15/09/03 17:43
전 아이큐가 너무 높게 나오더군요.
중학교때 전국기준 161... 담임 선생님이 가정방문와서 아이큐는 전교1등인데 성적이 왜 이모양이냐면서 뭐라하더군요. 뭐 현실은 그냥 저냥 잔머리나 좀굴릴줄 아는 평범한 사람일뿐..
15/09/03 19:23
어 저도 공간지각능력이 아주 낮고 안면인식장애소리 들을 정도로 사람 얼굴 구별 잘 못합니다. 특히 연예인들.....
거기에 엄청난 길치에요. 그래서 수학 공부하다 벡터 나오는순간 왜 수학에 공간이 나오는거지 이해를 못하고 손 놨습니다. 대신에 언어능력은 일반인 수준에서 상당한 수준이라고 자부합니다. 언어랑 외국어 잘해요. ^^v 딱히 써먹을데도 없지만.... :'(
15/09/04 00:39
140이었습니다.
전교 2등이라고 추켜세우길래, 별 것도 아닌데 엄청 콧대 들고 다녔습니다. 플라시보 효과인지 공부 안 해도 성적이 나오긴 하더라구요. 그렇게 살다가 지금은.... 말을 아끼겠습니다. 차라리 테스트를 안 받았으면 자만은 안 했을텐데, 뭐 그런 생각도 들어요 크크
15/09/04 12:16
저랑 반대되는 경우인 분들이 꽤 많으시네요
전 길치입니다. 와우할때 스톰윈드건 어디건 늘 지도를 열면서 다녔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mmorpg 게임을 했고 좋아라 하지만 지도는 늘 열어놓고 다닙니다 크크 그렇지만 매우 관찰력이 뛰어난 편이고 바뀐게 있으면 정말 빨리 알아챕니다. 여친님이 있을땐 "나 오늘 어디 달라진거 없어?" 란 질문을 하면 여친님이 놓쳤던 부분까지 늘 찾아냅니다 크크 쓰다보니 지금은 그런 질문을 해줄 사람도 없네요...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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