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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26 18:05
개인적으로 제2의 게임리그는 국산게임이 되길 바랍니다. 스타도 국민게임 국민게임 하지만 결국엔 미국에서 만든 게임이거등요~
우리가 만든 게임으로 게임리그를 발전시키는 협회가 보고 싶네요..(그래서 개인적으론 카트리그가 참 기특합니다^^) p.s 개인적으로 저 PR에 서지훈선수의 "엄마 사랑해요.."가 나왔으면 더더욱 감동적이었을텐데...;;
07/07/26 19:40
저 PR동영상은 볼때마다 온몸에 소름이 돋는걸로 시작해서 끝날때쯤엔 눈시울이 붉어지는군요 ㅜㅜ 진짜 온게임넷은 저런걸로 사람감동시키는 재주가 너무 넘치는듯
07/07/26 20:10
아.. 지난간 세월이 주마등처럼...ㅠ.ㅠ 진짜 어떻게 보면 8년을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었네.. 평생 이토록 오랜 기간 허우적 댄 취미가 있던가?
07/07/27 16:28
스타크래프트라는 취미 좋지 아니한가? 아니요...좋습니다.
10년째 취미 이상으로 함께하고 있죠. 추게로~!
07/07/27 22:02
저에게 최고의 취미
스타를 보고 스타를 하고 스타를 느끼며 친구들과 1시간 넘은경기를 하면서 제자신을 뒤돌아보기도하고.. 멋진글 잘읽었습니다!
07/07/27 22:34
저는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현재를 단순히 "우리"가 만들었다고 하는 건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같은 이유로,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현재를 "방송사"들이 혼자서 만들었다고 하는것도 반대합니다. "우리"중 누구도 해내지 못할거라 믿었던 리그를 뚝심있게 끌고 온것은 분명히 그 방송사였고, 그 방송사가 지치지 않도록 훌륭한 경쟁파트너가 되어준 다른 방송사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방송사들이 스스로도 '이게 되겠어'라고 생각했던 배팅에 열광하고 또 그들에게 생명력을 끊임없이 불어넣어주었죠. 저는 그래서 두 축간의 상호작용이 참 좋았습니다. 어느 한쪽도, "나 혼자"했다. 라고 한다면 그건 참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둘 사이에 끼어든 누군가들이 조금 많이 밉습니다.
07/07/28 11:11
그립네요. 항상 팬들을 설래게 해줄수있었던 저 두분 콩과벙(두분다 팬입니다) 임진록........... 다신 개인리그에서 볼수없는건가요?
그래서인지. 서로 주먹질하는 2004에버 오프닝이 두분이 눈을 부라리는 아이옵스가 항상 이야기를 만들어줬던 스타리그가 그립네요. 3연벙 했다고 까고 16강임진록에서 또 벙커링했다고 까고 까도 까도 재미있는 스타리그가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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