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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25 12:00
이번 MSL 예선에서 많은 기대를 걸었지만......... 결승에서 처참하게 2:1로 역전패를 당하는 바람에.........
오영종에게 이번 가을은 없는건가요. WCG라도 노려야 되는건가.........(참가는 가능한가요? 참가 가능하면 누구랑 붙나요?) 하여튼 가을에 오영종선수가 없으니 허전하네요. 정말 오영종의 다전제는 드라마틱했죠.
07/07/25 12:14
오영종선수는 박용욱선수하고 비슷한게 잘할떄는 무진장 잘하느데 못할때는 무진장 못하는겁니다. 단지 차이라면 오영종선수는 잘하는 빈도가 높은 반면 박용욱 선수는 못하는 빈도가 무진장 높은거죠^ ^
07/07/25 13:24
오영종선수정말 드라마틱하죠 하지만 그만큼 상대를압도하는면은좀떨어지는듯 어떻케 보면 장점이고 어떻케보면단점이죠 그래도 플토가암울할때는 언제나 잘하더군요
07/07/25 13:37
지구공명님// 박정석 선수는 '가을의 계승자' 보다는 '가을의 완성자' 정도가 어울릴 듯합니다. '가을의 선구자'를 가림토로... '가을의 계승자'를 오영종 선수 정도로 본다면 적절하지 않을까요? ^^ (박용욱, 강민이 빠졌나요..? ^^;)
오영종 선수에게 가을시드를 지급해야 합니다 (5)
07/07/25 13:39
아마 신 3대 프로토스 이후의 프로토스들 중에서,
빌드 싸움이 최강인 프로토스가 아닐까 합니다. 으... 개인리그 본선에서 다시 보고 싶군요.
07/07/25 14:57
오영종 선수는 방송사 입장에서, 혹은 리그흥행을 염려해야 하는 입장에서 가장 고마운 선수이지요.
쏘원때의 로열로더 시나리오도 대단했지만, 역시 작년 이맘때부터 시작되었던 가을의 전설 시나리오가 더 재미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모든것이 연출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김준영-박태민-전상욱 격파라니요-_-;;; 그것도 일년만에 복귀한 "가을"시즌에 말입니다.
07/07/25 15:06
제가 오영종 선수를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이렇기 때문입니다. 조바심 나게 하고 두근두근거리게 하고 짜릿함을 안겨주죠.^^
올 가을은 오영종 선수가 없어 좀 심심할 것 같네요.ㅠ_ㅠ 그런고로... 오영종 선수에게 가을시드를 지급해야 합니다 (6)
07/07/25 18:15
오영종선수와 박성준선수 모두 PSL부터 한번에 뚫지는 못했죠. 둘 다 듀얼 재수생출신입니다. '한번에 뚫었다'라는 것이 난데없이 나타났다는 뜻으로 쓴 것이면 할 말은 없지만.....
07/07/26 00:39
제가 생각하는 오영종 선수는
"독기가 있어서 목표가 있으면 연습량을 바탕으로한 집중력으로 이것저것 잘하는 만능형의 장점을 십분살리나(A급) 평상시에는 뭐하나 딱부러지게 잘하는게 없는 만능형의 약점을 그대로 노출하는 재밌는 선수(C급) so1 4강에서 최연성은 파괴력있는 전략으로 관광보내고 결승에서 임요환은 훼이크 후 물량으로 농락한건 그 백미 연습량을 바탕으로한 정교한 운영과 타이밍 그리고 빌드를 자신의 정점으로 삼는 선수다. 다전제를 가장 잘하는 프로토스중의 한명, 다음 상대를 고려한 개인리그 운영과 오전제에서 판을 짜오는 용병술은 강민도 한수 접을 정도. 적당히 거만하면서 적당히 겸손한 안정된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데, 조정웅 감독이 오영종을 정말 잘 키워낸듯" 팬이 안생길래야 안생길 수 없는 선수죠 치밀한 조사에 바탕에 좋은 분석 잘봤습니다.
07/07/26 19:32
오영종 선수에게 가을시드를 지급해야 합니다 (8)
이런게 아마도 오영종선수가 잘생기고 압도적인 비수보다 팬이 많은 이유중에 하나겠죠. 하지만 왜 가을에 없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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