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7/24 01:40
왠만한 저그 유저였으면 진작 나갔을 것을..
저도 저그유저로서 가망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기어코 수비해내더니 결국 멀티 하나하나 밀고 역전한 김준영 선수.. 그저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안나옵니다.
07/07/24 01:49
저도 사실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마인이 너무 많이 깔렸었기 때문이죠..
저그유닛의 특성상 저글링+러커(심기전)+디파는 모두 근접형이라 거기다 부대지정까지 더하면 폭사하기도 쉽거든요. 그렇다고 3가스라 울트라를 생산할수있는 여력도 되지 않았고 곳곳의 마인을 저글링소수 계속 던져 없애고 12시앞마당을 가져갈때도 언제나 위험한상태였는데 결국 극복해낸 김준영선수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07/07/24 04:03
저는 변형태 선수의 팬으로서...
단 한경기도 지루하게 만들지 않았던 변형태선수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 테란선수들이 강해지면 결국 안정을 찾게 되는데... 오히려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자신만의 스타일도 짙어지는 변형태 선수!!
07/07/24 10:22
결승 5경기라는 극한의 상황에서만 발휘되어지는 고도의 집중력이 아니였을까요. 결승을 대비한 수많은 연습게임. 그리고 0:2에서 2:2로 따라 붙은 상황. 여러가지 것들이 엮여서 최상의 경기력을 이끌어냈다고 봅니다.
07/07/24 15:28
변형태 선수 배슬관리 안되고 값싼 저글링 디파일러로 2번째 가스 멀티방어 해낼때부터 팽팽하다고 느껴지지 않던가요? 몽환과는 달리 우회공격도 들어가고 해서 김준영선수가 정신 바짝차리고 있구나라는 생각과 미네랄멀티가 계속 견제당하는거 봤을 때 5:5라는 생각 들었었는데.. 게다가 마인 박힌 거 보고 센터 나갈 생각도 안하던 2경기와는 달리 저글링으로 적극적으로 마인제거할때도요.
07/07/24 15:53
김진영님// R급이란 건 임요환 선수의 아스트랄 포스를 빗대어서 random을 지칭하는 것 아니었나요? 어느새 S급 이상이라는 좋은 의미로 쓰이고 있더군요. 본래 의미는 그다지 좋은 거라고 보기가 힘든데.. -_-a
07/07/24 17:08
포도주스님// 그 R이란 것 보다는 왜 콘서트같은 공연을 할때 S석보다 좋은 석을 R석이라고 하잖아요. 그게 Royal이죠? 그 뜻으로 쓰는 것으로 압니다만..
07/07/24 17:09
제가 본 최고의 저그 대 테란전입니다. 5전 3선승제 중에서요.
세상에 2대0으로 지고 있다 역전한 결승전 제 생애에 첨 보네요~~
07/07/24 22:07
저그 유저라면 그런 상태에서 밀리는게 너무 익숙하게 보아왔으니까요
하지만 김준영 선수 그 한줌밖에 안되는 부대를 점차 일구어 내서 기적을 만들어 내는 것을 보며 정말 감탄했습니다. 물론 변형태 선수의 가공할 저그전 능력에도 탄복했구요 정말 최고의 경기 잘 보았고 저그유저라 그런지 김준영 선수의 승리가 기뻤습니다. 하지만 변형태 선수가 우승했더라도 마찬가지로 변형태 선수를 칭송했을꺼 같습니다. 좋은 경기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