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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7/01/04 23:27:14 |
Name |
greatest-one |
Subject |
[일반] 당당하게 차일 용기가 필요하다 나에게는... |
당당하게 차일 용기가 필요하다. 나에게는...
두번에 같은 말과 행동은
이미 모든걸 알고 있다는 의미로 적어도 나는 받아들였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옆에서 있었을 뿐이다. 단지 10여분 남짓
그런데 그것 마저도 이제는 못하게 되버렸다고 느껴진다.
이정도 했으면 눈치껏 알아들어야 할 것 같은 느낌
뭐 어린 나이도 아니고...여자들 눈치야 뭐 알아주니까
어제 그 침묵은 이런 의미 아니었을까?
가까이 갈수도 없다는 상황이 더 슬프다.
어차피 처음부터 기대감은 없었다.
오히려 여기서 손을 내밀어 준 덕에 만날수 있었고...나는 무조건 잡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누군가가 손내밀어 주길 하염없이 기다리고 외쳤으니까
이런 상황 역시 백프로 예측했고
그 결과도 예측한대로 갈 수밖에 없다.
자기도 자신을 잘 모르는게 사람이라는데....
나는 나를 너무나도 잘 알기에. 더 문제다. 알고도 3번 당하는 바보가 어딨냐고 하는데...
최소 3번은 넘은것 같다. 아니 더 되는것도 같고....기억이 잘 안나네
그래도 한참을 아예 아무도 없었는데....이런 감정도 정말 오랜만이다.
문제는 매번 결과가 같다는게....도저히 답이 없는거 같은데...
순정, 순수함이라는 말하고 쓰기도 어색한 이말을 누가 알아줄까?
별로 알고 싶어하는 사람도 없을텐데....
아니 어떻게 보면
그냥 차이고 싶지 않을뿐이다.
누군가 있고 없고가 중요한게 아니고 그냥 안될것 같은 거의 완벽한 느낌
차라리 그냥 이렇게 눈앞에 두고 아무것도 할 수 없어도
차라리 그냥 이대로라도 좋아라는
쌍팔년도에도 안먹힐 한심함
이게 나였지...
그래서 내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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