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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4 17:31
아수라의 홍보나 분위기보고 조폭물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저사람들 다 공무원이에요.. 공무원들.......
17/01/04 17:34
모든 영화가 여러 번 보면 주관적으로 막 미화되는 편이긴 하지만 이 아수라는 의도하지 않게 세 번 정도 봤는데.. 세 번째 보고나니
뭐라고 딱 표현하기 어려운데 '오? 괜찮네?' 싶어진 특이한 영화입니다. 여전히 부자연스러운 정우성의 분노조절장애 연기와 매끄럽지 않은 내용, 분명 다들 연기 잘 하는 배우인데 어색어색한 장면에 맛깔나는 대사도 없고 '이게 뭐야~, 쟤 왜 저래?' 싶은데. 이상하게 자꾸 뭔가 남더군요. 스토리가 맛깔나는 영화가 아니다보니 장면장면 힘 빡빡 줘서 그게 뇌리에 박히는 거 같습니다.
17/01/04 17:46
차량 추격신/마지막 주지훈과 정우성 좁은 복도 몸싸움씬은 우와 소리 나올정도로 훌륭했습니다.
영화의 색감, 조명, 화면의 구도 등도 좋았고요.
17/01/04 17:35
기대가 컸던 탓에 실망했던거지 볼만한 영화였던거 같아요.
이건 모 주인공이건 아니건 다 쎄. 차라리 정우성 역할을 b급으로 하고 곽도원 vs 황정민 구도로 한판 찐하게 놀아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17/01/04 17:48
전 정우성의 연기도 좀 그렇지만
황정민의 연기가 영 거슬리더라구요. 신세계의 정청은 괜찮았는데 이 영화에선 뭐랄까 좀.. 냉정하고 교활한 정치가라기 보단 여전히 신세계에서의 혈기넘치고 약간은 순박한 양아치 느낌이 나더라구요. 곽도원은 범죄와의 전쟁부터 이어져온 자기에게 딱 맞는 캐릭터 느낌이라 좋았구요. 주지훈도 좋았습니다. 차라리 막판에 액션신을 몰아주기보단 꾸준히 액션을 넣어서 액션영화로 만들었다면 차라리 전체적인 영화의 통일성이 생겨서 더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17/01/04 17:55
아수라에서 황정민은 뭐랄까
팀버튼 배트맨에 나오는 펭귄같은 느낌이랄까요 아니면 신세계 정청을 히스레저 조커라고 하면 아수라 박성배는 잭니콜슨 조커라고 해야할까 연기력보다는 캐릭터가 너무 달랐다고 생각해요 아수라 영화 자체가 놀란의 배트맨을 기대하고 갔는데 팀버튼의 배트맨이 있었던 느낌이었어요
17/01/04 19:00
보다가 중간에 그만둔 영화가 별로 없는데 아수라는 보다 말았습니다.
정우성씨 대사가 하나도 안들려요. 좀 최소한의 대사전달력을 갖춰야지..아니 이건 정우성의 발음이 문제인건지 아수라 음향제작진의 문제인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뭔소리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짜증나서 관뒀습니다. 비슷한게 부산행 프리퀄 서울역도 대사가 안들리는데..제가 이건 애니메이션이기도 하고 저예산애니같아서 애정을 가지고 되감기해가면서 대사 확인해줘가며 봤습니다. 그런데 아수라 같은 영화를 그렇게 봐주고 싶진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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