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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4 14:53
어제 나온 팟캐스트 전국구 안희정 지사 인터뷰편을 들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모호한 안희정이 아닌 안희정 실체를 느낄 수 있더군요. 하지만 거기서 얘기하시는 내용들이 아직 좀 뜬구름 잡는건 사실...;; 그래도 진짜 들어볼만한 인터뷰였습니다. 괜찮은 정치, 역사 강의 2시간짜리를 듣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http://www.podbbang.com/ch/7064?e=22169540
17/01/04 15:00
김동철에게서 예전 새누리당 일부 국회의원들한테 보이던 쏘시오패스의 향기가 나네요.
저런게 공당의 비대위원장이라니 그 당 꼬라지 참 잘 돌아가겠습니다. 타인을 비판할 땐, 최소한의 논리라는 걸 갖춰야 되는데, 국민의 당은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 가릴 것없이 논리란게 결여되어 있죠. 그러고보면 예전 비대위원장인 박지원도 저랬던거 같은데, 저 당은 저런 인간들만 비대위원장으로 뽑나 보네요. 참 대단한 당 나셨어요.
17/01/04 15:04
안희정 오랫동안 지켜 본 정치인입니다
훌륭한 사람입니다 아, 어떤 사람에 대해 훌륭하다는 표현을 자신있게 한게 얼마만인지 조금 걱정되는건 뜨면 뜰수록 외부 국민의당, 보수언론이 문제가 아니라 내부 당권파들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거란 것.. 없는 사실도 만들어서 왕따시키는게 그들입니다, 과거 유시민, 손학규한데 그랬고 최근엔 김종인한데 그랬죠, 그 당이 그렇습니다 다만 안희정은 이들과는 다르게 민주당에서만 몇십년 굴러먹었기 때문에(?) 이 당의 메커니즘에 관한한 도사라는거. 쉽게 흔들리거나 당하지 않을거라는거에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17/01/04 15:07
아무리봐도 김종인의 행보도 뒷걸음치다가 쥐잡은 격이죠
손혜원도 말했듯이 낙선할 줄 알고 내보낸 지역에서 다 승리해서 돌아오고 본인도 투표 전날까지 굉장히 부정적이었고 그러면서 공은 자기한테 돌렸고
17/01/04 15:24
애초에 "그거 다 내공임 이응이응" 하는 사람들은 신용할수가 없어요
목기춘성님의 "9일 추진으로 가결된걸 자랑하지는 않겠다" 가 생각나는군요.
17/01/04 15:09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13498
안희정의 착한 정치자금 수수 멋지네요. 남자는 역시 의리!
17/01/04 15:20
국민의당은 이참에 당명을 개명하는 것이 어떤가요?
Anti 문재인당. 반문재인당. 등으로 말이죠. 고작 10% 대 초반이라는 지지율을 얻는데다 자당의 유일하다시피한 대선예비후보는 10%대도 유지못하고 곤두박질쳤는데 '국민' 이라는 타이틀을 당당하게 내걸 수 있습니까. 탄핵정국부터 변하지않고 보여준 스텐스는 反문재인이었으니 이참에 당명을 바꿔요. 당의 정체성에도 딱이고... 누가봐도 이 당은 어떤 당이라는 걸 알 수 있지않습니까
17/01/04 16:05
불법정치자금 수수랑 당적 변경의 죄질을 따지면 당연히 불법정치자금 수수가 훨씬 나쁜데 누가 누구보고 정계은퇴를 하라마라합니까. 전 '저녁이 있는 삶' 카피 가지고 속아넘어간 사람 많을 때도 '경선에서 져서 넘어온 놈이 말만 번지르르한 걸 무슨..' 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거랑 별개로 안희정 씨는 저런 말 하기 전에 원래 치뤄야할 죄값이나 스스로라도 치뤘으면 합니다.
피선거권 10년 제한 정도는 스스로라도 적용해야지, 그것도 안하고 바로 선거나오면서 무슨 남보고 정치 하라 하지 마라 합니까.
17/01/04 16:10
자기가 불법정치자금 수수해서 대통령 만드니까 그 대통령이 자기 사면시켜준게 죄값을 다 치룬겁니까? 안희정이 그렇게 생각하고 정치하는거면 부끄러움을 모르는 거죠.
법으로 따지면 손학규 반기문은 법적으로 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안희정이 정계은퇴하라고 하고 있으니, 그럴거면 자기 죄나 부끄러워할 줄 알았으면 합니다.
17/01/04 16:16
사면 안시켜주고 설사 사면 얘기 나와도 거부하고 법대로 감옥에서 있다 나왔어요.
전과 몇 번에 사면까지 받은 이명박도 대통령 되는 나라에서 안희정 정도면 죄값 다 치룬거지요.
17/01/04 16:17
사면 얘기는 제가 잘못했습니다. 좀 과하고 정확하지도 않은 얘기입니다.
범죄자가 비범죄자의 도덕을 논하는 게 넌센스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17/01/04 21:21
저도 안희정의 범죄 경력 때문에 지지하지 않는 입장입니다만(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기도 하고요), 범죄자가 비범죄자의 도덕을 논하는 게 넌센스라는 건 너무 극단론인 것 같네요. 하물며 안희정은 자기 죗값 다 치른 사람 아닙니까?
그렇게 따지면 무단횡단 따위의 "걸리지 않은 경범죄"를 무수히 저지르는 대다수의 우리나라 국민들은 항상 입을 다물고 있어야겠지요.
17/01/04 16:11
2010년에 충청지사로 나온게 잘못이죠.
적어도 남한테 정계은퇴하라마라 할 위인은 아닙니다. 자기는 법도 안지켜놓고 법에 정한 처벌도 중간에 빠져나왔으면서 남보고는 도덕을 지키라니 웃기는 거죠.
17/01/04 16:26
피선거권 10년 제한 얘기를 한 겁니다만 피선거권 제한이 10년이 아니라는 얘기도 있어서 다시 알아봐야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이 얘기를 제가 완전히 다틀렸다고 접고 봐도 범죄자가 죄값만 치뤘다고 비범죄자의 도덕 운운은 웃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7/01/04 16:33
안희정 지사의 저 말(손학규 비판)에는 원 댓글에 썼듯이 동의합니다. 근데 안희정이 저 말 할 처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틀린 말은 아닌데 그 말을 왜 당신이 하세요? 라는 생각입니다.
17/01/04 17:18
제가 알기론 안희정의 피선거권 제한은 5년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점이야 다를 수 있지만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가져다 근거로 삼는건 삼가해주세요.
17/01/04 16:06
안희정 대선자금문제는 잘못한건 맞지만 지금 큰 약점이 되리라고 보지 않는데 왜 얘기를 꺼낼까요... 당시 시대가 그랬던것이고 본인고 거기에 대해서 딱히 변명도 안하고 사과만하는데 건드려봐야 별로 타격없을거라고 봅니다.
17/01/04 16:12
뭐 사실 죄값 치룬건 치룬거고 확실한 범법자인 안희정이 손학규한테 정계 은퇴해라 뭐라는 좀 아닌거같긴 하네요. 손학규가 아무리 추해도 죄는 안 저질렀죠.
17/01/04 16:30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0610_0012149794&cID=10301&pID=10300
안희정 충남지사, 민선 5기 공약이행 '최우수 평가'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16028 안희정 지사, ‘4년 연속’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뭐 도지사 로서 최상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죠
17/01/04 17:39
어디 도지사가 뭐 했는지 거기 사는 사람도 알아보기 전엔 잘 모릅니다. 언론에 자주 나오는 사람들이 반드시 한게 더 많은 것도 아니고요. 그건 그냥 광고배너 많이 뜨는 것과 마찬가지에요. 스베누 같은 어마어마한 거품도 있고 업계에선 알아주는데 B2B위주로만 해서 일반 소비자들은 전혀 모르는 회사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죠. '아무 것도 한 일이 없다는 걸 내가 잘 아는 것'과 '뭐 했는지 안했는지 내가 잘 모르는 것'은 구분해야 한다고 봅니다. 내가 잘 모르니까 한게 없겠거니 하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저도 포함해서 우린 원래 누가 뭐했는지 언론에서 떠들어주기 전엔 잘 몰라요. 안희정 지사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으니 이런 얘기 하시기 전에 한번쯤 알아보셨으면 좋았을 듯 합니다.
17/01/04 22:39
음.. 안희정도지사는 강려크한 친노 성향도 있고 친문 계열로 분류되긴 하지만, 기존 대선 주자들인 문재인에게 비판적인 야권 인사들이나 지지층에게도 원래부터 인기가 많긴 했어요. 최근에 이재명시장이 많이 라이징하긴 했지만..
17/01/04 16:27
크크크 한동안 80년대 감성에 쉰떡밥인 통합론을 들고나와 솔직히 실망스러웠는데 요즘 자기 PR이 강해져서 좋네요.
그렇습니다. 안지사한테 바라는건 젊은 패기와 스마트함이거든요. 문재인 전 대표 이후 더민주를 책임질 재목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계속 성장하길...
17/01/04 17:05
까긴 손학규를 깠는데 왜 김동철이 발끈하는지 크크
국민의당 지지율로는 내각제 해도 지금같으면 추미애 좋은일만 시켜줄거 같은데 무슨 자신감인지... 손학규는 어디 몫 좋은 아파트나 알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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