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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6 16:26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53020&iid=49294292&oid=001&aid=0008871532&ptype=052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소추 절차를 밟아 가결되더라도 헌법재판소 과정을 보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차분하고 담담하게 갈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결론 : 물러날 생각 없음. 최소한의 사과와 변명도 없으니 더더욱 깔끔하긴 하네요
16/12/06 16:27
아니 3차 담화때 자신의 거취문제는 국회의 뜻에 따르겠다더니 오늘은 당론을 따드려고 마음 먹었고 있었다고 고백을 했네요???
그럼 애초에 국회의 뜻에 따르겠다던 소리는 거짓말이었다는 건가요? 입만 열면 구라를 뻥뻥 질러대는 인간이었군요.
16/12/06 16:27
아니 지가 탄핵 투표 결과 안 받아들이면 어쩌겠다고...;; 계엄이라도 할 생각이었나. 저런 말을 하려면 탄핵 결과 나오면 하야하겠다 정도는 얘기해야지.
16/12/06 16:28
카이지의 명대사가 생각나는군요. 인간은 필요하면 머리정도는 얼마든지 숙인다는. 정말 죄송하다는 마음이 가득하다면 살을 굽고 뼈를 태우는 철판위에서라도 엎드려 빌 수 있어야 한다고.
16/12/06 16:30
즉시 퇴진카드 아니면 먹히는게 없죠 헌재에서 시간이라도 끌어볼려는거 같네요
재판관들 퇴임 문제도 있고 지금 퇴진보다는 조금이라도 확률이 있는쪽을 선택했네요 마지막까지 국민은 1g도 생각 안하는군요
16/12/06 16:30
지금 실시간 듣는 중인데요
야당 야당 야당 탓 왜 최순실도 야당이 소개했다고해라 정유라도 야당이 낳았다고 하고 역시 기승전 문재인 욕은 빠지지 않고 저것들은 전혀 깨달은게 없습니다
16/12/06 16:37
뭐 딴소리 하는건 놀랍지도 않아요.
대통령 선거공약 이행부터 시작해서... 뭐... 가장 최근까진 1,2,3차 대국민담와 까지.. 그냥 말하는거 다 반대로 알아들으면 서로 오해도 없고 좋은듯합니다
16/12/06 16:34
국회의 [합의]에 따르겠다고 했죠. 크크. 합의는 [친박계까지 다 합의해야 내가 따를거야. 한측이라도 반대하면 소용없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6/12/06 16:36
토요일 밤, 일요일 아침마다 반복해서 도돌이표처럼 나오는 멘트죠. 뭘 받아들이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받아들여서 뭐하겠다는건지도 모르겠고.
16/12/06 16:38
눈물로 호소는 약발이 안먹을것같으니
담담하게 무고를 호소하는 전략이네요. 오히려 이게 기존 콘크리트층에게 먹힐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것 같습니다. 탄핵 가결을 상수로 보고 그 이후 여론의 반전을 꾀할겁니다. 여론중에 일부가 돌아서서 의견이 분분해지면 헌재는 어쨌든 구워삶을수 있다고 보는 거죠. 특검수사중에 뭔가 양심선언이나 폭로도(박근혜에게 유리한)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제발 아무 노력도 하지 말아 주시길....
16/12/06 16:40
박대통령 발언 전문이랍니다.
▶의총 시간을 연기하면서 이렇게 시간을 내주셔서 고맙다. 예산안 처리를 법정 기일 내에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의원들께 감사하다.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을 맞아서 나라를 위해 어떤 방안이 좋은 것인가 얘기를 듣고 싶어서 뵙자고 했다. ▶그동안 영수회담을 수용하고 야당과 대화를 하려했는데 근본적으로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국회에 방문해 국회의장을 만나 국회 추천 국무총리를 제안했고, 이에 대해 야당이 거부했다. 또 그 이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의 대화 제안을 수용했는데 이것도 무산됐다. ▶이도 저도 안돼서 국정 위기를 풀어볼 마음이 간절했고 또 그 이후 담화 형식으로 발표를 했었다. 그 담화에서 국회에서 결정해주시는 대로 따를 것이고, 또 국회 결정 대로 평화롭게 법과 절차에 따라서 정권을 이양하고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던 중 당에서 '4월 퇴진-6월 조기대선'을 하자는 당론을 정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라를 위해 정국을 안정적으로 풀어가야한다는 생각에서 당론을 정한 것으로 생각을 했다. 또 그때부터 그대로 받아들여야겠다는 생각을 쭉 해왔다. ▶탄핵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이 되면 탄핵소추 절차를 밟아서 가결이 되더라도 헌법 재판소 과정을 보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차분하고 담담하게 갈 각오가 돼 있다. 탄핵이 가결되면 결과를 받아들여서 그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당에서 이런 입장을 생각해서 협조해주시길 바란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초래된 국정 혼란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 국민 여러분과 의원님들께 두루두루 죄송스럽고 미안한 마음 뿐이다. ※정진석 원내대표가 면담에서 9일 탄핵 표결을 의원 개개인 자유투표로 맡길 수 밖에 없다고 역설하자 박 대통령이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정 원내대표는 밝힘
16/12/06 16:40
박근혜씨 당신은 국민으로부터 즉각 사퇴를 요구받는
껍데기 대통령이고 당신은 치졸하고 파렴치한 범죄 행위로 조사를 받아야 할 피의자 일뿐인데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탄핵을 수용하고 나발인데요.
16/12/06 16:42
탄핵 가결되고 헌재에게 공이 넘어가도 놓치지 말아야죠.
담담히 갈 생각하지 말고 지금 당장 사퇴하세요. 그리고 감옥에 방 비워놨으니 가시죠.
16/12/06 16:42
"탄핵소추까지는 못 막을 것 같으니,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해서 헌재의 탄핵인용을 막아보겠다. 담담하게."
이렇게 해석하면 되는 각인가요?
16/12/06 16:45
[ 탄핵이 가결되면 결과를 받아들여서 그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안받아들이면 어쩔 것이며, 모든 집무가 정지 되는데 무슨 노력을 하겠다는건지??? 수상하네 이 사람...
16/12/06 16:58
결국 4월이라는 시점은 3월말까지 진행되는 특검에서 안끌려다니기 위해 대통령직이라는 갑옷을 유지 하기 위한 것이었던 거에요.
그전엔 절대 못내려오죠.
16/12/06 16:57
노력을 다하신다고요? 무슨 노력? 그 자리에 있기 위한 노력?
나라위해 어떤 방향 좋은지 얘기듣고자 회동 요청하셨다고요. 나라 위해 좋은 방향은 딱 하나에요. 당신이 퇴진하는 겁니다. 그리고 당연히, 죄값은 죄값대로 치러야죠.
16/12/06 16:57
관저에서 헌재 결정 날 때까지 몇달간 이불 뒤집어쓰고 밀린 드라마 볼 생각을 하니, 정말 약 오릅니다.
약이 많이 오를수록 2012년에 이런 대선후보를 선출한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을 향한 국민의 분노는 커질 거라 생각합니다.
16/12/06 17:04
김기춘을 일단 구치소에 수감하지 않으면 헌재가 탄핵 심판 하기도 전에 해산도 할 사람.
통진당 해산에 헌재와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개입한 기사들과 부정선거 원세훈 무죄판결에 비판을 한 판사를 직무배제 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사법부 위에 헌법 위에 있는 인간이 김기춘
16/12/06 17:0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11&aid=0002931603
크크크 이래서 말 함부로 하면 안돼요 흐흐흐
16/12/06 17:23
이와중에 만덕 손학규 선생은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2/06/0200000000AKR20161206089751056.HTML?input=1195m 언제 제주도 까지 내려가셔서 탄핵이 실패하면 야당이 탄핵받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계시네요.
16/12/06 17:31
박근혜에게 국가란 그저 아버지가 물려주신 호주머니 속 달콤한 알사탕에 불과하네요. 빼앗길까 전전긍긍하고 벌써부터 다시 찾아볼 생각만 하는데 지금껏 무슨 나라의 발전을 기대했나 싶습니다. 이미 4년전부터 국정공백사태였고 여태 견뎌낸 대한민국의 시스템이 대단합니다.
16/12/06 17:44
탄핵당하는걸 국가를 위해 희생하는 거라 믿고 있나 보네요. 국가의 뜻이 그렇다면 자신의 모든것을 내려놓겠다니. 국민은 당신에게 요구하는게 아니고 명령하는겁니다. 희생하라는게 아니고 벌을 받으란 겁니다. 정권 바뀌고 청문회에서 털려봐야 자각을 할거 같은데 그렇게 해드리죠. 그땐 당신 주변의 부역자들도 변절하고 아무도 남아 있지 않을겁니다.
16/12/06 18:26
지금 보여주는 태도를 보아하면
박근혜는 멍청한데 고집센 상사가 아닌가... 평소 밑사람들이 적당히 비위맞춰주며 가지고 놀긴 좋지만 막상 사고가 터지니 고집때문에 도통 상황을 풀지 못하는... 그러니 사고 안터지게 잘했어야지 이 멍청이들아 이제와서 뭐하겠니 니들 모두 순장조다!
16/12/06 18:27
곧 글 따로 올라가겠지만,
세월호 7시간 관련하여 폭탄이 터졌습니다. http://m.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73544.html [단독] 박대통령, 세월호 당일 머리하는데 90분 썼다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의 일입니다... 한겨레 단독이고, 이게 사실이 아닐때 한겨레가 받을 데미지를 고려하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끔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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