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2/05 20:03
지금 시점에선 박근혜 탄핵이후 무너진 새누리당을 추스릴 거의 유일한 대안이죠..
남경필과 유승민을 주축으로 좀 대화가 가능한 보수가 생겨났으면 좋겠다 싶네요.
16/12/05 20:05
지금 유승민으로 검색해서 기사에 달린댓글들을 보면 다른 새누리당 의원들에게는 비난일색임에도,
유독 유승민에 대해서만은 호의적입니다. 건전한 보수를 만들어달라, 친박 내시들을 내치고 새로이 태어나면 보수가 다시 지지할것이다 등등. 솔직히 좀 무섭네요.
16/12/05 20:07
제 생각에는 유승민이 아무리 인기 얻어봐야.. 진보진영 지지자들이 유승민의 대권을 지지할 리는 없고
그냥 유승민이 보수 세력의 맹주가 되어도 진보 입장에선 나쁠게 없다고 보입니다.
16/12/05 20:52
진보진영이야 당연히 문재인이지만 부동층이 그에 못지않게 무지 많죠. 또 혹여나 반기문, 안철수와 연합하게된다면 대선에서 문재인에게 아주 큰 위협이 될수도 있겠죠.
16/12/05 20:05
대신 만약 본선까지 간다면 야권은 니가 정녕 최순실을 몰랐냐로 물고 늘어질 순 있을겁니다. 이를 유승민이 얼마나 넘을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가 되겠죠.
16/12/05 20:05
유승민의 존재감이라뇨...
유승민이 박근혜 부역자라는 낙인을 씻어내는데만 한세월이 걸릴 겁니다. 다음 대선은 물건너간지 이미 오래됐어요. 그 똑똑한 사람이 당도 못깨고 나오는데 무슨 존재감입니까. 차라리 김용태가 백번 낫네요.
16/12/05 20:05
위협은 모르겠고요...
애초에 비박계가 지금 사태에 있어서 키를 쥐고있다는 식의 프레임 자체가 이미 현실과 달라요 현실은 비박계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고 혹여나 탄핵이 부결되는 사태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생존의 몸부림에 다름없습니다. 어차피 비박계고 뭐고 새누리당은 박근혜 정권의 충실한 부역자일 뿐이에요 최소한 탄핵이라도 시키면서 목숨이라도 붙은 다음 이번 사태가 지나간 다음에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볼까 어떨까를 고민해야지 지금 국면에서 유승민, 김무성을 비롯한 새누리 비박계가 뭔가 반전의 무엇인가를 만드는 기회로 삼는다는건 아직 멀고먼 훗날 이야기같습니다.
16/12/05 20:08
그래도 김무성보단 유승민이 시국은 제대로 알고 있네요.
박근혜 부역자라는 낙인도 저번 총선때 대놓고 박근혜에게 찍혔다는게 국민들에게 인식되면서 희석되었죠. 김무성이 잘만 처신했으면 비박의 좌장으로 아직까지 존재감을 뽐낼수있었을텐데 쓸데없는 짓을 하면서 완전히 망했고 결국 새누리에서 그나마 남은 인물은 유승민 밖에 없게 됐네요.
16/12/05 20:10
일단 이번 대선은 못나옵니다.
정동영이 노무현과 선긋기 해놓고 어떤 결과 받았는지 다들 아시잖습니까. 최소한 대선 한번은 걸러서 박근혜 부역자 경력 세탁해야 합니다. 다만 다음 대선에선 강력한 후보가 되겠죠.
16/12/05 20:10
박근혜와 유승민이 결별한게 빠르게는 2007년 경선 이후에서 늦게는 2011년쯤이라니. 게다가 이번 정권에서 대통령이 본의아니게 핍박받는 이미지까지 만들어줘서.
최순실 공격은 생각만큼 안먹힐수도 있습니다. 존재는 알았지만 이런일까진 예측못했다. 죄송하다. 이런식으로 생각보다 잘 넘어갈수도 있고요. 그래도 어찌되었든 이번 대선은 힘들거 같긴 하지만요.
16/12/05 20:13
유승민이 실권잡는 게 여러모로 낫죠. 이제 아킬레스건이 치명적이라 대권 잡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새누리당 맹주역할 하기에는 최적의 인물이긴 하죠.
16/12/05 20:14
이번 대선은 나오기 힘들고
차기 또는 차차기에서 야권이 실책해서 지지도가 왕창 떨어진 순간에 새누리당의 대권주자로 나올수있겠죠. 김무성은 솔직히 이제는 끝났다고 보고...
16/12/05 20:15
박근혜게이트 터지지 않았다면 더 내년에 별볼일 없었겠죠.
지금 할수있는 최선의 대응을 유승민의원이 보여주고 있네요. 유승민의원 원내대표시절연설문의 그 충격과 그사람 지역구의 상징성. 지금의 생각있는 포지셔닝까지 이사람은 휩쓸려나가지 않을겁니다.잘풀려서 내년에 대선에 나가든가. 안되도 차차기엔 대선출마감으로 보여지네요
16/12/05 20:15
나쁘지는 않습니다. 9일 표결에 힘을 써준다면 감사하지요....
but 한때는 원조 친박이라고 불린 유승민이 최순실과 그 가족들을 몰랐을까요?
16/12/05 20:29
김영삼 대통령 시절 42세에 공직기강비서관, 43세에 내무부 차관을 지냈죠.
문 전 대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 사실 청와대 비서실은 정치권력의 산실입니다. 보통 사람들 가는 곳은 아니에요. 물론 이번 청와대 비서팀들은 왕창 망했지만, 발을 빨리 뺀 조응천 의원은 지금 국회의원을 하고 있죠.
16/12/05 20:20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는데 지금까지는 한쪽 날개가 고름 나오는 종기 수준이었으니... 유승민씨가 그나마 좀 날개로 만들 수 있을지 지켜볼 가치는 있을겁니다
16/12/05 20:24
어차피 지금 비박이라고 이야기 하는 애들도 부역자들중에 한명이고 절대 자유로울수 없어서 탄핵 가결되도 후폭풍은 당분간 계속될겁니다.
새누리당은 탄핵 끝나고 나면 조용히 지나가긴 글러먹었죠...
16/12/05 20:29
어차피 유승민 가지고는 박근혜만큼 득표못해요
그냥 새누리당 잔당수습해서 조그마하게 다시 시작하는거죠 뭐 다음 대선쯤이면 몰라도 이번대선에는 유승민가지고는...
16/12/05 20:30
탄핵 가결 되면 친박 지도부 총 사퇴, 비대위 체제 넘어가고 아마도 비대위원장은 외부인사로 모시겠죠 그러면 당면 변경하고 인적 쇄신 한다며 친박들 다 몰아내는 액션 취하면서 우린 새로 태어난 보수당이다!!!...
이러면서 유승민이 새누리 잡는거죠 뭐... 유승민 원내대표때 부터 해서 앞으로 어떨까 지켜봤었습니다 공천때 탈당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때 탈당하고 독자노선 잡고 본인이 하고자 했던 진정한 보수의 길을 나아갔다면 전 진심으로 대선때 유승민 찍어 줄 수도 있었어요...근데 역시나... 박근혜 끈 잡고 총선 치루고 복당까지 스윽 하는거 보니 결국 유승민도 별거 없었더군요...물론 지금 친박계 쓰레기들이나 김무성같은 인물보단 나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새누리를 변화시킬 인물정도로 기대가 되느냐는 그렇지는 안아요...대구에서 유승민은 큰누나 말 안듣고 투덜거린 똑똑한 막내 아들 같은 이미지니 기존 새누리지지층 잘 흡수 하겠죠
16/12/05 20:34
유승민은 과거야 어찌됐던
원내대표 때부터 박근혜와 대립각 세우던 이미지가 강합니다. 사람들에게 유승민 하면 박근혜 부역자 이미지 보다는 차라리 공천 잘리고 무소속으로 대구 출마했을때 같이 있던 따님 얼굴이 더 머리에 남아 있을겁니다.
16/12/05 20:40
김무성이 얼마나 멍청하고 줏대없는 저질 정치인인지 유승민과 비교해보면 제대도 드러나죠..
제 평생 이정도로 병x같은 정치인은 없을겁니다..허허
16/12/05 20:40
항상 말은 다른 상식없는(상식없는척 하는) 새누리 정치인들에 비하면 굉장히 상식적인 말을 쏟아내는 사람입니다만...
막상 행동은 다른 새누리 정치인들과 다른걸 보여주지 못하는 사람이죠. 이사람이 이렇게 인기 많은거만 봐도 실제 사람들은 정치인의 행동보다 말에 휘둘린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16/12/05 20:40
유승민, 남경필 이런 부류는 새누리 코어지지층이 밀어줄 사람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한나라당 시절 손학규정도? 우리 중엔 이런 사람도 있어요 이런 정도지 새누리코어지지충이 절대 당주류로 밀어줄거같지는 않거든요. 마치 더민주 코어지지층이 손학규당대표하며 리즈시절에도 끈임없이 대안을 찾듯이요. (잠시 눈물좀 닦고) 그런데 어차피 너도 새누리부역자라는 말에 유승민 그래봤자 새누리정치인이라는 말에 신경쓸거 같진 않아요. 저런 댓글 제가 봐도 그래서 어쩌라고 so what? 정도의 반응이 나오는데 말아죠 어차피 뭘 해도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쪽에 표 줄거잔아요? 이건 문재인이 문재인은 종북친노 금괴부자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표를 못얻는 거랑 똑같은 거니깐요. 모르겠어요. 대구를 중심으로한 경북등 새누리코어지지층이 유승민을 주류로 밀어줄지는요. 새누리코어지지층의 민심을 모르겠네요.
16/12/05 21:10
아니요. 유승민이 노릴 사람은 10년전 이명박찍은 사람 5년전 박근혜찍은 사람입니다.
이 사람들은 지금 붕 떠있는 상태거든요. 이사람들이야 말로 유승민이 노릴 사람들이고요.
16/12/05 21:19
당내에서 주류와 대권주자를 차지하려면 코어지지층의 지지를 받아야 가능합니다.
원래대로라면 코어지지층에게 유승민 류는 2군이지 자기들이 밀어줄 사람은 아니에요. 하지만 최순실 상태로 붕떠있는 상태죠. 이들만 유승민이 잘 포섭한다면 어차피 대선은 반반싸움이고 그때가 되면 유승민의 장점이 발휘된다고 봅니다. 원래대로면 유승민은 코어지지층의 1군이 될 수가 없는 부류인데 지금 붕 떠있으니깐요. 코어지지층의 지지받을 천우신조의 기회죠. 그리고 코어지지층을 흡수해 대권후보가 되면 유승민이 할만하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할때 유승민도 어차피 박근혜부역자 똑같은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뭘해도 민주당계찍을 사람이에요.
16/12/05 21:30
부역자까지는 안가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그정도의 지지층은 유승민이 뭔짓을해도 표를 안주니까 이번 사태랑은 아에 상관없는 사람들이죠 합리적인 보수라는 이미지가 크게 손상이 간게 문제라고 봅니다. 어차피 당내경선만 극복하면 코어 지지층은 따라오는거지만 예전만큼의 중도 확장성은 힘들어졌고 이미 그 자리에 안철수라는 좋은 대안이 있는데 중도층이 유승민을 찍을 이유가 없죠 예전엔 유승민이 어떻게든 새누리당 경선뚫으면 국민의당과 안철수의 지지를 많이 잡아먹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사태지나고서는 반대가 되었다고 봅니다. 유승민이 나와도 안철수가 잡아먹을수있다고 생각해요. 뭐 앞으로 남은기간동안 어찌될진 모르지만 큰틀에서는 그렇다고 봅니다.
16/12/05 21:36
저랑 선후관계가 완전 다르네요. 당내경선만 극복하면 코어지지층이 따라오신다고 하시지만
저는 당내경선에서 살아남으려면 코어지지층의 지지가 선행되야 한다고 보거든요.
16/12/05 20:43
부역자인건 맞지만 이미지 세탁에 열을 올리고 있죠.
이번 대선에서 직접 나오진 않아도 물밑에서 움직일 순 있을 겁니다. 모든 사람들이 친박은 싫어하지만 비박의 세탁에는 꽤나 넘어갔어요.
16/12/05 20:4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32&aid=0002747888
뜨어!! 미치겟네 이래서 그렇게 정보공유협정을 서두른거냐??
16/12/05 20:49
어차피 이번 대선은 친 문재인 vs 안티 문재인입니다.
우리 나라 양대 정치인 팬클럽인 친박과 친노는 그 만큼 안티 팬수도 어마어마하죠. (문재인을 비롯한 친노가 전면적으로 나선 선거는 다 졌습니다. 이번 총선은 김종인의 공이 크고요) 문재인과 상대할수 있다고 느끼면 보수는 분명 밀어줄겁니다. 인터넷에 드러내지 않지만, 죽어도 문제인은 안된다는 분도 엄청 많거든요. 뭘해도 찍어줄 사람 40, 뭘해도 절대 안 찍어줄 사람 40, 결국은 중간 20에서 갈린다고 봤을때 충분한 대안이 될수 있죠
16/12/05 20:58
솔직한 느낌으로는 최순실을 비리알았냐 같은 문제가 그게 무슨 bbk같은것보다 더 임팩트있을만한건 아닌것 같습니다. 상상을 초월한 발언과 추문이 돌아다닌 트럼프조차 당선될수 있는게 대선판입니다.
일단 대선후보가 되느냐가 중요하지 되고나면 대선같은 초대형 선거에서는 그정도 이슈는 진영간 총력 대립하는 거대한 파도에 비하면 그냥 묻혀버리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보기에는 어쨌듲 누군가 새누리를 규합해서 이끌어줘야 민주당의 대권가도가 좀더 편해질것 같습니다. 그래야 이쪽의 지지율도 결집되거든요.
16/12/05 21:02
저 결정에는 지지합니다만 정치인 유승민은 앞으로도 지지할일 없을 겁니다. 양심이 있다면 진즉에 대통령에 압박을 가했거나 알아서 새누리당에서 빠져 나왔어야죠. 눈치만 빠른 새누리당 의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6/12/05 21:04
그나마 개념이 좀 있다 정도이지, 유승민이 괜히 박근혜 비서실장이었을까요? 위협이 될 요소는 없고, 제발 상식적인 보수로 남아주길 바랄 뿐입니다.
16/12/05 21:06
07년 유승민 "최태민씨는 박 후보의 처남도 아니고 큰 형도 아니다" "14년 전에 돌아가신 분 얘기를 왜 꺼내는지 모르겠다"
본인이 언급 안한다고 본인이 말했던 것들이 사라지진 않죠. TK에서야 자기 지역 예산 확보해줄 대표선수가 필요하니까 지지받을 수 있겠지만, 다른 지역에서 유승민을 찍어줄 이유가 없거든요. 유승민이 없었더라면, 박근혜가 대통령이 될 수 없었을 겁니다. 박근혜옆에 전여옥, 유승민만 있다고 꼽힐 때가 언제였는데요... 대선후보로 치고 나가기엔 유승민은 브랜드가 없습니다. 이명박이야 747이니 대운하니 돈벌수 있게 해줄 수 있단 성공한 사업가의 이미지가 있었고, 박근혜는 박정희의 딸이니 찍어줬지만... 기껏해야 `합리적인 보수`가 있긴한데. 그건 이미 박근혜 캠프에서 최태민 일가 의혹 방어해준 경력 이야기하면 끝나는거구요. 본인도 그걸 아는지. 소신과 공화국 이야기를 하는데... 정의나 공화국 이야기를 해봐야 유승민이 법률가 출신도 아니고. 민주화 운동 경력 있던것도 아니고 와닿을리가 없죠. 게다가 오세훈(리얼미터 11월 5주차. 3.2%)이니 남경필(1.6%)니 박근혜랑 안 얽힌 사람에 지지율도 높거나 비슷한 후보들 있습니다. 손학규도 4.7%정도 나오네요. 유승민이 2.3%. 원희룡(0.9%)이나 홍준표(1.2%)는 일단 논외로 하더라도... 다른분이 새누리당 지지자 입장 이야기를 하셔서 그 쪽 분포도를 찾아보니, 반기문 지지(45.6%)가 제일 크고. 그게 무너진다고 해도 손학규(6.4%), 오세훈(9.4%) 이나 남경필(3.2%) 대신 유승민(5.9%)을 찍어줘야할 이유는 없죠. 저기서 유승민만 박근혜 부역자군요. 새누리당 지지자중에서 안희정(4.0%)이나 기타 민주당 인사들을 지지하는 지지율이 유승민으로 갈 이유도 딱히 없을거구요..
16/12/05 21:12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나름 유승민을 지지하진 않지만 기대를 했었던 이유가 그래도 말통하고 개념있는 보수라고 생각해서 그랬는데 응 다음 기회주의자라는게 드러나서 참...트럼프나 엠비와는 다르게 유승민은 자기가 지지받는점에서 문제점이 드러나사 힘들다고 봐요
16/12/05 21:07
나름 민주당 지지자 층이 두터운 피지알에서 유승민 지지안해도 상관없을겁니다.
유승민은 여기 사람들을 노리는게 아니에요. 이 정도 댓글 반응처럼 똑똑하긴하다 정도로만 이미지 만들어두면 되는거죠. 피지알 하면서 박근혜 지지했다는 사람 1명인가봤지만 결국은 12대선에서 당선된건 박근혜였으니까요. 문재인은 팬덤만큼이나 안티세력 또한 너무나 커요. 그것도 극성으로다가.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부역자지만 결정적인 증거 안나오는 이상 적당히 그 정도인줄은 몰랐다, 탄핵 정국서 새누리 탄핵 이끌었다 정도로 충분히 넘어갈수있죠. 유승민이 전면에 나온다면 꽤나 긴장해야할겁니다.
16/12/05 21:57
일단 제 생각엔 최순실에 관한 공격은 생각보다 안 먹힐거라 봅니다.
우선 박근혜에 의해 버려진 시기가 너무 빠르고, 이후 유승민보다 박근혜와 더 가까웠던 사람은 야당에도 조응천, 진영같은 인물이 있죠. 유승민이 최순실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잡고 있지 않는 이상 뭔가 의심스러워도 그냥 어느 정권에나 있었던 비선정도로 생각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최순실이 박근혜와 가까웠던 것은 다 알았다 쳐도 이 정도로 국정을 농단할 줄 몰랐다는 얘기가 거짓은 아닐겁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최순실 몰랐다면 거짓말"이라고 했던 김무성도 정작 최순실을 직접 본 적은 없다고 했죠.
16/12/05 22:16
침몰하는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뭉치기 위한 구심점이 될 [난세의 영웅]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역할을 할 적임자는 유승민 밖에 없다고 봐요. 그래서 어떻게든 유승민이 돋보이는 구도를 만들어 갈 거라고 예상됩니다. 김무성이 갑자기 조용해진것도 이런 일련의 과정인것 같습니다.
16/12/06 01:06
혹시 그런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유승민에 대한 환상을 갖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합리적 보수 그런 사람 아니에요. 똑같은 새누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