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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30 16:17
역시 예상대로네요.. 두분중엔 박영수 변호사가 될줄 알았습니다. 이제와서 어쩔수 없죠..
제발 국민들이 원하는 공정하고 엄격한 수사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16/11/30 16:18
음 팟캐스트에서 나오는 예상이 그대로 맞아떨어져서 소름돋네요. 만약 정말 억울하다면 조승식변호사를 받을 것이라고 했지만
아니라면 박영수 이고 다들 박영수를 지목했는데 역시나 덜덜덜
16/11/30 17:25
팟캐스트 어느 편인가요? 요즘엔 정보량이 많아서 팟캐스트 따라가기도 힘드네요.
어디 팟캐스트의 어느편인지 알려주셔서 제 알량한 호기심 충족에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16/11/30 16:19
저 분이 진실로 이 나라를 위해 특검을 진행만 해준다면 의외로 좋을 순 있겠네요
아는 사이인 만큼 더 파고들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는요. 근데 그 친함이 봐주는데 있어서 발휘된다면 사실 헬조선 인증이 되는 거겠죠
16/11/30 16:20
우병우라는 사람이 능력치가 원래 워낙에 좋다보니 상사에게는 실력좋은 후배고 후배들한테는 든든한 선배이미지 같더라고요. 중간에 낀 동기나 직속상사만들이 많이 싫어하고요. 누구나 부려보고싶은 후배니 관계가 없기는 힘들지 않을까...
16/11/30 16:20
민주당도 심도있게 고려하던 인사이고 결국 양당 합의로 추대된 인물이고 조응천의원도 괜찮다고 하는데
뭔 국민의당=새누리니 뭐니 뒤에= 민주당 =조응천 =노회찬 붙여도 동의하실거면 그렇게 비판한세요
16/11/30 16:22
근데 검찰조직내에 있으면서 대립하는 관계가 아니면 어느정도 연이 있는건 어쩔 수 없지 읺나요?
본인이 직접적으로 가까운 관계도 아니고.. 당연히 채동욱이 되었으면 확실하게 파헤쳤을거지만, 정치적 중립성을 이유로 박근혜측에서 안받았겠지요.
16/11/30 16:23
뭐가 어쨌건 여론의 눈치를 안 볼 수는 없을겁니다. 언론사들이고 인터넷 여론이고, SNS고... 다 주목하고 있을텐데요...
적어도 자기 변호사사무실에 불 나는 꼴 보기 싫다면(...)
16/11/30 16:27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31&b=bullpen2&id=6614215&select=sct&query=%EB%B0%95%EC%98%81%EC%88%98&user=&reply=
박영수 특검후보 정리라는데 노회찬도 조응천도 괜찮다고 하니 믿어봅시다. 그리고 박영수는 더민주에서도 생각하던 후보군중 하나였다고 하니...
16/11/30 16:27
이번 특검은 결과를 잘 뽑아낸다는 전제 하에
야권 어느쪽이든 정권만 바뀌면 정치적으로도 어디까지 올라갈지 모르는 고속엘리베이터를 탄 격이라 자기 욕심 때문이라도 실력발휘는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러려면 우병우는 무조건 잡아야죠. 과연 그걸 할 수 있을지 그건 지켜보면 되는 일이고요. 친하다는 우병우도 잡으면 안그래도 지지율 바닥인 대통령 훑어내는 거야... 저쪽 특기죠;;;
16/11/30 16:29
사실 법조계가 서로 거기서 거기라서 인맥이 야예 없을수가 없을겁니다.
서울대 동문이라고만 해도 50% 이상 될텐데.. 무슨무슨 선후배 이런식으로 엮을라면 다 엮이죠..
16/11/30 16:29
[朴대통령, '최순실 특검' 박영수 임명…"직접조사 응할 것"]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8858829 크크크.. 짜고치는 고스톱도 이렇게 대놓고는 안한다. 크크크
16/11/30 16:41
이 게시물만 봐도 아님 말고 식으로 툭툭 던지면서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사람들 많으니 반대급부로 이런 반응이 나오죠.
인맥으로 엮인거야 우려섞인 반응이 이해되는데 어제 담화 발표했는데 특검 거부하면 곧바로 청와대 뒤집어지는 상황에서 바로 받아들인걸로 짜고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거 보면 그냥 짜증나는데 분풀이 대상으로 까는걸로밖에 안보이는데요.
16/11/30 16:44
궁금한게 1)민주당도 고려했던 인사이고 2)민주당 소속이며 이 사안에서 밀접한 조응천의원도 괜찮다하며 3)노회찬의원도 삼당합의서 별다른 잡음 없었다 하는 정보들을 확실하게 알아보지도 않고 크크크 국민의당=새누리당이라고 조롱대는건 분탕질이 아닌가요? 그런 댓글엔 별다른 대댓이 안달려서 궁금합니다.
16/11/30 16:50
그런 댓글이 여러개 달려있으면 모를까 딱 하나 있고 대부분은 일단 지켜보자라는 글인데 본 댓글은 모 지지자분'들'이라고 싸잡아 표현했으니까요
16/11/30 16:30
원내교섭단체인 국민의당까지 특검 추천권을 주는거야 야권 공조를 위해서 그려러니 했는데, 그에 대한 응답은 기껏 1야당의 추천을 거르고 지푸라기 심정 잡아보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긴 하네요. 애매하긴 한데 일단 지켜보는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지 싶습니다. 특히 우병우 수사를 제대로 안하면 욕 더럽게 먹을 각오해야할 겁니다.
16/11/30 16:33
서로 협의해서 후보 낸건데 인터넷에서 떠들어대는 사람들이 말하는대로 흠 있는 사람을 민주당측에서 받지는 않았겠죠.
이번 특검이 별 성과 못 거둔다 해도 전 저번회차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지적한것처럼 특별히 새로운 증거를 찾거나 이미 인멸시킨 증거를 복구할 가능성은 낮기때문일거라 생각되네요. 여하튼 어떻게 되나 지켜봐야겠습니다.
16/11/30 16:34
분명히 시간을 끌고 최대한 늦게 임명하리라고 생각했는데
하루만에 덥썩 받아들여서 더 불안하네요 청와대 입장에서는 특검수사는 최대한 늦출수록 헌재 판결에도 유리할테고 여론을 잠재우는데도 필요할텐데 왜 오늘 바로 받아들이는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16/11/30 16:37
여당의 요구였으니깐요. 원래 야당이 상설특검으로 해선 안된다고 주장한 가장 큰 이유가 피의자가 검사를 고르는 문제였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대신에 야권에서 추천한 인사만 올리게 된거니깐 그래도 상설특검보단 났죠.
상설특검법 만들때만 해도 대통령이 피의자가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16/11/30 16:35
박근혜도 참 2일까지 정하면 된다는데 하루정도는 고민하는 척이라도 하지. 참 다른쪽으로는 순수하신 분이네 크크크크
정유라를 양딸처럼 여긴 박근혜를 같은 양아버지 입장에서 조사 좀 잘 부탁드립니다. 결과는 봐야 하니깐.
16/11/30 16:37
연관성 있다는 식으로 자꾸 보면 반기문도 노빠라는... 검사 출신들은 명예심이 대단하다고 들었습니다 게다가 지켜보는 눈도 많으니까 일단 믿고 봐야죠
16/11/30 16:40
박영수씨 본인도 이 특검이 얼마나 전 국민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지 알텐데 자신의 일생을 걸고 도박은 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잘하리라고 믿고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16/11/30 16:42
아직 특검 시작도 안했고 우병우를 봐주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걱정할 일이 아닌거 같습니다. 너무 정무적인 판단으로만 보시면 안될거 같아요.
16/11/30 16:42
결과 나오고 까도 된다고 봅니다.
특검도 안되면 특별법 만들어서라도 처리해야죠. 그리고 특검 후보자에 대해서 더민주도 합의한겁니다.
16/11/30 16:42
만약에 특검에 문제가 생기면 국민의당은 물론이고 더민주나 정의당도 이 책임에서 벗어나지 못할겁니다. 야당이 공동으로 합의해서 추천한건데요 문제있는 인사라면 진즉에 걸러냈어야죠. 이번 사태에 야당탓하는거 진짜 싫지만 이건은 그렇게 안볼 이유가 없는건이니까요 짜증이 좀 많이 나긴하는데 일단 보겠습니다.
16/11/30 16:42
조응천 : 박영수 고검장도 깡패잡던 검사로서 개안은 분 입니다.
모사이트에서 "개안은분이라는 말은 괜찮다는 말이 아니고 다른의미다" 라고 해석하시는 분이 여럿 계셔서 좀 웃겼습니다.
16/11/30 16:45
어짜피 두명 다 처음 듣는 이름이라서, 아무런 판단 근거가 없네요.
보통의 특검이라면 여당추천도 있게마련인데, 이번에는 굉장히 특별한 사태로, 야당에서만 두명 추천한 것이고, 결격사유가 있었으면 민주당에서 먼저 제동을 걸었을 겁니다. 사안이 사안이니만큼 제대로 할겁니다. 이건 평생 있기 힘든 기회이기도 하거든요.
16/11/30 16:47
부디 특검이 성과를 내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선 특검 수사 전, 또는 중간이라도 박근혜는 내려와서 불소추특권이 없는 상태여야 합니다. 탄핵이 꼭 가결되고 헌재에서도 빠르게 진행되었으면 좋겠네요
16/11/30 17:03
아니 박영수가 그리 문제 있는 사람이었으면 민주당에서 애초에 카드 만지작 거리지도 않았을테고 박영수를 후보로 합의도 안해줬겠죠.
뭐 하나 생기면 신나게 까대다가 아니면 말고하고 도망가는 모습도 지겹네요.
16/11/30 17:22
특검의 제일 큰 문제 중 하나가 박근혜가 임명 안 하고 버티면 도리가 없다는거였죠. 제대로 된 사람 중에서는 그나마 박통이 받을 법한 사람을 추천한 거라고 봅니다. 야권에서도 높게 평가 받는 분이고 그간 경력을 볼 때 쉽게 폄훼할 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요. 목숨 걸고 검사해 온 사람 그리 많지 않은데 그 중 한 사람이 박영수 변호사죠. 벌써부터 불필요하게 의혹 제기해서 힘을 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6/11/30 17:38
'지켜보고 얘기하자' 는게 이명박, 박근혜 당선때도 똑같이 나온 말들이죠.
결과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근묵자흑이고 아니 땐 불에 연기난답니까. 이딴 후보 추천한 국민의당이나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합의한 민주당이나 짜증나네요 정말. 무능해도 정도가 있지 에휴..
16/11/30 18:26
아니 이 상황에서 친족도 아니고 고작 건너건너 아는사람을 위해서 봐주기 수사를 한다? 뭘 위해서요?
도덕성이나 애국심 공명심따위 하나도 없이 자신의 출세영달에 목숨 건 사람이라도 이 상황에서는 이 정부를 탈탈 털어주는게 본인에게 도움되는 상황입니다. 적당히 합시다.
16/11/30 18:32
조승식 변호사는 강력통, 박영수 변호사는 특수통이라 들었는데 정치적 중립에서
별 차이가 없다면 특수통에 계시던 분이 정,재계에 대한 수사 노하우가 조금이라도 강력통보다는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박대통령은 세심하게 중립성을 염두하면서 박영수 변호사를 택한 것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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