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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30 00:58
그래서 이번 총선 승리가 의미가 있는 것이죠.
총선 승리와 함께, 전반적인 분위기가 정권교체로 가고 있기 때문에, 언론사들도 줄타기를 하는 거고요. 같은 맥락에서 이번 대선이 엄청나게 중요할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한민국 역사의 물줄기의 방향을 결정할 타이밍이라고 봅니다.
16/11/30 08:05
소통없이 일방적인 주장을 굉장히 많이 하시는 분이라서요.
사실 저 '국민이 얼마나 멍청한지, 생각보다는 똘똘하다'라는 이야기도 나는 남들보다 우월하다라는 인식을 엿볼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보통 이런분들이랑 대화가 잘 안되죠
16/11/30 01:34
제 개인적으로 이번을 마지막 시점으로 잡고있네요.. 이사건마저 지겹다 그만하자가 나온다면.. 이나라에서 뭘 할생각 다 접고 떠나렵니다... 아직은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번에는 다를거라고.. 정말 정의와 올바름을 위해 대다수 국민이 지치지않을 거라고 제발 믿습니다..
16/11/30 01:40
개인적으로는 어제의 담화 이후로 좀 꺾어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보수층들은 정치적 셈법여부를 떠나서 듣고 싶었던 말을 들었기에 그에 대한 안도감(?) 이 있다는 점에서.. 저번주 처럼 많은 분들이 오는 건 앞으로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생각도 듭니다.
16/11/30 01:55
촛불로 대변되는 민심은 박근혜out이고 이 민심은 시간이 지난다고 바뀌지 않죠.방법적인 부분에서의 차이는 각자 다를 수 있지만요.
박근혜out을 새누리out이나 야당의정권획득으로 확대해석은 곤란한거죠.촛불을 든 시민중에는 계속 1번을 지지한분도.내년에도 1번 찍을분도 계실테니까요. 게다가 집회에 분노만의 감정만으로 모인다 생각지 않기에, 계속해서 100만을 넘는 인파가 모일거라고 보진 않습니다.선거처럼 시민축제의 성격도 있다 보거든요.절박한 사람들만 모인건 아니라는거죠. 솔직히 날씨가 중요합니다.
16/11/30 02:08
날씨때문에 집회가 계속 가리라고는 좀 그런전망은 힘듭니다만
적어도 여론조사는 10%을 넘지않기를 바랍니다.그런데 그닥 희망적이지 않군요.
16/11/30 01:56
어쩌면 내년 늦여름까지 대통령의 담화 같지 않은 (통보)담화를 듣고 있을것 같네요.
"자 곧, 박대통령의 20회차 대국민 담화가 곧 시작됩니다. 국민 여러분들 주목해주십시오...." 아 스팀 받네요....
16/11/30 03:42
세월호의 경우야 예전에 삼풍백화점이나 성수대교라는 전례가 있으니까요. 지방 관료(?)들과 주변 상인들의 유착 및 부정부패, 안전불감증은 항상 있어왔던거라 그게 현 정부의 탓은 아니라고 보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구조를 개떡같이 못하긴 했으나 하려고는 했는데 일을 잘 못했던 거라고 보는 시각이 많았던거죠. 그러나 이번 게이트로 인해 현 정권이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설명 안되는 수준이라는걸 많은 사람들이 깨달아 시각이 많이 바꼈죠. 촛불집회가 계속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이미 민심은 많이 이동했고, 차기 대통령은 야권에서 나올 확률이 90% 이상이라고 봅니다.
16/11/30 06:44
저도 곰곰이 생각해보고 하니 저번 대선때 문재인이 되었어도 국민들 의식수준이 안 깨어있는 상태였고 치밀한 사기꾼 명박이놈 조사하랴 언론 검찰 개혁하랴 일은 일대로 하고 욕만 잔뜩 먹었지 않나 싶더라고요 차라리 이렇게 충격을 줘서 많은 사람들에게 정치에 무관심하면 이렇게 된다 검찰 언론 할것없이 짜고치는 고스톱이다 하는걸 아주 적나라하게 알게 해준게 다행이다 싶습니다.
16/11/30 10:00
문재인이 되었다는건 지금보다는 의식수준이 깨어있다는(아주 약간이겠지만요...) 증거라 또 틀린 상황일거라 봅니다.
오히려 작금의 상황은 소잃고 외양간을 고칠지 말지 고민하는 상황인거죠. 적어도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상황이 벌어지진 않을겁니다. 지금까지 역사에서 커다란 충격 없이는 커다란 변혁 역시 없었습니다. 과거 대선에서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었다면 이명박이란 지금보다는 조그만 충격을 통해 주어진 조그마한 변화의 기회를 우리가 걷어차지 않았다는걸 증명한거로 봐야죠. 현실은.... 그걸 걷어찬 대가를 치루는 중 입니다.
16/11/30 12:41
다른 부분은 십분 공감합니다. 그런데 20년 된 배가 오래 되어서 항행에 지장이 있다는 건 잘못된 정보입니다. 가끔은 "이쪽 편"의 담론도 걸러 들어야 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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