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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9 14:06
저는 청주 같은 발효주를 참 좋아하는데, 한국 발효주 시장의 현실은....
그나마 전통주들의 온라인 판매 덕에 다양한 술을 접할 수 있는게 위안이네요
15/09/19 14:59
잘 봤습니다.
술을 좀 더 발효 숙성시키면 식초가 된다고 들었는데요, 식초는 마셔도 알콜 성분이 없어서 취기가 온오르는데, 이건 알코올이 다 증발되어서 그런건지요?
15/09/19 21:54
와인의 경우, 옛날 막제조하던(씻지도 않은 발로 마구 짓이겨서 만든) 와인이, 쉬어버리면(?) 식초처럼 신 와인이 된다고 하던데 맞는지요?
로마시절에는 그 신 와인도 감지덕지라서 계피나 사탕수수 같은 데코레이션을 넣어 주스처럼 마셨다고 들어서요. 성경에 나오는 예수도 십자가에 못박혔을 때, '꿀물을 다오....'가 아니라 물을 주라고 하니 병사가 식초를 줘서 괴로워했다는 게 실은, 하도 짠해서 병사가 가지고 있던 쉬어버린 와인을 이거라도 드십쇼 하며 준 쉬어버린 와인이 식초로 와전된 것이 아닌가..마 그리 생각을 합니다.
15/09/19 22:23
좀 부가적으로 말하자면
알콜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효모는, 당분을먹고 알콜과 가스를 뱉어내구요 식초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효모는, 알콜을 먹고 산을 뱉어냅니다. 두 효모의 종류가 다릅니다. 다만 가정에서는 온도 등 관리를 해주셔야만, 술로 식용할수있는 식초를 만들어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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