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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30 08:10
이번대선에서 젭부시만 안되면 괜찮을거 같네요.
트럼프도 생각보단 능력있고 힐러리가 되면 오바마 정책들이 계속가서 좋고 샌더스가 된다면 반기득권정책들이 좋구요.
15/08/30 08:25
오바마 시즌2 라면 한반도에 그리 좋을건 없겠네요
부시처럼 대놓고 적대국으로 설정하는거보다야 아무렴 나을테지만 그래도 남편 하던거 좀 이어서 하면 안되겠니 경수로 경유지원에 이어 테러지원국 해제하고 미국의 보증으로 종전선언하고 체제보장 해줬으면 북한이 이렇게 핵에 매달리지 않고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의 관성으로 MB나 이번 정부까지 흘러올수 있었을텐데 뭐 역사에 가정이란 없지만..
15/08/30 09:04
클린턴이 요즘 대북관을 발표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국무장관 시절 내내 오바마의 대북정책을 주도한 것이 클린턴이니.... 큰 변화가 있기는 힘들겠죠.
15/08/30 09:08
북괴는 원체 또라이라 경수로 지원받건 말건 핵으로 갔을 겁니다
주적에게 종전선언이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남부관계가 경색된 건 북괴 책임이지 미국 책임이 아닙니다
15/08/30 09:32
약속되어있던 유류지원을 중단하고
이란 이라크 북한을 악의축으로 찍어서 지목하고 ICBM 방어용으로 MD체계에 남한을 편입하려하고 이라크에 전쟁을 일으켜 사담 후세인 독재정권을 붕괴시켰는데 저 북괴는 이런 상황에 '아몰랑' 하며 강건너 불구경을 했을까요 핵개발은 취미생활입니까. 아니면 체제경쟁이 끝난 이 마당에 무력에 의한 적화통일 야욕을 핵 보유로 해소한다는 말입니까 '미친놈이 핵가진게 뭐이상함?' 이라고 생각하면야 적개심이야 충족되겠지만 그게 현상황을 이해하는데 무슨 도움이 됩니까 아니 그 또라이들하고 43시간이나 대화는 왜 했답니까 또라이들은 대화가 안통합니다 남은길은 무력사용 밖에 없습니다. 아.. 우리는 전시 작전권이 없네요
15/08/30 12:05
미국이 북한을 지원한다고 해서 북한은 미국을 신뢰할 수 없죠. 국제관계에 신뢰가 어딨나요? 북한은 필연적으로 핵에 매달릴 수 밖에 없고, 딜이 성립하려면 배부르게 하는게 아니라 고달프게 해야죠. 그냥 무턱대고 지원해서 배부르게 하면 핵을 포기할 유인은 더더욱 없죠.
15/08/30 13:27
국제관계에 신뢰가없다뇨
그러면 한국땅에 주둔하는 미군들이 언제 총부리를 돌려 겨눌지 몰라 벌벌 떨고 살아야 된다는겁니까 국제사회에 없는건 도덕률이고 통용되는건 이해관계죠 고달프게 어떻게만드나요? 2010년 부터 인력송출 시작하고 군수경제를 내수로 돌려서 북한경제 성장하고 있습니다. 요즘엔 평양시내에 교통체증이 생기고 휴대전화 보급이 300만대 넘었습니다. 한국이 대체 어떻게 고달프게 만듭니까 홍콩 마카오등 중화권 교역 규모가 95%를 넘는데 중국보고 대 북한 금수조치라도 취하게 만들어야 됩니까 북중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아도 이렇게 교역이 활발한데 무슨수로? 94년 제네바 합의만 해도 경수로와 경유 지원을 미끼로 걸어 타결되었고 이란 핵협상도 경제금융 제재 해제와 무기금수 해제를 보상으로 타결이 되었는데 이번은 다르게 접근해야할 이유가 있습니까
15/08/30 14:10
1. 미국은 영원한 우방이 아니죠. 미군이 총부리를 돌릴만한 이유가 없으니까, 그러지 않을거라고 기대할 수 있을뿐이지. 우리가 바라보는 미국과 북한이 바라보는 미국은 전혀 다르죠. 미국이 지원을 하더라도 북한이 핵을 만든다는건 변하지 않는 사실이죠. 북한이 미국을 어떻게 믿습니까? 북한이 미국을 믿는다고 가정하더라도 북한 입장에서는 지원도 받고 핵도 만드는게 북한의 최적전략인데 북한의 최적전략을 제제할 수단 없이 지원해주면 군사적 긴장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북한이 군사적 도발을 하면 강하게 맞대응하고, 핵에 대하여 양보하지 않으면 타협하지 않아 핵개발이 최적전략이 아니게 만드는 거야 말로 우리측의 최적전략이죠.
2. 북한의 대중국 수출 증가 포션의 대부분은 자원수출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대중국 수출을 보면 2009년 7.9억 달러에서 2013년에는 29.1억 달러로 21억 달러정도 증가했는데 이중 석탄 수출액이 11억 달러를 차지합니다. 1차적 자원을 팔고 있을 뿐이고 더 이상의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수출의 증가를 통한 경제발전은 자본주의를 촉진시키고 역설적으로 북한정치체제를 흔든다는 점에서 오히려 긍정적이죠. 김정은이 쓸 수 있는 돈을 쥐어줄 이유가 없습니다. 아쉬운쪽은 북한이고, 북한의 선 약속 없는 상태로 지원을 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3. 94년 제네바 합의 끝 결론이 핵개발이었기 떄문에 다르게 접근해야합니다.
15/08/30 15:35
군사적 대응을 어떻게 '강하게' 하죠?
전시작전권도 없는나라가?, 일례로 연평도 포격도발시 대응사격과 더불어 원점타격 폭격을 위해 전투기 출격시키기로 했는데 이것이 '전시' 인지 '평시'인지 구분이 서지 않아 주한미사령관에 허락을 구하러 갔는데 "내 소관이 아니다" 라는 회신을 받는데 꼬박 하루가 걸렸고 보복시기를 놓쳤습니다. 실질적으로 군사적 대응을 할수 없습니다. 미군 허락 없이는, 전시작전권 반환을 무기한 연기하는 현실에 강경대응 이라? 이건 정치적 레토릭(과거에는 독재를 정당화 하기위한) 에 불과하지 현실적으로 적용가능하지 않습니다. 혹시 유화 정책이 핵에 대한 양보를 전제한다고 보는지요? 강경론이든 유화론이든 핵에 대해서는 용납을 할수 없는게 전제되어 있습니다. 강경하게 나가지 않는다고 해서 북핵보유와 사용을 용납하는게 등치되는건 아닙니다. 어떻게하면 핵개발이 최적전략이 아니게 할수있죠? 그들의 지상과제는 체재수호인데 핵을 놓는순간 정권의 안위는담보할수 없게 되는겁니다. 강경책으로 나가는데 핵개발을 포기한다? 이 이상 강경하게 나갈수도 없을뿐더러 핵개발 포기도 당연히 안합니다. 김정은 목따자는 작전을 대대적으로 알리는데 속편하게 핵 버리겠네요 그들이 핵을 포기하는건 체재유지가 담보되어 있을때만 가능합니다. 시리아도 이라크도 핵이없어 당했다고 생각하는 저들인데 어련하겠습니까 5,6만명의 북한 노동자가 23억$ 의 임금수입을 중국, 러시아 등지의 해외노동으로 벌어들인다고하네요 석탄 수출보단 돈이 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경제발전이 북한의 정치체계를 흔드는데 김정은이 쓸수있는 돈을쥐어줄 이유가 없다뇨 그러면 경제발전을 해서 북한 체제를무너뜨려야 합니까 경제발전을 못하게해서 김정은이 쓸수 있는 돈을 쥐어주지 말게 해야합니까 어느쪽입니까 북한이 핵개발하면 그전에 있던 모든 노력이 부정당해야 합니까? 이산가족 상봉도, 금강산 개성 평양 관광도, 남북체육교류도 햇볕정책도, 대북 인도적 지원도, 한반도 화해무드도, 통일을 위한 노력도 부정당할필요는 없습니다. 경수로와 경유지원중단으로 비롯한 합의파기, 악의축 지목, MD 계획으로 한반도를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으로 만든 부시한테 가서 영수증 들이밀어야지 그걸 왜 제네바합의 탓을 합니까
15/08/30 09:20
미국이 북한을 직접 관리하려고 하지 않을 거라서
미국 주도적 북한 개방에는 별 다른 기대가 가질 않습니다. 북한에 대한 주도권을 한국이 갖는게 올바르다고 생각하지만 현재 대한민국 상황에서 그건 불가능하다고 보기때문에 그냥 갈때까지 가보는게 차라리 변화를 만들어낼거라고 생각드네요.
15/08/30 09:39
미국은 해결할 의지도 이유도 없죠
한반도 문제는 결국 당사자가 해결해야죠 그래도 결국 북한이 바라는건 체제보장이고 이를 미국으로부터 이끌어낼수 있는건 전세계에 대한민국 밖에 없습니다. 아마 이 문제도 정권 안바뀌면 해결 안될껍니다.
15/08/30 13:35
남북 정상회담과 인적교류는 미국이나 중국이 시켜서 한겁니까
중국과 미국의 태도가 한반도 정세에 크게 작용한다는걸 부인할수 없으나 결국 주체는 남북이죠 정권 바뀐다고 크게 달라지지 않을수 있으나 임기절반동안 DMZ평화 공원 조성과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통일은 대박이라고 외치고 단 한발자국도 진전못한 이번 정권보다는 좀더 진전이 있지 않겠나 마 그리 생각해봅니다.
15/08/30 14:11
그게 최적전략이어서요. 군사적 긴장을 일으켜서 지원을 해주고, 추후에 다시 군사적 긴장을 일으키는것 또한 최적전략이니 지원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15/08/30 15:56
클린턴의 대북정책이면 제네바 합의인데, 제네바 합의에 대한 일반인들의 시각은 잘못된 부분이 많습니다.
1. 제네바 합의에 의해 영변 핵시설의 추진이 어려워지자, 북한은 바로 우라늄 농축(위성으로 발견하기 힘든)을 시작합니다.(혹은 그 이전 부터 했다가 이쪽에 더 많은 투자를 했습니다.)영변 핵시설 또한 추진이 어려워 졌다 뿐이지 불능화를 위한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습니다. 그 후 우라늄 농축이 발견되자 북한은 제네바 합의를 깨고 NPT를 탈퇴합니다. 흔히들 조지 부시 때문에 제네바 합의가 깨졌다고 생각하는데 조지 부시의 대통령 즉위는 2001년 1월 이고 NPT탈퇴는 2003년 1월 입니다. (흔히들 2차 북핵위기 라고 불리는 우라늄 농축 발각은 2002년 8월경) 2. 조지 부시의 6자 회담이 클린턴의 대북 정책에 비해 적대적이었던 것은 조지 부시 정권 초기 정도입니다. 결국 6자 회담은 제네바 합의 이상의, 사실상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주려 했지만, 북한은 판을 깼습니다.(그리고 현재의 주된 평가는 북한이 6자 회담에 참가한 이유는 전적으로 핵개발에 필요한 시간을 벌기 위했다는 것입니다.) 6자 회담에서 미국(그리고 북한을 제외한 나머지 5개국)은 소극적/적극적 안보보장, 핵무기부재지대, 미국의 서면안보보장, 평화협정, 6자회담 참가국의 연대보증등의 모든 옵션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북한은 그 조항은 진정으로 북한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는 아무 쓸모도 없는 한낱 종이쪼가리에 불과하다며 매몰차게 거부했습니다.
15/08/30 16:26
2002년 1월에 문제의 악의축 발언이 있었고
10월에 경유 지원중단 및 아프가니스탄 전쟁 2003년 3월에 이라크 전쟁이 시작되었죠 사실상 북미 평화체제구축과 체제보장이 전부인 제네바합의인데 부시 취임이후로 북한과의 대화를 끊고 핵보유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을 하죠 경유 지원중단도 취임하자마자 밀어붙인 케이스고 시간상으로 다시 배열을 해보니까 그때 상황이 보이네요 부시가 나중에 유화적으로 나온건 지지율 쭉쭉 빠지는 집권 후반 업적 다지기 흔히 말하는 Legacy building 때문이죠, 그게 그렇게 진정성 있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15/08/30 16:37
1. 악의축 발언은 어디까지나 발언입니다. 물론 문제가 되지만, 우라늄 농축과 비할 바는 아닙니다. 우라늄 농축은 며칠이나 몇달걸려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최소 몇 년이 필요한 대규모의 건축 계획을 포함합니다. 이 것은 제네바 합의 중에도 북한은 그것을 지킬 생각이 전혀 없었다는 가장 큰 증거 입니다.
2. 6자 회담은 말그대로 '6자'회담입니다. 거기에는 러시아, 중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6자회담은 6개국의 연대 보증입니다. 한나라다 이랬다 저랬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덤으로 집권 후반 업적다지기를 이용해서 유리한 회담 따먹기-_-는 흔히들 하는 정치 기술 입니다. 한국도 조지 부시와 한미 FTA를 추진한 바 있습니다.(비록 오바마 이후 추가협상이란 이름의 재협상을 하기는 했지만..) 업적다지기 할 때 잽싸게 좋은 회담 하나 만들어 놓으면 두고두고 미국을 압박 할 수 있죠
15/08/30 10:42
잘 읽었습니다. 현지인이 직접 전해주시니 이런 얘기도 재미있네요.
이메일 스캔들은 처음 불거질 때부터 지금까지 별 얘기 아니라 생각 했는데, 벵가지사건과 엮이니 상당히 애매해져 버리는군요. 저 내용과 관련된 메일을 고의적으로 삭제하진 않았을거라 생각은 합니다만, 개인적인 메일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이야기가 반대편의 꾸준한 공격거리가 되겠군요.
15/08/30 10:58
예.... 저도 클린턴이 벵가지 관련 이메일을 고의 삭제할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이건 이미 신념의 영역인지라, 공화당 지지자들이 '클린턴은 분명히 관련 이메일을 삭제했을 거고, 그런 거짓말쟁이는 절대로 대통령이 되면 안돼!' 라고 생각하더라도 그 역시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15/08/30 12:07
이메일 사건은 생각보다 커지는거 아닌가요? 일주일쯤전에 FBI가 서버를 제출 받아서 조사를 시작한다고 했는데요. 설령 제출한 이메일 자체는 문제 없다하더라도 지웠다는 사실이 판명되면 이것도 증거인멸로 처벌의 대상이 되지 않을까요? 그러면 좀 타격일텐데요.
15/08/30 13:53
전 암만 생각해도 오른쪽에 크게 치우친 사람인데, 다들 저를 (우스갯 소리로) 빨갱이라고 하지 말입니다... - 전 자유라는 것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져야 하는 가치라고 생각하며, 구성원의 적극적 자유를 보장할 수 있는 사회가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 생각엔 우파인데, 다들 제가 생각하는, 적극적 자유를 보장하는 선이, 빨갱이 수준이라고 하더라고요.. -
친구들과의 관계에서야 서로 술 한 잔 씩하고 지껄이고 끝나지만, 가끔 어른들과의 자리에서 견해를 밝히면 크게 욕을 먹습니다. 그럴 때는, 전가의 보도가 있는데,,, "미국도 그러는데요." 라고... 사견으로는 미국도 그리 맘에 드는 사회제도를 갖추지는 않았습니다만, 미국이 하는 거다.. 그러면 주변 어르신들이 별 말을 안 하신다는 말이지요. 그런 까닭에 샌더스 형 힘내... 지만 그건 택도 없을 것 같고, 힐러리 누나 힘내. 공화당 후보로는 트럼프형이 나왔으면 해. 하고 바래봅니다. 아, 근데 힐러리 여사님, 정말 듣기 쉽게 말하시네요. 아마, 다수의 이민자를 고려해서 일부러 그렇게 말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15/08/30 13:59
아무래도 힐러리가 대통령이 되겠고 미국은 무난한 행보를 이어가겠죠. 그런데 재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전 그런데 트럼프가 정말 공화당 후보로 나왔으면 합니다. 정말 재미날 것 같아요. 아!~~!!! Jon Stewart가 이번에 은퇴한 유일한 아쉬움이 트럼프 일겁니다. 그런데 전 샌더스 옹이나 바이덴 옹을 힐러리보다 더 지지합니다.
15/08/30 14:16
아무리 오바마 시즌2라고 하더라도 뭔가 비장의 무기가 하나 더 있거나, 하다못해 업그레이드 된게 있어야 확실한 고지선점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오바마케어도 시작된 마당에 그게 뭘까요?
15/08/30 14:29
성장과 분배의 쌍두마차를 몰겠다고 하는 양반이라, 둘 다 어정쩡하게만 할 것 같아서 그냥 정말로 오바마2 가 될 것 같아요. 굳이 다른 점이라면 회사들이 직원들에게 이득 분배를 적극적으로 하도록 뭔가 제도를 준비했다던데 제가 게을러서 살펴보지 못했습니다
15/08/30 21:59
예 그렇죠 그 변수가 5 번의 이메일과 엮인 3 번 벵가지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근데 이게... 이메일 이야기가 처음 터진 것은 2년 전인데 선거와 맞물려서 공화당에서 자꾸 이야기를 키우는 거거든요. 본문에서는 빠졌지만, 이메일을 자꾸 제출하고 그렇게 되는 이유가 '시민 연합' 이라는 극우단체가 (아마 공화당의 끄나풀일) 소송을 걸기 때문입니다.
뭐 공화당의 의도가 어떻든, 저렇게 막 찌르다보면 이것 저것 얻어걸릴 수가 있긴 합니다. 지금 제일 가능성 높은 클린턴 타격 시나리오는 벵가지는 아니고, 차라리 '클린턴이 개설했던 개인 이메일 계정의 보안 레벨이 정부의 그것보다 별로다' 라고 결론이 나는 거죠. 그렇게 되면 자기 편의를 위해서 국가의 주요 정보를 '보안도 안 되는 계정으로' 주고 받은 것이 되니까요.
15/08/31 10:23
깜짝!
짧은 댓글에도 성실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m^_^m 근데 제가 말씀드린 요지는 버니 샌드스 의원의 돌풍? 관련이었습니다. 외신에는 제법 힐여사를 위협하는 것 처럼 보이는데 실제 미 현지 분위기는 아닌가요?
15/08/31 00:29
최근 미국대선은 정말 공화당의 인물난 때문에 민주당이 계속 이긴 것 같네요.
힐러리도 사실 그렇게 이미지가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오바마에게 경선 지고 난 뒤 상대 부통령 후보로 역대급 여성 트롤러가 나타나는 바람에.. 이미지 급상승... 그리고 민주당 압승.. 오바마 2기 역시 뚜껑 열어보기 전까지는 힘들겠다라고 생각했지만... 밋 롬니의 파티장 발언으로, 슈퍼팩 승인이라는 실책까지 묻어버려서 쉽게 가져갔던 것 같아요. 이번 대선 역시도 공화당의 인물난이 계속 될지 참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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