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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8 19:04
작년 1차 떨어지고 다시 1차 준비하는 학생입니다
힘드시겠지만 마음 잘 정리하시고 올해가 힘들었던 만큼 내년 2차는 비교적 수월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으니 내년에 꼭 합격하시길 빌겠습니다 저... 저도 역대급 최악의 해가 될 것 같은 2016 1차를 잘 뚫고.........하........ 4-5유예가 1000명이라니 진짜 우....울고싶다..... 저분들중에 80% 이상은 1차 다시 볼텐데 말이죠
15/08/28 19:26
지금 하는 생각인데 1차가 어려우면 2차가 쉽고 1차가 쉬우면 그 반대인데 흐흐
차라리 1차 어려운게 나은 것 같아요. 진짜 걱정이긴합니다. 내년1차가 참.. 경영학이 정말 싫어요.
15/08/28 19:06
힘내세요 옛날엔 5과목 다 해야했어요!! 그리고 요즘 4유예면 1차도 같이 준비하는게 관례인가요?
주관식이랑 객관식은 준비하는게 엄연히 틀린데... 암튼 힘내세요 4유예해서 붙으면 뉴스텝때 공부한게 많이 남아있어서 이쁨 받을거예요!
15/08/28 19:28
4유예면 1차 같이 준비하는게 통설이더라구요.. 물론 올해 4유면 평년 3유랑 비슷한 숫자긴한데 그래도 뭐.. 1차 봐야죠 ㅠㅠ
경영학 경제학 상법이 젤 걱정입니다.
15/08/28 19:38
이번에 2차 준비를 하면서 '이번에 안되면 내년에 하면되지.. ' 이런생각때문에 안일하게 하게되더라고요. 그래서 걍 달리려고 정했는데 아직 확신은 안서네요.
화이팅하세요!!
15/08/28 19:22
하지만 전..
3유예에서 일차준비생으로 신분변경 ㅜㅜ 공부 안하긴 했지만 아쉽네요 마음부터 좀 추스린 뒤 다시 토익부터 해봐야겠네요.. ㅜㅜ
15/08/28 19:29
그정도 나이면 뭐 충분하죠..어제 아는동생이 4년공부만에 최종합격했더라구요..
진리는나의빛님도 내년엔 꼭 합격이라는 두글자를 얻으시길!
15/08/28 19:36
그동안 시험 치르시느라 고생하셧습니다. 다만 지금은 충격에 약간 멘탈이 흔들려서 이런 반응이 나오시는거같습니다.
며칠만 지나면 다시 마음 다잡고 준비하실 수 있을겁니다. 미래는 준비한 만큼 보답이 돌아옵니다. 형태가 어떻든간에요. 근데 이런 사람도 존재해요. 시험만을 준비할 수 있었고, 시험장에 가서 시험을 치를 수 있었고, 시험을 떨어져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를 부러워하는 30대도 존재합니다. 그냥..그렇다고요. 도전하실 수 있을때 많은 도전을 하세요. 성과는 중요치 않습니다. 운이 좋다면 성과가 나오는 것이고 떨어지더라도 뭔가 배우는게 있을겁니다. 아무 생각없이 도전만 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존재한다는 것이 정말 부럽네요.
15/08/28 19:51
옛날 생각 나네요
저야 90년대에 CPA준비 했던지라 요즘이랑은 상황이 많이 다르겠지요? 1년에 200명 뽑던 시절이라.. 1차 붙고 동차를 노렸으나 2차 두번 떨어지고 내길이 아닌갑다 하고 바로 때려 쳤습니다. 그래도 저때는(90년대) CPA 1차 합격이면 취업에 상당한 메리트가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요즘에는 뽑는 인원도 1천명이고 준비하는 인원도 많아서 1차 합격만으론 대기업 재무팀에 어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윗님 말씀대로 26세면 아직 충분히 어리십니다. 이런 말씀 기분 나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 주위에도 회계사 도전하다 서른 즈음 세무공무원으로 돌려서 지금 일하고 있는 분들도 있구요. 요는 진리는나의빛님이 진정 회계사에 뜻이 있으시다면 좀 더 투자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커피장사하는 놈이 조언을 한다는 것도 우습지만 예전 생각이 나서 달아 봤습니다.
15/08/29 05:42
지나가는 젊은보다 아무것도 없이 늙는것이 더 두렵습니다
아까운것은 한순간이에요 저도 그때 포기햇엇으면 지금 저는 없엇겠죠 저도 예비 후배님처럼 생각하고 포기할 순간이 많았어요 포기하고 싶을때마다 손에 잡았던건 책입니다 모나미 펜을 다 쓸때까지 공부하고 그 다 쓴 70여자루의 모나미펜을 모아 보면서 마음을 다잡곤 했습니다. 결국 합격하고 그 모나미펜은 아직까지도 저희 집에 가보 1호로 모셔두고 있네요 20대 아까워 하지 마세요 남들보다 그만큼 열정을 가진 것에 자랑스러워 하셔야 합니다
15/08/28 20:04
그만 두실거면 지금 이라도 당장 책 불싸지르고 내일부터 취업준비 하시고
하실거면 내일 바로 다음 시험 준비하러 도서관 나가시길 바랍니다. ... 저는 다른 시험 고시생이었는데 발표 나고 바로 책 불싸지르고 취업했습니다. 사람들이 독하다고 그러더라고요.
15/08/28 20:18
단호하셨네요. 이런 건 배워야 되는데....
전 시험 때려치고 지금 아니면 언제 놀아보나 싶어서 외국으로 튀었다능....
15/08/28 20:21
더 나이먹으면 취업마져 안될거란 생각도 들었고, 애초에 3년 해보고 안되면 쿨하게 GG 치기로 했었으니까요.
물론 경제적 상황도......
15/08/28 20:24
저도 올해 원가 하나 붙은 4유예생이네요...
지금도 멘붕중이지만... 내년엔 좀 낫겠지 하는 생각으로 마음 다잡으려고요. 내년에는 꼭 합격했으면 좋겠네요.
15/08/28 21:08
힘내세요 아직 26살 밖에 안되신겁니다.
심지어 벌써 2차까지 봤으면 빠르면 빠르지 결코 늦은건 아니예요. 저는 26살 가을에 처음 CPA 시작해서 4유도 맛보고 유예탈락까지 했었어요. 결국 5년 정도 질질 끌고나서 31살인 지금에서야 붙어서 이 바닥 뜹니다. 29살 때 유예 떨어지고 취업의 기로에서 참 많은 고민을 했었고, 주변에서 너 정도면 취업하는데 문제 없다. 취업 한 동기들 봐라 회계사 보다 삶의 질 높고 돈 더 잘벌지 않냐 하는 소리도 참 많이 들었어요. 근데 그거 다 진리는나의빛 님을 걱정해서 하는 소리고, 어떤 결정을 하든 앞으로 지지해줄 사람들입니다. 합격으로 꼭 보답해 드리세요. 힘내시구요. 제 주변에 4유들에게는 그냥 1차 보지 말고 달리라고 말해줍니다. 예전에 2012년에 4유 뜨고 2013년에 1차 봤다가 떨어지고 유예생활 했는데, 그때 내가 1차 안봤으면 충분했겠다하는 생각이 5월 말 쯤 들었어요. 그래서 주변에 4유들한테는 멘탈만 잡을 수 있으면 1차 안보는걸 추천합니다.
15/08/28 21:11
며칠 쉬면서 생각 정리 해보세요
공직을 위한 2차 시험 5번 보고 걍 취업 한 사람입니다...하하 근데 대기업 회계팀은... 별로 같네요. 업무량이 다른 팀에 비해 넘사벽...
15/08/28 22:51
그리고 노파심에 "대한민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CPA와 같은 전문자격증이 얼마나 값어치가 있나요?"
요 얘기에 답 붙이면 값어치는 자기가 앞으로 만들어가는거에요 한 20년전에는 그냥 붙는것만으로도 증명하는거였구요 지금은 붙는 것 만으로 한 30% 쯤 증명하는 거에요 하지만 회계사라는 직업은 숫자를 만지는 직업인데 이건 100%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해요 그건 전적으로 본인이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가야 하는가의 문제이며 이 때 맞딱드릴 문제는 본인의 능력 뿐만 아니라 인성, 인내심을 전부 포함하게 되요 지금의 경험은 나중에 밑거름이 정말 되니까 힘내세요 !
15/08/28 23:25
안녕하세요. 이번에 1차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부하다 자기전에야 폰 볼만큼 나름대로는 열심히 준비해오고 있다 생각하는데 이번 2차 발표보고 심란하더라구요. 다들 열심히해서 1차 붙고 또 다들 열심히해서 2차 준비했을텐데 왜 다들 바라는 대로 좋은 결과가 안나올까... 상대평가라는건 알지만 2차도 아닌 1차를 준비하는 입장에선 불안해지더라구요 ㅜㅜ
이제 공부를 어떻게 할지 뭘 해야할지는 감이 오는데 1차를 치시고 2차도 쳐보신 입장에서 공부 관련 보다도 생활 측면서 1차 준비생이 해야할 것 하지말아야할 것? 간단하게라도 조언해주실수 있으실까요..?
15/08/29 01:55
현직종사자로 조언드리자면, 책은 모두 불싸지르세요.
...는 아니고, 그래도 아직 메리트가 있는 자격증입니다. 시험붙기까지의 기회비용들에 비하면 연봉, 업무강도, 직장만족도 어느하나 눈에 맞는게 없지만 불만있을때 어디든 찾아갈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자체로 가치있는 자격증입니다. 짧은 시간동안 누구보다 많은 경험을 다양하게 할수있다는것도 큰 장점이죠. 죽는소리들 하시지만 그래도 자부심을 가지고 계시는 선후배님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30대초반까지는 은근 소개팅시장에서 먹힙니다.
15/08/29 03:14
법인에서 10년까지 있었는데 파트너를 못 달면 정말로 나와야 하는건가요? ㅠㅠ 주변에 회계사 하는 사람들도 전부 1~2년차라서 뭘 물어 볼 수도 없네요.
15/08/29 02:55
28 왕십리 1차 경험이면 공기업 면접도 괜찮고, 사기업 회계팀도 경쟁력 있습니다. 그래도 씨파가 다른 시험들보다야 취직에 용이한 부분이 있으니까요. 일단 전 따고 좋았습니다. 법인다니면서 느낀것도 빅펌 중-하위권이 대기업이랑 비슷하다는거고. 상위권은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법인 파트너 나이랑 대기업 임원 나이 비교해보면, 상위권이 되기만 하면 참 좋은 자격증이죠.
15/08/29 03:13
어디든 상위권은 다 좋죠. ㅜ cpa가 앵간한 대기업보다 나은 것도 알고는 있는데.. 뭐든지 투입하는 시간도 생각을 해야하잖아요. 전 이미 2년을 썼고 앞으로 1차를 다시 본다면 + 2.5년인데 4.5년을 해가지고 cpa를 하는게 정말 괜찮을런지는 참 고민입니다. 이제는 정답이라는게 없네요 ㅠ 대학 올 때만 하더라도 무조건 정답이 있었는데.
15/08/29 03:47
하면 될것 같냐 여기서 yes면 하길 추천해요. 4.5년이 아니라 이미 2년은 쓴거고 2.5년 더 쓰는거니까요. no면 접어야죠. 어느 쪽이든 크게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cpa를 선택했을 때 하게 될 고생을 포함해서요.
15/08/29 05:38
힘내세요 예비후배님 ㅜㅜ저는 KI 버리고 온지 꽤 되는 몸이라 합격하셔서 필드에 들어가셔도 고민 많이 되실거에요...(이짓 할려고 빡세게 공부햇나..)
일단은 합격부터 힘내세요!! 저는 좌절이 있을때마다 잤어요 잠이 최고입니다 휴식하시되 너무 풀어지시면 곤란하니까 여유를 가지세요
15/08/29 08:24
저는 5년차때 걍 나왓습니다.
위에 파트너들 보면 영업하러 다니느라 개고생하고 내 미래가 딱 저분들인데 저렇게 살고 싶지는 않았어요 이직 이라는 표현보다는 이민 이라는 표현이 더 적합할듯 싶네요 :)
15/08/29 07:02
기합격자로서 우선 위로의 말씀을.. 원래 4유가 제일 애매합니다 5유야 뭔 짓을 해도 붙기는 힘드니 당연히 내려놓고 깔끔하게 포기할 수 있고 3유부터는 솔직히 성실성만 담보된다면 완전 해볼만하죠 근데 4유는 이래저래.. 차라리 재무관리나 세법을 합격해놓으셨으면 더 나았을 텐데..
일단 개인적으로는 지금 나이 감안하면 좀 더 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유예 버리고 1차 보고 갈 건지 아니면 유예 살릴 건지는 님의 판단이겠지만요.
15/08/29 09:11
안녕하세요 4유출신 합격잡니다..
저도 처음 4유 먹었을때는 멘붕과 때려칠까의 고민이 있었는데요, 딱 일주일정도 크게 고민하고 걍 할거 했던것 같습니다. 4유 합격률이 낮니 마니해도 통산 25%는 되고, 4유라는게 동차하는거에 비하면 그렇게 말도 안되는 수준이 아니거든요. 그냥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수험기간의 부담이 크다는게 문제겠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공부했습니다. 일단 9월은 놀면서 멘탈 회복했고, 이후로는 학교다니면서 4과목 인강을 2학기동안 한번 돌렸습니다. (근데 12월까지 세법하고 회계밖에 못돌림, OTL) 1월부터 정줄잡고 열공했습니다. 근데 3월에 여자친구를 만나기 시작해서 한달정도 공부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공부하다보니 붙음요. ...............써보니까 참 부끄럽긴 하네요. 그래도 저 1~6월은 나름 스스로 지옥이었습니다. 고시동살면서 하루 걷는게 1km도 안되게 공부만 했고 윗층과 기숙사 방만 왔다갔다했습니다. 매일 6시간자면서 나머지 18시간중 밥먹는시간 1시간, 2시간 쉬는시간 빼면 책상에 앉아있었네요 그렇게 하시면 붙을거에요. 아는분중에 사시붙은 분은 저보다 더 독하게 했는데 뭐 CPA쯤이야... 4유예도 붙고나면 생각보다는 별거 아니에요. 시즌이 더 빡세요
15/08/29 10:42
왕십리 대학이면 후배님이시구려.
제가 온 길 이외에는 진로 자체를 알지 못하니 cpa 관련 진로에 대해서는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만, 20대를 시험준비로 보내야 하냐는 확실하게 답해드릴 수 있습니다. 향후 몇년이 진리는나의빛님의 나머지 인생을 결정해줄 겁니다. 과장이 아니라 인생 자체가 달라져요. 고시붙은 녀석, 그냥저냥한 업체 취직한 녀석, 말단 공무원된 녀석, 무슨 일 한다고 말도 못하는 녀석.... 대학다닐 때 머리나 노력하는 수준은 비슷했지만, 지금보면 우리가 정말 같은 사람들이었을까 싶을 정도라니까요. 단순한 돈/사회적 지위 문제만이 아닙니다. 직업에 귀천은 없다지만,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느냐에 따라서 식견 자체도 달라져요. 지금 함께있는 친구들, 사회진출 후 더도 말고 5년만 지나보세요. 서로 완전히 다른 세상 사람들이 됩니다. 서로 말을 해도 못알아들을 정도가 되죠. 함께 술마시면서도 야구나 TV 밖에는 할 얘기거리도 없을 정도로. 웹커뮤니티에서 글을 읽다보면, '저 녀석은 왜 이렇게 아는 게 없을까'싶을 때가 있죠. 그게 친구들이 보는 내 모습이 되는 수가 있습니다. 정말 씁쓸해지죠. 젊은 날을 모든 것 제쳐두고 책만 봐야 한다는 것이 기분 내키는 일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당장 20대보다 더 찬란했던 10대에 대학입시 포기한 사람들 어떻게 사는 지를 생각해보세요. 진리는나의빛님께서 어느 길로 가셔서 어찌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좋은 결과 있기를 빕니다.
15/08/29 14:29
힘내세요. 할수 있습니다.
제 친구가 회계사 딱 3년 공부하고 합격해서 삼영회계법인 지금 다니고 있습니다. 뭐 지금은 맨날 죽는소리 하고 있는데.. 그만큼 금전적으로 대우는 좋더라구요. 사실 이친구가 독하긴 엄청 독해요. 회계사 3번째 시험에 완전 합격할 동안.. 1차 2차 시험 끝난 당일 코가 비틀어지도록 술먹고 난 뒤 3번의 시험동안 단 한잔도 술을 입에 대지 않고.. 핸드폰도 아예 없이 생활했었어요. 그정도로 독하게 했으니 결과는 당연히 따라왔다라고 저랑 친한친구들은 생각합니다. 내년 시험에 정말 독하게 한번 해보세요. 분명히 결과는 따라 올거에요. 화이팅입니다.
15/08/29 15:56
pgr 유예생 들만 따로 모아서 스터디 그룹 하나 만들어도 될 정도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 쪽지 주시면 네이버 밴드 만들어 볼게요 흐흐
15/08/29 16:11
어떻게 공부하시게요? 전 일단 16학점 정도 들으면서 유예 강의를 들을 생각입니다. 종강하고 나면 1차를 볼지 말지 정해서 본다면 객관식 돌리고,, 아니면 뭐 연습서 파파박 보고.. 1차를 볼지 말지가 정말 고민이네요 ㅠ
15/08/29 18:26
졸업생이라 고민이 없습니다. 인강도 애초에 유예로 들어서... 그저 연습서 회독 뿐이죠 ㅜ 같이 학원수업 듣던 형은 합격하셔서 바로 다음주에 면접 갈거 같다는데 역삼역 근처가 동네라 저도 물어봐야 하는 신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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