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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3 19:05
어머님 멋지시네요! 울엄마도 제 여자친구 좀 좋아줬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첫 고비를 넘기셨으니 남은 일들도 순탄하게 잘 해결되시겠네요. 마지막 질문은 유부님들이 잘 이야기해주시겠죠 흐흐- 축하드립니다!
15/08/13 19:06
여자친구분이 정말 좋은 결혼생활 하실거라 예상되네요. 어머니가 참 멋진분이신것 같습니다. 준비 잘 하시고 행복한 가정 꾸리시길 바랍니다.
15/08/13 19:09
가끔 생각해 보면 우리가 너무 드라마를 많이 보았나봐요. 막 부모님들이 이성도 없이 반대하고 싫어할 거 같지만 안그런 부모님들이 더 많죠.
자기 맘에 좀 안들어 반대하다가도 자식이 좋아하면 인정하고 받아주시고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15/08/13 19:24
역시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군요. 극히 일부 단면을 크게 확대해서 이야깃꺼리로 삼다보니 드라마 생각하면 답답함이 몰려올 거 같아요.
15/08/13 19:43
축하드립니다!
저도 결혼한지 얼마 안 되긴 했지만, 결혼 후가 훨씬 좋네요. 게다가 2세까지 가지셨으니 얼마나 기쁘실지 모르겠습니다 ^^ 너무 축하드려요!!
15/08/13 19:49
선물이 좀 어렵죠...
저는 결혼 인사드리러 갔을때가 8월 초였는데 그때 아버님 어머님 각자 건강기능식으로 사드렸는데 브랜드는 개인 선호로 드리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아버님은 홍삼 어머님은 석류로 해서 드렸습니다 한우는 왠지 한가위에 드리는게 그림이 더 좋아서 했는데 특히 어머님이 폐경기 여성이셔서 그런가 건강에 더 좋아지셔서 좋았었습니다.
15/08/13 20:52
제 남동생이 결혼반대 당해서 반쯤 일부러 사고쳐 결혼한 케이스인데, 처음에 말씀드렸을 때에는 엄마는 대성통곡하시고 아빠는 집 나가서 알아서 하라고 하셨었죠.
제가 약간은 중재를 하고 정말로 나가야 하나보다 겁먹은 남동생 다그쳐 지금은 무사히 아이낳고 집도 받고 이쁜 손주 덕에 부모님 얼굴에 웃음꽃이 피고.. 결론적으론 잘 되었지만 뱃속의 아이 카드가 항상 행복한 미래만을 보장하진 않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잘 해결되셨다니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15/08/13 20:56
다행이네요. 축하드립니다!
저희 형님(매형)께서 인사오실 때는 과일바구니를 가져오셨는데, 식사 후에 후식으로 바로 먹을 수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참고만 하시고, 물론 부모님들께서 좋아하시는 것이 역시나 가장 좋겠지요 흐흐 한우도 좋아보여요
15/08/13 21:19
와 정말 축하드립니다! 결혼5년차이지만 이제 아이가 생겨서 10월에 나오는데요..역시 속도위반이 나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크크
정말 멋진 어머님을 두셨고, 여자친구분도 대단하시고요 흐흐
15/08/13 21:38
좋은 결말이라 정말 다행이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인사드리러 갈땐 정장이 젤 속편하죠. 넥타이도 매시구요. 선물은 너무 비싼거 보다는 과일 바구니 정도면 무난 합니다. 그쪽 어른이 술 좋으하시면 술도 좋구요.. 저는 미래 장모님께 꽃다발 안겨드렸습니다. 따님을 잘키워 주셔서 감사하다구요. 싸게 잘 막았고 반응도 좋았습니다.
15/08/13 22:34
저도 글쓴이님처럼 과속방지턱(?)을 넘어서 결혼했는데요^^
4년 됐는데... 확실히 결혼하고 애 2명이 있으니까 아들들이 아빠라고 부르니까 책임감이 강해집니다. 철 많이 들었다는 소리도 듣구요... 혼자 사는 것보다 아내랑 사니까 아내의 소중함도 많이 느낍니다. 결혼 미리 축하드립니다.
15/08/13 23:11
갑자기 예전 장모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자네! 도대체 언제 데리고 갈건가?" 그때 알았어야 했는데 ㅜㅜ... 농담입니다. 장모님께서도 기뻐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15/08/14 08:13
한우 세트면 무난합니다. 요즘 부모님 세대는 다른 면에서 정말 보수적이다가도 의외로 속도위반에 대해서 보수적이지 않더라고요.
축하드리고, 결혼준비도 문제 없이 잘 마무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15/08/14 11:03
저는 결혼도 했고 이쁜 딸까지 키우고 있는데
글쓴분 어머님께서 '예전에 힘들게 했던 부분이 있다면 미안하고 앞으로 잘 지내보자' 이부분에서 왜 눈물이 핑돌았을까요~ 많이 축하드리고 행복하세요~^^
15/08/14 12:50
한우도 좋지만 과일이 무난하지 않을까요? 바로 그자리에서 손쉽게 먹을수 있으니까요.
암튼 제일 큰 산을 넘으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아이가 복덩이네요. 긴장하지 마시고요, 축하받는 자리고 축하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 분위기 업쪽으로 유도하시면 위축되서 있는거 보다는 본인에게도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꺼 같네요. 실제로도 축하받는 자리가 맞는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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