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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4 15:33
문제가 생겼으니 저 전화번호는 자이언티 본인이 한 10년정도 회선만 유지해주면 될 거 같긴 합니다만,,
하하가 기어이 방송초보를 데리고 사고를 쳤군요.
15/08/14 15:34
방송에 노출되어있던 번호는 대게 방송쪽에서 바로 받아서 아에 몇달~ 몇년간 안쓰더라구요
예전에 드라마에서 번호노출이되었었는데 그 번호는 당분간 사용이 정지된 번호라고 하고 연락이 안됬더라고 하더라구요
15/08/14 15:36
번호공개한다 어쩐다 했을때 이런 상황이 나온다고 예상했습니다.
자이언티와 비슷한 전화번호인 사람들도 지금 피해를 보고 있다 합니다. 이건 하하와 자이언티가 과도한 비난을 당해야죠.
15/08/14 15:48
이걸 잘못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일단 첫짤은 비슷한번호일뿐 엄연히 다른번호에요. 이경우에는 전화를 건사람이 1차적으로 잘못이지 않나 싶은데요 그리고 두번째는 방송국에서 의도치 않게 공개되는 번호의 경우 자체적으로 일정기간 회선유지 한다고 하니 문제될게 없어보이구요 첫짤은 일반적으로 볼때 잘못이 아닌데 연예인이라는 점을 보면 또 좀 그렇고 많은 의견과 생각을 들어봐야겠군요
15/08/14 16:03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중간이나 마지막 번호 알려주고 찾아봐라! 이게 아니라 다 공개한거니까요. 물론 경솔한 판단이었고, 신중하지 못했다는 비판은 받을 수 있겠으나 그건 이 사태의 책임과는 다른 문제죠.
15/08/14 16:11
전화 공개가 1차적 잘못이라고 보고요.
전화번호를 어떻게 공개했는지는 모르지만 형광판에 띄웠든가, 말로 했든가 했겠죠. 그 두가지가 동시에 됐든 4만명의 사람이 제대로 다 알 수 있는 방법인가는 의문점이죠. 그냥 페이스북같이 sns로 소통하면 될 것 가지고, 전화번호를 공개한다해서 그게 제대로 소통가능한지도 의문이고 자이언티는 또 그대로 스트레스 받겠죠. 애초에 그냥 로망만 부풀려진 허황된 의견이라고 봅니다.
15/08/14 19:10
전화번호 공개안했으면 잘못걸일도 없겠지만 그러니까 공개한게 잘못이다는 논리가 이상하지 않나요.. 그냥 가요제 안했어도 잘못걸일이 없었겠죠.
15/08/14 19:33
잘한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칭찬해줄게 뭐가 있나요?
곤장까지 때려야 할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무도측에서 피해자에게 당연히 사과해야한다고 생각하고요. 개인적으로는 전화잘못 건사람들이 책임이 1차적인것이고, 그런 1차적잘못을 유발하는 사람들을 예상못한 무도제작진이 2차적 잘못이라 봅니다. 피해자의 피해원인은 70이상이 잘못건 사람들이 주는 피해라고 보는데 그들에게는 사과받을 방법이 없다고해서 그들의 사과까지 무도에서 하라고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롤로 치면 탈주한 녀석에게는 이미 뭐라 할수 없으니 탈주자와 싸운사람에게 왜 탈주유발 시키냐고 모든 책임을 덤탱이 씌우는것 같아서 좀 불편했나봅니다.
15/08/14 15:59
이거 하하가 제안한거였죠?
방송볼때부터 말도 안되는 짓을 진짜 하려그러나 했는데 진짜 했네요 하하는 이렇게 될거 생각 못했을거다에 100원 겁니다 하하 생각없는거야 하루이틀일도 아니고, 제작진 및 PD선에서 끊었어야 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15/08/14 15:59
솔직히 전화번호 공개하자고 했을 때 이런 사태는 둘째치고 '? 저걸 왜 하지?'란 생각이 들었는데.. 서로 대박이라며 웃고 하이파이브하는 걸 보며 더욱 의문만 증폭-_-;; 뭔 의미가 있는거지 했었는데 결국 이런 방향으로만 터졌네요.
15/08/14 16:00
애매하게 한자리가 노출이 안되면 다 걸어보다가 발생할 수 있는일이지만...
전체 다 공개했는데 이런문제 생길거라 예상했을까요......
15/08/14 16:02
전에도 인천 보육교사였나 전화번호 공개로 인해 비슷한 번호인 사람이 피해본게 있다고 하던데 전 비슷한 번호면 전화건 사람문제가 제일 크다고 봐요
15/08/14 16:06
무도가 가장 큰 원인이라는 데에는 동의합니다만...
비슷한 번호, 그러니까 일단은 다른 번호이면 잘못 건 쪽의 문제도 그냥 넘어가면 안되겠죠. 전화번호를 완전오픈 한 이유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지 말고 제대로 걸라는 이유도 분명 포함되어 있을 테니까요.
15/08/14 16:08
무도 관행을 보면 직접적인 잘못이 아님에도 사과햇고 잘못유무가 아니라 논란유무가 곤장의 기준이엇으니 맞을만한 일은 되겟네요
근데 반응은 좀 이해가 안가네요. 잘못 건 사람들 잘못 아닌가요? 번호를 애매하게 준게 아니라 다 준건데요. 왜 하하가 이렇게까지 욕먹는거지.
15/08/14 16:09
저는 자이언티와 하하가 경솔했다고 봅니다. 물론 본인들이 저 잘못된 번호를 공개한 건 아닙니다. 그리고 전화를 잘못 건 사람들의 책임 또한 간과할 수 없지요. 그러나 어떤 계획을 할 때는 그 의도가 정확하게 수행되지 않을 경우도 대비해서 만전의 준비를 하는 게 더 맞는 일일 겁니다.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선량한 피해자가 생겼으니까요.
무도 제작자가 저 피해자분께 보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5/08/14 16:09
그런데 공개된 번호는 이벤트 번호 아니었나요? 일단 이 부분은 잘 모르니까 넘어가더라도 일부 가려서 무작정 전화걸게 한것도 아니고 아예 그쪽으로 전화하라고 정확히 공개한 상황에서.. 결국 잘못 전화를 건 사람들의 문제라 보는데 어느정도까지 자이언티&하하(그리고 무도) 책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물론 위험성이 있는 경솔한 행동이었긴 합니다.
15/08/14 16:13
이게 왜 일이 커졌는지 찾아봤는데
저 번호가 퍼지게 되면서 번호가 자리수가 바뀌는 사태(...)가 발생해서 거기에 전화가 몰렸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010 - 4443 - xxxx 라는 번호라면 010 - 4434 - xxxx 이렇게 퍼진곳이 있다고 하더군요;; 이 논란과는 별개로 개인적으로 방송에서 전화번호를 공개하는일은 지양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공개를 정 할거라면 아예 080이나 1588 같이 이벤트성 번호를 부여받는 식으로 하면 좋겠어요.
15/08/14 16:17
전화번호를 잘못 누른 사람이 잘못이라뇨.
제가 한번 잘못 걸면 서로 아 미안합니다 하고 해프닝으오 끝날일이지만 수십 수백명이 잘못 걸면 그건 진짜 미치는 겁니다. 거기다 유출된것도 아니고 일주일동안 걸어라 라고 내놨으면 비슷한 전번이 피해갈걸 예상해야죠.
15/08/14 16:21
왜 하동훈씨는 나이를 먹고 결혼하고 애도 있는 사람이 10년이 넘게 철이 들었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까요. 20대 후반, 30대 초반이야 그냥 아직 철이 덜 들었네 할 수 있는 나이지만 본인도 곧 30대 중반을 넘어가고 있는 시점인데 아직도 너무 방송을 쉽게 생각하는 것 같군요.
15/08/14 19:19
그렇게 해왔는데..
우리나라 최고 연예인의 자리에 올랐으니 변하지 않겠죠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방법이 최고라고 많이들 믿으니깐요.. 남의 얘기 안들려요..
15/08/14 16:28
일단 어떤 방식으로 공개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방송/음원으로는 내놓지 않고 공연 당일날만 번호 공개시 전광판으로 잘 보이게 했다면 무조건 무리수라고 욕하기는 힘들것 같네요... SNS에 번호를 올린 사람이 장난으로 번호 살짝 바꿔서 올릴수도 있는거고...
15/08/14 16:33
잘못 건 전화 하나하나는 잘못 건 사람들의 오류이지만 그 하나의 전화통화 자체는 큰 피해가 아니죠.
하지만 전화가 잘못 걸려올 확률을 비약적으로 높이고 잘못 걸려온 전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고통의 영역까지 뻥튀기한 데에는 하하의 도의적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엄밀히 따지면 직접적 피해를 입힌 건 아니지만 적어도 미안해할 일은 된다고나 할까요. 특히나 이번 건은 저스틴 비버나 이특과 같은 반면교사 케이스가 분명히 있었거든요. 예측하지 못했다고 하기에도 너무 경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렇게 될 게 너무 뻔했어요. 010번호를 쓰지 않음으로써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방법도 있었고요..
15/08/14 16:35
일단 저 sns캡쳐본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1차적으로 저런 이벤트를 강행한 으뜨거따시 쪽이 좀 경솔했다는 생각은 드는데 어설프게 몇자리만 공개한것도 아니고 8자리 번호 다 공개했는데도 잘못걸어서 생긴 해프닝이라면 굳이 하하언티가 이렇게까지 욕먹을일인가 싶네요
15/08/14 16:48
연예인이 자기집 주소를 공개하고 낙서를 하라고 했을때 옆집엔 낙서 하라고 한적 없다 한들, 그 주변이 실수로 피해를 볼 가능성은 충분히 있죠
전번공개가 원천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숫자라는게 혼동적인 부분이 있어서 분명 주변 근접 번호가 피해를 볼게 뻔했는데 너무 안일했다고 봅니다.
15/08/14 16:52
전뭐 010-1234-123x 이런식으로 한자리 감춰두고 공개해서 문제가 되는 줄 알았는데; 그냥 쿨하게 다깐거였군요. 그럼 욕하기도 뭐하네.
15/08/14 16:57
내가 저 상황이면..아 무도가 전화번호 풀로 다 알려줬는데 건 잘못해서 내 전화에 한 놈들이 잘못이지 절대 생각 못할겁니다.
무한도전 하하 자이언티 아 진짜..뭐 이런 생각뿐 안들겁니다 . 10~20통 정도 온 게 아니니 저런 곳에 글도 쓰고 하는거겠죠. 아마 태어나서 처음으로 전화기가 무서웠을겁니다. 아 그리고 똑바로 걸어서 전화해도 받지도 않을 거 같은데 전화번호는 왜 공개해서 남한테 물먹이는지 제 사고로는 이해가 안갑니다.
15/08/14 17:01
최대한 빨리 피해자분들에게 불편을 없애드려야 겠네요.
지나치게 경솔한 실수로 보이는데, 수습하지 못할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자이언티, 하하가 빠르게 대처하고, 차라리 네티즌들 사이에서 자이언티 전화번호를 정확하게 공유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야 실수로 다른 분들께 전화하는 일이 줄어들겠죠.
15/08/14 17:04
하하와 자이언티는 전화번호 여덟자리 똑바로 못누르는 사람이 있으리라 예상했었어야죠.
근데 전화는 왜 하는거래요? 연예인 전화번호니까 거는건가요?
15/08/14 17:05
문제가 나지 않았으면 문제가 안 되는데, 문제가 났으면 문제가 되는 일이죠. 무도나 하하&자이언트측에서 도의적 사과가 필요할 듯.
15/08/14 17:12
하동훈씨는 희안한 게 무한도전 + 몇 년간 하면서 하차급 구설수 없이 꾸준히 활약하는 걸 보면 멘탈이 좋은 것도 같고
가끔씩 터져나오는 이런 일들 보면 결혼한 형 맞나 싶기도 하고.. 유반장때문일려나요.
15/08/14 17:16
진짜 자기 번호 깠나요 후덜
이벤트성 번호 하나 만들어서 전화 걸면 안녕하세요 자이언티입니다 블라블라 이런 멘트 나오는 그런걸줄 알았는데-_-
15/08/14 17:41
그런데 어떤 형태로 공개를 한건가요? 일단 대체 왜 저런식으로 공개를 해서 문제를 만드느냐는 개인적인 생각은 제쳐두고,
가요제 관람인원들이 모두 확실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명확하게 공개를 한 것이라면 도의적 책임 정도가 있다고 보고 가사에 넣거나 말로만 했다면 미필적고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뭐 이러나 저러나 쓸데없는 짓을 해서 괜히 문제가 생겼다는 부분은 달라질게 없지만요.
15/08/14 17:48
전체 다공개했는데 무슨문젠가요? 그럼 만약 피지알운영진이
의견받는다고 번호공개하면 비슷한번호들한테 허락받고 해야되는건가요? 본인꺼를 본인이 공개했는데 왜문제가 되는지 의문이네요. 당장 우리 비슷하게생긴 연예인쫓아갑시다. 왜 나한테 피해주냐고
15/08/14 17:55
몇만명이 있는 콘서트장에서 말로 했든, 전광판을 썼든 제대로 알려지기가 힘듭니다.
거기 주위가 얼마나 시끄럽고, 어두컴컴하고, 거리가 먼데요.. 애초에 전체 다공개 말자체가 말이 안되죠. 각 개인한테 문자로 숫자 찍어서 보내줬으면 모를까
15/08/14 17:59
저희집 집 전화번호가 동네 택배 회사랑 딱 숫자 하나만 다른데 전화 오는 거 정말 미칩니다 -_-;;;
번호 10개 그거 왜 잘못 누르냐 하시는데 되게 많아요 그런 분들..
15/08/14 18:01
왜 유독 이 영상만 안짤리고있는지 모르겠는데 미리 스포일러 되셔도 괜찮으시면 들어가서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http://youtu.be/qE8Ugws9El0
15/08/14 18:21
400회 특집때 정형돈이 말하죠. 왜 유독 우리한테만 가혹한건지 몰랐는데 이젠 이해가 간다고.
전 그것도 그냥 안내보냈으면 싶었어요. 그거 비춰주면 처음에만 '멤버들 고생하네요 ㅠㅠ' 하지 나중에 가선 당연한거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텐데.
15/08/14 18:05
근데 무도 제작진 선에서 번호 공개가 커트가 가능한 상황이었나요?
하하나 자이언티가 미리 제작진에게 이렇게 하겠다고 말하지 않는 이상 무대에서 즉흥적으로 공개한 거면 제작진에서 어떻게 할 도리가 없어보이는데..
15/08/14 18:07
리허설을 하고 한 무대인데 커트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예전 가요제 GG 바람났어에서도 비밀병기 박봄 이라고 나왔지만 제작진은 다 알고 있어야죠.
15/08/14 18:15
그랬군요.. 지난 회차 방송을 안봐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사항이었으면 제작진도 안일하기는 했네요. 댓글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5/08/14 18:16
그냥 자이언티가 자기 번호 유지하고 다른 거 하나 더 개통하면 되는 문제 아닌가요? 자기 전화번호도 남한테 허락받고 공개해야되는지;;
내가 눈만 가리고 누드사진 찍어서 팔면 나랑 눈가리면 닮은 사람이 피해봤다고 소송걸기세네요. 자기 전번 공개하는건 자기 자유죠. 옛날에 이하늘도 전번 노래에 까지 않았나요. 그냥 무도라서 태클거는듯
15/08/14 18:22
공개하는건 자유죠.
그렇게 생각하면 누군가 자기 전화번호를 말하는 동영상을 올렸는데, 그 동영상에서 4322인데 4321로 들려서 4321 전화주인분 피해받는것도 문제가 될 게 없어야 합니다. 주목받는 연예인이고 프로그램이면 더 조심해야 하는게 맞죠.
15/08/14 18:25
잘못들리게 만든 영상을 올리면 확실히 잘못이죠. 정확히 들리게 했다면 또 어떨까요.
시청률 몇퍼센트 프로그램부터, 인지도 몇등인 사람부터 전화번호공개가 불가능한지는 또 어떻게 가늠할지...
15/08/14 18:27
그게 그말이란 겁니다.
사람들이 잘 확인 못할 공간에 공개할거였으면 차라리 공개 안하는게 낫단거죠. 전화번호 공개가 불가능이라고 말한적은 없습니다. 조심해야 한단거죠.
15/08/14 18:33
그런거까지 신경써야된다는 건 솔직히 억지죠. 후진 녹음 장비로 녹음해서 안들릴거까지 고려할 순 없죠. 명함에 찍어서 뿌렸어도 줏은 사람이 번호 하나에 뭐가 묻어 얼룩진 거 페북에 올리면 또 피해볼 지 모른다는 거 고려하라는 말이나 마찬가진데요. 잘 안들리는 동영상 뿌린 사람이 문제지 자기 전번 공개하는게 왜 잘못이죠. 뭐가 맞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15/08/14 18:36
잘 안 들리는 동영상=공연장에서 말하고 전광판에 띄우는 것입니다.
마이크로 말하면 울릴뿐더러, 잘 안 들리기도 하고, 주변 소음 많습니다. 무슨 확장해석을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그런거 신경 못 쓸거면 안했어야 하는게 맞다는 겁니다.
15/08/14 18:47
공연장에서 자기들 맘대로 찍어가는 영상을 어떻게 다 책임져요. 공연장에서 아이돌이 착시로 속옷 보이는 거처럼 찍힌거 올라가서 논란이 되면 그렇게 서있던 사람 잘못이라고 하실 분이네요. 헷갈리는 후진 영상 올린 사람 잘못이고 보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전화한 사람 잘못이죠.
15/08/14 18:52
제발.. 글 좀 잘 읽어 보시고 댓글 달아주세요.
저는 비유를 든겁니다.. 위에 댓글에서도 님이 잘 안들리는 동영상 뿌린 사람이 문제라고 하셨죠? 현장에서 잘 안들리게 말한 하하와 자이언티가 문제라는 겁니다.
15/08/14 19:04
님 비유에 대해서 답변한건데요.
그럼 전반적인 논지에 대해서 반박해보다면 님 말은 잘 못듣는 사람까지 고려해서 전화번호 공개에 조심스러워야 한다는 말인데 저는 그게 자기 번호를 공개할 자유를 침해할 근거라고는 안보이거든요. 도용한 것이 아닌이상 자기 번호 공개한게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거까진 이해가 돼도 조심을 남에게 강요할 문제도 아니라고 보고요.
15/08/14 19:10
님 댓글에 대한 저의 답변은 첫 댓글과 같습니다.
덧붙이자면 자기번호 공개하는것도 조심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그 번호를 10년 100년 쓸게 아니라면요. 잘 몰랐는데, 기사몇개 보니 일주일후에 번호를 바꾼다더군요? 그 번호를 가지게 되는 사람은 무슨죄입니까? 1차적 문제는 번호 비슷한 사람에게 가고, 2차적 문제는 그 번호를 얻게되는 사람한테 가는거죠. 매번 자주 개인자유란 의미에서 쉴드가 되곤 하는데, 그게 진정 다른사람에게 피해가 안 가는 일인지 생각해봐야 할 일이죠.
15/08/14 19:25
자기 번호 공개까지 조심하라는 거 보니 생각의 다름을 확실하게 알겠네요. 내가 내 돈내고 쓰는 번호를 남한테 공개할때 다음 사람을 생각해서 조심하라니.... 그게 맞다고 하시지만 맞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자이언티가 전번 바꾼다고 했지 그 번호 남한테 넘긴다는 말은 안했는데요? 1주일 후부터 자기 개인 번호는 바꾸고 투넘버서비스로 이전 번호도 충분히 유지할 수 있죠. 설령 자이언티가 번호 버려서 2차로 누구한테 넘어가도 솔직히 별문제도 아닙니다. 바꾸는건 공짜고 인터넷으로 쉽게 할 수 있는데다가 바꾼지 얼마 안된 번호 다시 바꾸는게 뭐가 문제죠?
15/08/14 19:32
단호박 님//
그냥 단호박님이 하루아침에 님 핸드폰에 다른사람 전화가 밤낮으로 쥐도새도없이 오고, 전화를 꺼놔야만 혹은 잘못한것도 없는데 번호를 옮겨야 하는 불상사를 겪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생각이 다른건지, 틀린건지는 모르겠네요.. 전 그만 대댓글 달도록 하겠습니다.
15/08/14 19:48
Tyler Durden 님// 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만 만약 틀리다면 님이 틀린겁니다. 자기 번호를 공개된 장소에서 공개하면 안된다는 법이 없으니까요. 내가 불쾌한 경우를 당한다고 해서 잘못이 없는 엄한 사람을 붙잡고 까도 되는 권리를 얻는 건 아니죠. 자기 번호를 공개한 사람 잘못이 아니라 엄연히 잘못듣고 알지도 못하면서 잘못된 전화번호로 집요하게 전화를 거는 사람들 문제인데요.
15/08/14 20:05
단호박 님// 저도 동의합니다. 자기번호를 천년만년 쓸게 아니니까 언젠가 그 뒤에 쓸 사람을 위해서 공개를 자제해야한다니.. 선생/교수님들 전화번호 금지령을 내려야겠습니다. 시간이 쌓이면 무도 관객 이상의 불특정다수에게 전화번호가 뿌려지거든요. 교수님 전화번호 바꿨는데 과제 성적 정정문의가 수십통 들어오면 어쩐답니까..
15/08/14 18:25
예전에 노홍철 씨가 라디오 시작하면서 전화번호를 공개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 며칠 지나서였나 전화 하는 건 좋은데 잘 때만 피해달라고 해맑게 얘기했었는데...
15/08/14 18:27
내 행동으로 누군가가 간접적으로 피해 입을 게 너무나도 뻔한데 직접적인 가해자가 내가 아니기만 하면 되는 건가요? 그렇게 따지면 멩스크가 케리건 버리고 가서 케리건 저그 된 것도 멩스크하곤 아무 상관 없겠네요. 저그가 감염시켰지 멩스크가 감염시켰나요..
지금 하하 자이언티가 무슨죄 무슨죄를 지어서 벌금형에 처하라 이런 게 아닙니다. 자기 행동의 파급력이 큰 사람이면 그만큼 행동의 결과를 생각해야 된다는 거죠;;
15/08/14 18:34
1. 저그는 테란의 적입니다. 시청자가 적인가요?
2. 저그는, 테란 기준에선 '사리분별 못하는 괴물외계종족' 입니다. 시청자가 사리분별 못하는 짐승들인가요? 3. 케리건 입장에서야 멩스크가 악당이지만 그뿐입니다. 레이너는 케리건 좋아하니까 빡친거고요. 플레이어는 멩스크를 적으로 바라보게끔 되어있는 입장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리건이 최강급 괴물로 변하지 않았으면 아무도 멩스크 욕 안합니다. 아니 사실 그래도 멩스크 욕하는건 레이너밖에 없었죠. 프로토스가 케리건 만행을 멩스크탓하는건 본적이 없어요. 무슨 말하시려는진 대충 알겠고 어느정도 동의하는 입장이지만 멩스크 비유는 웃으라고 한건가 햇갈릴 정도입니다.
15/08/14 18:40
뭘 반박하시는 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개인 A(하하/멩스크)는 자신의 행동의 결과(잘못 걸려온 전화/케리건의 감염)를 모르는 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됩니다. 말씀하신대로 멩스크는 저그가 테란의 적이므로 결과를 미리 알고 있고, 하하와 자이언티는 이전 저스틴비버나 이특의 사례를 통해서 결과를 예측할 수 있었어야 합니다. 이걸 예측 못했으면 그냥 다 때려치우고 생각없음으로 욕먹어 쌉니다. 하지만 그 결과의 주체는 자신이 아닌 제3의 주체(저그/시청자)라는 겁니다. 1,2에서 말한 스타크 내 저그와 실제 세계에서 인간의 차이는 위의 전개 구조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행동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었는가'가 본질입니다. 그리고 제가 얘기한 것은 케리건의 감염 그 자체였지 그로 인해 파생된 우주의 혼란이 아니기 때문에 3은 완벽히 무의미한 말씀이십니다. 멩스크/하하가 나쁜가도 그렇게 중요한 문제는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자기 행동으로 인해 간접적인 결과가 나타날 것임을 알았음에도 개의치 않았다'라는 거죠 웃으시는 건 자유이지만 웃는 이유가 꼭 상대방의 부족함 때문은 아닐 수 있습니다.
15/08/14 18:52
명확하게 위험한 상황인거랑 아닌거랑 차이가 있죠. 무도가 무슨 어린애들 대상으로 하는 방송이 아니잖아요. 핸드폰 자판치기 어려운 노인분들 대상으로 하는것도 아니고요. 충분히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번호치는데 어려움 없는 연령을 주시청자로 하는 방송에서 전화번호를 일부도 아니고 다 공개했는데 그걸 햇갈려한다는게 이해가 안간다는겁니다. 특히 자이언티한테 연락하는게 한시가 시급한 전화도 아니고, 수능이나 수강신청마냥 '정신없는' 상황도 아니고요. 선착순으로 뭐 이벤트한다, 이런거엿으면 혼란을 야기한 원인이 있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무리수였고, 경솔한 행동이었죠. 하지만 무슨 이번 사태의 주범이라고 하는건 전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마지막으로 웃음 부분은 사과드립니다. 갑자기 멩스크 얘기가 나와서 경솔하게 댓글을 달았네요.
15/08/14 19:00
사람은 완벽하게 이성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이해가 안된다고는 하시지만 실제로 사람은 전화를 잘못 겁니다. 이번 사례처럼 랩으로 한 번 흘려보내는 것보다 훨씬 더 명시적으로 전화번호를 반복해서 알려주거나 심지어 적어주어도 전화를 잘못 걸기도 합니다. 하물며 이번 사안은 4만명 수용하는 커다란 광장에서 노래하다가 랩의 일부분으로 전화번호를 말한 건데 그 열광의 도가니에서 전화번호를 잘못 알아들은 사람이 있고, 그 잘못 알아들은 번호가 퍼진다 해서 이상한 상황이 절대 아닙니다. 실제로 라이브 공연장 가서 뛰다 보면 가사 잘 안 들립니다. 그 어디에서도 가사를 본 적 없는 신곡은 더더욱이요. 노래 다 듣고도 전화번호 말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꼭 급박한 상황에만 사람이 몰리는 것도 아닙니다. 특히나 그것이 '즐거움'이라는 요소와 관련되었을 때는 딱히 조금 더 먼저 한다고 좋을 게 없는데도 몰려드는 게 사람 심리입니다. 거기다 번호의 출처는 한국의 넘버원 예능이자 넘버원 아이돌이라는 무한도전이죠. 그것이 옳다 그르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충분히 있을 법한 이야기라는 것이지요. 위의 두 이야기에 더해서 실제로 이특이나 저스틴 비버의 케이스가 있었다는 사실을 통해서 이러한 상황에서 잘못 걸려온 전화가 폭주할 것이라는 것은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 역시 까칠한 반응을 보인 점 죄송하게 생각드립니다. (_ _)
15/08/14 19:06
제가 문자/전화 한 숫자가 체감이 안되는건지, 지나치게 이상적인걸 기대한건지 햇갈리네요. 오히려 불확실한 번호라면 더더욱 주저하게 될것 같은데 또 분위기에 휩쓸리는 경우도 있겠죠 후...
뭐 아무쪼록 잘 해결됬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이정도(?)는 무도가 겪은 최악의 사건들이랑 비교하면 금방 해결될것 같으니..
15/08/14 19:07
혼란이 야기 된게 이해가 안된다. 잘못건게 이해가 안된다....가 중요하지 않죠.
실제로 잘못 거는 사람이 있다는게 중요한거죠. 그르인한 피해가 있구요.
15/08/14 19:12
그 피해에 대한 책임을, '충분히 예측가능한 상황임에도 번호공개를 했다' 는 말이 있어서 그것을 반박한거죠.
번호를 모두 공개했는데 이 혼란이 예측가능한 상황이라고 보는건 잘못됬다는 게 제 생각이고요. 피해본 사람이 있고 논란이 생겼으니 도의적 책임이 있고, 곤장이든 사과든 하는 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이게 다 하하탓이다 라고 하는건 지나친 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15/08/14 18:29
제가 못생겼는데 방송에서 못생긴 컨셉으로 방송하시는분 닮아서
다른사람들이 저를 놀리면 저도 그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해도 되는건가요... 잘잘못을 정확히 따지기 이전에 그냥 무도라서 무도라서 그러는게 너무나 큰거 같네요...
15/08/14 18:39
횟수가 문제되는건가요?
저는 저런 행동을 하였다는게 잘못된 행동인건지 잘못된 행동은 아니지만 주의가 필요했고 조금더 신중하게 생각해봤어야 되는 문제인가라고 봤을때 저는 잘못된 행동은 아니다. 그러나 주의가 필요했고 신중하게 생각했으면 좋았을거고 전화받은 당사자에게는 사과하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5/08/14 18:43
전화번호를 공개 안하면 진행이 안되는 상황도 아니였고 안했다고 뭐라고 할 상황도 아닙니다.
영상 보시면 따로 전광판에 나온것도 아닙니다. 그렇게 공개하고 싶으면 트위터에 올려서 컨트롤C 컨트롤V 라도 하기 쉽게 해주던가요. 그리고 다 떠나서 그냥 자기가 저 상황이면 무도 탓은 아니다 라는 소리는 절대 못합니다.
15/08/14 18:30
하하씨는 참 특이한게 방송 하차로 이어질 정도의 구설수는 만들지는 않지만 때때로 경솔했다고 지적받을 법한 논란이 일어나더군요. 어찌보면 멘탈왕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나이에 비해 아직 어린 것 같기도 하고... 가볍게 보이면서도 묘하게 선은 아슬아슬하게 잘 지킨다고 해야하나. 뭐 경솔하다고 욕먹어도 누구처럼 음주운전 하고 거짓말은 안치니까(...) 아직까진 클린한 방송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암튼 뭐, 잘 수습됬음 좋겠습니다.
15/08/14 18:53
제가 기억하기로 하하 제일 크게 욕먹은게 공익가면서 호들갑 떤건데, 막상 호들갑은 멤버랑 제작진이 제일 크게 떨어놓고 (그 유명한 햄버거드립도 자막이 한거죠.) 본인이 제일 크게 욕먹죠. 제일 어이없는게 유재석 샤바샤바해서 잘나간다는건데 상식적으로, 뇌물스캔들 터지면 그거 준사람보다 받은사람이 더 욕먹는게 일반적인 반응 아니던가요. 그럼에도 항상 하하만 욕먹더라고요. 캐릭터 비호감인거 제외하고 하하가 유재석 제외하면 충분히 자기할일 잘해왔고 문제도 없었는데요. 누구처럼 술먹고 운전하길하나, 포주나사건을 일으키길 하나, 나이먹고 태업질하길했나 4년동안 병풍짓을 하길했나요. 공익이후 노잼기간이 있었지만 무도에서 그정도 기간도 없던 인물은 노홍철 유재석밖에 없는데요. 나머진 심하면 심했지.
이번 사태는 작지않은 사건이니 이제 하하는 더 욕먹겠죠. 에효...
15/08/14 18:33
질문) 그러니까 가요제에서 자이언티 번호를 공개했고, 그게 퍼지는 과정에서 잘못 알려진채로 퍼져 피해를 입은 사람이 발생했다는 건데
이 경우 심각하게 피해를 받는다고 당사자가 생각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나요?
15/08/14 18:40
뭐 저분하고 저와 직접적인 비교는 무리이고 이건 조금 다른 경우입니다.
하지만... 생길 수 밖에 없는 선의의 피해자를 조금이라도 생각했더라면... 이만큼 경솔하게 공개하지는 않았을 거라 봅니다. 저도 지금 제 번호 쓰던 사람의 무책임함으로 인해서 받는 스트레스가 상당합니다... 뭐 그 사람의 옛날 친구들이 그 사람의 전화번호인줄 알고 걸었다가 제가 '제가 이 번호 쓴지 최소 5년은 됬습니다' 라고 말해주는건 애교 수준이구요... 한 2년전부터는.... 그 사람이 예전 번호를 악용한다는 느낌까지 받았습니다... 아니 좀 지나니까 그 사람이 악용한다는 확신이 들더군요.. 몇몇 쇼핑몰에서 그 사람 이름으로 제 번호로 광고 문자가 수두룩하게 옵니다.. 근데 문제는 그 쇼핑몰이 생긴지.. 채 3년이 안되는 곳이 대부분이라는 거죠... 자기는 그런 광고문자 받기 싫다는거겠죠.... 그런데 혜택 받으려면 핸드폰 번호 적어야 하니까... 그래서 제가 현제 쓰고 있는 번호를 거기다가 적고... 혜택은 그사람이 받고... 조금 충격적인 것은... 그 사람... 학교 교사입니다... 교육청으로부터도 주기적으로 제 번호로 문자가 옵니다.. 뭐 물타기냐? 라고 하시는 분들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무도의 이번 경우에도 충분히 악용될 소지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이건 하하와 자이언T, 그리고 무도 피디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생각합니다.
15/08/14 18:47
이건 누가봐도 까일 상황이고 방송중에 하하가 제안한 기억이 있는데 하하씨 책임이 클 것 같아요,,
물론 그 걸 듣고 문제가 있을꺼라 생각못하고 실행에 옮긴 것도 크지만요,,,
15/08/14 19:00
지금 비난하시는 분들은 사실확인을 선행하시고 말씀하시는게 맞나요?
우선 피해가 확실히 있었는지 그리고 있다면 얼만큼인지 확인한 뒤에 잘잘못을 따지는게 순서가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sns 내용이 사실이라면 무한도전 제작진의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사실확인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짤막한 글 하나만 믿고 이렇게 달려드는건 오히려 우리의 잘못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15/08/14 19:14
우리가 경찰이고, 검사는 아니니까요..
그런 글을 일부로 장난으로 올리는 사람이 있겠나 싶고, 그런 사람이 있다한들 그 사람 잘못이죠.
15/08/14 19:18
우리가 경찰이고 검사는 아니지만 불확실한 정보에 누구를 까내릴 수 사람은 더욱 아닙니다.
장난으로 글을 올릴 사람이 있겠나 싶어도 장난으로 올린 글이 아니라고 확신할 수는 없고 피해자는 자신의 피해를 입증해야 할 책임도 지고 있습니다 . 장난이라면 장난을 친 사람의 잘못이지만 그렇다고해서 내가 지은 잘못이 씻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를 비판할때는 정확한 근거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15/08/14 19:23
그렇게 따지면 인터넷에는 믿을 수 있는 얘기, 정보가 별로 없습니다.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확률입니다. 무슨 시어머니가 친어머니고 그런 막장 드라마가 아니란 얘기죠. 정확한 근거로 따지기엔 경찰, 검사도 아니고 힘들죠. 설령, 그 정보가 거짓이라 한들 그 사태가 "일어났다면" 이라고 가정하고 다들 말한셈이죠. 그렇게 잘못된건 아니란 겁니다.
15/08/14 19:31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정보는 출처가 명확하고 인증되지 않은 이상 받는 사람이 걸러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어날 수 있는 확률이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면 피해자가 없음에도 가해자는 생겨버린 묘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우리가 경,검찰이 아니지만 이런일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에는 제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댓글을 하나하나 읽다보니 가정해서 얘기하고 있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이미 단정적으로 얘기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아니면 말고 하는 식의 인터넷 문화의 위험성은 이미 검증됐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틀린가요?
15/08/14 19:39
경찰이든, 소방서든지 전화가 오면 일단 사건이 터졌다고 생각해야죠.
일분 일초가 아쉬운 상황이니까요. 님 논리라면 정확하지 않아 보이는, 증거가 없는 사건에는 그냥 팔짱끼고 불구경과 다를바 없어 보이네요. 나중에 그 전화가 장난전화였어도 그냥 안심하면 되는겁니다. 그렇게 심한 피해자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무한도전이란 대중의 힘을 가진것과 일개 시민의 입장에서 본다면 일개 시민의 입장을 좀 더 생각해줘야 하는게 마땅하다고 보고요.
15/08/14 19:46
팔짱끼고 불구경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이런 일이 있다면 관심을 가지되 판단은 미루자는 뜻입니다.
제가 이 글에 댓글을 다는 이유는 본문 sns의 이야기가 사실이라 하더라도 근거가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근거가 없는 사건에는 검,경찰도 우리도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것이 사실이라고 할지라도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저는 관련자를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우리의 순서가 틀렸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15/08/14 19:28
일정 이상의 팬덤과 유명세가 있는 상황에서는 원래 이래서 논쟁이 생기죠.
딱히 잘못도 아닌데 ~~라서 까이는 경우에서 충돌이 발생하고, 분명히 까일 일인데 ~~라서 까인다는 소리가 나와서 충돌이 발생하고...
15/08/14 19:42
dj doc도 자기 노래에서 전화번호 공개했습니다. 60만장이 넘게 팔린 음반인데 듣보잡이라 안까인건가요?
공연에서도 당연히 적어도 지금 자이언티보단 많이 불렀겠죠. 잘못들은 사람도 있었을 거구요. 선례가 있는데 그 땐 전번 공개한 걸로 욕 안먹었습니다. 그러니 무도라서 깐다고 생각하는거죠. 솔직히 자이언티가 그냥 자기 공연에서 깠으면 어땠을 거 같으세요?
15/08/14 19:50
그때 안깟으니까 이번에도 안까야된다는 말씀을 하고싶은건 아닐테고
피해자가 생겼고 그게 잘못이 일정부분 무도측에 있는게 사실인데 당연히 까일거리가 있는건 사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무도한회도 안놓치고 다본 열혈 시청자지만 아예 아무런 잘못이 없다라고는 도저히 말 못할것같네요.
15/08/14 19:57
안까야 된다는 입장이지만 그때 안깠으니 이번에도 안까야 된다는 생각은 아닙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무도할아버지라도 욕먹을 일이라고 말씀하시지만 실제로는 무도랑 상관없는데서 공개했을 땐 안까였다는 선례를 근거로 제시해서 무도니까 까이고 있다는 말을 하는 겁니다. 무도라서 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죠. 딱히 무도라서 쉴드하는 것도 아니구요.
15/08/14 20:20
아직 피해는 확인된 거 없습니다. 저런 글은 저도 쓸 수 있어요.
전 피해가 있었다고 해도 자기 번호 공개하는건 자유라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진짜 피해를 당했는지 사실 확인 없이 까고 있죠.
15/08/14 20:25
인스타에 전화기록 가득찬거 올리셨습니다.
걸려온 번호는 모자이크 하긴 했는데 분단위로 계속 걸려온것도 확인 가능하구요. 그 번호들을 다 공개할수도 없으니 음...이 이상을 인증하는건 어려울듯 싶습니다만...
15/08/14 19:59
노래가사를 확인할 수 있는 상황과 아닌 상황은 구분되어야겠죠. 자이언티든 디오씨든 4만명이 모인 콘서트에서 즉흥적으로 번호를 공개해서 그번호가 맞는지 다시확인할 기회가 전혀없이 다수의 사람들이 한사람에게 잘못전화한일이 발생한경우도 마찬가지로 까일일이라 봅니다.
15/08/14 20:08
공연에 오는 사람은 다 디오씨음반 사서 듣고 달달 외워오는 것도 아니고 디오씨가 가사 프린트해서 나눠주는 것도 아닙니다. 혹은 카페에서 길거리에서 흘러나와서 잘못 들을 수도 있겠죠.
이렇게 될 줄 알았어요. 무도라서 까는 거 아니다- 똑같은 걸로 예전엔 안까였는데?- 그럼 지금 같이 까면 되지 무도라서 까는거 아니다 당시에 인지도가 부족한것도 아니고 기사도 많이 나왔었죠. 무도랑 상관없을땐 분명히 안까였는데 기적의 논리입니다.
15/08/14 20:31
1. 음원발매되고 가사에 전화번호가 있었다면 사람들이 잘못전화거는 비율은 확연히 줄어들겠죠. 부정확한 기억보다는 가사보고 할테니까요.
2. 무도랑 상관있든 없든 문제가 될수있다는 말인데, 그당시 타임머신타고 디오씨 관련기사찾아서 댓글이라도 달아드려야하나요. 파급력과 인지도가 큰만큼 당사자가 입는 피해도, 지켜보는 사람이 문제라고 인지하는 정도도 클뿐, 논리자체가 달라질건 없습니다.
15/08/14 20:24
이건 골수무도빠인 저도 쉴드를 못 치겠네요.
피해자분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 보상이 필요하다 봅니다. 하루에 전화 수백통 온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것도 잠 자는 시간까지도. 단순히 전화를 건 사람들 만의 잘못으로 끝날 일은 아니라고 봐요.
15/08/14 21:05
수천,수만명이 전화를 걸어 그중 수십,수백명이 전화를 잘못 걸게 된다면?
거는 사람들은 자기 하나지만 받는 사람은 수십,수백명의 전화를 받아야 하는 그런 불상사가 생기는데요? 전화를 잘못건 사람들의 잘못이라고요? 사람이 살다 보면 실수할수도 있죠. 그런 실수를 고려하지 않고 생각 없이 전화번호를 뿌린 무한도전측의 잘못이 맞는데요? 쉴드를 쳐도 이상하게 치시는 분이네.
15/08/14 21:10
전화를 잘못 건 사람들의 잘못이 100%죠. 그런식으로 따지면 방송의 모든 정보는 다른사람이 잘못 알아들어서 실수할 가능성까지 따져야 한다는 겁니까?
15/08/14 21:13
무슨 전화를 잘못 건 사람들의 잘못이 100%입니까? 애초에 전화번호만 공개 안했어도 피해자가 생길 이유가 없는데. 경솔하게 전화번호 뿌린 무한도전측의 잘못이에요. 만약 타방송에서도 전화번호 공개하는 그런 경솔한 짓을 하면 당연히 까입니다. 정보도 정보 나름이지 무슨
15/08/14 21:16
자기 번호를 자기가 공개하겠다는데 뭐가 문제죠. 애초에 전화기 안샀으면 피해 볼일도 없겠네요. 왜 잘못을 남에게 전가하는지 모르겠네요. 전화 잘못 건 게 잘못이 아니라구요?
15/08/14 21:19
그럼 과연 무한도전측에선 입장한 관객 전원에게 가사집을 전달하고 모든 관객이 볼수있게 자막을 날려줬냐고 묻고싶네요. 만약 그렇게 했으면 100프로 잘못건 사람 책임이라고 하겠습니다만..
15/08/14 21:20
전화 잘못 걸수 있는 그런 상황이 충분히 예상 됐음에도 불구하고 전화번호 뿌려댄게 잘못이라니까요? 전화를 한두명 거는것도 아니고 수천,수만명이 걸텐데 그 과정에서 전부 전화를 제대로 걸거라 생각하는 그 자체가 유아적 발상이네요. 방송이 애들 장난도 아니고 피해자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지 그걸 시청자한테 떠넘긴답니까?
15/08/14 21:04
그건 너무나간것 같은데요. 잘못 전파될 가능성까지 어떻게 따집니까. 그런식으로 따지면 방송에서 모든 정보는 잘못 전파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나요?
15/08/14 21:12
이게 노래가사가 거기있는 모든사람들이 볼수있게 자막으로 나간거면 모를까
그냥 귀로만 들은 사람이 자기들린대로 대충 누르면 피해자가 생길수밖에 없는 구존데 100% 잘못건사람 책임으로만 치부할일은 아니라고봐요. 전화하라고 전화번호를 노래가사로 불러재끼는데 당연히 관객입장에선 전화해보려고할테고 자기귀에 의존해서 번호를 누르겠죠. 똑바로 안듣고 잘못 전화한 니들의 100% 잘못이다? 착오없이 확실하게 전달못한 가사전달력 부족한 가수잘못 이라고도 할수있겠네요 그럼.
15/08/14 21:56
확실하지도 않은 전화번호로 일단 전화부터 걸고보는 족속들은 대체 뭔가 싶습니다.
저라면 확인하고 걸지 절대 그런 무책임한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정몽주니어 말대로 미개한거죠.
15/08/14 21:59
잘알지도못하면서 전화건 사람을 옹호하고싶은 맘은 없습니다만
그사람들은 미개한거고 무한도전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 라고 하긴 그 갭이 너무 큰거같습니다.
15/08/14 22:08
번호 공개 자체가 잘못됐다고 가정하는건 억지 그 이상도 아니라고 보구요.
이미 여러 선례가 있습니다. 무도와 하하의 돌출 행동이 아닙니다. 번호 공개라는 마케팅 방식을 채용한 것에 대한, 나비효과에 대해 도의적인 잘못은 있다라고 가정한다면 그건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무도가 잘못했다..라고만 하는건 큰 무리가 있죠.
15/08/14 22:12
저도 사실 무도가 100%잘못했고, 전화건 사람은 100% 잘못없다는 입장은 아닙니다.
지금 이글에서 불이 붙는게 전적으로 누구책임 100% 누구잘못 이런 뉘앙스 문제라고 보는데 어느정도 다 과실이 있다고 봐요. 피해자만 불쌍한거죠.
15/08/14 21:51
무도 잘못 아니죠.
그럼 전단지는 대체 어떻게 뿌리고 이순재 선생님은 어떻게 광고를 찍고 스펠링 하나정도 다른 피싱 사이트 대한 피해는 사용자가 오타를 낼 것까지 감안하지 못한 원 사이트가 물어야 하나요. 원출처의 정보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면 무도 잘못이 맞구요. 기존에도 여러 앨범. 영화. 드라마 등에서도 마케팅 차원에서 번호를 오픈한 사례가 충분히 있습니다. 이미 검증된 마케팅 수단에 대해 여기서 이렇게 까인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15/08/14 22:58
특정 극성 무도팬들의 수준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점이 이렇게 인증되는 사례도 있다는 것으로
이번 가요제를 기억할 것 같습니다. 이 사건이 100% 하하의 책임소재에 있다는 점은 그다지 공감되지 않지만 충분히 발생될만한 부작용이란건 예상할만 했죠. 다만 평소에 언행이 신중하지 못한 하하였기에 간과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앞으론 이런 우발적인 행동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15/08/14 23:03
일단 저라면 자이언티의 번호와 한자리수가 달라서 하루에 수백통씩 전화오면 무도를(특히 김태호 피디와 하하) 원망하진 않을 수 없을거 같네요. 전화 건 사람의 실수라지만 전국민적인 스케일로 전화가 올텐데 일상생활에 지장이 장난아닐듯 덜덜.. 피해자들에겐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무도의 100% 잘못, 전화 건 사람의 100% 잘못이라고도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부작용이죠. 피해자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더라도 간접적으로 무도가요제의 영향을 받아서 나오게 된건 사실이구요. 이 부분에서는 무도가 미리 예상했을 법도 한데 아쉽네요. 제가 피해자라면 사과방송을 바란다거나 보상이고 뭐고 그냥 번호 바꾸고 말겠습니다. 어차피 보상같은걸 바라는 것도 막연한 일이니까요.
15/08/15 00:59
애초에 센스있지도 않아보이고 재밌지도 않아보였는데
쓸데없이 팬서비스인 마냥 지들 끼리 좋아하며(정확하게는 하하 혼자서만) 전화번호 공개하더니 결국 이 사단이 터졌네요.
15/08/15 01:06
자이언티가 번호를공개할때 전부공개한게아니로 한자리만 가렸다고하는데
그러면 그 자이언티와번호랑 한자리만다른 9명은?????????????????????? 어떻게될지 뻔하죠 그냥 자기 번호를 공개했어도 문제인데 한자리를 가린것때문에 이건 빼박으로 무한도전에서 미리 안막은 잘못이 크죠
15/08/15 01:28
영상봤는데 노래 중간에 자이언티 아버지가 전화전호 불러줍니다 사이드 스크린에 모습까지 뜨면서요. 근데 영상으로도 불명확하게 들려서 번호를 특정하기 어렵더군요.
15/08/15 01:47
공개한 번호를 잘못 퍼나른 사람이 문제인 것 같은데요. 애초에 공개를 안하면 이럴 일도 없지 않느냐... 라고 묻기엔 그렇게 따지자면 가요제를 안했으면 번호 깔 일도 없고, 무한도전을 안했으면 가요제를 할 일도 없고, 하하가 연예인 안했으면 무한도전 할 일도 없고... 이런식으로 가겠지요. naver에서 navar never nauer neuar nevet navet 도메인들 다 사야됩니까??
15/08/15 14:35
제가 달려던 그 댓글이네요. 공개한 번호를 잘못 퍼나른 사람이 문제인거요. 무도만큼 큰 영향력을 가진 방송이 사소한 문제들에도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것은 맞지만 기본적인 잘잘못의 기준점을 모르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어요.
15/08/15 09:21
하하가 하는 행동들이 다 그렇죠.
앞뒤 생각없이 경솔하고 가볍고. 그러다가 얻어걸리면 대박터지는거고, 아니면 말고. 결혼하고 좀 나아졌나했더니 큰 변화는 없네요. 하는 일 하나하나 조심해야한다는 걸 왜 옆에 살아있는 표본 유재석이 있는데도 모르는지. 전화번호 공개, 저거 어쩌려 그러냐 라고 생각하신 분들 많을 겁니다. 당장 지금 유사번호 소유자들의 피해뿐만 아니라, 전화오면 어떻게 대응하고 대응이 안좋으면 욕쳐먹을텐데 그건 어떻게 감당할꺼며, 괜히 신상정보로 다른 신상 털리면 어떻게 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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