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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4 22:54
만일 임신시키는게 그 상담에서 얻은 결과라면, 설령 끌리셔도 시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서로가 원하는 것이 다를 땐 서로 적절히 맞춰가는 방법 뿐이지요.
15/08/14 22:57
나이 차이는 큰 문제가 안 되는 거 같습니다. 제 동창 여자애도 10~15년 연상 남자와 결혼했거든요.
(그 당시 동창 나이 25~26살 정도로 추정. 결혼 상대는 35~40 정도의 남자) 그리고 결혼 후의 모습은 다 똑같더라구요. 소문난 잉꼬부부 아닌 이상 항상 티격태격.. 밖에서는 잘 사는 척 하는데 진실은 모르겠고... 단지, 여자 분이 아직 결혼할 준비가 안 되어 있는 것 같네요. 그 여자분이 30이고 글쓴이님이 40이면 결혼하는데 조금 더 수월할텐데... (다만 결혼 이후 생활에서 에로사항이 있을 순 있지만요) 여자는 4~5년 후를 생각하고 남자는 나이가 있는 만큼 최대한 빨리 하고 싶고... 합의점을 잘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제 3자가 뭐라 말을 꺼내기는 어려울 듯 싶네요)
15/08/14 23:32
저도 나이차이는 큰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현재는! 흐흐흐 나중에 저 환갑때 애 대학 보낼까봐 조바심 나는거 같기도 하고요!
합의점을 잘 찾도록하겠습니다
15/08/14 23:10
요즘 대부분의 여성들은 서른 넘어서 결혼을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분이 특이한 케이스가 아니니 배려해주시면서 글쓴이님 뜻을 이루길 조언합니다.
15/08/14 23:23
적군이다! 사격개시! 포반 지원사격 요청한다!
그래도 결혼은 양측이 완전히 준비된 상태에서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그건(?) 좀 안좋은 결정타라 보는 입장이기도 하고, 생각보다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아무튼 건승하시... 포반! 아직 멀었나?
15/08/14 23:58
13살 차이구요 다행히 결혼병이 없습니다. 둘 다 완전히 자리 잡으면 슬슬 결혼하려구요. 나이차이 문제보다는 부부가 앞으로 잘 벌어먹을? 수 있느냐의 문제가 더 크다고 봐요. 부모님의 반대야 궁극기인 임신공격이 있으니 자세한 설명 생략합니다. 화이팅 하십시오!
15/08/15 00:57
저는 오히려 반대입니다..?!? 혼기가 꽉찬건 남자친구인데 아직 둘다 학생이라그런가.. 어째 결혼 욕심이 없어보여요.
남친이 33 전 24인데, 처음 만날때는 결혼 생각하고 만나야된다더니만 어째 요새는 그닥 꺼내지않습니다. 오히려 제가 같이살자고 조르는중 크크크 그래도 제가 최근에 결혼안한다고 하니 결혼해야된다하더라구요. 아마 이런심리를 이용해보시면 어떨까요.? 남자쪽이 결혼이 급한것이 뻔하지만, 나는 급하지 않다 ! 너 역시 어린것이아니다 ! 여자나이는 금방 꺾인다 ! 제남친께서 써먹은 수법입니다. 저는 여기에 넘어갔구요 크크 한번 해보세요.
15/08/15 01:00
하지만 너무 속보이게 하면안되고 은근슬쩍 하셔야합니다. 그리고 나는 결혼이 급하지 않아라는 카드만 꺼내드셔도 여자쪽에서 마음이 동할수도 있어요. 아무쪼록 잘 해보시기를~.~
Ps. 돈 때문에 그런거일수도 있으니 만약 그런것이 상관없으시다면야 넌 몸만와도되라며 설득하는 방법도 있어요 !
15/08/15 03:00
아직 학생인데 결혼 생각은 당연히 없겠죠... 학교 다니는 중에 결혼하는 사람은 딱 한 명 봤네요. 속도위반으로. 아직 기다리셔야 할 것 같은데요?
15/08/15 04:36
42살 모태솔로에게 이런 글은... 너무 잔인하지 않습니까? 글쓴 분?
농담이구요.(근데 왜 시야가 흐려질까...) 예쁜 사랑하세요. 푸념조차 부럽네요.
15/08/15 08:01
저도 10살 차이 여친이 있었는데
사귀기 시작할때 여친나이 18살. 저는 28;;;. (대학교 빠른 1학년입니다.. 고딩 아님;; 다만 술집을 갈 수 없는건 함정;;)
15/08/15 09:19
졸업하자마자 결혼 추천 드립니다.
임신공격을 뺀 나머지 모든 도덕적 합법적 방법으로요. 제 주변 케이스를 보면 연애를 너무 오래해도 안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더군다나 나이차이도 10살... 여친말 너무 믿지마세요. 졸업 후 사회 생활 시작한 여친님의 시야가 넓어지면 힘들 수도 있어요. 지금이야 결혼은 좋구먼 님이랑하겠다고 말은 해도 님보다 더 젊고 잘생기고 키크고 능력좋은 집안에서 반대할 사유가 없는 남자가 나타날수도 있고, 객관적 주관적으로 님보다 조금이라도 괜찮은 사람 나타나면 그때 부터 마음 고생시작이요.
15/08/15 12:52
9살차이에 7년 넘게 사귀었지만 어느날 헤어지고 나니 노총각이 되어있는데다가 결혼할 자신이 없어지더군요 33 34살까지는 나정도면 하고 자신이 있었는데 35살 넘고나니 내가 노총각이구나 하는 깨닳음?... 지금은 좋은여자 만나서 결혼준비를 하고있습니다만 그 때의 위기감은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글쓴분도... 잘 생각하세요.. ㅠ
15/08/15 14:52
개인적인 경험 상 너무 나이차이가 나도 좋을께 없더라구요.
결혼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이 친구는 아직도 하고 싶은게 많았던 친구였죠. 클럽 가서 신나게 아직 더 놀아야 되고 여행도 여기저기 많이 다녀야 되고.. 결혼이라는게 그냥 연인들 같이 동거하는게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거 어느 정도 포기하고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시기인데 내 주변 친구들은 한창 놀 타이밍에 애 키우고 결혼 압박 느끼려니 쉽지 않겠죠. 물론 남자든 여자든 능력이 일반 커플 기준 월등히 많으면 다 편해집니다.
15/08/15 23:31
닉행일치가 이럴 때 쓰는 말이군요 크크
두쪽 다 결혼 마음 있으면 어느 한쪽이 다소 강하게 밀어 부쳐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본인도 각오 하시고요, 가장 빨리 결혼 가능한 시기를 잡은 뒤 그때를 넘기면 결혼 안 할 각오로 밀어 부쳐 보세요. 일단 저는 그렇게 성공했습니다. 물론 나이차는 한살이었지만요;;;;
15/08/16 00:34
헐...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현실적인 조언도 많이들 해주시고... 공격 안 받을려고 글 처음에 실드 좀 쳤는데 별 소용 없네요크크크 리플 쭉 읽다보니 너무 유쾌합니다 이 맛에 피지알 하지요
15/08/18 18:36
예쁜 사랑하세요^^ 지나가는 길에 끄적이고 싶어서 댓글 남겨요. 저도 나이차 6살이상 나는 커플인데요. 만나다보니 나이차 그렇게 느낀 적 없고 둘은 정말 잘지내고 있네요~~오히려 주변에서 걱정하죠.저도 20대 초중반 불타올라서 결혼하고 싶었는데 그 시기를 놓치니(?) 결혼보단 지금의 이 상태를 유지하고 싶고.. 결혼하면 하기힘들것들이 더 눈에 들어오고 그러네요.. 이제는 저는 차라리 늦은거 오빠 아예 늦게 하라고 합니다 당사자는 기가막혀 하는것 같지만요! 적당한 타이밍 확 잡아가세요 안그럼 저처럼 밍그적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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