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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3 22:37
티켓을 고가로 팔면 이래저래 문제와 딴지 때문에 현실성이 없을거 같고 그나마 가능한 방도는 만원 이하의 유료 티켓 발권. 되팔렘 방지하기 위해서 무조건 현장에서 표 나눠주면서 본인 확인 철저히 하는 것 밖에 없을거 같네요. 추가로 스탠딩이나 비지정 좌석 방지하기 위해 전석을 지정석으로 만드는 것도 포함으로요.
15/08/13 22:41
딴지거는게 이상한 분들이죠. 어짜피 TV로 현장에서 보는 것보다 더 자세하게 볼 수 있는데 고가로 팔아서 못본다고 소동부리는게 제일 이상한 것 같네요.
전석을 지정석으로 하는 것은 확실히 좋아보이네요.
15/08/14 09:22
고가로 풀면 학생들은 오지 말라는 거죠.
당연히 커다란 문제가 됩니다. 사탄님이 좋아하시는 취미거리가 있었는데, 어느날 사람들이 너무 몰린다면서 입장료를 300만원이나 500만원으로 올린다면.. 그래서 부자들만 쾌적하게 그 취미를 누릴 수 있다면, 그래서 사탄님이 그 취미를 더이상 즐길 수 없게 되었다면 납득하시겠나요??
15/08/14 10:44
그 취미는 TV를 통해 접할 수 있습니다. 야구티켓 올랐으면 TV시청 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런 논리라면 직관하고 싶은데 회사일때문에 못가는 회사원들도 차별을 받고 있는건가요?
15/08/14 11:04
어느정도 차별을 받고 있다고 봐야죠.
하지만, 평일 저녁에 지방공연하는 것으로 직장인이 받는 차별의 정도보다 입장권을 고가로 판매하는 것으로 학생들이 받는 차별의 정도가 상당히 크고요. 애초에 이런 행사는 학생들의 수요가 직장인에 비해서 훨씬 크기 때문에 어느정도 학생의 편의를 봐주는게 맞습니다. 무도 가요제는 상업적인 콘서트가 아니라 야외방송무대로 분류될테니까요.
15/08/14 11:07
엑소나 빅뱅의 콘서트도 10만원이 넘지만 잘 즐깁니다. 학생들이라 해서 티켓을 구입해서 문화컨텐츠를 즐기는게 차별이라 생각치 않습니다. 더군다나 무한도전이라는 TV프로그램을 통해 송출되기 때문에 대체안도 충분하구요
15/08/14 11:14
상업적인 콘서트와 방송무대와는 다릅니다.
예전 무도가 기획했지만 반대 여론이 극성이어서 무산되었던 그런 상업적인 기획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무도이름을 건 콘서트라면 당연히 고가의 티켓을 팔아야 맞는 것이겠죠. 하지만 야외무대에서 방송을 촬영하는데 고가의 입장권을 파는 일은 현실적으로 상당히 어려울거에요. 게다가 현장에서 공연을 즐기는 것과 tv로 보는 것과는 차이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대체할 수는 있겠지만 전혀 충분하지는 않고요. 그리고 말씀해주신 가수들도 콘서트가 아닌 일반 방송무대를 보러 오는 관객들에게는 돈을 안받지 않나요??
15/08/14 11:16
상업적인 콘서트가 아니기에 굳이 비용을 들여가며 갈 이유가 없다면 그건 그 사람이 티켓을 안사면 됩니다.
비용을 들여가면서 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티켓을 사서 들어가겠죠. 지금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굳이 내가 저기까지 가서 열몇시간 줄을 서서 기다린 다음에 콘서트를 즐길 이유가 없다 생각하는 사람은 TV로 보는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 이유가 있다고 느끼는 사람은 저기 가는겁니다. 그걸 왜 차별과 비차별로 나누시는지 모르겠네요.
15/08/14 11:24
방송무대는 현재까진 상업적으로 기획된 적이 없었고 그렇기에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은 시행하기 어렵겠죠. 사고의 위험이 걱정된다고 전석을 고가로 판매해서 해결한다는 생각은 고심끝에 해경해체한다는 것과 다를게 없거든요. 다수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면 모를까.. 전석의 고가판매는 택도 없어요.
15/08/14 10:16
자기가 좋아하는 문화 컨텐츠에 '돈을 쓴다는 것 자체에 거부감'이 있는 거지를 팬취급해줘야 하는건지 의문입니다.
그냥 팬의 이름을 뒤집어쓴 난동꾼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15/08/13 22:38
이름과 전화 인증하고 당일에도 입장할 때 보여주도록 하면 양도가 어려울 테니 괜찮겠네요. 다만 좌석 배치 문제가 생기는데 이건 어떻게 해야할까요? 연인과 같이 일행하고 보고 싶은 경우도 있을 거라서 말이죠.
15/08/13 22:39
전 안하는게 답이라고 봐요. 무슨 방법으로 하던 이렇게 많은 관중을 동원하는 행사는 불만과 사고가 끊이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무한도전도 다른 방향의 아이템을 발굴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15/08/13 22:39
어차피 엠비씨가 주민등록번호 인증해야 가입하고 글 쓸 수 있지 않나요?
엠비씨사이트 내에서 사연 받고 뽑는걸로 하면 될거 가은데.. 1인당 2매씩 하고 입장 시 본인 확인하면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실내로 하구요.
15/08/13 22:39
고속도로 컨셉 버리고 나름가수다 하듯이 하는 게 나을 거 같아요. 유료든 무료든 들어갈 수 있는 사람 없는 사람 진작부터 확실하게 나뉘어야 하고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의 규모가 안전사고를 유발하지 않을 정도로 컨트롤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거만 잘 되면 무료든 유료든 큰 상관 없을 거 같아요. 평창+선착순으로 기회비용 무지하게 뻥튀기해버린 게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
15/08/13 22:40
비싸다고 소문난 에릭클랩튼 공연도 실신자들 있습니다.이게 돈 받는거랑 연관될 이유가 없죠..
유료라고 해도 사람은 여전히 많을거고 날씨 덥고 흥분하면 얼마든지 실신자는 나올수 있습니다. 그냥 공정하게 추첨하는 방식으로 하던가요... 안전이 문제라면 사람수를 500-1000명 정도로 해서 미리 표를 나눠주는 방식으로 하는게 좋겠네요..
15/08/13 22:48
무료라서 그런 사람이 있을수는 있으나, 무료라고 해서 못막는건 아닐겁니다.
그건 장소가 너무 개방된 곳이라 그렇다고 봐야겠죠...
15/08/13 22:41
무료도 무료지만 너무 외진곳에서 한게 문제였다고 봅니다. 저기까지 갔는데 돌아가기도 힘들고 아무것도 못보고 가기도 뭐하니 이런 사태가 벌어지죠.
15/08/13 22:42
아예 1천석 정도의 소규모로 공연장에서 하면서 유료던 무료던 사전에 표 받을 사람 다 정해서 신원확인 철저하게 하는게 좋을 수도 있겠네요. 이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갈 때고 된거 같고요.
15/08/13 22:42
요번 사태 보면서 궁금해진게 저기 가는 사람들 대부분은 뭐하는 사람들일까요?
심하게는 화요일부터 대기하고 줄서 있던데. 그렇게 할일이 없나;;
15/08/13 22:43
근디 자유로 가요제 때는 수용인원이 얼마나 되었죠? 그 때는 이런 문제가 전혀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올해보다 많은 인원이 들어온건지 아님 적당히 간건지 궁금해지네요.
15/08/13 22:45
문제가 얼마나 더 커질지는 모르겠지만, 유료화나 추첨제 같은거 할거면 그냥 더 안 하지 않을까 싶어요. 무도가 전문적인 공연을 기획하는 프로그램도 아니고 2년에 한 번 씩 하는데 굳이 판을 그렇게 키울 이유도, 여력도 없을거 같습니다.
15/08/13 22:47
멤버들한테는 크게 한다고 뻥치고 진짜 이상한데서 사람들 얼마 없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태호PD 멤버들 잘 속이잖아요. 그렇게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에피소드가 되었으면 하네요..^^
15/08/13 22:52
무대 설치하는데 준비가 필요하고 그거 설치하면 다 sns로 소문 퍼져나가니 대충 무대 만들어서 급하게 하면 음향 상태 엉망에다가
미리 음악하는 사람들 섭외해서 만들면 장소가 어딜지 사람들이 다 궁금해 하고 기자들도 캐려고 할텐데 어떻게 정보를 감출까요 지금 상태로는 도저히 모르게 하는게 불가능합니다. 안하면 안했지 모르게는 못하죠.
15/08/13 23:06
뮤지션과 짝 맞추고 음악작업하고 그런걸 공연전까지 방송에 하나도 안내보내야합니다.
그런데 뮤지션과 접촉하는 순간 뮤지션쪽 기획사에 빨대꼽은 기자들이 다 터트리죠.
15/08/13 23:08
하는 것 자체를 감춘단 얘기가 아니고, 소시탱구님이 말한 "멤버들한테는 크게 한다고 뻥치고 진짜 이상한데서 사람들 얼마 없이 했으면 "에 대한 얘기입니다.
15/08/13 23:18
외국이라도 한국인 없는데서 해야하는데 그러면 또 관객의 흥을 받지 못해 제대로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한국인있는 외국에서 하면 무도의 인기를 고려하면 순식간에 sns로 소식듣고 한인들이 몰려들 것 같네요.
15/08/13 22:56
'이상한데'라는 말을 봤을때 딱 떠오른곳이 10주년 행사도 했던 그 무인도인데
진짜 무인도서 가요제한다고 하면 사람들 통통배타고 무인도로 가다가 사상자도 나고 난리날듯...
15/08/13 22:51
유무료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유료하는 순간 무도가 원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와는 거리가 멀어지죠. 지금도 벌써 누구나 즐길 수는 없게 되어버렸지만요. 근데 사람이 많이 몰릴다고 폐지해야 하는 축제가 어디있나요. 나가수처럼 추첨으로 하는게 그나마 타협점이 아닐까 싶네요.
15/08/13 22:56
앞으로 해봐야 2번 정도 더 남은 것 같으니 1번은 아예 큰 곳에서 공연하고 1번은 소규모로 뜻깊게 마무리 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유료 관객도 괜찮은 방법이긴 한데 이걸로 해소가 완벽히 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이렇게 잘 되고 멤버들도 가요제 때 힘을 낸다고 하니 다시 안 하는 식으로 과열을 방지한다는 것도 아쉬운 일이고요. 안 좋은 쪽 빼고 보면 이만한 이벤트도 없죠.
15/08/13 22:56
유료든 추첨이든 뭐든 지금처럼 선착순만 아니면 적어도 저렇게 경비 억지로 뚫고 들어가는건 확실히 없거나 줄어들겁니다.
선착순이니까 평창까지 온 시간 거기에 기다린 시간 뭐 생각하니 시간아깝고 보고는 싶고 하니까 저렇게 되는거죠.
15/08/13 22:58
뭐가 이렇게 부정적인지 모르겠네요..
저 공연 보러 다녀온 사람들이 만족하면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시청자들은 TV로 보고 만족하면 되고... 실신하신 분의 건강이 염려되지만, 여타 공연에서 실신하는 사람이 있는 경우도 있으니 무도 공연의 문제는 아니라 보입니다. 가서 좋은 경험하고, 화려한 공연에 하루 즐겁게 보고 오면 되는거지...뭘 그만하기 까지합니까? 예전 이승환 공연에서는 실신하는 사람 공연마다 몇몇 나왔었는데 그럼 이승환공연도 그만둘까요? 며칠전 안산 M밸리 다녀온 저는 아무리 봐도 그거와 무슨 차이가 있고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안산 M밸리도 구급차 엄청대기중이었고, 무도 못지 않게 진짜 흥분과 발광의 연속이었습니다. 저는 보지 못했지만...다른 사람들에 의하면 구급차에 실려간 사람도 있었다고 하니.... 훌륭한 가수들이 무료로 팬들에게 해주는 공연인데 이렇게 박한 평가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15/08/13 23:05
저는 사고가 나서 문제라기보단..
무도 음원이 전파의 힘을 통해 차트 싹슬이 하는게 별로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고, 그에 따라 추가적인 효과도 적은 듯 하여 별로입니다.
15/08/13 23:07
그건 다른 주제이니 다른 글에서 이야기를 나누죠...
제 의견은 원글이 실신이라는 것에 집중해 무도 가요제 자체를 너무 부정적으로 글을 써는 것에 동의하지 못한다는 것이니..
15/08/13 23:08
예전 올림픽가요제 때는 이렇지 않았서이죠. 그때 당시 소소하게 동네에서 하듯이 여는 재미로 하는거에 비해 현재는 파이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관리도 엄격해져야한다고 보는데 예전 "다들 무료로 웰컴" 식을 고수하니 여론도 부정적인 면을 보일수밖에 없죠.
무도 가요제가 처음부터 이랬다면, 다들 수긍하는 단계를 보이겠죠. 물론 하지말자는 건 너무 나갔다는건 동의합니다.
15/08/13 23:11
저도 무도 광팬이고 그 때의 수수함을 좋아하지만..
이제는 그렇게 할 수 없을 정도로 스포가 돌고, 기대가 큰 가요제가 되었으니까요.. 지난번 토토가 정도로 하는게 저도 좋을 거 같기는 합니다. 다만 [없애자] 라는 말은 진짜 듣기 싫군요...
15/08/13 23:16
저도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안전을 신경쓰는 쪽으로 가는 것은 중요하다고 봅니다만, 없앨 단계도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어떻게 아이디어 내고 브랜드 만들고 실행 하느냐에 따라 수십년을 더 이어갈지는 모르는 일이라고 보기도 하고요. 최상위의 감을 지금 당장 무도 제작진이 갖고있는 것 처럼 보이지는 않지만요.
15/08/14 00:31
전 가요제 그만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안산 벨리는 스폰서라서 갔지만 그 분위기랑 무도의 이 이상과열된 분위기는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가요제가 재미도 그닥 없고요.
15/08/13 23:05
무료아니어도 이 더위에는 야외공연에서 실신하는 사람 생길 수 있어요. 다른 페스티벌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항상 안전요원들이 대기해야죠.
그리고 물론 유료여도 뚫고 들어오는 사람이 있고요;;; 예전에 글래스톤베리 울타리 뚤렸을 때 대참사를 생각해보면... 하지만 제생각에도 유로로 하는 게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그럼 최소한 노래 6곡들으려고 이틀밤을 새지는 않겠죠ㅠㅠ
15/08/13 23:09
사실 각종 락페스티발도 이 문제로 상당히 짜증내 하는 사람들이 있죠..
자기들은 3일권 비싸게 사서 들어왔는데, 종종 몰래 들어왔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15/08/13 23:09
딱히 유료 무료의 문제라기 보다는 인원이 너무 많아서 생긴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무료여도 한 3천 정도로 끊었다면 훨씬 관리하기 편하니 문제 발생 가능성도 떨어지겠죠. 몇 만을 대상으로 한 공연에 문제가 안생기면 그건 그것대로 신기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 운영측에서 잘 못한 점이 없다면 문제 발생을 무조건 공연측에 가져가는 것 맞지 않다고 봅니다.
15/08/13 23:12
왤케 조금만 볼 수 있게 하냐고 온라인에서 난리피울겁니다.
이왕 축제라면 잠실같은데서 몇만명 입장 가능하게 해줘야죠. 더이상 2000년대 중후반처럼 소규모로 하기는 힘들다고 봐요.
15/08/13 23:18
작년인가 재작년에 한 이벤트에서 몇 백명 대상으로 한 것도 있지 않았나요? 뭐였는지 제 기억이 애매하긴 한데. 여튼 많이 받든 적게 받든 무도 선택이겠죠. 거기서 운영측이 보여줘야 할 기본만 보여준다면 어떤 선택을 해도 그건 무도의 자유라고 봅니다. 유료로 하든 무료로 하든요. 그리고 어디 체육관 빌려서 한다고 딱히 난리 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온라인에서 시끄럽기야 하겠지만 이렇게 시끄러우나 저렇게 시끄러우나 어차피 비슷비슷 할 듯 하네요.
15/08/13 23:10
애초에 왜 무료로 해야만 하는건지에 대한 논리부터가 수긍이 안돼니, 이런 안좋은 사건 사고를 고운 시선으로 보기가 힘든게 사실이죠.
15/08/13 23:13
유료로 해도 상관없습니다.유료라고 해도 3만정도 못모일까요...
이 글이 좀 이상한건 관객이 실신한걸 유료/뮤료에서 이유를 찾았기 때문입니다. 어떤 공연이든 3만정도의 사람이 운집하고, 충분히 좋은 공연이면 안타깝지만 실신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15/08/13 23:21
유료로 하면 상당수의 팬들이 개거품 물고 초심드립 날리는 진광경을 봐야만 하죠.
그런데 무도 제작진은 실제로 이런 말도 안돼는 여론을 신경을 씁니다. 과하게요. '무도는 돈벌면 안돼지'라는 돼도않는 순수성 드립 아니었으면 무도에서 대한민국 역대 예능사에 남을 작품들 몇개는 더 남겼을겁니다.
15/08/13 23:23
제가 그 때 얼마나 거지근성 무도팬들을 깠는지 모릅니다.
비슷한 일이 또 있을지는 모르지만..그런 거지 근성에 대한 반대파도 많이 있으니까 어느정도 타협점을 찾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어차피 무료로 하던거....유료로 바꾸려면 중고생 팬들을 생각해서 조금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하는것도 반발을 줄이는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15/08/13 23:11
달력 같은 무도 관련상품 구매자 중에서 추첨해 보답으로 초대하는 형식을 취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많아야 천명 안쪽으로 끊고 양도를 금지시킨다면 규모도 너무 커지지 않을테고, 저정도면 현장에서 본인 확인도 어렵지 않을테니 암표나 되팔렘 같은 부작용도 없을 테고, 다이렉트 유료화보다는 반발도 적을것 같고...
15/08/13 23:12
위에 유료로 해야된다고 말은 헀는데..그렇다고 규모를 줄이는건 솔직히 가능할까 싶습니다. 방송사나 광고주들 생각은 또 다를수 있거든요.
안전상 치명적인 사고가 나면 모를까. 그런데 이렇게 되면 가요제는 끝이죠.
15/08/13 23:13
저는 이대로도 좋습니다. 어떤 형태든 부작용이 있을텐데 지금보다 딱히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부작용이 조금 있다고 그만하자는건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는것 같네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무도가요제 덕분에 즐거운데요
15/08/13 23:17
저도 지금 방식에 큰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예전의 소소한 재미를 주던 무도 가요제도 그립지만.. 2년에 한번 정도 대규모로 콘서트를 하는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테니.. 무도 멤버들과 참가한 가수들이 오신 분들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줬으면 줗겠네요...^^
15/08/13 23:17
불과 09년 가요제때만 해도 김제동씨가 지나가다 들리던 분위기 아니였던가요 허허
11년부터 판이 너무 커지더니 13년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느낌이더군요. 재미는 재미대로 준비과정에서 뽑고, 본공연은 예전처럼 중소규모로 되돌아가는 방향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싸리 무인도 공연은 어떨런지 껄껄) 유료화는 아무래도 감당이 안될 것 같고요.
15/08/13 23:24
공식적으로 입장시킨 수가 4만명(본무대 3만+스크린 무대 1만)인데 그중 1명이 실신한 건 어느 공연에나 있을 법한 일이라고 봅니다. 진짜 문제는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린 거죠. 제작진이 이건 암묵적으로 의도했다고 봐야할 거 같습니다.
15/08/13 23:29
돈받기 시작하면 난리날겁니다. 평균이하를 자처하고 뭐 이러이러했던 프로가 이렇게 변했다고... 그런 사람들 의견은 무시하라는게 말은 쉽지, 당장 부정적 의견이 시청자게시판을 점령하는판에 그런 말은 제3자의 속편한 얘기일뿐입니다. 지지하는 사람들은 말이 없어요. 그러니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 눈에 안거슬리는게 우선순위가 되는거죠.
아예 엄청난 인원을 무료로 수용할 수 있는 큰 곳을 마련하던가, 정말 게릴라식으로 소박하게 하던가. 여러모로 2017년에 끝내는게 좋아보입니다. 딱 10년특집으로. 개인적으론 2017년은 초심가요제 뭐 이런거로 해서 게릴라 형식으로 무대없이 어디서 그냥 했으면 좋겠네요. 초청가수 없이, 7명들이 다 노래만 받아서. 과거의 허접했던 음치들이 이렇게 변했다, 응원 고맙다, 뭐 이런식으로 감동코드 좀 잡으면 나름 괜찮을것 같아요. 가요제는 항상 핫하니까, 박수칠때 떠나는 모습이 될 수 있어요.
15/08/13 23:40
유료로 하면 유료로 한다고 난리.
무료로 하면 무료로 한다고 난리. 참 제작진도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난감하겠네요. 그냥 고심끝에 가요제를 없애는걸로..
15/08/13 23:46
본문의 관객 실신은 여름 야외 콘서트에서는 가끔 일어나는 경우 아닌가요? 제가 본 바로는 탈진이었고 곧바로 회복해서 다시 공연을 관람했다고 들었습니다. 그 부분은 이 글의 주제와는 조금 달라서, 오히려 글의 논지를 흐려서 왜곡시킬 수도 있네요.
개인적으론 다시 유료 논란이(일부 극성맞은 네티즌과 거지근성 네티즌들의) 일어나더라도 결국 장기적으론 유료 입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당연히 이런 대규모 콘서트라는 전제조건하에 말이죠. 무료랍시고 막무가내로 돌파하고, 우기고 보는 관객들이나 무작정 기다리다 피해보는 관객들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봅니다. 대신 이 경우엔 암표거래가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암표란 게 사실 어떤 관람을 하더라도 시장이 형성되는거니 특별히 더 걱정할 필요는 없을테고요. 이건 무한도전이 아니라 무한도전의 '콘서트'니까요. 물론 무도가 할 수 있는 역량 내의 제재나 관리는 필요하겠지만요.
15/08/13 23:49
유게에도 달았지만 비공개로 하는 게 어떨까 싶네요. 지난 가요제처럼 비공개가 아니라 완전 비공개로요.
셋트에서 스태프+매니저코디+몇몇 연예인들 이정도로 초대해서 소규모 공연이 어떨까 싶고요. 아니면 특정 단체 초대해서 하는 건 어떨까 싶네요. 그 해에 의미있을 법한 단체들로요.
15/08/13 23:52
마감 됐으면 포기하고 가야지 왜 통제를 뚫고 들어가는지 sns로 이미 일찌감치 상황다 알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유료 무료 문제가 아니라 저기가서 깽판치는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몇만명 이 모여서 한명실신이면 매우 정상적인 상황으로 보이는데(예전 국민학교 조회때 한 두명 실신이야 일상다반사) 그냥 까고 싶은거 같네요
15/08/13 23:54
무도와는 관계없었던 슈퍼7 도 유료라고 난리났던 것을 생각하면...
차라리 더이상 가요제를 그만하는 것이 낫지... 유료는 절대 반대입니다. 사과할 이유도 없었고 비난받을 이유도 없었던 길, 개리, 무도 멤버들이 그 건으로 인해 비난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아무리 그들의 멘탈이 강철처럼 탄탄하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상처받는 것이 싫습니다.
15/08/13 23:57
이번 가요제로 인해 유료화의 명분이 생겼으니까 저번하곤 다를겁니다.
슈퍼7은 엄밀히 말하면 무한도전 콘서트가 아니라 무한도전 멤버들의 콘서트였죠. 그건 좀 비싸긴 했는데 안가면 그만이지 난리치는걸 이해할 수 없었죠. 그냥 사람이 적게 오길 바라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유료화 한다고 하면 명분이 설겁니다.
15/08/13 23:56
슈퍼7 때 생각해서 유료화에 부정적인 인식이 있지만 WM7 은 입장료 받고도 잘 진행 했죠. 거기에 매년 달력이나 가요제 음반 판매량 보면 무도팬덤이 돈을 안 쓴다는 건 무리가 있죠.
유/무료 보다는 선착순 입장이 문제로 보입니다. 11/13 가요제 하면서 수요가 어느 정도일지 쉽게 예측이 되는 상황에서 선착순 3만이라니 제정신인가 싶을 정도로요. 응모든 추첨이든 예매든 해서 좌석을 채웠어야죠. '이렇게 몰릴 줄 몰랐다'고 하면 그건 정말 멍청한 거고요.
15/08/14 00:00
사고를 줄일거면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하면 되죠. 유료냐 무료냐는 별 상관이 없어요. 유료로 하는 행사에서도 저런 문제들은 얼마든지 생깁니다. 마이클 잭슨 공연 때 돈 안받아서 어떤 사람이 크레인에 올라가고 그런 게 아니죠. 스타리그 결승전 때 경기 끝나고서는 사람들이 집에 못가고 낑낑 댔던 게 무료라서 생긴 문제도 아니었습니다.
일전에 댓글에서 무도 팬들이 현장에 일찍 도착해 기다리는 걸 "한심하다" 라고 표현하신 것도 그렇고, 지금 이 글의 논지도 무도 공연 중 관객들이 부상을 입었다 -> 무료라서 관객들이 피해를 입었다 -> 관객들의 피해가 없어지려면 유료로 해야 한다 라는 식의 논리를 펼치고 계시는 걸 보니 이 글의 의도를 좋게 해석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떤 행사가 원활히 돌아가는 과정이나 인력으로는 커버하기 어려운 사전 예측과 현장의 문제는 유/무료의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최대한 많은 수요를 어떻게 만족시킬 것이냐 하는 윈윈의 방향으로 흘러가야죠.] 수요를 통제하고 제한함으로서 해결하려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이 글의 논지가 돈 낼 건 돈 내고 행사를 참여해라/ 진행해라 라는 일종의 거지근성에 대한 비웃음과, 무도에 대한 사람들의 열광에 대한 혐오의 논지 아래 쓰여진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3만을 수용할 수 있는 현장에 4만이 몰려들어서 문제가 생겼고 다음에는 4만, 5만이 몰릴 것 같으면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장소와 행사 인력을 섭외하면 될 문제죠. 왜 이걸 적은 행사장에 적은 사람이 딱 맞게 들어갈 수 있도록 굳이 파이를 줄여서 해결하려 하나요. 돈 안내고 뭔가를 즐기는 게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15/08/14 00:03
넘겨짚지 마시죠.
한심하다고 발언한건 사과했구요. 유료 무료만 말한 것도 아니고 추첨제에 대해서도 얘기했는데 왜 그건 빼셨나요? 돈내고 보면 당연히 사람이 적게오고 온 사람은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으니 이득 아닌가요? 추첨제도 잘 돌아가면 오늘 가요제보다 나을 것이구요. 무료관람은 롯데월드처럼 수요가 폭증하게 마련입니다. 인원제한없이 선착순 무료관람은 특히 그렇구요. 추첨제에 관해서도 글에 언급했는데 유료공연만하자고 제가 주장한 것 처럼 왜곡하지 마셨으면 하네요. 추첨제도 무료니까요.
15/08/14 00:56
그러니까 수요가 폭증하면 그 수요를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문제 해결방향을 제시해야죠. 왜 어떻게든 수요를 제한하려고 합니까.
지금 쓰신 글의 논지가 지난 번 댓글로 말한 한심론과 방향이 겹치니 말씀드리는 겁니다. 추첨제도 어떻게든 수요를 한정지는 방향이지 않습니까. 몰려오는 사람이 몇이 될지, 그리고 이 사람들을 몇이나 받을 수 있을지는 예측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심지어 돈받고 하는 영화 장사도 그 수요 예측이 안되서 1주일 걸어놓고 수많은 관이 다 빠지기도 하고, 소규모 관에서 걸린 영화가 몇달씩 연장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러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극장은 표값을 올려야 하나요. 수요를 더 정확하게 예측하고, 사람을 더 많이 수용할 수 있는 장소를 섭외하고, 줄 서는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면 더 많은 사람이 더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으니 이득 아닌가요. 왜 돈을 받아야하고, 왜 인원을 제한해야합니까. 그건 상수가 아니죠.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본문에는 돈을 더 받아야 하는 이유가 "행사장에 오는 인원을 제한하기 위해서" 라는 이유 말고는 없습니다. 그런데 행사장에 오는 인원을 줄여야 하는 이유 자체는 없어요. 그 행사장을 더 크게 하면 될 일입니다. 롯데월드 무료 관람이야 간 사람들이 불편하고, 또 그 사람들도 이를 예측하고 가는 일이니 어쩔 수 없는 문제죠. 행사 주최측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몰릴 걸 알지만 쾌적함을 제공하는 대신 더 많은 잠재 수요를 포섭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구요. 왜 무도 가요제가 롯데 월드처럼 장소가 한정된 것도 아니고, 돈을 받아야 하는 이유도 없고, 더 많은 사람이 즐기면 즐길 수록 좋은데도 수를 줄여야 합니까. 본문의 정치적 의도를 제하고서라도,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별로 현명한 선택은 아닙니다.
15/08/14 02:38
그런데 금액의 측면에서 보면 어차피 무료로 무한히 크게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요?
대인원이 되면 될수록 그 인원을 관리하는데 들어가는 돈은 더 커질테니... 일정수준 이상이 되면 무료로 하는게 손해인 지점이 있는 이상 유무료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볼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15/08/14 02:57
무한히 크게 하자는 게 아닙니다. 대원칙은 공리주의의 방향으로 잡아야 한다는 거죠. 사람들을 제한하는 건 이를 만족시키지 못할 한계에 부딪혔을 때 하는 차선책이구요. 그리고 일단 본문이 지적하는 문제점부터가 유료가 아니라서 생긴 문제가 아닙니다. 위에도 서술햇지만 유료 공연에서도 문제는 생기게 마련입니다. 무료 행사에서 생기는 문제가 무료라고 생기는 것들도 아니구요.
사람이 더 몰리고 문제가 생긴다 - 는 비판점이 애초에 모호합니다. 사람이 덜 몰리게 하도록 방향을 잡을 게 아니라, 더 몰려도 이를 해결할 수 있게끔 방향을 설정하자는 이야기입니다. 사람이 더 몰려서 문제가 생긴다는 것은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 이라는 장소의 한계 때문에 생기는 것이고 다음 공연때는 알펜시아 스키장보다 더 큰 공연장을 섭외하면 될 일이죠. 그리고 이 부분에서 생기는 실질적 금액의 문제를 더 자세하게 밝히는 게 필요하구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되도록 많은 사람의 만족도를 고려는 해야겠죠. 본문은 이런 고민이 없이 "적은 사람의 쾌적한 관람"을 방향으로 잡고 있으며 그 조건이 "유료 공연"이라 하고 있으니 제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돈 비싸게 받는 유료공연에서도 문제는 생길 수 있고, 돈 받는다고 실신하거나 입장하는 관객들의 통제에 유효한 수단이 나오리란 기대를 하기도 어렵습니다.
15/08/14 06:36
애초에 왜 유료공연이 공리주의 관점에서 떨어진 의견인지.....
외려 거지근성 팬덤문화나 내추럴 본 중2팬분들의 순수성드립이 공익에 더 해를 끼치는것 같은데요?
15/08/14 00:02
김태호pd 머리 다 빠질듯..
이렇게하면 왜 그랬냐 저렇게하면 왜 그랬냐 무도 시어머니들 진짜 많네요. 무슨 차트점령이나 안전문제로 가요제 폐지론까지 나오는건지..크크
15/08/14 00:03
큰 규모로 하는걸 계속 고집한다면 유료로 하고 공연 수익금을 기부하면 되겠네요. 명분도 세우고 오늘같은 일도 안벌어질 테고. 축제에 상업적이란 이미지 훼손을 가하지도 않을 테구요.
15/08/14 00:13
방청권 추첨해서 나눠가졌음 좋겠어요 저렇게 무턱대고 무료개방할게 아니라.
암표야 철저하게 자기인증하도록하면되니까 막을 수 있고 . 그럼 체육관같은 실내에서 딱 인원수맞게 할수있으니까요. 유료나 무료의 문제가 아닙니다. 확실하게 관리할수있는 선에서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하는데 그 선을 넘어가기도 했고 지키지도 못했어요
15/08/14 00:16
그냥 락페스티벌 공연 다 그만둬야겠네요..
2006년 메탈리카가서 실신하기 직전에 겨우 빠져나왔는데.. 그런것도 다 그만둬야하나요..
15/08/14 00:16
근데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돈을 받고 프로그램을 진행한적있나요?
예를들어 나는 가수다 라던가 불후의명곡, 유스케, 거슬러 올라가서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등등 음악콘서트?식의 프로그램에서 돈받고 하지 않은 이유가 영리적으로 하면 안되서 그런거아닌가요?
15/08/14 00:19
저는 몰랐는데 위의 댓글중에 wm이란 무도 레슬링 행사가 유료행사라고 하더군요.
음악 콘서트는 아니어도 방송에 나오는 이벤트에서 유료는 있었던 것 같네요.
15/08/14 00:35
생각해보니 15만원으로도 수요를 많이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백만원이면 암표를 따로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15만원으로도 잠실주경기장개최면 인원이 과다하게 몰리진 않을 것 같네요.
15/08/14 00:52
그냥 규모를 좀 줄여도 충분히 지속 가능하죠
일부러 야외공연에 스타들 끌어모아서 큰 규모로 열어서 사단이 났지 폐쇄 아니면 유료화 같은 선택을 굳이 강요받지 않아도 된다고 봅니다
15/08/14 01:03
유료 표 입장은 적어도 인원통제는 가능하죠. 락페스티벌도 제한된 인원을 보고 어느정도 계획적으로 통제를 한거고요. 물론 완벽하게 해결되지는 않겠습니다만 어느정도 사고 비율을 낮추는데는 크게 일조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무한도전이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데 앞장서는 프로그램이라면, 이제는 좋은 컨텐츠를 [유료]로 볼 수 있도록 인식을 바꿔주는데 앞서줬으면 좋겠습니다. 무료가 꼭 좋고 평등한게 아니에요. 시간을 아주 많이 투자할 수 있는 사람에게나 방청권이 돌아가는 것과 다름이 없어요. 시간은 없는 대신 돈으로 지불 할 수 있는 사람도 관람하게 해줘야죠. 내 후년엔 체육관 유료 공연 해야합니다.
15/08/14 01:13
수퍼 7이 정말 무한도전의 역사에서 분기점이라 생각합니다. 일부 열성팬들이 여론을 주도하였고 제작진과 출연진은 그에 굴복하였고 완전히 상하관계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큰 프로젝트를 하는데 있어서 그들의 눈치를 안살필 수가 없죠. 이제는 그런 여론에 휘둘리지 말고 다시 중심을 찾아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언제까지 그들의 도전이 되도록 할 수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15/08/14 01:24
논리 전개가 너무 이상하네요
무료라서 사람이 몰려서 사고가 발생했다? 유료로 하면 사고가 없나요? 단순히 무료로 해서 사람이 몰린건가요? 이런 단순한 사고 방식은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이번 가요제가 평창에서 열렸습니다 솔직히 전국 각지에서 평창까지 갈 정도의 열의를 가진 팬들인데 이게 유료로 10만원 받으면 그 열의가 줄어들까요? 차라리 자원봉사단을 늘리는게 훨씬 효과적일거 같네요
15/08/14 02:08
유료로 한다고 하면 미친놈들 처럼
돈받아 먹는다고 난리를치고 ,암표를 팔아먹는게 눈에 그려지네요 관리할 인원을 보강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15/08/14 03:04
합니다..... 락페 다니다보면 진짜 별의별놈을 다 봐요. 다만 우다다해서 뚫는게 아니고 몰래 잠입한다는게 좀 다르겠네요.
15/08/14 02:04
유료로 하건 무료로하건 티켓팅을 하게 하는건 필요할 수 있으나, 어차피 무도 가요제 자체가 '누구나 와서 재미있게 보세요' 가 주 목표니 그건 어려울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애초에 강변북로 가요제나, 올림픽대로 가요제 같은것이 소규모로 이루어질수 있었던것은 가요제 전에 지금처럼 준비상황을 방영하지 않았고, 말그대로 게릴라 콘서트를 했기 때문인데, 지금은 무도에서 몇주째 가요제를 이야기하고 있으니 당연히 사람이 몰릴수 밖에요. 전 간단히 예전처럼 사전 방송없이. 즉 뭐하는지 전혀 모르게, (방송을 한다면 이미 공연을 하고 난 이후에 하는 방식으로) 진짜 예전처럼 콘서트를 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근데 공연보다 실신하거나 사람이 많이 몰리는것 자체는 입장료와는 무관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이요.
15/08/14 02:13
관객수 조정이 필요하면 유료화는 그중에 하나고 무도쪽에서 좋은 단체에 초청을 한다든지
적당히 가감해서 인터넷 생중계를 한다든지 다른 방법도 있죠.
15/08/14 02:46
문제를 잘못 짚은게 아닐까요
무료로 하나 유료로 하나 실신할 사람은 실신하구, 경호원 뚫고 난입할 사람은 난입할거라 보입니다. 공연을 하다가 사고가 나니까 공연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일부 주장은 정말 답답하네요. 공연하다가 관객이 실신했는데 의료 지원을 못 받아서 사람이 크게 다쳤다면 그게 문제가 있는거지, 공연장에서 사람이 실신하거나 탈진하는 일은 종종 있는 일이며 제때 의료지원만 받으면 될 일입니다. 그게 뭐 큰 문젠가요? 경호원을 뚫고 난입한 문제에 대해서는 유료로 가격을 책정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으나 완전한 해결책은 또 아닙니다. 암표 문제는 두말하면 잔소리고, 무도와 관련없는 유료 콘서트를 계획했다가 호의를 권리로 생각한 몰지각한 일부 네티즌들의 공세로 콘서트가 취소되는 일도 있었으며 개리는 런닝맨을 하차할 뻔 했습니다. 무도는 신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이 콘서트 보러 오면 실신하는 사람도 생기고, 질서를 어기는 사람도 생기는게 당연한겁니다. 그러면 무도는 의료지원 미리 대비하고, 경호원들이 더 철저하게 경호하도록 준비하고 그러면 된 겁니다 상식적으로. 뭘 얼마나 바라세요. 고작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 따위에 불과한데.
15/08/14 02:56
논리전개가 좀 이상한데요.
무료라서 사람이 몰려서 사고가 발생했다라... 반례로는 해마다 벌어지는 락페스티벌에서 꾸준히 나오는 실신자를 들 수 있겠군요. (물론 유료입니다.) 사람이 많아서 실신자가 나온것도 아닙니다. 사람 없고 널널한 공연도 [여름][야외]라는 조건이 겹치면 실신자 나옵니다. 유료로 바뀐다고 사람이 적게오고, 쾌적하게 관람 가능하다는 기대는 순진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하루에 십만원이 넘어가는 하는 락페, 수만명이 몰려 아수라장되고, 실신자는 매시간 나오며 장기하도 경호원한테 얻어맞는 판국입니다. 그나마 실내공연으로 돌린다면 모르겠지만 수만명단위의 인원으로 실내공연 가능한곳 기껏해야 올림픽 주경기장 혹은 상암밖에 없습니다.
15/08/14 03:09
무료로 하나 유료로 하나 실신할 사람은 실신하구, 경호원 뚫고 난입할 사람은 난입할거라 보입니다. (2)
이건 뭐.. 전 이게 문제가 되나 싶네요. 디아블로 기다려서 사는거 마리오 해피밀 기다려서 사는거 유행이랑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어요.
15/08/14 03:35
이 정도면 역대급으로 잘 치러진거 아닌가요?
너무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이 보이네요. 제작진의 노력과 그동안 축적된 경험이 크게 빛을 발한 것 같습니다.
15/08/14 04:38
매진 안되어도 암표사려는 사람 많을겁니다...좌석 등급이나 입장순서에 의해 공연 퀄리티에 차이가 느껴지기때문에 프리미엄이 붙습니다.
15/08/14 07:52
꼭 유료가 아니라서 사고가 발생했다라고 글을 쓰신 거 같네요. 논리전개 자체에 억지가 많이 엿보입니다. 실려가는 사람의 이유가 무료입장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부터 설명을 하셔야겠죠.
15/08/14 08:13
모든 요구를 만족시키려 하는 것은 시장에서 실패를 불러온다고 마케팅론에서 배웠던 것 같아요. 소수 시청자 의견에 휘둘리지 말고,
무한도전 제작진들끼리 정한 방향이 있다면 그것을 관철시키고 그대로 밀고 갈 줄 아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15/08/14 08:49
주말도 아닌 평일인 목요일인데 "평창에 대한 홍보를 위해서"라는 취지에 걸맞게 저렇게 사람이 몰린 것으로 보면 사고 전까진 무도 제작진들이 정말 뿌듯했겠네요(다음 날이 휴일이 지정되서 날짜를 이 날로 한거라면 할말없지만..)
저는 경호원들이 부족했다면 부족했던 거 같기도 하고 알펜시아 스키장에서 진행한거라던데 알펜시아측에서 차량진입자체를 막을 수 있었을 거 같아요. 광안리에서 프로리그 결승 보듯 주변에 모니터라도 많이 설치하고 온거 아쉽지않게.. 앞으로 평창올림픽 개최할텐데 그 운영위원회가 이 장면을 참고했으면 좋겠네요... 개막식에 정말 만약에 잘나가는 엑소온다고 일부 초청권없는 팬들이 밀고들어오면 어찌진행할지....... 이건 주최자만의 잘못이 아니라 가는 사람들도 같이 공감해서 바꿀 문제 아닐까요? 서울시내 광화문 한복판에서 월드컵 응원도 같이하는 판에..
15/08/14 09:10
개인적으로는 안할거면 아예 안하던가, 아니면 이대로 두던가 둘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무료로 하나 유료로 하나 실신할 사람은 실신하고, 경호원 뚫고 난입할 사람은 난입할거라 보입니다. (3)
15/08/14 09:34
유료로 하는 걸 기본적으로 찬성하지만, 지금 방식을 고수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심각한 안전사고가 나지도 않았고, 제작진도 그에 대한 대책을 충실히 마련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니까요.
가을날 공연에도 4시간 5시간 넘어가면 실신자들 나옵니다. 하물며 비온 뒤 습하고 고온의 날씨에서 10시간 넘게 있었으니 실신자 나올 수 밖에 없죠.
15/08/14 11:46
무료든 유료든 입장을 원하지도 않을 분이,
그렇다고 세상 모든 사람들에 대한 박애주의도 아닌 분이, 이런 글을 쓰는 목적은 무엇인가요. 리플만으로는 부족하셨습니까.
15/08/14 11:54
글을 쓴 목적
사람이 너무 많이 붐벼서 멀리까지 왔는데도 못 보고 돌아가는 사람도 많고 고속도로도 가요제 인파로 꽉 막히는 등 무료라서 수요가 너무 많아 문제가 됨 -> 추첨이든 유료화든 어떤 방식으로도 수요를 줄이면 혼란이 줄어들게 됨 -> 제안하기 위해 글을 씀
15/08/14 12:48
그건 사과한지 오래구요
본인이 그 일로 기분 상해서 이 글까지 와서 어그로 끄는 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앞으로도 관심 꺼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15/08/14 12:54
그거랑 이 글이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지만
그 일로 얼마나 기분 나쁘셨는지는 잘 알겠네요. 이미 사과한일인데 어그로와 관심, 찌질 등의 어휘로 공격하는 것은 pgr에서 제제 범위 밖인지 궁금하네요.
15/08/14 12:36
가수 기획사에 빨대꽂은 기자들때문에 다 새어나갑니다.
그리고 무도가 무슨 기획하는지 항상 기자들이 관심갖고 있는데 안새어나가기가 힘들죠.
15/08/14 13:43
누누히 말하지만
그냥 음악중심 셋트에서 매니저 코디+일없는 연예인 관객으로 놓고 하면 됩니다 한번은 그렇게 그다음번은 군부대위문 또 한번은 평일 낮 울릉도 뭐 이런식이면 되겠네요
15/08/14 13:44
다른 기사 보면 그냥 본인이 주체 못해서 실신한거던데요.
무료여서 사람이 몰리고 정신 나간 사람이 담을 넘고 이런 것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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