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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3 23:10
소용녀 역할은 유역비가 최고지만 신조2006은 드라마 관점에서 보면 별로입니다 신조95가 더 재미있게 잘만들었어요.
유역비에 빠지셨다면 천룡 2003도 보세요. 이건 무협드라마 중에서도 역대급으로 잘 찍은 드라마입니다.
15/08/14 01:03
저도 06에선 양미(양멱은 한국식 한자발음이고 실제 중국어발음은 양미라 양미라고 적었습니다.)가 귀엽더군요
근데 구글에서 양미로 검색해보니 2006년 당시의 풋풋함과 귀여움이 없어졌더군요...
15/08/14 02:17
그래도 2006년에 비해 지금 양멱이 엄청 뜨기는 했죠 크크
저는.. 한때 무협드라마 덕후로써.. 장흔.. 참 매력있는데.. 잘 안떠요..
15/08/14 02:49
+1
95신조협려는 개인적으로 엄청난 감동을 먹은 작품이기에 그 외 다른 신조협려는 눈에 안 들어오더군요. 특히 95신조협려의 양과, 소용녀, 주백통 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소용녀 역을 했던 이약동이 나이가 좀 있었지만 양과 역을 했던 고천락도 나이가 있는 편이라서 오히려 너무 어린 배우를 골랐으면 소용녀 > 양과 이 나이차이에 문제가 생기니 전 오히려 상당히 좋았습니다.
15/08/13 23:16
신조협려를 읽고나서 사람간의 취향이 이렇게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조영웅전 무척 재미있게 읽고 신조협려를 읽는데 너무 재미없어서 의천도령기를 봐야한다는 일념에 포기하지 않고 졸면서 겨우 읽었죠. 시간이 많이 지나서 지금은 기억조차 잘 안나요. 사조랑 의천은 아직도 대부분 기억나는데.....
15/08/13 23:21
전 신조부터 읽어서 그런지 황용이 여주로 나오는 사조가 읽기 싫더군요.
의천도룡기도 재미 없는거 억지로 읽은 느낌이고... 소오강호를 전 제일 재미있게 봤던 것 같네요.
15/08/13 23:30
영화 동방불패를 보고 소오강호를 읽었는데 동방불패가 지나가는 액스트라라서 충격받고 못생겨서 두번 충격받았던 기억이나네요.
천룡팔부를 제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특히 금수저의 중요성을 설파한 단예가 제일 맘에 들더군요.
15/08/13 23:32
못생겼다는 얘기는 못본 것 같은데;;
그냥 거세한 아저씨일뿐이죠. 못생겼다는 구절은 기억이 안나네요. 천룡팔부는 주인공도 셋이고 스토리도 장황하고 개연성이 극히 적고 별로더군요. 만나는 여자마다 xxx이라는게 말이 안되죠. 마음에 드는 주인공도 없었고.. 그저 청소하는 승려가 등장하는 부분만 재미있게 봤네요.
15/08/13 23:36
임청하를 상상하고 부푼 마음으로 반짝이면서 읽던 저에게 거세한 아저씨는 못생긴거죠. ㅠ_ㅠ
아마 천룡팔부를 제일 처음 읽어서 좋아하지 않나 싶네요.
15/08/14 08:17
이래서 순서가 중요하네요;;
사조영웅전에서의 황용은 곽정의 어수룩함을 최대한 보좌해주는데 말이죠. 그리고 황용은 그래도 양과한테는 몹쓸짓을 하지만 그래도 인간 자체는 선인인데 반해 양과 아버지 양강은 사조영웅전에서 정말 인간말종짓을 해서 초반에 양과한테 몰입이 잘 안되긴 했었습니다. 저도 김용작품중에 소오강호를 제일 재밌게 봤었습니다. 천룡팔부도 볼때는 재미있었는데 나중에 복기해보면 모 이런 스토리가 다 있나 싶고요.
15/08/14 01:18
답답이 남주, 츤데레 여주 : 사조영웅전
우리 제발 사랑하게 해주세요 : 신조협려 일부다처제 : 의천도룡기 취향에 따라 취사선택하시면 됩니다....
15/08/14 09:21
저도 사조영웅문을 신조협려 보다 위에 둡니다.
가끔 영웅문을 다시 읽는데 사조영웅문을 보고 나면 신조협려 스킵하고 의천도룡기를 볼까 생각을 하곤 합니다. 개인적으로 신조협려는 멜로에 치중했고, 몹쓸놈 양강의 자식이 철딱서니 없는 애처럼 구는 전반부 때문에 몰입이 잘 안됩니다..
15/08/14 18:12
오... 저도 그런데요...
곽정 같은 인물형을 좋아하다 보니... 여자는 황용 같아야 하고...... 자기 남자에게 헌신하는 현모양처 여우형.... 아주 큰 기대를 가지고 신조협려를 보다 조용히 접었습니다.....
15/08/14 10:41
사조영웅전 아마 100 번 이상 읽었고, 신조협려 3~4번 정도, 의천도룡기 10회 정도
천룡팔부 50번 정도 읽었고, 소오강호(처음에 고려원에서 아! 만리성 으로 출판되었을때) 20번 정도. 녹정기는 제대로 끝까지 다 읽어본 적이 없이 띄엄띄엄... 제 취향은 사조영웅전, 천룡팔부, 소오강호, 의천도룡기, 신조협려 순서네요.
15/08/14 11:17
사조영웅전, 천룡팔부 읽은지 27~8년 지난것 같은데.. 지금도 1~2년에 한 번씩 보거든요
요즘 나온 책 읽으면 예전만큼 재미가 없습니다. 번역자의 실력도 차이가 나는 것 같고, 김용선생이 내용이나 주인공들을 조금씩 바꿨는데...예전만큼의 재미가 없어요 아! 만리성... 보고 싶네요. 소오강호 말구요
15/08/13 23:40
제 눈엔 역대 세계 최고 미녀예요... 제가 사실 그렇게 욕심이 많은 사람이 아닌데 유역비보니까 욕심이 납니다.
최근에 유역비 사진 계속보다가 좀전에 드라마에 나오는 김태희 보니까 못 생겨보일 정도예요 크크
15/08/13 23:59
40부작이 아니고 41부작.. 그리고 40화 자막에 제 닉네임이 들어있을겁니다.. 자막 제작 힘듭니다.. 정말.. ㅠ
근데, 2006년 당시에는 유역비가 소용녀애 맞지 않는다고 많이 까였었어요. 유역비는 이상하게 색기가 흐르거든요. 소용녀는 그런 케릭터가 아닌데.. 크크 유역비 좋아하시면 더 볼만한게, 선검기협전, 천룡팔부(2003)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마 천룡팔부가 제일 어릴때일겁니다.. 데뷔 당시에 별명이 리틀 송혜교였던걸로 기억하네요.
15/08/14 00:02
80년대 홍콩 쪽 무협드라마가 스케일이나 세트나 무술연기 같은 건 지금 기준으로 정말 싼티나는데 남자 주연들 이름값과 연기력은 역대급입니다. 양조위 버전 장무기 하나로 역대급 소리 해도 되는 의천도룡기나 양조위와 유덕화로 역대급 찍는 녹정기 등. 단 여주인공들은, 으음 으음.
15/08/14 00:30
80년대 무협 드라마라..... 제가 본 최고의 무협드라마는
'외로운 검객'이였습니다... 군무수의 그 카리스마란... 아는 사람은 진짜 아재......
15/08/14 10:50
받고 정소추의 초류향? 두 작품이 분위기가 워낙 틀려서.. 상남자 군무수는 제 취향이었는데
친구들은 여자들이 더 많이 나오는 초류향을 더 좋아했죠.
15/08/14 00:36
개인적으로 외모는 2006 신조협려 유역비와 2003 의천도룡기에서 주지약으로 나온 고원원을 제일 좋아하는데 송승헌이 너무 부럽습니다.
15/08/14 01:00
2003년 의천도룡기가 망작이어서 그랬지 캐스팅은 참 잘 됐었다고 생각합니다
조민으로 나왔던 가정문이나 주지약으로 나왔던 고원원이나 다 참 이미지에 잘 어울렸는데 ㅠㅠ
15/08/14 01:01
신조협려 2006는 유역비 미모를 감상하는 재미로 봤습니다
유역비가 이뻐서 계속 나옵니다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드라마가 재미가 별로 없었어요.. ㅠㅠ
15/08/14 01:05
신조협려 드라마는 95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조영웅전 94랑 배우들이 많이 겹치기도 하고 내용도 06보다 소설에 충실해서 재밌더군요. 남자배우도 06 황효명보다 나았던 것 같구요.
15/08/14 08:14
저는 왠만하면 소설로 읽은건 드라마나 영화로 접하지 않습니다.
상상에 조금 엇나가면 너무 실망하게 된다고나 할까요... 유역비가 엄청 빼어난 미모긴 하지만 소용녀 이미지에는 좀 안맞는거 같아요. 소용녀는 서늘한 차가운 인상의 미인이어야 되는데 좀 안맞는 느낌....
15/08/14 10:13
저도 같은 이유로 소설로 읽은건 영화로 잘 안보는 편인데 딱 하나는 영화가 상상을 뛰어 넘어서 오히려 영화 이미지를 소설로 끼워 맞췄던게 하나 있죠.
바로 반지의 제왕....... 솔직히 제목도 영화 나오기 전의 반지전쟁이나 반지군주가 반지의 제왕보다 더 낫다고 생각했지만......이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해리포터도 영화화가 깔끔하게 된편입니다만 몇몇부분이 마음에 안 든지라.
15/08/14 09:38
아마 본 사람 많을껍니다.
KBS에서 더빙해서 방송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영웅문 읽은지 얼마 안돼었을 때라서 엄청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15/08/14 11:19
86년 양조위가 장무기로 나온게... 친구가 장무기 역할 오디션 보는데 따라갔다가 본인이 뽑혔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나네요.
86 장무기가 양조위의 데뷔로 알고 있는데요
15/08/14 11:38
이건 이야기가 좀 섞인거 같은데요.
주성치 오디션 보는거 따라 갔다가 양조위가 오디션 뽑힌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게 아마 82년도쯤 일겁니다. 데뷔를 아마 그때쯤 했을꺼에요.
15/08/14 10:53
영화는 망에 가까웠지만 천녀유혼 리메이크에서도 억 소리나게 예쁘게 나오더군요. 진짜 천녀유혼은 왕조현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물론 아직도 일편단심 왕조현입니다만, 유역비 보고 살짝 흔들렸습니다. 영화가 더럽게 재미 없어서 문제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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