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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2 13:20
소녀시대는 3일간 10일간 양쪽 모두 aoa보다 앞서는데 팬이 많다는 이유로 히트가 안됐다고 평가 받다니..
아이돌은 팬이 많을 수록 손해 같습니다. 팬은 대중 속에 포함이 안되고 어디 외계에서 온 집단인 마냥 평가되버리니..
15/08/02 13:25
지난주 기준으로 AOA는 소시보다 가온차트에서 순위가 더 높습니다...
소시는 7/7일 노래, AOA는 6/22일 노래라는걸 감안하면 소시는 AOA보다 하락폭이 더 빠르다는거죠 -.-) 마마무는 10위해도 성공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 그룹이지만.. 소시는 주간 순위에서 3위안에 못들어본게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고득점을 깔고 가는 그룹이니까요.. 신인에 대한 기대치랑, 천상계의 끝에 있는 그룹에 대한 기대치는 어느정도 다르게 잡고 가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15/08/02 13:21
음판 이긴거야 덕후들만의 기쁨이기도 하고(=대중적이 인기와 관련없음), 에이핑크가 소녀시대 [미니앨범] 상대로 [정규앨범]에 [2가지 버전]으로 밀어붙여 얻어낸 결과라서 크게 의의를 두고싶진 않네요. 허울좋은 상징성이랄까요 소속사는 무지하게 좋아할듯.. 크크
10일간 매출이 좀 실망스럽네요.. 발매후 지금까지 계속 5~6위권 사수중이었는데 4위라..
15/08/02 13:28
FNC면 보도자료 천만개는 뿌렸을 일이지만..(그게 FNC의 문제점이기도..)
에이핑크는.............. -.-;; 그렇게 해서 어거지던 뭐던 지표를 만들었는데 왜 홍보는 안하는걸까 가끔 궁금해집니다.
15/08/02 13:55
그래도 곡 3개나 잘 줬으면 사실 소속사로써 가장 중요한 일은 다 한거기도 해서...
일단 본인들이 작사작곡안무 다 하는 그룹이 아닌 다음에야.. 좋은 곡&안무 주는게 소속사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긴 하니까.... 그래도 에이핑크는 단콘을 또 해주니 일단 가장 중요한건 해준걸로..... (날짜가 가장 바쁠때라서 갈 확률이 0%다 보니 눙물이 주르륵이긴 하지만)
15/08/02 13:59
근데 곡/안무 잘 뽑아주면서 마케팅도 잘해주는 회사들도 많다는게 함정...
콘서트는 직접적인 수익이 되니까 시켜주는 듯요 현금 받는 행사는 기가 막히게 돌립니다 크크
15/08/02 14:04
사실 노래가 3연타석이 이정도로 터졌으면 멤버 두세명 정도는 대중적일 법도 한데.. 라고 생각하면
정말 소속사는 뭘 하고 있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15/08/02 15:18
근데 팬싸인회 횟수는 초동기간에 잡힌게 두번뿐이라 막 그렇게 많다고 보기는 좀 어려웠어요. 두번째 팬싸도 거의 초동기간 끝날 때쯤에 잡힌거라서.
15/08/02 13:28
Exid는 어느정도그룹인가요? 심쿵해 전만해도 aoa와 비등 혹은 미세한 우세라고 봤는데 걸그룹대전에서 버텨내는거 보면.... 근데 exid가 빈집이라 해도 1등 몇번 해낸거 보면 또 알쏭달쏭하고...
15/08/02 13:31
사실 직접적인 격전을 안한게 정확한 파워 집계가 어렵긴 한데
이번에 광고 컨텍때문에 소녀시대, AOA, 아이유, EXID 등등의 몸값하고 협상을 다 해본 바로는... 생각 이상으로 지금 레벨은 높습니다 -.-;; 9월에 나오는 곡까지만 안착하면 바로 상위 그룹에 안정적으로 달릴 준비가 끝났다고 봐도.... 개인적으론 이상한 곡이 아니라 평타 치는 곡만 나와도 안정적으로 안착할거라고 보긴 합니다..
15/08/02 19:51
어제 마리텔에서 김구라씨가 언급한 현 4대 걸그룹(공인된 건 아니고...)이
소시, 씨스타, 걸데, 에핑이고 그 다음으로 언급될 정도로 크지 않았나 합니다.. 다른데서 봤는데, 올해 유명 걸그룹 음원 다운로드 차트 누적 수치에서도 미스에이 다음으로 높더군요. 물론 연초에 나와서 유리한면도 있지만 작년 위상과 비교하면 위상이 높아진건 확실한 거 같습니다.
15/08/02 13:39
평소 Leeka 님 글을 여러모로 재밌고 유용하게 잘 읽고 있었습니다.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다만 이전에 쓰신 글에 4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고, 글의 논지나 태도에 대해 피드백을 요구하는 댓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일도 없던 것 처럼 다른 주제로 글 쓰시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습니다. 제가 한화팬이라 더 아쉽게 느껴지네요.
15/08/02 13:52
이전글 이야기는 이전글이나 쪽지로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저 같이 야구에 관심없는 사람이 봤을때 전혀 주제가 다른 글에 와서 따지는건 경우가 아닌거 같네요.
15/08/02 14:44
쪽지 생각은 못했네요 생각이 짧았습니다.
공개적으로 시비를 걸려고 한다기 보다는 평소 쓰시는 글을 잘 보고 있던 사람으로서 아쉬움의 표현이었습니다. 의도야 어찌됐든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15/08/02 13:49
에이핑크, 소시도 저한테 이번노래는 좀 별로네요...
에이핑크야 그동안 계속 좋았는데 소시는.. 이번노래는 대중이 좋아하는걸 하는거라고 들어서 파티 들어봤는데 저한텐 영.. gee이후로 노래보다 인지도로 하는거 같아서 많이 아쉽네요. 요번에 3곡 활동한다고 하니까 다음곡들 기대해봅니다.
15/08/02 13:52
이번에 주간아이돌까지 나오는거 보니..
다음곡에 대한 기대가 꽤 있긴 합니다.. 유일한 걱정은 스엠 특유의 이상한 실험같은거만 안했으면 -.-;
15/08/02 13:57
7월 음원대전의 살벌한 환경에 비해 노전략 노홍보주의에 일관한 편임에도 저정도 찍은거 보면 노노노-미스터츄-러브의 초대박노선에 못미칠 뿐 리멤버도 히트곡대열에는 들어갈만하다고 봅니다-_-a. 당장의 현재보다는 미래를 보고 만든 앨범이라 지금 정도 성적이면 만족하는 중(음악방송 1위도 해봤고 말이죠)
개인적으로 '투입대비산출'이라는 지표까지 있었으면 아마 다른팀들하고 씨스타하고의 차이는 더 벌어져있을 느낌. 눈에 보이는 매출정도와 성적으로는 AOA가 바짝추격하는 것마냥 보이지만 FNC같은 경우에는 여기저기서 돈 엄청쓴게 티가 나거든요-_-a. 물론 그런 투입을 해서라도 팀을 한단계 위 반열에 올리는게 회사의 역할이기는 하지만. 여튼 이번 걸그룹대전에서 씨스타의 위엄을 제대로 느끼는 중입니다.
15/08/02 14:02
그래서 FNC는 사실.. 좀 과하게 일을 열심히 하는게 문제지 일은 정말 열심히 합니다. -.-;; (늘 정도를 넘어서 묘한 언플과 과도한 굴리기가 나오긴 하지만)
에이핑크는 사실 그 전에 3연타가 다 잘 터져준 케이스라서 상대비교가 큰것도 있긴 합니다. -.-; 정말 길거리만 돌아다녀도 맨날 들리던 노래 수준이라서.... 그리고 씨스타는 이미 노래만 내면 믿고 듣는 레벨에 올라선게 아닌가 싶네요.. 딱히 먼가 할 필요가 없는..
15/08/02 14:12
에이핑크는 이전 3연타가 너무 커서 그렇지, 나름 괜찮은 결과가 아닐까 싶네요.
오히려 노래가 좀 별로니 팬덤 화력이 제대로 보이는 느낌도...정규 1집 망한거 생각하면 흐흐;;; 나인뮤지스가 끝자락에나마 걸쳐있다는게 인상적이네요. 얼마전 수입 얘기하는거 듣고 꽤나 힘들다 싶었는데...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_-;
15/08/02 14:20
솔직히 이번활동하면서 은근 재야에 전문직 덕후들이 정말 많구나하는 했던게... 회사에서는 손도 까딱 안하는 부분인데 팬들이 알아서 홍보해주는 부분들이 많았더랬죠. 특히나 팬들한테는 소위 '낭스패치'라고 불릴 정도로 손나은 기사 잘써주는 디스패치 같은 경우는 뭐.. 절대 에이큐브가 그런데에 영업할 정도로 일을 잘하는 회사가 아닌데 활동기간동안 기사 엄청 써주더라구요.
15/08/02 14:29
좀 다른 이야기지만 언론 영업하니..
기자들 상대로 술푸는 게 생각나서 개인적으론 참 끔찍합니다 -_-; 혹시 에이큐브 언론마케팅 담당이 술을 싫어하시는 분이 아닌가 하는 뻘 생각도...(쿨럭;;) 확실히 핑순이들은 개인 인지도는 뭔가 확 밀리는 느낌이기는 해요.. 아쉽다...... 이와는 대비로 리멤버 노래 자체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뭔가 확 터뜨리는 후렴 부분이 없다보니 이전 3연타에 비핸 좀 약하게 들리는 게 확실히 있긴 합니다.. 주아돌 볼 때 파트로 듣기는 참 괜찮았는데 완곡듣고 읭?? 이게 뭐여? 이랬다가 계속 돌려 들으면서 오호 이런 식이군.. 하면서 즐겁게 듣고 있긴 합니다만 뭔가 확 귀에 꽂는 훅은 확실히 좀 약하죠 흐흐 물론 전 상콤하고 발랄하게 즐거워하며 잘 듣습니다 -.-;;;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응?;;)
15/08/02 14:56
마마무는 노래도 좋고 퍼포먼스도 훌륭하고 끼도 많아보이는데 왜 이렇게 예능에는 안보이는걸까요? 패널로라도 한두명 얼굴 비칠법한데 전 진짜 음악 프로그램에서 노래부르는거 빼고 말하는걸 들어 본적이 없어서 궁금하네요.
15/08/02 15:53
무대에서는 날라다니지만 예능에 약해요. (특히 토크)
멤버들 스스로도 대본이 있고 틀이 있는 예능은 자신들에게 맞지 않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훨씬 편하다고 하고.. 그래도 불후의 명곡, 스케치북, 피크닉 라이브 소풍 등 음악 관련 예능 프로그램에는 꽤 많이 출연 하고 있고 이번에 주간아이돌, 아육대 등에 출연 예정이기도 하고.. 서서히 예능 출연도 늘어나지 않을 까 싶습니다.
15/08/02 17:08
씨스타는 로엔빨이 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가온차트기는 한데 사실 음원 시장에서 멜론이 거의 절대적인 파이를 가지고 있고 유통사가 로엔이라... 로엔 관련 가수들은 추천도 한 번씩 더 걸리거나 해서 초반에 기선제압이 좀 유리한 면이 없지 않아 있죠. 물론 장기집권에는 당연히 가수의 파워가 뒷받침이 되어야 하겠습니다만. 뭐... 음모론이나 폄하하려는 건 아닙니다.
소시는 노래도 좋고 성적도 나쁘진 않은데.. 이름값을 생각하면 좀 아쉽네요. 완전히 여름 저격용으로 대놓고 노리고 나왔는데도 이 정도니.. 물론 싱글이라 이걸로 판단하기에 무리는 있긴 하지만서도.. 8월에 나오는 앨범이 역시 밋밋하면 진짜 위기일 것 같아요. 걸그룹 대전에서 승자는 기대 대비 결과치로 봤을 때.. 씨스타 > aoa >에이핑크 > 소녀시대 >> 걸스데이 (지못미..) > 나머지.. 정도 순서일 것 같아요.
15/08/02 20:11
개인적으로 이번 여름 걸그룹대전은 참 재미있던거 같습니다.
씨스타나 AOA는 걸그룹대전의 시작점임에도 불구하고 음원에서 꾸준히 사랑받은 것을 보면, 좋은 평가를 내려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소시, 에핑은 팬덤의 역할도 있었겠지만 역시나 대중적으로도 인지도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 같고, 걸스데이는 시작부터 암초에 걸려서 추진력을 받지 못한게 아쉽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마마무는 데뷔때부터 눈여겨 봤는데, 신진 걸그룹 중에서도 개성있는 그룹이라 계속 잘될 거라 생각되네요.
15/08/02 21:29
에핑 팬덤 진짜 엄청 컸네요. 아무리 정규, 싱글 차이가 있다지만 그 동안 소녀시대의 음판의 아성에 도전한 걸그룹이 없었는데 에이핑크가 그걸 해내네요.
그리고 소녀시대 이번 노래는 나름 대중성에 기초해 만든 거 같은데 (노래도 괜찮은데) 파급력은 크지 않았던 거 같아요. 바로 이어 나온다는 정규앨범의 성적이 궁금해집니다. 걸스데이는 혜리의 응팔이 어떤 파괴력을 보여주는냐에 달릴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게 더 궁금하네요. 나머지 그룹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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