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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1 03:20
비와이 잡아먹은 마이크로닷은 그래도 취향이 그런 파워풀한거 원하면... 하고 넘어갔는데 한해는 코미디죠. 크크크크
서출구도 빠졌고 간만에 베이식 나온대서 꾹 참고 보고있는데 사이퍼에서부터 진짜 최악입니다. 피디 바뀐건가 싶어요
15/08/01 03:25
쇼미더머니2,3는 고익조 연출이었는데 그 분은 언프리티 랩스타로 가시고, 이번시즌은 이상윤, 신천지, 최효진, 유일한 이렇게 4명으로 바뀐 걸로 알고 있습니다. 2는 안 보고 3도 논란이 있긴 했지만 나름 괜찮게 봤는데 이번 시즌은 참 매 회마다 말이 많네요..
15/08/01 03:27
사실 억지로 서로 디스해라라는 상황자체가 엄청 웃긴건데 크크
논란과 별개로 재밌긴 엄청 재밌어요 이래서 막장드라마가 인기가 많은건가...
15/08/01 03:40
제가 느낀 이번 쇼미더머니 4는 예전 슈퍼스타K 5 문제를 보는 것 같습니다. 슈퍼스타K 5는 솔로로 나온 지원자들을 임의대로 섞기도 하고, 무조건 탑10 공개한다고 예고했던 회를 통으로 넘기고 다음회에서 공개하는 등 악마의 편집과 제작진이 하는 행동이 도를 지나쳤다는 평이 많았고 결과적으로 실패했었죠. 쇼미더머니 3는 논란도 있었지만 봐줄만 했는데 이번 시즌은 사이퍼미션부터 시작해서 점점 정신 못 차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3에서 YG는 내부평가에서 육지담을 합격시키고, 개인적으로 우승후보라고 생각했던 스내키챈을 불합격시켰었죠. 이유가 자기들이 프로듀싱할 부분이 많다면서 내린 결정이었는데 육지담을 무대에도 올리지 않았죠. 당시에도 이해 못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프로듀서의 선택이고, 그에 따른 비판은 받아들이면 되는데 VJ와 산이는 블랙넛 가사처럼 자기들이 욕먹을까봐 내린 번복이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15/08/01 03:49
전 블랙넛가사가 와닿는게 많아서 오래했으면 좋겠네요..
가사가 어릴때 한두번은 생각했었던것들을 하는데 공감이 가는게 많네요 여자도 이런 xx같은 스타일 가수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15/08/01 03:50
한해는 그냥 지팔팀 지명했을때 가지 싶더군요. 블락비 인연도 있고 지코랑 앤덥이랑도 같은 크루였던 걸로 알고 있는데
같은 회사라 거절하고 그쪽으로 간거 같은데 결과적으로는 -_-
15/08/01 04:11
블랙넛 디스 가사는 다 옳았는데 진정성은 하나도 안 느껴져서 아무 감정이입도 되지 않더군요. 그런 가사를 썼으면 거기서 뛰쳐 나오던지 아니면 본래 컨셉처럼 찌질한 랩퍼 컨셉으로 가던지 해야 뭔가 개연성이라는 게 있는데 결국 배틀 미션 참가해버리니까 실소밖에 안나오더군요.
15/08/01 09:24
저도 폰 던질때 그리고 뛰쳐나오는 줄 알았는데 그렇게 하고 자리에 가서 앉는거 보니 헛웃음만 나오더군요. 버벌진트 화장실 간다고 그러고... 각본있는 쇼를 보는것 같았어요.
15/08/01 14:52
안나가서 블랙넛 다운것 같기도 하고... 그런 랩을 준비했어도 이제 다시 그 밑에서 방송진행 할건데 그 랩 숨기고 안 하는게 일반적임을 생각해보면 용감하고 진솔했다고 생각합니다.
15/08/01 04:42
마치 레슬링에서 보여주는 짜여진 마이크웍처럼 카메라를 딱딱 맞춰 쳐다보고 랩하고 그냥 나가버렸으면 정말 환상적이었을텐데...
가사들었을땐 안할것같이 하더니 결국 하는거보고 쇼미더머니가 랩퍼들에게 정말 정말 큰 기회구나 싶더군요. 버벌진트랑 산이한테는 정말 실망
15/08/01 04:57
가사정말사이다
근데 이번시즌은 그냥피디가 답이없네요 연출이며 편집이며 진행이며 전작들의 문제들을보완해야하는데 XX같은것만 골고루모아 다시 새롭게만드는느낌 노답
15/08/01 05:21
미션이 디스전이라니까.... 이대로 붙으면 백프로 밀릴때니 어차피 개싸움 될꺼 까일꺼 많은 한해 짜르고 까는데 선수인 블랙넛 붙이는 건가 싶은 느낌도 났습니다 버벌진트 우는 장면은 정말 터지더군요 예스24에서 싸게 사질 못했나
15/08/01 05:28
지누션 노친네들 실력으로 개까이지나 않을까 싶었는데 프로듀서끼리 불가침 조약이라도 맺었는지 그런건 없더군요.(그래서 진건가..)
여튼 똥밭을 만든 PD가 문제인지, 거기서 구르는 래퍼들이 문제인지는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여러모로 싸보이는게 사실입니다. 일말의 긍지(곤조? 그네들 말로 스웩?)도 없는 저런 애들이 사회비판적 가사를 파워풀하게 쏟아낸들 와닿지도 않을 것 같고..
15/08/01 06:21
버벌진트가 질질 짤 땐 진짜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아니 왜 자기들이 깽판쳐놓고 무슨 신파 꽁트를 찍고 앉아있는건지 껄껄 하여간 이번 시즌 무리수가 너무 많아요
15/08/01 08:42
이번회 보면서 이게 진짜 뭔가 싶었습니다. 블랙넛 완전 사이다 였는데 조금 이쉬운건 그렇게 안한다고 하고 랩하고 그냥 문열고 나가버렸으면 진짜 멋있었을 것 같은데 그렇게 안한다고 하고 욕하고 남아서 디스전 나오니까 그것도 좀 꼴이 우습네요.
산이는 참 좋아했는데, 자꾸 이상하지네요
15/08/01 09:09
어제 무대에선 인크레더블이 스윙스 가사 인용해서 릴보이 디스한 거 말곤 딱히 기억에 남는 건 없었는데 저 번복이 너무 황당해서 그런 것 같아요 -_-;;
각본이라면 저기 맞춰서 질질 짜고 있는 VJ가 너무 웃기고 각본이 아니라면 뒤늦게 자기들 까일 게 두렵고 디스전 질 게 두려워 판단 번복한 브랜뉴팀의 찌질함이 너무 웃길 거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 쪽이든 한해는 무슨 장난감 취급 당한 거 같아 마음이 안좋네요
15/08/01 11:09
1. 한해는 두번 죽음. 랩을 절면서 한번 죽고, 그 판단을 번복하면서 '역시 회사빨이라 살려준거였네'라면서 또 한번 죽음.
2. 블랙넛은 디스곡까지 써왔으면서 '결정은 프로듀서에게 맡길게요'라면서 다소곳이 자리에 앉아버리면서 자존심도 뭐도 없는 '힙찌질이' 등극. 3. PD는 프로듀서의 폭주를 막지 못하고 질질 끌려가면서 '오디션 프로그램'의 자존심까지 내팽겨치고 프로듀서를 포장해줌. 4. 브랜뉴는 '실력보다 회사'라는 이중잣대와, '여론이 무서워 도망갈래'라는 치졸함, '그깟 룰 우리가 바꿔주마'라는 룰브레이커까지 보이줌. 결론 : 쇼 유 더 사회. 사회란 이런 것이다. 실력따위 개나줘. 빽이 중요한거고, 회사가 더 중요한거야.
15/08/01 13:59
블랙넛이 랩하고 나왔다면 멋은 있었겠지만 아무도 블랙넛 인생을 책임 져주지는 않죠. 블랙넛은 원래 찌질한 것이 매력이라고 포장하고 넘어갑시다(...)
15/08/01 14:09
우승은 송민호라면서 삐뚤어진 경기장 이야기를 하던 블랙넛이 결국은 자신이 '룰브레이커'가 되어 비뚤어진 경기장을 만들어 버린 격이 되었죠.
아마 블랙넛은 힙합씬에 있는 동안에는 이거 계속 평생 안고 살아야 할거에요 크크...니가 까긴 누굴까 너도 똑같은데라면서 말이죠.
15/08/01 11:32
사실 쇼미더머니가 포기 못할만큼 달콤한 열매이긴하죠.
본능적으로 피처링으로 좀 알려졌다지만 대중들에게 무명인 스윙스를 사실상 新연예사병인 군악대로 들어가게해줬고 도덕은 무한도전에까지 나올정도로 대중적으로 알려졌고 말이죠. 프로듀서나 참가자나 엥간하면 포기 못할겁니다. 거기다 브랜뉴는 엠넷이랑 워낙 같이한게 많아서
15/08/01 11:50
꼬리자르기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디스니까 한해 데려가면 불리한거고, 그래서 차라리 블랙넛을 데려온다 그런 느낌. 프로듀서들 인맥심사 때문에 참가자들만 피해보네요. 더 큰무대에서 가능성을 봤다면 피타입은 그냥 옹알대며 춤만췄어도 붙여줬어야겠죠. 프로듀서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나와서 프로 망치고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5/08/01 12:18
버논 붙였을때 브랜뉴의 심사기준에 의아함이 있었는데, 차라리 한해가 이렇게 가사실수해서 브랜뉴의 말도 안돼는 평가기준이 드러난게 굉장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해가 안절었으면 그냥 자동적으로 합격자로 내정 되었었겠죠. 잘하든 못하든 일단 붙여놓고 본다는게 불공정하잖아요.
15/08/01 13:21
아 그렇군요. 그건 몰랐습니다. 여전히 평가기준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변함없지만, 꼬리자르기는 아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5/08/01 12:31
그냥 한해가 불쌍하네요.
산이는 이미지가 점점 돌이킬수 없는 찌질이가 되어가네요.... 하나 더 이야기 하자면 별 이유없이 상대팀 정해서 서로 디스해봐라... 하는게 미션이면 이건 그냥 초딩들 싸움 붙여놓고 구경하는거랑 머가 다릅니까... 미션 주제 진짜 맘에 안드네요. 차라리 평소에 디스하고 싶었던 사람 있으면 거기에 대해 디스해봐라 이런것도 아니고...
15/08/01 14:40
본문의 큰 내용이랑은 무관한 댓글입니다.
미국에서 총 맞는 래퍼들 없는 건 아니지만 에미넴도 잘 사는 걸요. 타이거JK가 저 라인에 쿨하게 반응하고 넘겼던 건 아니지만 비유를 찰지게 누군가에겐 불쾌하게 썼다 뿐이지 랩 바깥으로 나오는 그런 건 아니잖아요?
15/08/01 15:22
제작진 문제는 심각할 정도로 커보입니다.
기회다 싶으니 룰도 다 엎어버리는 클라스.... 거기다 편집은 왜그렇게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음원 미션을 할 것이라면 4팀 모두 한회에 보여주고, 다음 회의 미션은 다음으로 넘겨야되는데 오늘은 지팔팀만 덩그러니 남아버리니 무대+노래가 좋아도 브랜뉴 이슈때문에 너무 묻혀버린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그리고 디스전이라뇨.. 릴보이 말마따라 리스펙하다가 디스시키는건 참.. 뭔 경우인지 자발적 디스도 아니고 타인에 의한 디스라니... 쇼미4 주제곡 제목은 '리스펙'인데, 제작진이 힙합+참여mc들에대한 리스팩은 없는듯...
15/08/02 01:05
블랙넛 입장에서도 브랜뉴에서 자길 다시 부르니까 가긴 하는데, 다이렉트로 탈락자 번복을 할 줄은 몰랐을겁니다.
기껏해야 한해랑 재 합격을 위한 1:1 경연정도로 생각했겠죠. 그래서 저 가사를 쓰고 쿨하게 떨어질 생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블랙넛을 걍 올려버리니까 본인도 어리둥절? 크크크 그 덕에 특유의 찌질함(?)으로 쇼미더머니는 끝까지 하되, 준비한거가 있으니 버리긴 아깝고, 그래서 걍 준비한거라도 보여줄께 라는 느낌으로 했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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