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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1 22:19
상타침이아니라 상타취일거같은데 이거 일베용어였나요 분명 디씨할때도 쓰는걸본거같은데 평타취랑 같이
워더라는단어는 처음보네요 저는 제가 모르는단어가 쓰이는걸보면 그냥 재미있네요 이렇게도 단어를쓰는구나 싶어서
15/08/01 22:24
제가알고있는 상타취는 평타취에서 변형된거고 평타취라는게 평타취급의 줄임말로알고있는데
이 취라는글자가 요즘엔 다른뜻인가보네요 순화라고 하시는걸보면
15/08/01 22:27
다른뜻이 있어서 그런건 아니고 그래도 피지알이라 그냥 표준어?에 가깝게 쓴다고 바꾼거라는 정도의 의미입니다. 다른뜻이 있는지는 저도 잘 몰라요.
15/08/01 22:22
한때는 컴터전문가, 패션리더, 얼리어뎁터 소리 듣던 스무살 젊은이는 어느새 20년이 더 지나 야구 좋아하고 소주 좋아하는 배불뚝이 중년이 되었네요.
시간이 이리 흘렀는데 당연한것이지요. 다만, 아재든 할배든 무엇이 되어가든 즐겁게 기다리겠으나 꼰대만은 되고 싶지 않습니다.
15/08/01 22:28
어릴때 미군부대 앞을 쫒아다니며 별사탕든 건빵 주워먹고 기뻐하던 기억이 아른거리는데 벌써 그만한 아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며 아재가 되었다
생각이 드는군요;;
15/08/01 22:46
예전엔 동네 슈퍼가도 머리 감고 옷 갈아입고 나갔는데,
이제는 면도도 안 하고 안 감은 머리에 실내복으로 대충 나가는 저를 보며 아재라고 느낍니다...
15/08/02 02:28
나이 먹으면 아재고 나보다 한살이라도 나이 더먹으면 형이고
내가 감정선이 다른건지 이런 용어 자체에는 별 감흥이 없어요 당연한거 아닌가 싶어서
15/08/03 14:32
모를 수 있다. 사람이 모든 걸 알 수 없으니 모르는게 있는게 당연하다
하지만.. 모르는데 묻지 않는다면.. 그건 나쁜거다. 대충 이런 내용의 글귀가 있습니다. 사실 말씀하신 내용은 저도 처음 봤습니다. 검색해볼까 했지만 댓글중에 검색되지도 않는다는 얘기에 말았습니다. 어차피 크게 관심이.. 아직 널리 쓰이는 것도 아니고 무궁무진한 인터넷 세상의 모든 것을 알아야 된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모를 수 있죠 모르면 검색하면 되고.. 컴퓨터 알고 싶은데.. 자꾸 까먹는다고.. 분명 어제 다 외웠는데 생각이 안난다고.. 다시 알려달라고.. 말씀하시던.. 칠순을 바라보시던 돌아가신 울아버지도 아재는 아닙니다. 모르겠다며 놓아버린 순간.. 아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걸..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 판단하고 이걸 벗어나면 놓아버리는.. 그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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