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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1 13:43
아이고... ㅠㅠ 한화 5위 싸움 잇몸으로 버티고 있는데 잇몸마저 박살이....... 진짜 올해 커리어 하이일텐데 이용규 선수 너무 아쉽네요....
15/08/01 13:44
이용규 빠지면 현실적으로 한화는 5위 유지하기 많이 힘들거라고 봅니다.
물론 그전에도 선수들 빠지면 어떻게든 꾸역꾸역 끼워넣어서 5위 유지하고 있었지만 올시즌 이용규는 대체자원이 없는 수준이어서... 당연히 고의적인 투구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결과적으로 팀의 핵심선수가 공에 맞고 시즌아웃되는 상황을 겪으니 안타깝네요.
15/08/01 13:49
사실상의 5위 불가 선언이라 볼 수도 있지만,
슭의 삽질이 너무 심해서 확언은 못하겠네요. (이번에 우리 팀이 슭에게 귀신같이 위닝이나 스윕을 안겨줄거야 ㅠㅠ)
15/08/01 13:55
냉정히 생각해보면 한화 가을야구 가능성은 이용규와 함께 사라지지 않았나싶은데
그래도 야구는 모르는거니까요... 너무 아쉽네요. 부디 한화의 선전을 바랍니다.
15/08/01 14:00
근데 사실 이용규 선수가 있었어도 가을야구를 기대하기엔
아직은 힘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내년은 모르겠네요 저도 한화팬으로서 제 바램은 꼴찌만 안 하면 됩니다 아니 꼴찌를 하더라도 예전같은 경기력만 아니면 됩니다
15/08/01 14:04
갓경언이 한화 멱살잡고 두산전 위닝으로 끌어올리는거 보고 이거 50%는 가능성이 있다고 봤는데 말이죠...
이번 시즌 시작부터 한순간도 위가가 없었던 적이 없는 팀이니까 어떻게든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응원하는 1순위 팀이었다면 아마 이번 시즌 야구는 더이상 보고싶지 않았을듯...ㅠㅠ
15/08/01 14:01
시즌초부터 한화는 부상때메 힘들어 했지만 어찌어찌 버티고는 있었긴한데 이용규 선수 부상은 큰것 같아요. 공수에서 너무 잘해주던 선수인데....
15/08/01 14:01
종아리가 이렇게 장기간 부상이 나오기 쉬운 부위였나요.
김경언도 그렇고... 이번 이용규도 그렇고 거의 골절상에 버금갈정도로 장기 부상자 리스트에 올라가네요. 뼈보다 근육이 더 많이 있는 곳이라 사구에 맞았을 때 상대적으로 부상을 덜 당할 것으로 생각하는 부위였는데... 올 시즌을 보면 뼈만 있는 부위에 맞은 것이 아니라고 안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한 달 결장이면... 팀으로서나 개인으로서나 너무 안타깝네요.
15/08/01 14:22
아니요. 이용규 선수의 부상이 별 일 아니길 바랐고, 너무 큰 부상이어서 안타깝습니다. 빠른 복귀를 바랄 뿐입니다.
지나가던 기아팬.
15/08/01 14:27
아니요. 왜 대려 화를 냅니까. 어제 직관 갔었는데 이용규 선수 부상 당한게 안타까웠고 단순 타박상 이길 바랬습니다.
지나가던 기아팬. (2)
15/08/01 14:37
파이어된 글들 보면. 기아에서의 용규선수 인성문제. 기아 나갈때 자세 문제를 지적하며
레그킥 폼땜에 못피한 용규선수가 문제라며. 박정수 선수가 앞으로도 몸쪽승부 적극적으로 승부하라고 당부하시는 분들이 참 많았죠
15/08/01 14:39
어제 파이어된건. 용규선수를 고의로 맞춘 늬앙스의 글 때문 아닌가요? 그런 글 올린분에게 한마디 하면 될걸.
부상단한 용규선수의 기아에서의 인성문제와 fa나갈때의 자세문제를 언급하며 박정수 선수에게 몸쪽승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임하라는 당부는 대체 어떤 정신머리로 하는걸까요?
15/08/01 14:50
이용규선수 부인 인스타그램 가보셨나요? 거기에 누군가들이 때거지로 패드립 치고 있던데... 한화팬이 그럴까요? 타팬들이 그럴까요? 누굴까요?
15/08/01 14:55
한화 팬인데 한화 맞힌 LG, 롯데 맞힌 한화 사건이랑 다르게 어쩔 수 없는 불의의 사고 같은 거라고 생각하고요,
'못 피한 이용규가 문제.', '박정수 앞으로도 몸 쪽 승부 적극적으로 해라.' 이런 소리한 소수의 안 좋은 사람들은 그냥 신경 쓰지 마세요; 기아 팬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저러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런 감정적인 댓글을 써서 여기서 일을 크게 만드시는지 안타깝네요 그만하시고 릴렉스 하시는 게 좋겠어요 쩝.
15/08/01 15:04
저도 사실 김경언과 이용규를 한달씩 보내버린 기아가 사실 참 밉지만.. 흑흑.
이렇게 비꼬는 식으로 글을 쓰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15/08/02 03:38
안녕하세요. 자유게시판 운영위원입니다. 해당 댓글 관련 이전 페이지의 https://pgr21.com/?b=8&n=60121 게시글에서 살필 수 있는 정황 등을 고려했을 때, 불필요한 분쟁을 유도할 우려가 작성자의 본래 의도와 관계없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따라서 해당 댓글의 내용 또는 어조를 일부 수정해주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불응 시 추후 진행에 따라 운영위임의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15/08/01 14:15
안타깝네요... 이용규선수 페이스가 좋았는데..
한화로서는 폭스가 돌아와서 김경언이 중견수를 보고 폭스가 우익수를 봐야겠네요..
15/08/01 14:19
어제 이용규 사구 장면 보고서 한화팬인 저는 쌍욕을 기아팬인
아버지는 쉴드를... 아버지는 이용규보고 배신자라 그러고 저는 이범호를 배신자라 그러고.. 김경언 맞추고 또 이용규 맞췄다고 제가 머라머라 하니 아버지는 투수가 맞출라고 던진거냐 운이 없던거지 하다가 티격되다가 점수차 벌어지고 저는 그냥 방으로 아버지는 환호를...
15/08/01 14:20
매달마다 주전급선수 적어도 두명이 부상으로 빠지는데 여기까지 온것만으로도 대단합니다.. 그동안은 부상선수들 잘메꿨지만 이용규는 진짜 대체불가능한 자원인데.. ㅠㅠ
15/08/01 14:21
근본적으로는 KBO가 몸쪽 스트라이크 존이 후한게 문제라고 봅니다. 컨트롤 잘 안되는 신인 투수가 이용규 상대로 여기저기 던져도 죄다 커트되니 승부구로 몸쪽 패스트볼 던진게 획 빠졌죠.
투고타저 시즌이면 몸쪽 스트라이크 존을 좁히는 쪽으로 바꿔보라고 여론이 모일수도 있겠는데, 올해도 역시 투수들이 탈탈 털려나가는 시즌이라서 그것도 쉽지 않을테고 KBO도 문제네요. 내년에는 몸쪽 좀 좁히고 MLB 공인구 수준으로 반발계수좀 낮춰보는게 어떨까 싶은데요. 그나저나 기아는 조감독 시절 2010시즌 빼고 늘 HBP 순위권에 있다가 선감독 시절 HBP 줄이는 쪽으로 피칭을 가져가더니 (선감독 본인이 선수시절 HBP를 꺼렸죠) 다시 늘어나네요. 기아의 꽤 오랜 팬이고, 조범현 감독에 대해서도 우호적인 입장이었지만 몸쪽 과감한 승부를 주문해서 삼진과 HBP를 동시에 늘렸던건 마음에 들지 않았었습니다.
15/08/01 16:43
기아 양반들이 (KBO기록실 기준) 올해는 삼진(10위)은 줄고, HBP(3위)랑 BB(3위) 둘 모두가 높은걸 봐선 몸쪽 과감한 승부라기 보다 투수 제구가 전반적으로 떨어진 듯 합니다. (아니면 몸쪽 과감한 승부를 요구하는데 제구력도 떨어져서 HBP/BB는 올라가는데 SO가 독립적으로 낮아지는 것일 수 있습니다)
감독양반들이 몸쪽승부를 피하게 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 보단, 스트라이크 존 조정이 더 가능성있는 일이니 문제화가 좀더 잘 진행된다면 말씀하시는 바 대로 타조건에 따라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5/08/01 14:21
결과적으로 이용규선수 사구에 시즌 망치게됐고
이건 사구맞힌 선수에 대한 원망이 필연적일 수 밖에 없게됐습니다. 그래도 고의사구로 저격했느니 하는 얘긴없었으면 좋겠네요. 이용규선수 쾌유를 빕니다.
15/08/01 14:27
아무리잘한다고해도 다음주 화,수 쯤에 들어와서 시차적응하고 금,토 쯤 등판한다고 처도
앞으로 5~8회 등판일거 같은데 장명부처럼 던지는거 아니면 힘들겠죠.
15/08/01 14:24
골수팬으로서 사실 아직 어제 경기가 익숙할만큼(1회초빼고 수비는 참 잘했습니다만...) 지금 순위가 얼떨떨합니다만 최정상급 활약 중인 두 선수가 이렇게 연달아 부상인데 정말 속상하네요.
15/08/01 14:25
맞고 나서 많이 흥분한다 싶었는데 역시나..
한화 야구 재미, 흥미가 팍 떨어져요. 이태양, 유창식이야 애시당초 없던 셈 치고 모건, 폭스, 임준섭, 최진행, 유먼, 이용규.. 어제 하이라이트 보니 탈보트도 시원찮은 것 같고 이용규야 자기는 잘했는데 사구 맞고 부상 당해서 이렇게 됐지만 오자 마자 세 게임인가 정도 뛰고 부상 당해서 지금까지 못 나오는 폭스나 임준섭, 약진행 같은 놈들은 어우-_- 상반기 핵꿀잼급 경기들, 너무 좋았던 기억만으로 이미 감사하네요. 그래도 이렇게 된 게 아쉽습니다.
15/08/01 14:25
아 너무 안타깝네요.. 팀도 그렇지만 본인 스스로도 이번 시즌에 굉장한 기대를 하고 있었을텐데요..;;
한화는 남은 시즌이 정말 쉽지 않겠네요. 그래도 5위로 마무리 한다면 큰 성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내년엔 더욱 무서워지겠지요. KT도 마찬가지구요. 그나 기아 팬들이야 이용규 선수 좋아하는 마음, 안타까워하는 마음은 아마 같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안 싸우셨으면 좋겠어요..
15/08/01 14:26
아....... 고의성과 별개로 정말 짜증나네요ㅠ
일부러그랬지 라고 따질수는 없지만 정말 밉고 싫고 욕나오는건 어쩔수 없는듯 합니다 와...
15/08/01 15:30
팬 입장에서야 어쩔 수 없는 일이죠. 그걸 맥락없이 공개적으로 말하지만 않는다면요.
전 02년에 조동찬 선수가 데뷔때부터 관심을 두고있었던 팬이다보니 지금도 LG와의 당시 경기 생각하면 부들부들하지요;;
15/08/01 14:30
한화팬으로서 올해보단 내년을 기대하는데
내년에 권혁 윤규진 정진옹 송창식이 멀쩡해야 한다는 조건하에서... 올해는 갓경언 복귀하니 용큐가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아웃되고 최진행(약쟁이....) 떠나고 그 전에 혜자폭스가 될 뻔한 폭스도 아직도 복귀 무소식이고 뭐 아쉽지만 올해는 일단 포기하는 걸로......
15/08/01 14:33
아 진짜 가을야구 한 번 해보자는데 왜...
경기 하나하나 볼 때마다 살 떨리고 마음이 어려워서 일부러 안 보기도 하고 그러는데 이번엔 좀 너무 안타깝네요....
15/08/01 15:27
김주찬은 한화가 먼저 보냈습니다.
2013년 4월 3일, 한화 유창식이 손등을 맞춰서. 거의 두달 쉬었죠. 김주찬은 KIA로 이적한 첫시즌 개막이후 3경기에서 12타수 6안타 7타점 4도루로 맹활약중이였습니다. 유창식이 지금 KIA니까 거기서 따지라고 하시지는 않으시겠죠.. 선수가 다쳤으니 열받는것은 당연하지만.. 그게 왜 KIA냐.. 뭐 그런식으로 몰고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사구는 정말 돌고 돌아요.. 왜냐하면 일부러 하는게 아니니까요.
15/08/01 16:50
(머리를 노리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고의적으로 해당하는 투구가 가능할 정도의 투수면 구태여 그럴 필요가 없죠. 다른 팀하고 경기할 때 그 선수가 잘뛰어주는 만큼 이득일터라서요. 선발 나올정도 구속+체력에 그정도로 완벽한 제구력을 갖추고 있다면 그냥 삼진 잡을 수 있을테니까요.
15/08/01 15:23
진짜.. 이아니면 잇몸으로 버티는 야구 하는데 아예 치신경 계통을 끊어놓는군요.
밥한번 먹어보자는데 참.... 고의 아닌거 알아요. 어느팀이든 사구 있고 자유롭지 못한거 안다구요. 근데 그렇게 욕먹어가면서 진짜 5위 한번 해보자고 그렇게 달려왔는데 1년간 고생한걸 이렇게 날린다고 생각하면 화가 안날수가 없잖아요..
15/08/01 15:26
어쩔 수 없지요 괜히 온라인에서 팬들끼리 감정소모하는 일은 없었으면 해요
저도 어제 한화팬 친구랑 술마시면서 별의별 욕 다하고 나니 이제 좀 풀렸네요 이용규 선수 하루빨리 쾌차하고 박정수 선수도 너무 기죽지 않았으면
15/08/01 15:27
박정수 임준혁 선수를 보면 절대 좋게 보여지지 않을꺼 같아요. 고의가 아닌건 알지만 팀의 주축을 똑같이 종아리 파열로 보내버리니 진짜 욕밖에 안나옵니다.
15/08/01 15:46
실수고 고의고 팬의 입장에서 우리팀 선수 다치게 한 투수를 곱게 볼 수 없는건 당연지사죠. 그 심정 백분 이해합니다. 이용규 부상당한것도 속쓰리는데 큰 부상이라니 더 씁쓸하네요. 기아팬으로서 이용규 여전히 좋아하는데 여지껏 사구는 많았어도 이번만큼 다친건 흔치않아 또 슬프네요
15/08/01 16:00
심정 이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대전 사는 한화팬이다보니 한화를 더 생각 할 수 밖에 없더군요. 팬이란게 그런건가 봅니다. 물님의 댓글 보니 좀 화가 누그러지네요. 오늘도 기아와 좋은 승부 했으면 좋겠네요.
15/08/01 15:32
진짜로 한화 상대로 90구완투승 이런거 나올까봐 걱정이네요 ㅜㅜ
이용규혼자 먹는 투구수가 최소25개는 되는거같았는데 선풍기가 1번부터 돌아가면....... 7화까지만 해도 열심히 응원하고 박수쳐줘야겠습니다. 감독님도 더이상 무리하지마시고 투수들 잘관리하시고 기아팬들이랑도 각새우지말고 남은시즌 화이팅 하는걸로~~~!!
15/08/01 15:36
이번시즌 이용규의 타석당 투구수는 3.94로 리그 26위밖에 안됩니다. (규정타석 채운 타자 중에서)
25개를 던지게 하려면 하루에 6타석 이상 꾸준히 나와야 한다는 건데.. 그냥 편견이죠.
15/08/01 15:39
심한 사구는 다 돌고 도는거죠. SK조조가 삼성 박석민을 헤드샷으로 맞춰서 작년 후반기~올해 초까지 엄청난 부진을 겪었고,
LG 리즈는 맞춘게 한 둘이 아니었고요. 삼성은 심창민이 넥센 선수 맞추기도 했고, 기아도 한화한테 김주찬이 맞고 등등 '고의 빈볼'이 아닌 이상 사구는 그냥 실수에요. 화가 나는 건 팬 입장에서 당연하다만 어쩔 수 없는거죠. 쾌유하기를 바랄 뿐. 아 쓰고보니 저기 조조는 100% 고의였네요;
15/08/01 15:39
한화 5위 시즌 전부터 예상했는데, 김경언-이용규 암초가 크네요. 근데 하필 그게 둘 다 기아라는 게 참 공교롭네요.
한화 5위 하기를 기원합니다.
15/08/01 15:41
이용규가 없다고 시즌이 끝난것 처럼 이야기하는거 좀 그러네요.
이용규가 한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크고.. 이용규의 공백을 메꿀 수 없을것 같이 보이지만.. 남은 한화 선수들을 너무 무시하는거 아닌지... 한화 어렵겠네 라고 하는건 이용규 없이 경기를 해보고 정말 어렵네 라는 결과를 받아들고 나서 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큰 점수차에서도 승리조 아니면 안된다, 다른 투수 올렸다 지면 어쩔거냐는 말에 한화 투수들을 너무 무시하는것 같은 기분이 안좋았는데.. 이용규 빠졌다고 그냥 끝난것 처럼 이야기하는건. 썩 기분이 좋지 않네요.. 남아있는 한화 야수들은 그냥 다 호구인가요? 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시즌을 포기하시는게 이상할것 없습니다만.. 저는 이용규가 빠져도 다른 야수들이 이용규가 돌아올때까지 잘 버텨줄 거라 믿습니다. 이용규의 공백이 별거 아니라서가 아니라. 남아있는 투수들을 믿기 때문이죠. 큰 점수차에서도 승리조가 아니면 안된다는 몇몇 분들과 달리 큰 점수차에서는 추격조 투수들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이용규가 없으면 시즌이 끝났다고 하는 몇몇 분들과 달리 남아있는 타자들이 이용규가 돌아올때까지 잘 버텨줄거라 믿습니다. 포기는.. 김장할때나..;;; 포기는 감독이 이용규 없으면 안된다. 망했다 라고 할때 하렵니다.
15/08/01 15:53
저도 새벽두시 님과 같은 생각이네요.
처음엔 정근우도 없었고.. 외국인타자는 한화에겐 없는 선수였고 송은범은 정신못차리고 이태양은 시즌아웃 정범모는 트롤짓이나 해대고 불펜은 맨날 나오고 그래도 여기까지 온팀입니다. 그리고 한화선수들은 그런거 개의치 않고 오늘도 이기려고 노력하고 있을겁니다.
15/08/01 16:19
저번 글부터 드는 의심인데, 몇몇 분들은 정말 진심이십니까?
평소 무슨 생각을 하고 있든간에 남들한테 할 말이 아닌 말을 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15/08/01 16:22
김경언, 이용규 공교롭게도 모두 기아전에서 그것도 둘 다 사구로 부상을 당했으니 한화팬들의 분통 터지는 심정 이해합니다.
저도 우리팀 선비니 알드리지 타구에 맞아 다쳤을 때 괜히 넥센이 밉고 그랬으니까요(넥팬분들 등판 시킬 의도 없습니다 물타기도 아니고 단지 그 때 그랬다는 표현일 뿐입니다)... 그만큼 부상이라면 지긋지긋하고 치를 떠는 기아팬으로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용큐선수 기아 떠났을 때 섭섭했지만 그래도 한화가서 잘하기를 바랬습니다. 모쪼록 빠른 쾌유를 바라고, 이 일로 인해서 양팀 팬들간 기분 상하는 일 없었으면 합니다.
15/08/01 16:50
일하다가 직원 실수로 1년짜리 프로젝트가 통째로 날아가게 생겨도, 실수 하나가지고 왜 이리 말이 많은지 모르겠다.. 할 분이시네요.
왜이렇게 쿨병이 심한 분들이 많은 건지...
15/08/01 17:27
시즌 중 부상은 변수가 아니라 상수죠.
이용규 빠져서 전력이 낮아지는건 있지만 통째로 한 팀 1년농사 망했다고 보기는 무리가 있는건 사실이죠. 단순 확장한다면 이용규 부상 말고 영입하고도 못쓰고 있는 타자용병, 제 몫 못해주는 일부 투수진의 책임이 훨씬 크니까요. 순위는 바뀔 수 있죠. 근데 한 선수부상으로 모든게 끝났다는 예측은 아니죠. 그리고 대댓글에 쿨병이니 개소리니 하면서 말씀하시는건 좀 지나치게 흥분하신것 같은데 적당히 하시죠. 공놀이에 팀아일체 하시더라도 넘을 선과 넘지말아야 할 선이 있는것 같습니다. 대놓고 어그로 끄는 글에도 왠만하면 개소리란 단어는 등장안하던데...피쟐 10년차가 넘어가니 별 소릴 다듣네요.
15/08/01 17:23
뭐 단순 쾌유만 비는거면 모르겠는데 어제 300플 넘어간 글도 그렇고 이 글에 달린 일부 한화팬들만 봐도 솔직히 사구에 대한 반응치고는 많이 과하지 않나요? 근 몇년간 고의로 맞춰서 파이어된일 제외하고 이정도 사구가지고 이러는건 너무 나갔다고 보는데요.
15/08/01 17:37
어쩌다가 하나 맞았는데 그게 부상이라면 안그러죠?. 김경언선수 8주짜리 나왔을때도 안그러는데....한 선수에게만 한팀에서 사구 4개째. 그리고 끝내 부상으로 시즌 아웃입니다. 고의가 아니라서 화가 안나나요?
15/08/01 16:57
댓글 중에 이용규가 바깥쪽 치려고 홈플쪽에 바싹 붙어 있어서 사구 맞을 수 밖에 없다(?)는 식의 해괴하기 짝이 없는 논리 펴는 분들도 보이시던데.
하여간에 어떤 스포츠든 꼴팬심 비뚤어진 방식으로 튀어나오는 것만큼 꼴불견인게 없음. 이런 양반들이 왜 내로남불드립은 치고 다니시는지.
15/08/01 17:23
그 화를 기아에 내는 건 이상하죠. 이용규가 부상당한 경기의 상대가 기아였을 뿐입니다.
기아가 그간 다른 팀에 비해 부상이 적지않았다고 생각하는데, 고의적인 느낌을 받았던 몇몇말고는 상대팀이 악감정이 생겼던 적은 없었거든요. 하도 부상이 많아서 해탈한 건지. 뭐가됐든 서운할 수는 있으나, 마치 기아가 한화를 포스트시즌에서 탈락시킨 것처럼 반응하는 건 진짜 이상한거죠. 11년에 다른 팀보다 10경기씩 많기도 한 선데이 타이거즈에, 미친듯이 이어진 부상릴레이에 정말 열받았지만, 그걸 다른 팀에 표출하면 진짜...
15/08/01 17:33
글쎄요??
꼭 한화가 아니라 타팀팬이여도.. 자기 주측선수가 사구에 맞고 부상당하면 던진 투수나 팀에게 화내는건 당연한 팬심아닌가요?? 그러려니 하고 이해해주면 되는거 같은데..
15/08/01 17:41
열받는 것과 화내는 건 다릅니다.
표현이 무슨 뜻인지 정의가 필요할 것 같은데, 화낸다는 표현을 바꾸겠습니다. 서운해하고 열받을 수는 있지만, 칭죄해서는 안되는 거죠. 열받아도 내부러 삭힐 일이지, 표출해서 따질 일이 아니란 겁니다. 그냥 열받았다를 넘어서 기아를 칭죄하고 있는데요. 어제 박정수가 무슨 죄졌습니까? 주축선수 부상에 그 주축선수의 백업선수 부상까지 숱하게 당해봤습니다만, '칭죄'하는 순간 그저 피해자라고 할 수 없는거죠.
15/08/01 17:48
제가 느꼈던 타팀팬 팬심도 비슷한것 같은데..
자기 선수가 사구맞고 부상당하면.. 고의라고 의심하는 팬도 있을수 있는거고. 그냥 운없다고 생각하는 팬도 있을수 있는거고.. 그냥 그게 팬심아닌가요?? 한화팬만 유독 유별나서 그렇다고 판단하시는건가요?
15/08/01 17:51
아뇨. 다른 팀이 유별난지는 관심없습니다. 칭죄의 대상이 '기아'니까 이야기하는거죠.
전 한화만 특별한 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한화만 특별하다고 생각할 이유가 있습니까? 지금 한화를 이야기하는건, 바로 먼저 글에서 기아한테 따지는 듯한 글을 봤기 때문인데요. 다른 댓글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무슨 생각을 하든 그건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생각을 입 밖으로 낼 때는 그게 다 허용되는 건 아니죠. 억울하고 분하고 열받아도, 그걸 농담식도 아니고, '너네 때문에 이렇게 됐어'라고 이야기하면 황당하죠. 그럼 그런 소리를 들은 기아팬은 '한화'기 때문에 그냥 듣고 있어야합니까?
15/08/01 17:15
이용규선수가 외야가 헬인 한화 이글스의 특성상, 대체불가 자원이기 때문에 한달이상 빠지는 현실이 화나는게 팬입장에서는 느낄수 밖에 없는 감정입니다.
야수중 핵심자원이 이용규, 정근우, 김태균, 김경언인데, 김경언이 돌아오자마자 이용규선수가 아웃되니, 팬입장에서는 허탈하죠. 안그래도 돌아오지 못하는 선수들 투성인데... (당연히 팀적인 이야기지만 외국인 타자는 있기나 한건지...) 순전히 개인적으로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불운하게 되었다고 해도, 사고당시에는 개인적으로 아 왜 또 기아야 라는 생각을 했다고 하더라도, 기아 타이거즈나 해당선수에 대해서 악감정을 가지고 있지도 않구요. 그냥 응원팀의 핵심선수가 빠져버리니, 그깟 공놀이에 참 감정이입이 되네요. 덕분에 한화 경기 볼 재미와 기대치가 떨어져버린건 사실입니다. 메이져 외국인투수가 온다는데, 그것도 폭스에 12만불?인가를 투자한 구단이 투수에 큰 돈을 써서 데리고 온다는데도 별 다른 생각이 안들정도라니...
15/08/01 17:24
몇몇 댓글들 참 가관입니다
기아팬들 이라고 일반화한 댓글은 진짜 눈꼴사납네요 저댓글대로라면 다른팀팬들은 어제 오늘 야구글들에 써있는 몇몇한화팬들의 어이없는 댓글로 한화팬들이라고 일반화 해도 되는건지 참내 당연히 선수가 다치면 화가 나겠죠 아쉽고 근데 이걸 고의라느니 보복해야한다느니 하는건 도를 넘어선거죠 보복이 정당한거라면 오히려 김주찬일에 대해서 보복당했으니 이젠 넘어가자 라고 하던지요
15/08/01 18:03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난다고 기아팬들이라고다짜고짜 그러나요? 저아랫글 시작부터도 이글 무난하게 잘흘러가다 갑자기 분위기 흐려진것도 무슨댓글이 시발점이였는데요? 심지어 님은 그댓글바로밑에다가 이래도 싸잡아서 까이겟지라고 시비까지걸고계시는데요
걍 그런 일반화시키는거생기면 그거가지고만 뭐라하면되지 싸잡아서 뭐어쩐다 하기시작하면 답없습니다 왜 광역도발을 계속 시전하나요
15/08/01 17:25
본문에 올해 부상이 많은 듯 하다는 언급을 보고 KBO부상통계같은 물건이 있나 찾아보고 있는데 찾을 수가 없네요.
KBO 양반들이 안만들면, 선수협 양반들이라도 하나 운용하고 있을줄 알았는데, 당황스럽기 까지 하네요. 구단별로 내부자료는 가지고 있을 듯 합니다만, 리그통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15/08/01 17:27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468&article_id=0000030394&redirect=false&redirect=true
박정수가 이용규한테 사과했네요. 찾아 간 건 박정수가 아니라 이용규였지만. 그래도 한동안 박정수는 보기 힘들겠죠. 어제 흔들리는게 장난 아니든데.
15/08/01 17:48
https://twitter.com/bicycleyoun
스포츠서울 김경윤 기자 말에 따르면 어젯밤에 박정수 선수가 이용규 선수에게 먼저 문자로 사과를 했고, 이용규 선수가 오늘 기아 락커룸으로 가서 괜찮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아울러 기아와 경기가 있는 날이면 락커룸으로 가서 선수들과 인사한다더군요. 한화팬이든 기아팬이든 몇몇 팬들이 말하는 것처럼 기아 선수들이랑 사이 안좋다, 기아가 앙금 품고 있다 이런건 아닌 것 같네요.
15/08/01 17:53
네. 제가 링크한 기사에도 그 부분이 나옵니다.
박정수가 문자로 사과했고, 이용규가 답문을 했고, 그리고서 또 오늘 기아 락커룸으로 찾아왔죠. 이용규가 정말 얼굴만 멋진게 아닌 것 같습니다. 진짜 멋있어요. 그리고 기아팬들이라고 다 이용규를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몇년을 함께했는데요.
15/08/01 18:54
야구 경기를 보다보면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일이 종종 벌어집니다. 고의성을 의심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순간 자유의 영역을 벗어나게 됩니다. 조금 더 신중하게 표현하는게 좋겠지요. 팬심이라는 명분으로 모든 것이 용납되지 않으니까요. 우리 팀만 피해자인 것도 아니고 우리 팀만 가해자인 것도 아닙니다. 그런식으로 잘잘못을 따지자면 끝도 없습니다. 조금씩 진정들 하시고 다친 선수를 함께 안타까워 하는 선에서 끝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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