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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1 06:45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좋은 겁니다.
억지로 막으려 하지 마세요. 그리고 다 안 쿨합니다. 뻔한 얘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좋은 사람 알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어깨힘 빼시고 여성분께 편하게 다가가세요. 그 과정에서 얻어가시는 게 있을 겁니다. 결과는 그 다음 문제구요. 화이팅입니다.
15/08/01 07:03
연애를 나름 여러 번 해 봤지만 여전히 제가 먼저 다가가야 하는 상황은 부담스럽습니다. 잘된 적도 있지만 끝까지 짝사랑이었던 적도 있고 고백 까여본 적도 있으니까요. 경험상 보통 이성에게 접근할 때는 뭐 잘 안되도 상관없다는 마인드로 접근할 때 잘 되기 쉬운듯 했지만 이미 진심으로 좋아해버린걸 어쩔 수 있나요. 그래도 뭐든 하고서 후회하는게 나중에 덜 아쉽다는건 진리인 것 같습니다. 화이팅!
15/08/01 14:03
크크크 저도 그렇게 봤어요 크크크
본문 읽으면서도 김정은이 삐뚤어진 이유가 짝사랑에 실패했기 때문인가.. 생각하다가 제목을 다시 봤네요 크크
15/08/01 08:56
저도 한때 글쓴분 처럼 안됬었는데, 그냥 여자를 동시에 여러명 만나세요 가볍게
모쏠이시면 플레이어처럼 하시진 않으실꺼고 그러면 사귀는것도 아니고 여기저기 흘리고 다니는것도 아닌데 그냥 친구만나듯 시간나면 두사람, 세사람정도는 만나다가 진지해지는 느낌이 올때 정리해도 늦지않다고 봅니다. 잘안되는거 알지만 그냥 난 지금부터 여자 사람친구 세명을 만나겠어! 이런생각을 해서라도 해보세요. 그리고 그때 가지는 마음의 여유, 조급함의 반대를 깨달으시면 다음에는 귀찮아서라도 한사람만 만나게 되겠지만 실패를 덜하겠죠. 저도 바쁘고 싱글일때가 많고 연애를 잘하는것도 아니라서 가끔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사람만나면 괜히 이런저런 생각합니다, 음..맘에 드는데 어떻게 접근하고 어떻게 얘기하지? - 이러면 예전부터 실패율이 높았고 지금도 알기때문에 이런생각들면 바로 걍 신경끄고 딴거합니다. 이니시는 역시 자연스럽고 흐름에 맞춰서 해야지 계속 이니시 간을 보면 상대도 불편합니다. 그냥 어느날 우연히 이니시할기회 (밥한번먹자하고 밥먹는다던지)가 생기면 진행해보세요.
15/08/01 09:01
조언해주신대로 여러명 만나보는 것도 괜찮긴 하겠군요
사귀는 것도 아니니 양다리도 아니고 말이죠 이니시는 자연스럽게도 좋은 조언이네요 감사합니다
15/08/01 10:48
본문에 쓰신 내용이 여러가지 면에서 저와 너무 비슷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상대분도 vibe님과 같은 감정을 갖게 되다면 참 좋을 텐데요. 좋은 일이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응원합니다.
15/08/01 11:15
위에 여러분이 말씀하셨듯이 가볍게 여러명 만나는편이 나은거같습니다.
어차피 혼인관계도 아닌데요. 쿨해보이는 사람들은 알게모르게 마음의 여유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난 너 아니라도 된다 이런마인드?
15/08/01 11:54
저번에 아프시다는 글에 저랑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매우 공감하며 댓글 남겼었는데,
나으셨다니 진심으로 다행입니다.. 그게 제일이죠~
15/08/01 12:27
사업과 사람때문에 힘드셨고 건강문제로 고생하셨으니 운신의 폭이 좁으실수도 있겠네요.
사람들을 만나는 폭을 넓혀보심이 어떨른지요. 남성의 매력은 여유로움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15/08/01 12:59
거울을 본다.
1. 피부가 깨끗한지 확인한다. 2. 좌우 눈 크기 눈썹 입꼬리 어깨 높이등이 바른지 확인한다. 3. 어깨와 허리 엉덩이 라인이 역삼각형인지 확인한다. 3개 모두 해당하지 않는 다면 운동과 외모부터 가꾸는게 좋습니다. 크크 같은 31세 모태솔로 동지님 힘냅시다.
15/08/01 13:35
진화심리학 상으로 여자는 좌우대칭, 피부에 염증이 없는지, 역삼각형 몸매를 보고
남자가 건강한 유전자를 가졌는지 파악한다고 합니다. 짝눈도 운동해서 체형교정하면 많이 완화 됩니다. ㅜㅜ
15/08/01 13:37
사실 그냥 보기엔 그렇게 짝눈같진 않은데요
사진을 찍으면 -_-가 정상이라면 저는 -_ _ 이렇게 한쪽눈이 작은걸 떠나서 밑으로 나옵니다 짝눈도 운동으로 된다니 신기하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15/08/01 14:02
인간은 경험하지 못한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죠
사실 해보면 별거 아닌데 말이죠 연애도 마찬가지 당장 사랑을 얻겠다 사귀겠다하지 마시고 새로운 사람 알아간다 아님 말고식으로 생각하세요 기대가 낮을수록 좋아요 여자 입장에서 모쏠이 꺼려지는건 너무 큰 기대감이 부담스럽기때문이거든요 감정 제어하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놔두세요 지가 알아서 다 하더라고요
15/08/01 15:34
죄송합니다 ㅠㅠ 대북 정치 내용인줄 알앗어요
"김정은 마음대로 컨트롤이 되지 않는가 봅니다" 암튼 모쪼록 힘내시길 바랍니다 ㅜㅜ
15/08/01 17:20
사람이 하는 모든 판단은 감정 위에서 이루어진다는 말도 있듯이 감정을 잠시 진정시킬 수 있어도 마음대로 하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마음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게 문제로다..라는 말이 있는것처럼.. 그럴 바에는 차라리 그 감정에 솔직하시고 받아 들인다음에. 그 여자분이게 호감을 어떻게 살지 전략적으로 생각하는게 좋은 방법 같습니다. 다만 전략을 짤때는 최대한 효율(여기서 효율은 여성분에게 어필할때 가장 좋은 방법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적으로 접근 해야겠죠 모태 쏠로라고 해서 움추려 들면 한도 끝도 없을 거에요. 소중한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시고 그 감정을 버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세상에 수많은 시. 글. 노래가 왜 사랑에 관한 것들이 많은지 이유가 있습니다. 힘내세요
15/08/03 11:57
일단 용기부터 내시라고 말씀드릴게요.
그리고 당당해지시고 자존감을 높이시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남자들의 경우 예의바르고 겸손한게 미덕이라고 생각하는게 많은데 연애에 있어선 제약사항이 상당히 많이 되요. 뭐 위에 말씀드린게 결코 쉬운일은 아니라고 미리 말씀 드립니다. 너무 멋진 모습을 보이려고 하지마시고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주시려고 노력해보세요. 허세있는 모습도 찌질한 모습도 소심한 모습도 좋은 모습도 그 모두들요. 인기가 있는 여자는 시야 자체가 남자보다 훨씬 넓고 또 나의 단점을 보더라도 무조건 사귀지말자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외모에 키에 돈에 배경에 집착하는건 남자들이 많고 역으로 그런것만 보는 여자는 안만나는게 나를 위해 좋아요. 실패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잘해주세요. 표현도 하시고 나를 솔직하게 오픈하세요. 너무 겸손해지려거나 착해지려고하지마세요.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세요. 몇번 최선을 다해서 실패해보면 그 자체가 백신이 되어 용기도 생기고 내공도 생기게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면 발전은 없어요. 사랑하는 과정을 즐기세요. 그리고 내눈에는 이여자는 세상에 한명밖에 없다고 생각되지만 냉정히 말하면 그 정도의 여자는 세상에 너무나도 많습니다. 용기를 갖고 자신감을 끌여올려보세요. 감정에 충실해지시고 자신의 안좋은 점을 혹은 단점을 결코 먼저 말하지마세요. 대화할땐 이성적인 주제보다 감성적인 주제가 좋고 호응이나 부연하는게 좋습니다. 대화주제는 무서운얘기, 음식얘기, 쇼핑얘기, 상대방의 관심사, 아~주 가끔 천박하지않은 야한 얘기 정도가 좋습니다. 그리고 데이트 비용은 아끼지는 마시되 무리하지마시고 선물은 꼭 필요할때만 주세요. 참 그리고 개콘류에 나오는 이상한 개그나 개드립은 웬만하면 금물입니다. 대화를 통하게 하거나 얘기를 들어주는데에 중점을 두시고 이성적인 얘기나 판단, 해결법은 삼가주세요.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투자를 하세요. 옷도 사고 향수도 사고 책도 읽고 몸이 좋지않으시면 헬스도 하세요~ 남자들도 이쁘고 날씬한 여자가 좋듯이 여자도 자신감있고 남자답고 멋진 남자를 좋아하는게 당연한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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