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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17 10:09:10
Name 다솜
Subject [일반] 최연혜 코레일 사장, 황우여 대표에 인사 청탁 '파문'
http://www.nocutnews.co.kr/news/116880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5&aid=0000270601&viewType=pc

=============================================================

뭐 그렇습니다. 이럴 거라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노골적일 줄은-_-;;

최연혜씨는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국민과 당에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한 사과와 신년 인사를 드리기 위한 것이었으며 당협위원장 임명에 대한 의견전달이 목적이 아니었다" 라고 말하지만, 저게 국민에게 사과할 일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새누리당 찾아가서 사과를 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저는 이해하기 참 힘드네요.

황우여 대표가 대놓고 청탁받았다고 언론에 얘기하는 걸 보면 최연혜씨는 결국 토사구팽당할 거라고 보입니다. 인과응보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차피 수서발 KTX 자회사가 이미 세워졌는데 꼴보기 싫은 사장 하나 토사구팽 당하면 뭐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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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이카
14/01/17 10:11
수정 아이콘
사람 참 저렴하네..
이쥴레이
14/01/17 10:11
수정 아이콘
마음에 안드는 사장이니 다른 사장으로 하겠다는건가.. -_-;;
이렇게 되면 새누리당에도 좋을거 같지는 않은데, 뭔가 감정이라도 상하셨나...
요정 칼괴기
14/01/17 10:13
수정 아이콘
어머니가 되고 싶었을 뿐입니다. 크
The Pooh
14/01/17 10:20
수정 아이콘
장윤정씨 어머니..
치탄다 에루
14/01/17 10:14
수정 아이콘
생각하기를 관두고싶어지는군요...
VinnyDaddy
14/01/17 10:17
수정 아이콘
옛날에는 저 정도 뜨면 죄송하다고도 하고, 간혹 물러나기도 하고 그랬는데
요새는 다들 너무 뻔뻔해진건지, 자정기능이 마비된건지... (아, 둘이 같은 건가)
GO탑버풀
14/01/17 10:18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14/01/17 10:18
수정 아이콘
이렇게 대놓고 이야기 하는걸로봐선 꼬투리 잡히면 바로 내치거나 아니면 그냥 짤리겠네요..
개미먹이
14/01/17 10:23
수정 아이콘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들.
최종병기캐리어
14/01/17 10:24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코레일의 정상화에는 관심도없는 사람이었다는게 확실해 졌네요.

또한 '버리는 패' 였다는 것도...
데오늬
14/01/17 10:25
수정 아이콘
요즘 정치부 기사 보면 피가 거꾸로 솟아서 제가 제명에 못죽을 것 같아요.
아 진짜 앞에 있으면 두들겨 패고라도 싶은 심정입니다. 꼴랑 당협위원장 나부랭이 가지고 전국민의 철도 팔아먹고 저 꼬라지 ㅡㅡ
14/01/17 10:28
수정 아이콘
뭐 이걸로 이 사람 팽당하는거야 확실해졌으니 그건 좋네요 크크
파페포포
14/01/17 10:30
수정 아이콘
이건 이미 잘라 낸 거네요. 목적은 이뤘고, 그러한 일을 한 주체로부터 무관하다고 주장할 것 같습니다.
다만 무관하다고 말하는 주체가 황우여 개인인지, 아니면 새누리당인지, 아니면 정부여당인지는 모르겠구요.
Walk through me
14/01/17 10:40
수정 아이콘
황우여 대표가 저렇게 대놓고 말할 정도면 애초에 그냥 버리는 패(버림받은 패)가 확실했네요.
공천은 고사하고 어그로는 다 끌고 그냥 두들겨 맞다가 빠이빠이야~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냥 웃기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
중용의맛
14/01/17 10:40
수정 아이콘
어머니의 마음 운운하셧으니 치맛바람으로 보면 되겠네요.
소환사봇
14/01/17 10:40
수정 아이콘
정치적 창X 인증이네요
가만히 손을 잡으
14/01/17 10:4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선거에 떨어진 정치인을 공기업 사장으로 재활용 혹은 낙점해 주는 전통자체가 문제인 거죠.
여야 가릴거 없이 그런 식으로 해왔고, 그래서 정권만 잡으면 뿌릴수 있는 낙하산이 몇 개네 하는 거고,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고 싶고 충성하는 근본인 거지요.
박근혜가 강단있는 여성 지도자가 부족하다고 고민하다가 코레일 사태때 최사장을 좋게 봤다고 하는 소리가 있으니
코레일 이후에도 지구당이든, 다른 공기업이든 관료든 저 양반은 한 자리는 더 받을 겁니다. 이런 맛에 강경진압하는 거지요.
14/01/17 10:43
수정 아이콘
정말 이렇게 대놓고 애기해주는건 처음보네요;; 그야말로 토사구팽이군요.
영원한초보
14/01/17 10:47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이 어머니의 마음으로 사랑의 매를 들었군요.
지은이아영이
14/01/17 10:52
수정 아이콘
아니 공기업 사장이 왜 정당에 찾아가는 건지 참 나..
SuiteMan
14/01/17 10:53
수정 아이콘
이쪽 저쪽 정말...정말 대단하네요!
종이사진
14/01/17 11:00
수정 아이콘
손수조, " 언니, 내 마음 알겠지? "
밀란홀릭
14/01/17 11:02
수정 아이콘
진짜 어머니가 되시려면 A Money를 준비하셨어야....
14/01/17 11:14
수정 아이콘
그냥 안타까울뿐이네요. 전정권 x경찰청장 버려지는거 봤으면 좀더 알차게 준비했어야지...

자신의 인생 전부라고할수있는 철도계사회 인맥 전부팔아먹고 딸랑이 했으면 국회의원자리라도 떡하니 잡든가....

잡았으면 그래도 주위 잘팔아먹고 승승장구하네하며 욕한번더 해줬을텐데...

대놓고 말하는거보니 벌써팽인데... 욕도시원하게 못하게 바보가되어버렸는지...
최종병기캐리어
14/01/17 11:23
수정 아이콘
정치인을 하려고 했으면 자기 이미지 관리도 해 놨어야했는데 그냥 앞에서 탱킹만했으니... 저런 이미지로는 새누리당도 끌고갈 수 없죠.
14/01/17 11:24
수정 아이콘
아아~~역시 대!한!민!국!=새누리당이군요.
잘했습니다.짝짝짝짝~~~~
요새 인기 끄는 지니어스 따위는 상대도 안되는 멋진 모습을 국민께 계속 보여주시길~~~
너무 재미있네요.크크크크
14/01/17 11:31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 우리가 지역구까지 책임져 주는 건가요? 솔직히 그건 아니라고 봤거든요?
황우여 : 모종의 거래가 있었습니다...


지니어스 시즌2 4화 오마쥬..
14/01/17 11:28
수정 아이콘
권력욕이란 참 -_-... 부끄러운 것도 잊게 만드나 보군요.
14/01/17 11:35
수정 아이콘
최연혜 사장 아직도 상황파악 못하는 거 보면 참 불쌍하네요..

황우여 대표가 바보도 아니고, 정치판에서 얼마를 해먹은 사람인데 언론 상대로 저런 얘기를 하는 건 당신은 이제 필요 없다는 얘기죠. 당장 조중동에서도 신나게 최연혜 사장 까는 거 보면 사이즈 나오는데 아직도 현실 파악 못하고 저런 얘기하고 다니는 걸 보면 참 불쌍한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어머니의 마음 운운하면서 노조 때려잡을 때만 해도 정권이 뒤를 든든히 받쳐주는 것 같으니 신나서 밀어붙였겠지만... 이를 어쩝니까 당신도 그냥 버리는 소모품일 뿐인데.
wish buRn
14/01/17 11:38
수정 아이콘
제가 살았던 동네입니다. 그렇게 만만한 동네가 아닐텐데? -,.-
예전선거에서 2등도 아니라,3등 먹고 탈락했죠 껄껄
루크레티아
14/01/17 11:45
수정 아이콘
버카 최연혜
14/01/17 11:50
수정 아이콘
제 예단이 틀릴 가능성도 있겠지만 예단한대로 흘러간다면 한국 한정 '토사구팽'을 '최연혜팽'으로 고쳐도 나쁠 것이 없을듯 하군요.
삼공파일
14/01/17 11:52
수정 아이콘
사람 욕심이란 게 끝이 없네요 -_-;; 공기업 사장 정도해봤으면 저는 참 행복할 것 같은데...
미오X히타기X하치만
14/01/17 12:05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의 황 대표도 어머니의 마음으로 내치는 거니, 최 사장이 이해해야죠. 크크
before_party
14/01/17 12:51
수정 아이콘
황대표 "아버지의 마음으로..."
여기똥포장되나요
14/01/17 12:56
수정 아이콘
고대로 당했네요
14/01/17 12:56
수정 아이콘
최연혜씨. 직위해제 받으실 준비 하셔야죠.
14/01/17 13:04
수정 아이콘
자기가 버리는 패인지도 몰랐을 정도로 멍청했다니, 이제는 버려져야죠.
쿨 그레이
14/01/17 13:09
수정 아이콘
뭐, 최 사장이 버려지건 말건 내가 알 바는 아니고, 그렇게 봅니다. 저 양반이 나락으로 떨어지건 말건 우리는 우리가 할 일을 해야죠. 이미 회사가 세워졌습니다만 민영화 저지를 위해서 계속 싸워야죠. 아프고 피곤하긴 해도 말입니다.
14/01/17 13:14
수정 아이콘
사회적으로 난리가 났으니 어떤식으로든 마무리는 필요하고 상대방을 싹 죽이고 우리편은 다 사는 마무리보단 죽일 상대는 다 죽이면서 우리편 졸개 몇도 같이 희생하는게 외부에서 바라보기엔 더 모양새가 좋으니 겸사겸사 쳐내는거 같네요.
폭풍허세
14/01/17 13:15
수정 아이콘
기왕 이렇게 팽당한 상황이라면 한번 주인을 물었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정말 대박일듯
단지날드
14/01/17 13:1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주인 안물게 밥은 주죠
제랄드
14/01/17 13:54
수정 아이콘
어머니의 마음이었을 겁니다.. 는 개뿔
14/01/17 14:34
수정 아이콘
뭐가 어떻게 돌아 가는지 감조차 잡히질 않네요
박초롱
14/01/17 14:48
수정 아이콘
아유 적당히 좀 하지 진짜..
14/01/17 15:1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완전 개그하는 것 같네요.
코미디보다 더 웃겨요.

그나저나 정말 엄청난 팀킬이네요
Arkhipelag
14/01/17 21:34
수정 아이콘
정치적 창X라는 리플 동의합니다.
전 X 그냥 떼어버릴게요. 그냥 정치적 창녀였네요.
아직까지 상황파악 못하는 거 보면 그냥 머리가 거기까지밖에 안 돌아가는 것 같고, 기왕 팀킬당할 거 주인이나 좀 물었으면 좋겠네요.
지니-_-V
14/01/17 21:38
수정 아이콘
총알받이네
BlackRaven
14/01/17 22:56
수정 아이콘
수준인증 확실하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4/01/18 00:44
수정 아이콘
보스 레이드 갔는데 탱커가 눕고나서 보스 킬했는데,

'죽으신 분들 분배 제외합니다'한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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