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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23 15:27:41
Name Jinx
Subject [일반] 철도파업, 먹먹해지는 하루..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과 관련해 23일 “당장 어렵다는 이유로 원칙 없이 적당히 타협하고 넘어간다면, 우리 사회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어려울 때일수록 원칙을 지키고 모든 문제를 국민 중심으로 풀어가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대통령은 “언제 도발할지 모르는 북한과 철도 파업 문제,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정치권의 갈등 등으로 국민이 걱정스러울 것”이라며 “지금 우리가 겪는 어려움에 대해 서로 지혜를 모아서 새로운 변화와 시작을 위해 풀어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이 갖고 있는 애국심과 가족에 대한 사랑, 사회에 대한 배려 등을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불편하고 힘들지만 이 시기를 잘 참고 넘기면, 경제사회의 지속 발전이 가능한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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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박대통령님은...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걸까요?..?
귀를닫고...눈을 감고..

그리고 모든이야기를 북한과 엮네요... 제가 삐딱하게 뉴스를 보는걸까요..

참 답답해지는 하루입니다..
코레일에서 다시 사람들 뽑는다는데.. 이게 창조경제인지..
있는사람을 짜르고 다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게..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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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끼
13/12/23 15:29
수정 아이콘
진짜 저 놈의 국민 국민 타령... 좀 닥치라고 하고 싶네요.
치탄다 에루
13/12/23 15:30
수정 아이콘
(독재정권으로) 국민들이 불편하고 힘들지만 이 시기를 (독재정권 타파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독재정권의 탄압을) 잘 참고 넘기면, (민주주의 회복과 함께) 경제사회의 지속 발전이 가능한 기반을 다지게 될 것

세상이 삐딱하니 저도 요즘 자꾸 삐뚤어지나봅니다. 댓글에 날이 점점 서고 있어요...ㅠㅠ
이쥴레이
13/12/23 15:33
수정 아이콘
사적인 이야기 입니다. 같은 내용으로 여러매체 기사들 많이 있습니다만 제가 천지일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종교적인 관점도 있지만
일베보다 더 좋아하지 않는 단체 입니다. 차마 언론이라고 하기도 그렇네요. 뉴데일리보다 더한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인은 아닙니다. 다만 그 행태가 행동력이 비호감을 떠나서 문제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Jinx님께 뭐라고 하는거는 아닙니다. ^^;;
첫플이 이런거라 죄송합니다. ㅠ_ㅠ
13/12/23 15:35
수정 아이콘
왜라고 묻는다면..
일단 많은 충성스러운 국민들이 계속 지지해주니까 그런거죠..
여기똥포장되나요
13/12/23 15:39
수정 아이콘
아 앵무새 암컷 ;;
광개토태왕
13/12/23 15:40
수정 아이콘
어려울 때일수록 원칙을 지키고 모든 문제를 국민 중심으로 풀어가야 한다는 말을 하면서 국민들의 말은 왜 귀 기울이지 않는거죠? 참나;;;
Liberalist
13/12/23 15:41
수정 아이콘
원칙은 자기가 편할 때만 원칙이네요. 그렇게 원칙 좋아하는 양반이 국정원 관련해서는 왜 입을 싹 씻고 있나요?

그리고 북한은 좀 그만 엮어서 이야기 했으면 하네요. 북한 빼면 아예 말을 못한답니까? 말마다 북한, 북한...

이건 뭐 찬양고무인지 아닌지 아리송할 정도네요. 이제와서 북한의 도발 따위가 무서우면 얼마나 무섭다고.
하심군
13/12/23 15:43
수정 아이콘
뭐...맞는말입니다. 당장 어렵다는 이유로 원칙 없이 적당히 타협하고 넘어간다면, 우리 사회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을 것 입니다. 원칙을 지키고 국민을 생각하는 행동을 하길 철도노조에게 당부합니다. 힘내세요.
레지엔
13/12/23 15:44
수정 아이콘
헌법을 아주 잘 지키는군요.... 1972년도의 그것이라 문제지만.
감모여재
13/12/23 15:45
수정 아이콘
당장 어렵다는 이유로 공권력의 대선 개입에 대해 원칙없이 적당히 타협하고 넘어간다면, 우리 사회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원칙을 지키고 공권력의 대선 개입에 대해 발본색원하고 책임자가 모두 물러나도록 하여 국민의 뜻이 선거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치킨너겟
13/12/23 15:52
수정 아이콘
일단 하야부터 하시죠
13/12/23 16:02
수정 아이콘
원칙대로 해야한다는 말은 원칙적으로 맞는 말이긴 한데 그 원칙이 당채 뭔지 모르겠네요.껄껄껄
저높은곳을향하여
13/12/23 16:04
수정 아이콘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편의 이익에게 유리한)원칙을 지키고 모든 문제를 (우리편)국민 중심으로 풀어가야 한다는 최고존엄님의 말씀입니다.
나는 널 몰라
13/12/23 16:04
수정 아이콘
철도파업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대통령 및 여당이 분명히 민영화는 아니라고 천명했다
이번 조치는 방만한 공기업운영을 개선하고 국가재정을 건전하게 하기 위한 공기업개혁의 일환이다
때문에 이번 파업은 명분이 없다 국민들이 큰 피해를 보고있다
이번 진압행동은 수색영장이 있었고 간부 9명이 있다고 인지한 상태에서 행한것이라 생각되므로 위법하지 않다
다만 대통령이 아닌 경찰들이 일을 허술하게 한것뿐이다
국회의 한 축으로서 야당들은 중립적으로 중재해야지 노조편을 든 것은 미성숙한 행동이었다

옹호하는 입장에선
자회사 설립은 민영화를 위한 수순이며 철도관련 민영화된
외국사례에서는 모두 요금이 크게 인상하였으며 안전사고가 늘었다
또한 세금으로 만든 공공재산을 팔아넘기는 조치는 오로지
국가재정을 건전화하기위한
치열한 노력도 없이 행하는 성의없고 편법인 조치이다
이번 진압행동은 무럭 파손등이 있어 위법의 소지가 있다 (판례가 존재치 않음)
또한 간부가 없는 것을 알고 진입했다면
명백히 위법이다
또 너무 어설프게 급작스레 진압작전을 한것으로보아
윗선과의 커넥션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대충 살펴보니 이정도인 것같네요 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결론은 jtbc 본방사수입니다
13/12/23 16:08
수정 아이콘
자기 말을 따르지 않는 사람은 국민이 아니라는거네요. 한마디로.
현대엘스
13/12/23 16:52
수정 아이콘
부정선거로 당선된게 원칙을 말하다니.. 허허
종이사진
13/12/23 17:04
수정 아이콘
말이 안통하네뜨...
하후돈
13/12/23 17:46
수정 아이콘
사회에대한 배려를 말하는 인간이 그렇게 무자비하게 민주노총으로 쳐들어오나? 아 하긴 자기들입장에서 파업을 하는 노조는 '사회'에 포함이 안되나봅니다. 분열을 일으키는 주체가 자기자신이라는걸 모르는 레이디가카...에휴..
BloodElf
13/12/23 18:43
수정 아이콘
닭그네 OUT!
13/12/23 21:05
수정 아이콘
철도파업과 직접적인 관계없는 민주노총과 경향신문 건물을 그렇게 파괴했으면 최소한의 사과라도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이게 무슨 도리입니까? 본인들의 뜻이야 어쨌든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일을 해야지 이게 무슨 깡패같은 짓인지..

아무리 체포영장이 있다고 해도, 무슨 살인자를 잡는것도 아니고..그저 철도노조위원장이지 않습니까?
제3자의 사무실(, 그것도 노동운동의 정수인 민노총 본진, 경향신문사를 저렇게 쑥대밭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BlackRaven
13/12/23 22:51
수정 아이콘
제가 알던 원칙의 뜻이 그 동안 많이 바뀌었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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