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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04 23:52
근데 뭐 현직에서 일하는 친구들은 그냥 시큰둥하더라구요. 서울만해도 문용린이나 조희연이나 하다못해 고승덕이 돼도 그냥 거기서 거기일거라고...
14/06/05 06:35
대구는 정만진씨가 너무 인지도가 없죠. 강성 전교조로만 알려져 있어서 인기도 없고요. 우동기씨가 잘한게 없고 송인정 씨가 표를 갈라먹어 줬는데도 그 정도면 다음부터는 안 나오는게 맞다고 봅니다.
14/06/05 09:00
교육감 선거는 홍보물 온거보고 선택하였는데 그게 충북 교육감 당선된 김병우씨였습니다.
다른 교육감들은 색깔로 소속을 나타내면서 공약도 전교조 퇴출부터 뭔가 마음에 드는 구석이나 홍보물이 막장이라고 생각했는데 김병우씨 홍보물은 그렇지 않더군요. 평소 교육감 선거 누가 나오는지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당일날 홍보책자 보고 선택하는 유형이 많은데 김병우씨는 진보와 보수를 잘 이야기해서 당선된것이 아닌가 합니다. 홍보물 책자 참 중요해요 ㅠㅠ
14/06/05 09:02
선거를 국민들이 지지한 결과로 봐야겠습니다만, 진보성향의 공약을 내세웠던 후보들은 단일화를 했고, 그렇지 않은 후보들은 단일화를 하지 않은 영향이 더 크겠죠. 50% 이상 득표하는 후보는 거의 없잖아요.
변화의 바람은 거대할거로 생각합니다만, 그 '거대한' 바람도 현장에서는 그리 피부로 느껴지지 않을 겁니다. 제도적인 변화는 많아도 교육이란 건 결국 배우고 가르치는 것에서 벗어나지 않으니까요. 솔직히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사교육비를 쓰며 과외나 학원을 통해 공부하나, 학교에서 공부하나, 공부해야한다는 건 변화할 수 없으니까요. 이번 변화가 15년전 꼴이 안나길 바랄 뿐인데 그러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추구하는 목표자체가 다른데 기존의 잣대를 들이대면서 학력이 떨어졌고 어쩌고 신문에서 떠들어대겠죠.
14/06/05 13:39
우리나라 교육을 일개 교육감 수준에서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인가요? 전 단언컨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교육의 다각화는 결국 다각화로 교육받고 뻗어나간 개개인들이 사회적 지위를 인정받고 그에 합당하게 준수한 보수를 받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데, 우리나라 경제에서는 그걸 현실화 할 수 있는 방안이 거의 전무합니다. 특히 교육감 수준에서는. 교육감의 성과가 연고대 누가 많이 보내냐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죠. 차라리 노동보수 현실화 및 근로조건 강화(?)쪽이 교육제도에 대한 다각화 유인의 독립변수가 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을 것 같네요. 각 도, 시별 교육제도의 변경이 현재의 "로드 투 더 서울대" 못가면 연고대 입시구조를 바꿀 수 있을 가능성은 제로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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