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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03 01:29
구역지정 말고 착공이나 다른 건수도 보면 좀 더 늘어납니다. 그리고 박원순 후보가 정확히 그런 워딩을 한거 같진 않은데 확인이 조금 필요하겠네요.
14/06/03 01:40
분명히 전 들었는데, 못들었다고 하셔서 제가 정말 억울해서 박원순 시장께서 말씀하신 말씀을 일일히 찾아봤습니다.
" 그 중에 구역지정이 39건 입니다. (중략 - 확인이 필요하다는 요지) 이 숫자는 오시장님 때보다 더 많은 숫자라는 걸 제가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 정확히 문제의 발언은 http://www.youtube.com/watch?v=ExFo_F0_eR0#t=3763 여기에서 1시간 2분 34초 부터 들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착공건수도 박원순 시장 재임기간 39건으로 변화 없는데요? 참고로, 사업시행인가는 시.군.구청장이 하는 만큼 시장과는 관계 없고요. 이제 답변이 되셨는지요.
14/06/03 02:00
아니요 저도 발언은 들었습니다. 정확히 그 워딩이었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맞더군요. 알란님이 링크하시기 전에 저도 영상 뒤져보느라 답변이 늦었습니다.
박원순 시장이 61건이라고 주장했던 거도 있는데 착공도 찾아보니 39건이 맞고, 오세훈 2기만 한정해서 구역 지정건수를 찾아보니 44건이 나오더라고요. 따라서 그걸 감안해도 이부분은 박원순 시장이 틀린건 맞네요. 다만 61건 셈법은 셈범을 찾을 수가 없어서 그걸로 비교를 해보고 싶었는데.. 그건 실패했네요.
14/06/03 01:57
그... 구역과 지구의 문제라고 봅니다
구역은 7개 구역이고 지구는 39개 지구입니다. 구역이 지구보다 넓은 범위의 개념이고, 구역지정은 서울시장의 권한이며, 지구지정은 구청장의 권한으로 알고 있습니다.
14/06/03 02:10
아니요 구역지정만 한거 맞습니다. 2기 한정하면 44건이고요. 즉 박 후보가 틀린 주장을 한게 맞습니다. 다만 61건 셈법으로 했을경우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는 좀 궁금한데 61건 셈법을 알 수가 없어서 일단 포기 했습니다. 박 후보가 뭔가 착각한거 같은데 말이죠. 물론 정 후보도 자료를 착각하고 그걸 물고 늘어지시긴 했지만요.
14/06/03 02:19
죄송한데 61건 셈법이라는게 무슨뜻인지? 범위지정을 좀더 넓히면 61건으로 확장된다는 말씀이신가요? 어찌됐건 박원순후보가 착각하신건 맞긴 한가보네요.
14/06/03 02:13
사실 정 후보는 이 7건 가지고 줄곧 박 후보 공격하는데 사용했고, (이 이야기가 이번 토론회에서 처음 다뤄지는 게 아닙니다.) 박 후보가 오 시장 보다 많았다라고 한건 상대 주장 반박하다가 나온 건데(박 후보가 이걸 줄곧 주장한게 아니니) 같은 비중으로 다뤄지는건 매우 불합리하다고 봅니다.
14/06/03 02:18
아무튼 박원순후보의 오류는 차후 논의하더라도 정몽준후보의 잘못된 자료를 기반으로 한 네거티브 공격은 매우 피로하긴 하군요.
진실이 있는 네거티브라도 피로할텐데 그 근거자료가 취사선택 및 오독해 버리기까지하니... 마지막 토론회는 끝났지만 다음선거에서는 청문회가 아닌 토론회를 보고 싶은 소망입니다.
14/06/03 02:23
그래서 '사과'와 '유감' 이라는 각각 다른 단어를 썼습니다. 근데, 말씀하신 부분도 일리가 있어서 본문에 덧붙였습니다.
14/06/03 02:19
정몽준은 왜 400여건 중 7건이라고 했을까요? 12월31일 기준자료라면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 현황 자료일텐데 그건 30년 통틀어 58건인데 말이죠. 그리고 박원순의 인허가 61건은 어디서 나온 계산인지..
14/06/03 10:05
어젠 박원순 후보가 시원하게 네거티브 질러 버렸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네거티브에 대한 반박만으로 토론을 마친 것 보니, 공과를 떠나서도 계속 지지하고 싶네요.
...는 저는 서울시민도 아닌데... 왜 그 토론회를 보고 감정적이 되는지 허허;;;
14/06/03 18:02
제가 정몽준을 매우 싫어하긴 합니다만 당시결정은 정몽준측에서도 나름 어쩔수없었지않나 싶습니다. 자세히는 기억 안나는데 대북정책 부분에서 틀어졌던걸로. 무튼 노대통령이 오히려 반사이익을 얻었죠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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